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11화) 포기하지않는다!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8-23 8
신기하게도
추천은 많은데 댓글이 없는(?)
암튼 그렇더라구여ㅎ;
어쨋든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럼 11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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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가 언제였더라... 그래, 10년전이었지... 다른 사람들은 다 대피했었는데, 나 혼자만 대피하지못해서... 그러고 있을때 그 아저씨가...
"꼬마야, 괜찮니?"
"아... 아저씨는... 누구세요...?"
"클로저란다. 어쨋든 이곳은 위험해, 아저씨랑 같이 가자!"
"크륵?!"
"!! 녀석들이 여기까지...!"
날 구하러 왔었었지... 그때 갑자기... 그리고 아저씨가 날 지켜주려고 홀로 맞섰었어...
"헉... 헉..."
"아저씨...!"
"꼬마야, 내 말을 잘 들으렴... 내가 녀석들을 막을테니... 너는 얼른 도망쳐!"
"ㄴ, 네...?"
"얼른! 내가 시간을 벌테니까!!"
아저씨는 날 도망칠 시간을 벌겠다고 하셨지... 난 두려움에 도망쳤고... 그때...
촤아악!
"커억...!"
"아... 아저씨이!!!"
"쿨럭... 여기까지인가... 하... 하하... '명령'을 어기고 온거니... 당연한결과인가... 그래도..."
"아저씨! 정신차리세요!"
"도망... 치라니까... 얼른...!"
"하, 하지만...!
푸우욱!
"카아... 악..."
"아, 아, 아저씨이!!!"
'그래도... 나 한명의 목숨으로 다른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으니... 후회는 없어...'
"... 부디... 살아남으렴... 꼬마... ㅇ..."
추욱...
"으... 으아아!!"
... 그리고... 어떻게 되었더라...? 그래... 분명 충격먹고 정신을 잃었었지... 그녀석들한테 둘러싸인채로... 그런데 어째서인지... 난 그녀석들한테 죽지않고... 상처하나없이 무사했었어...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그 아저씨가... 마지막까지 나를 지켜준거라고 생각했어... 내가 클로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것도... 다 그 아저씨 덕분에... 하... 그런데 지금 이런기억이 떠올라봤자 아무런 소용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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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
"......"
'... 끝났네... 이제 죽나보다...'
괴물은 점점 쓰러진 이천용을 향해 다가왔고, 이천용은 자신이 죽는다는것을 깔끔하게 받아들였다. 그때, 이천용의 머릿속으로 또다시 어떤 기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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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님, 이제는 뭘 가르쳐주실거에요?"
"오늘은 쉬어도 좋다고 했잖아."
"하지만 저는 빨리 강해지지않으면 안된다구요~!"
"... 에휴, 그런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빨리 강해진다면 개나 소나 다 강해져있겠다."
"그러지말고 빨리 훈련시켜줘요~."
"음... 그럼 네가 이 문제를 맞춘다면 내가 오늘 특별훈련을 시켜주지."
"오! 뭔데요?!"
"으흠, 문제는 말이야... '클로저가 반드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란 뭘까?'야. 한번 맞춰봐."
"뭐야, 완전쉽네. 그거야 타인을 반드시 구해주고 지켜줘야 한다는거죠."
"정답."
"아자!"
"이지만, 하나 빼먹은게 있어."
"네?!"
"그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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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가... 반드시 가져야할... 마음가짐... 그건...'
"크륵?!"
그때, 이천용은 쓰러진몸을 천천히 힘겹게 일으켰다. 금방이라도 쓰러질것같아 보였지만, 이천용은 그런것에 신경쓰지않고 몸을 완전히 일으켰다.
"그건... 바로..."
쿠구구구...
"무슨일이 있어도 끝까지 포기하지않는거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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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
"음... 그렇구나."
"어쨋든 반은 못맞췄으니까, 특별훈련은 취소."
"네에~?!"
"오늘은 푹 쉬도록. 알았어?"
"치사해요, 사부님!"
'너도... 언젠가는 확실히 알게될거야. 그때까지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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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총 본부
상황통제실
"! 신논현역 인근에서 갑자기 정체불명의 위상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혹시 그 괴생명체의 것인가?!"
"아, 아닙니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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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구구구...!
"으으아아아!!"
갑자기 이천용의 힘이 굉장한 기세로 용솟음치기 시작하였다.
남은시간 1분
"크르아아아!"
그걸 본 괴물은 포효하며 이천용을 향해 주먹을 내질렀다.
타아악!
"크르윽?!"
"후우...!"
그런데 놀랍게도 이천용은 왼손 하나로 괴물의 주먹을 너무나도 간단히 막아내었다.
콰지직!
"크르아아아!"
그리고 이천용은 왼손으로 잡아낸 괴물의 주먹을 꽉 쥐어잡았다. 그러자 괴물의 주먹은 호두까기로 부숴버린 호두처럼 **짝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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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경을 지켜보던 천재영과 진다래는 깜짝 놀라였다.
"아니!?"
'저게 무슨... 방금전까지 괴생명체에게 상처하나 못입히던 저녀석이... 갑자기 힘이 솟더니 저렇게나 간단하게...!'
