콤비 ( 위상력제로 18)

지나가는행인A 2015-08-24 5




지난편




1 위상력 제로                                               외전 1 ....그럴리가 없지


2 제로에서 시작하는 나의 일상                      외전 2 따스한날 오후....


3 신강고에서의 첫날


4 신강고에서의 첫날2


5 나는...나는..


6 세하는 인기인?


7 익숙한 감정


8 사고


9 실망이라던가 배신감이라던가


10 진실


11 연기 그리고 재회


12 일상? 비일상?


13 어라??


14 이세하....이세하?


15 괴물


16 의수


17 이중 인격






오오...끝이 보인다

근데 링크다는게 팬픽쓰는거보다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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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핫!!!!"

"뭐... 저딴 괴물이 다있...ㅇ...."

"뭐하는거냐 봄버..."

"보면 모르는거냐? 바보같은 레이 용의 명에따라서 급이 안돼는것들은 되돌리고 있다만?"

"아니....방법이..."

"하?! 그딴거 알빠냐? 용께서도 방법은 최대한 안다치는 선에서라고?"

".......하아...그말이 그말이..."

"하하하하핳!!!"



레이와 봄버 타입은 드라군 블레스터와 크리자리드 바머가 **를 마처서 된 S급 차원종

둘다 솔직히 말하면 이터보다도 늦게 탄생했고 **도 늦게 했지만

이터보다 체격도 크고 더 어른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둘다 따지고 보면 청소년과 청년의 사이)



"....저...저 망할 봄버가아!!!!"

"하? 해보자는거냐? 바보 레이가!"



둘이서 싸울때가 많으나



"내분인가? 쓸모없는 연대로군...가자! 저녀석을 죽이고! 배신자 '이세하' 를 죽이자!! "

"""오오오오오오!!!!"""

움찔x2

"야...바보레이"

"하! 망할봄버 싸움은..."

""나중에다""

"하! 너희들의 연대가 바보같이 쓸데없는건 알았다! 너희모두 그런건가? '이세하' 그녀석도 형편없겠는걸? "

"이봐~ 형씨들...지금 용을 욕한거냐?"

"....상황에 따라선 즉결 처분이다"

"그딴거 두렵지 않아!"



상대는 봄버와 레이가 보여준 내분으로 방심은 했을지언정 상대또한 준 A급 요원

저둘을 이기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거기다 그런사람들이 다섯...꽤나 불리한 싸움...이겠지



"뿌우~ 베너 뭐하는거야! 나랑 놀아줘~"

".......우리...일.....감시....해**다...."

"...치이-너무 베너는 딱딱해~ 이렇게 웃어봐아~"



울터누님이 내 입꼬리를 마음대로 올린다



"헤헤~ 이러니까 귀엽네? "

"....귀, 귀, 귀엽다니 그게 무슨소립니까아아아!!!!"



쾅!



"츳 츳 츳! 나를 후릴려면 멀었어!"



........짜증나는 여자....

순간 주위의 공기가 순간적으로 어느 한곳으로 빨려가는 느낌이 들었고

그곳에는 봄버가 있었다



"이봐...레이 알아서 피해라 이녀석들은 용서못한다"

"...흥...니놈이랑 의견이 맞는건 싫지만 나도 도와줘볼까"



봄버는 공기를 압축시켜놨다가 한번에 터트릴 작정인지 주변의 공기를 한번에 빨아들였고

그결과 인간들은 순간적으로 사라진 공기에 숨도 못쉬고 켁켁거리며 봄버의 기술이 완성되는걸 보고있다

레이는 뭘할생각인지 모르지만 저뒤에있는 요원들도 무사하진 않을것이다

분명히 뭔가 모으는 느낌이지만 레이가 사용하는건 위상력을 이용한 빛

빛은 내눈으로도 쫒는게 불가능하다 (베너는 6마리의 부하중 최고의 신체스펙 다만 위상력이 매우소량)

.....그러고보니 내눈으로도 쫒지못한게 한개더있다

그때 그 긴 흑발의 여성의 순간적인 펀치는 막지도 못하고 기절에 이어졌다



"....다신...만나고싶지 않아...."

