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차원전쟁......

그것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돼는 싸움.....

"이세하,정말 재미있는 아이야."

"즐거워 보이는군요."

"어.그게 말이야,어느 재미있어 보이는 아이가 설쳐대는 것 같아서 말이야."

"유니온의 클로저 요원을 말씀하시는 것인지....."

"크크큭,그래,그 날파리들 말이야."

그는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듯이 장난기 석인 얼굴로 말을 이었다.

"클로저 요원,특히 검은양팀,그들은 소수정예 요원이라는걸 알고 있을 거다."

"예,이세하,이슬비,서유리,제이,그리고 마지막으로 미스틸테인.이렇게 알고 있습니다만.....그중에서 제이라는 자는 1차 차원전쟁 참여자라고 들었습니다."

18년전,제1차 차원전쟁이 일어났었다.

차원종이 전 세계를 집어 삼키고,차원종에서 나온 이능의 존재들이 인간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차원종의 문턱을 넘은 인간의 극소수가 특수한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그들이 유니온이라는 성가신 조직을 결성해 우리에게 대항하기 시작한것이다.

"그래,맞아.근데 말이야.자꾸 신경쓰이는 아이가 있단 말이야."

"신경쓰이는?이세하라는 자를 말하는 겁니까?"

"뭔가가 신경쓰여,특히 미스틸테인이라는 아이도 말이야"

그는 잠시 침묵했다.

그의 얼굴에는 아직 웃음기가 남아 있었다.

그가 대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나로서는 도저히 알지 못했다.

"유니온,그들은 우리에게 가장 성가시고 앞으로의 우리 계획에 불필요한 존재.어리석게도 그들은 아직 차원종에 대해 아는 것이 없지.하지만 그들이 있으면 우리 계획에 방해가 될게 분명해.."

"........"

그는 천천히 걸으며 입을 열었다.

그의 눈은 마치 끝이 없는 블랙홀같은 느낌을 주었다.

"일단,그래!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유니온을 괴멸 시켜버리는게 확실한 방법이겠군!크크크크"

"하지만 아직 성급하신 결정인것 같습니다만....."

"이미 우리의 계획은 실행되었다.차원종의 수를 늘린 이유도 그 때문이지.그덕에 재미있는 녀석들을 구경할수가 있었고 말이야."

그는 배일에 싸인 수수께끼 인간이다.

[인간이 차원종을 조종한다,그의 정체는 우리들 조차 모른다.]

"이세하,언잰가 그하고는 재미있는 인연이 생길것만 같은 느낌이야~크크크크!"

-자~이제 슬슬 우리들의 목표를 향해 움직일 때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