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세아의 일상 15화 (아........ 이럴수가......)
하가네 2015-08-22 8
"망할.. 땅꼬마녀석이..."
소파아 앓아누은 나타가 빌빌대고 있었다. 아무래도 위상력이 담긴펀치를 나타의 뒤통수에 꼿아 넣은덕에 운동신경이 잠시 마비된 모양이였다. 덕분에 지금의 한심한 모습을 슬비와 유리가 잘 감상하고 있었기에 더욱 굴욕적이였다. 이둘의 시선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눈과 는 마주치지않게 애를 쓰듯 고개는 소파등받이게 얼굴을 거의 파묻듯이 하고 있었다.
"음... 머 어째거나.. 커피맛은 괜찮아요?"
"....ㅇ..어.... 향도 좋고 ... 원두를... 쓰는거니?"
"네 일단 고급은 아니지만 제나름 좋다고 생각하는 원두를 쓰거든요"
"그....그래?..... 그런대 원두는 비싸지 않아?...."
"아 그게... 실은 전에 어느 아저씨를 도와 드릴려고 조금 돈을 보태줬거든 주식도 사주고 그런대 그게 대박나서 말이죠 하하"
"에?...... 주..주식을 사? 니가? 어..얼마를 보탰는대?"
슬비가 당황한 표정으로 세하를 처다본다.
"음...... 1억?"
"@#%@%!!!!"
충격먹었는대 슬비의 표정이 굳어버린다. 그리고 유리는 억소리나는 표정으로 입을 떡 벌리고 있었다.
"머... 갑을 거라고 재발 도와달라는 말을 해서 일단 지원해줬는대.... 자대서 다행이지머"
"그...그럼 어....얼마를 받는대?"
"응? 음... 그러니까.... 매달 수입의 5%를 주던대?"
"그..그러니까 어..얼....얼마야?...."
"음...... 3천만원"
"@#%@%@!!!"
"사....삼... 삼천!!!!!!!"
유리는 기겁을 하듯한 표정으로 세하를 처다본다. 원두가 비싸지 않냐에서 갑자기 주식으로 넘어가더니 이놈의 세하가 천만 장자라는것이 들어났다.
"그..그래서 어..얼마있는대? 지금은...."
"음.... 저금한거랑 세아밥갓하면 얼마없지만......"
아... 하긴 그녀석 엄청 먹어치우던대.... 그거 돈으로 하면... 하루 식사값만 100만이 넘어갈것같던대.......
으......
"모두 합치면..... 음..... 2345억 7천만원 정도?"
"푸읍!!!!"
"..................."
"..................."
커피를 마시던 서지수가 당황해 뿜어버린다. 그걸 본새하는 쟁반과 함꼐 가져온 티슈를 서지수에게 건내고 서지수는 황급히 흐른 커피를 닦아낸다. 어지간히 당황한 모양인지 조금 허둥대고 슬비와 유리는 왠지모르게 바스라지고 있었다.
2300억.........이상....
그..그런 수....숫자면... 어..언...어ㄴ.. 어...어ㄴ... 어느정.....도...
"도...도대체 그 큰돈을 어디서 구한거야?...."
"응?... 그걸 말하면 조금 문제가 될탠대?..."
"머? 서...설마 훔친거야!!!"
"...... 훔첬다고 해야하나 얼떨걸에 같이 거두어진거라고 해야하나"
"에?...."
"음.... 그렇네 ..... 너희에게는 말할필요가 있겠어"
".........."
갑자기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세하는 소파에 앉자 자신의 차를 한모금 입에 머금는다.
"음... 그러니까... 내가 사라진후.. 라고 해야겠지?"
"............"
전원 정숙하고 귀를 귀우린다. 소파에 앓아누은 나타마저 귀를 쫑긋세우고 경청하는듯 했다.
"내가 웜홀로 그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할때.... 위상반전탄의 영향으로 차원자체가 뒤틀려버렸거든...... 그래서 다른 차원으로 날아갔어"
".............."