"응? 누굴? 니가 만나고 싶지 않다니....어떤놈이길래 그래?"

"....아무것도....."



열풍

멀리 떨어져있으나 여기까지 확실하게 느껴지는 열풍은

그곳을 안보아도 어떤상황인지 알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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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side




콰앙-!!!


"아아아악!!!!!! 다들 뭐하시는건가요! 제대로 일하는건 베너와 우리밖에 없는겁니까아!?"

"호호홋 너무 인상쓰지 마시죠 사샤 얼굴에 주름이 생깁다...쿠헙!"

"(방긋) 후후후.....신경쓰지 마시고 제 엄호나 열심히 하세요 저 바보들은 나중에 처벌입니다 후후..."

"...네......"



보로스씨가 기가죽은것 같지만 상관없다

지금 중요한것은 바머와 레이가 주군께서 거신 조건을 어겼다는것.....

첫째 . '나와 싸울 수준이 않되는 약한자는 돌아가게 하라'

둘째 . '돌려보내는 인간은 죽이지 마라'

셋째 . '위 두가지를 어기지 마라'

.....전부 어겼잖습니까아!!!!



"크으윽....."

"저......사샤씨?"

"뭐에요 보로스씨"

"사실....지금 화내시는 사이에 울터가 사라졌는데...."

"......울터야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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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터side




흠칫....



"헤에....드, 들킨건가? 오늘은 많이 혼나겠다....."



내가 무서운 사샤언니한테 혼날껄 각오하고 저 역할에서 도망친 이유가 뭐냐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귀찮다던가...귀찮다던가...귀찮다는거?

뭐야~ 많기만 하구만?



"헤헤~ 이정도면 봐주겠지? 그리고...."

'주군이 싸우는걸 안보고싶은 부하가 어디있겠어?'



평소에는 세하님이라고 부르지만...

마음속에서든 마음밖에서든 세하님은 아주 멋진 주군이걸~

나는 가볍게 역할을 째고

세하님이 있는곳으로 향한다



'어디~ 이때까지 보내줬던 인간들은 어찌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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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side




"허억...허억....배신자놈...."

"....난 배신한적없어 오히려....버림받았으니까..."

"변명따윈 듣지 않겠다"



캉!....카가캉!



"**....그래도 전직 클로져였다는거냐? 재능이 있었다는거냐아!!!!"

"재능?....."



순간 마음속에서 무언가 꿈틀대는것이 느껴진다

내앞의 이름모를 클로져가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재능이라는말은

내안의 검은 무언가...내가 애써 묶어놓은 무언가를 풀어해쳤다



"그...재능이란것때문에....재능이라는것 때문에!!!!"

'그래...모두 니 재능때문이야...니가 재능을 타고 태어나지 않았다면...유니온에 클로져가 될일도

니가 이렇게 상처받고 목에 이 이상한걸 찬 채로 살아갈 운명은 아니였어...그럼....누구의 탓일까?'

"크윽....뭐냐 이 이상한 힘은!"

"....아...아....아....."

"....뭐냐 지금 적앞에서 그래도 되는거냐? 차라리 잘됬어"



눈앞이 어두워진다 정신을 잃는건가?

아냐 뭐랄까...물속으로 가라앉는 느낌?

최근들어 분노를 느끼면 나와 같은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히고

목에 채워진 쵸커는 제구실을 하지 못하지만 내 목을 **온다

그리고 이내....내옆으로 누군가 올라가는듯하고....

거기서 기억이 흐릿하지만 느껴진다

나와같은...하지만 다른 어떤녀석이 내몸을 움직인다



'**.....아직...아직 넘겨주지 못해!!!'

'.....히히힛! 아니~ 넌 그곳에 그녀석들이랑 ** 있으라고 이 몸은 내가 쓸꺼니까! 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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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션side






"히...히히힛....드디어! 드디어!!! 아아....."

"뭐라는거야! 하압!"