"설마 천용이야?! 괴, 굉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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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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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아앗!"
[질주]
퍼어억!
"쿠루어어!"
이천용은 높이 도약하여 괴물의 왼쪽얼굴을 오른손으로 힘껏 가격하였다. 괴물의 왼쪽얼굴은 그 주먹을 맞고 일그러졌고, 괴물은 밀려나다가 대(大)자로 눕혀졌다.
"크르르...!'
괴물은 급히 일어나서 각 팔에 붙어있는 칼날 두개로 X자로 만들어 이천용을 절단하려 하였다.
"크르아아!"
우우웅...
그런데 괴물이 눕혀졌을때, 이천용은 오른손주먹에 힘을 모으고 있었었다. 괴물이 일어나서 자신을 공격하려는 순간 이천용은 오른손주먹에 모아놨던 힘을 한번에 폭발시켰다.
"먹어라...!"
[집중의 일격]
콰자자작!
"쿠어어어?!"
이천용의 주먹은 괴물의 칼날 두개를 총으로 유리창 깨부수듯이 가볍게 부숴버렸고, 멈추지않고 칼날이 붙어있던 괴물의 팔을 명중시켰다.
파아아악!
괴물의 양팔은 공기가 너무많이 주입되어 터지는 풍선처럼 한방에 터져 사라졌다.
"크르... 으..."
"이제 끝을내주마...!"
이천용은 높게 뛰어서 괴물을 향해 돌진하였다.
"크라아아!"
파악!
그때, 괴물은 한쪽다리로 돌진하는 이천용을 차서 위로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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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용아!"
"... 설마 저녀석...!"
'저걸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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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
괴물이 이천용을 날린방향에는 커다란 빌딩하나가 있었다. 이천용은 그 빌딩의 창문에 안정적으로 착지하였다. 그리고...
타앗!
빌딩창문을 힘껏 박차서 추진력을 얻고 그 괴물을 향해 날아갔다.
"크르르...!"
화륵...
"... 또 화염이냐?"
괴물은 입에 불꽃을 모았고,
화아아악!
날아오는 이천용을 향해 내뿜었다.
남은시간 10초
"이제 그딴건... 안통한다고오!"
이천용은 화염을 피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 괴물이 내뿜는 화염을 향해 정면돌진을 하였다.
우우웅...
괴물이 내뿜은 화염에 닿기직전, 이천용은 오른손에 모든힘을 모았다. 그러자 이천용의 빛은 마치 별이 반짝이듯이 밝게 빛나기 시작하였다.
'사부님의 기술을... 몰래 엿보길 잘했어... 그 덕분에 이걸 할수있으니까!'
"결전기..."
"캬륵?!"
"유성강룡타!"
번쩍!
그리고 이천용이 주먹을 힘껏 앞으로 내질렀고, 눈부신 빛이 한번 번쩍이더니 커다란 용의 형상이 이천용의 오른손에 붙어서 괴물이 내뿜은 화염을 절반으로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쿠오오오오오!
"먹어라아!"
콰지직!!!
이천용의 주먹은 괴물이 내뿜는 화염을 완전히 절반으로 갈라버리고, 괴물의 몸통을 완전히 꿰뚫어버렸다.
"크륵... 캭..."
... 쿠웅!
괴물은 1~2초동안 작은 신음소리를 내더니, 곧 숨이 끊어지고 앞으로 힘없이 쓰러졌다.
"허억... 허억... 해냈... 다...!"
털썩!
이천용도 숨을 헐떡이더니, 힘이 쭉 빠져 그대로 드러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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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냈군."
"어."
"역시 '그'가 말했던대로 저 소년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있어."
"그래, 방금 그 힘을보고 확신이 생겼어.."
'한계를 완벽하게 초월해버린 힘... 이천용... 저 아이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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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겼어... 이겼다구! 우와! 천용이가 이겼다!"
"......"
'말도안돼... 나조차도 상대못해서 물러난 녀석을... 저런녀석이 혼자서...!? ... 인정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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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는 아이네, 정말... 아무튼 천용아,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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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힘을 너무많이 썻나... 일어날 수가 없네... 헤헤..."
'이런거였구나... 고맙습니다... 사부님...!'
드러누운 이천용은 밝게 웃으면서 크게 소리쳤다.
"첫임무... 성공이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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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수집완료, 이천용... 새로 결성된 붉은양팀의 멤버... 낮은수치의 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힘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그 밖에는 아직 정보가 부족하군. 하지만 경계해야할 대상이라는건 변함없다. 조금씩 정보를 얻으면서 확실하게 끝내야겠군."
붉은양팀은 몰랐을것이다. 이런 위기는 시작축에도 끼지 못했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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헿
12화부터는 일상편도 약간 섞어가면서 진행할까 생각중입니다
쉬는시간도 어느정도 필요하잖아요?
수업하다가 쉬는시간이 필요하듯이
쨋든 11화 끝!
12화는 오늘 저녁, 아니면 내일 저녁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p.s 저의 댓글 갈망력은 53만입니다. 후후후!
p.s에 p.s 이상하게 댓글수가 추천수의 3분의 1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