내앞에 서있는 저 멍청한 클로저는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에 처해있는지도 모르는건가

그런것을 상상하니 웃음이 목구멍에서 입으로

그리고 입에서 상대의 귀를 간지럽히듯 삐죽 고개를 내민다



"크흐흐....히히...하하하하!!!!!!"



텁-



그대로 그녀석이 휘두르는 검을 한손으로 잡는다



".....내가 아직도....이세하로 보이는거냐? 바보같은 클로져"

"하? 니녀석은...배신...자...이......으으..으아악!!!"

"이제 눈치챈거야?

"너...넌누구냐!"

"헤에....아직 모르는구나"

"크윽...."

"그럼 살려둬야겠네? 내존재를 알려야 하니까?"

"히익...이녀석 날 죽일생각이냐?!"

"아니아니~ 안죽여 살려둔다니까? 멍청아? 다만....."

"....."

"난 본체...아니...'이세하' 처럼 너흴 무르게 대하지 않아 그대로...그대로 갚아줄꺼야..."

"무슨...소리냐"

"유니온이 내게한 그대로! 아냐...난 위상력을 뜯어내지 못해....그럼...어쩌지?"

"위, 위상력을 뜯어내? 유니온이? 이봐! 무슨소ㄹ...크흡!"

"조용히 하고있어 멍 . 멍 짖어대지 말라고 멍청한 클로져...."

"크흐..쿨럭..쿨럭..."

"아아....어쩔까...이봐 니모습은 역시 니가 정해야겠지? 어떻게 하고싶어?"

"무슨..쿨럭....소리냐...."

"아니아니.......넌...."



스윽-



이녀석의 얼굴에 내 얼굴을 가까이 할수록 입꼬리가 올라간다

저녀석의 눈에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알순 없지만

공포에 질린건가....헷! 그럼 더 좋지! 내존재를 어필하겠어



"어떤 최후를 맞고싶어?"

"......흡!"



푸욱-



짧은 단도가 내 배를 찌르고 들어온다



".....뭐야 이게 대답? 그럼..내가 정해야겠네?"



그대로 몸을 일으킨다

반쯤 주저앉아있는 녀석은 이미 다리에 힘이 빠진듯이 앉아있다


"히히.....그럼...."


푹-


내 배에 박힌 칼을 빼낸다

약간의 고통

용의 위광을 발동하지 않았으니 당연한걸까?

뭐 이편이 재밌고....구경꾼도 있고....

울터였나? 여동생같은 느낌이지.....

울터쪽을 바라보자 움찔거리며 건물 파편 사이에 숨는다


'모르는척....넘어가고'

"....폭★발.....이 좋겠네? 나의 존재도 알려야하니 시한은 정해놓고....머리도 살짝....."



내앞에 겁쟁이녀석의 머리에 손을 가져간다

그와 동시에 공기중의 위상력을 폐에 넣어서 손끝으로 흘려보낸다


"....흠..머리를 만지고싶지만....사샤를 부르기도 귀찮고...뭐 됐나...그럼 꺼.져"

"히이익!!"

"푸흐흡...하하핫!!! 도망치는 모습이 꼴사납다고....멍청한 클로져..."


아아....이제 내이름을 세상에 알리겠어

본체가 하지못한 일은 내가 해내겠어


'....뭘 어쩌겠다는거야! 저리비켜!'

"히히힛...겨우 손에 넣었는데 쉽게 비키진 못해! 너처럼 무르게 행동하지않아..."

'가짜주제에!!'

"아아...가짜다 가짜이기에!! 니가 바라는걸 모두 해주겠어!"

'**.....'


머릿속에 본체의 의지가 소리지르지만 상관없다

어쨋든 내가 추구하는 결과던 본체가 추구하던 결과던 같다

다만 방식이 다를 뿐....


"본체....사실은 말야..."

'??'

"난...말이지...니 놈이 어릴적부터 가졌던 분노 슬픔 허무한 감정들을 야금야금...먹어서말이지?"

'......'

"그게 계속 쌓여서 한 덩어리가 된것이 위상력을 잃었을때 계기로 인격이 생겼고"

'....그만....'

"그리고 그후에 생긴 안 좋은 감정들도 모두 삼켜서말야..."

'그만해! 그만둬! 더 이상 말하지마! 그이상은 듣기싫ㅇ...'

"싫어~ 말할꺼야! 난 내가생각해도 상상이상으로 **놈이니까?"

'.....'

"내 마음 내키는대로, 내 하고싶은대로, 내 방식대로! 니가 원하는 모든걸 가지게 해줄께?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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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져side



"하악...하악...."

'그녀석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야해! 그리고...유니온이 위상력을 뜯어?....무슨소리지....'

"하악...일단..후..본부에 돌아가서!"


달린다

도저히 달리지 못할 정도가 되서야 본부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우리팀의 관리 요원이 있었고 우리를 걱정하는 눈빛이다


"하악...하악....이봐....."

"?? 무, 무사하셨군요!"

"그게...문제가 아냐...."

"문제가 아니라뇨! 그것보다 다른 팀원들은...."


절래절래


쉽게 죽을 녀석들은 아니지만

싸울때 느껴진 열풍과

'이세하' 와는 다른 느낌의 '이세하'...

그녀석이 최대한의 힘도 내지 않았지만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그렇다면...본체인 '이세하' 는 우리를 봐주고 있었다는것이다

봐주는거라곤 얄짤없을 녀석에게 걸렸는 다른 팀원들은.......


"흐..흐윽...."

"이봐...울때가 아니야! 유니온...유니온이 이세하라는 녀석한테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내!"

"네?....유니온이....이세하...에게?"

"유니온이 위상력을 뜯어갔다는 소릴했어"

"이세하....가 한건가요?"

"아니...이세하와는 다른녀석이야....아마 나도곧 죽을테지"

"에? 서, 설마요...."

"아니 그녀석의 위상력이 내몸속에 있어 확실히 느껴져"

"하, 하지만 세하군은 위상력이 제로....일텐데 위상력이라뇨"

".....공기중의 위상력을 일시적으로 자신의 것으로 치환하는 느낌이였어..."

"그럴수가....이럴때가 아니에요! 유니온에 관한것은 제가 알아볼테니 빨리 치료를 받으러 가세요!!"

"....후....치료...가능할까?"

"가능 할꺼에요! 그러니까 치료받아요! 네?"

"....알았어"


끼익-


본부에서 나온다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종이와 볼펜을 찾아서

할말들을 차근차근 적어간다

시간이없다

분명히 느껴진다 한곳으로 위상력이 모인다

심장?....아니 심장을 아니고....


"....잠깐...공기중의 위상력을 자신의 것으로 치환이라면...."

'몸속의 위상력을 공기중으로 분해시키면 되겠어!'


빠르게 정좌를 취하고

정신을 몸속에 흐르는 '또다른 이세하' 의 위상력에 집중한다

분명히 시간은 1분정도....그후면 폭살이다....

한곳으로 모이려는 위상력을 폐쪽으로 밀어내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바깥으로 방출한다

공기중에서 위상력이 흩어진다


'어느정도 빼냈지? 시간은? 얼마나 지났지?'


거의다 빼냈으리라 생각했을때...


픽...


"쿨럭!!...."


몸속에서 작은 폭발이 일어났다

다행히 위상력을 거의다 빼놔서 그런것일까

죽지는 않았지만 옆구리에는 푸른 작은 불꽃이 일렁인다

빨리 치료를 받지 않으면 위험하겠지....

'이세하'....라는 녀석에 대한 정보조사는 잠시 뒤로 해야겠어


터덜...터덜...


움직이지않는 다릴움직여

치료소로 향한다

어느새 내손에 적힌 메모는 두줄이 그여있고

새로운 글이 써져 있었다


     '이세하'-'유니온-'위상력'-'또다른 이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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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션은 모르고 있었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위해 살려놓은 멍청하다 생각했던 한 클로저가

유니온과 검은양, 일반 시민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어떤 효과를 불러 일으킬지 생각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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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위상력 제로 18편!

스토리의 끝에 도달해 가는군요!!

즐겁게 감상하시고!

저는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tip 댓글은 지나가는행인에게 힘을 불어 넣습니다



2024-10-24 22:38: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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