"그런대 정신을 차려보니 똑같은 신서울의 모습을 한 평행세계더라고 하하하 처음에는 말도 안나왔다고 그것도 과거로 떨어져서는 검은양프로잭트가 진행대고 있을때니까...... 거기다 강남에 말랙이 나타나기 전의 시간대더라고"
"그..그럼....이곳과 같은 일들이 일어났겠내?"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되겠지만... 점점 일이 꼬이더라고? 아니 처음 부터 꼬였어..... 내가 눈뜬곳은 다름아닌 벌처스의 연구소같은 곳이였으니까"
"에?"
"흐음...... 그렇네 내가 가진 위상력을 보고 실험을 하고 싶었던거겠지만 난 숙면중이였다나봐 머 정신은 차려있는대 몸은 그대로 자고 있더라고 웜홀때에 몸에 온이상 때문인지 잠시동안은 움직일수도 말할수도 없었지......"
".........."
"음..... 그래서 어떻게 했더라.... 대충 기억나는건 거기서 저기 나타가 하고 있는 쵸크가 목에 걸려있었고....... 먼가 협박당한것 같기도 하고... 흐음....."
"자..잠깐... 저 쵸크가 먼대 그렇게 어필하는거야?"
"차원압 발생장치다만?"
"에?......"
슬비와 유리가 당황해한다. 차원압 발생장치는 전에 한번 들어본적이 있는듯 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알듯 말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서지수의 표정을 확실하게 굳어있었고 먼가 경멸하는 듯한 표정이였다.
"머 일단 저건 제 2위상능력자 위주로 되어있는 거라서 말이야 일단 사람이나 제2위상능력자에게는 통하지 즉 사람을 개취급할떄 쓰는거야 일단 난 제 3위상력이고 하니 간지럽지도 않았지만"
"그것참 좋겠네 그래"
"하하 비꼬우려거 한말은 아니야"
"쳇!"
"자..잠깐!! 그..그런대 넌 그거 어떻게 푼거야?"
"응? 부서서"
"..................."
"그건 불가능할탠대? 그걸 부섰다간 장치가 폭발할태니까 그위력을 수십미터를 반경으로 그일대를 재로 만들어 버릴만큼의 엄청난 위력이라고"
"하하 알고 있어요 전에 있던 세계에서 나타목에 있던 쵸크를 떄준적이있거든요 얼마않있어 죽어버렸지만...."
"머? 이내가 죽어? 웃기지마!!! 난 안죽어!!!"
"아... 그거라면 걱정마 네가 죽었다는건 전세계가 날아간것 때문이니까"
"저....전세계가... 날아갔다고?"
"정확히하면 지구가 폭발해버렸다는걸까나?"
"어..어쨰서? 무었때문에!!!!"
"나때문에"
"에?..."
세하는 머슥하게 머리에 손을 올리며 웃는다.
"아... 이곳으로 돌아올때 그 세계를 날려버렸거든~"
"!!!! 머야!!!!!!"
"으......"
"............."
슬비가 당황하며 일어난다.
"그..그럼 네가 그 세계에 있는 우리들까지 모두 죽인거야? 그런거냐고!!!!"
"어.. 솔직히 죽였어 하지만 후회는 없어 적어도 차원종으로 변한 네가 그 세계의 날 죽이며 울고 있는걸 보니깐 하하하 그냥 계획을 실행 해버렸거든..... 그래서 그곳에 있던 차원종화한 검은양팀을.... 죽였어...... 사실 그전까지는 나도 그 세계... 마음에 들었어 잘만하면 다시 시작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대..... 하하... 하지만.. 결국... 내가 원하는건 거기에는 없더라고 아니.. 보고싶은건 봤지만.. 결국 사라져버렸다고 해야하나?"
"그.....그렇다고 세계를....."
"그렇긴하지 세계를 부수고 그 세계의 위상력을 모두 흡수해 이곳으로 점프해온거니까"
"그..그럼 그 돈들은..."
"점프하면서 같이 흘러들어온거야 물론 몇개는 내가 챙기긴 했지만"
"머..머라고!!! 잠깐... 그럼 그돈들은 다어떻게한거야!! 설마 2천억이 다가 아닐꺼아니야!!"
"어.... 몇십조는 정부와 쇼부칠때 넘기고 또 몇조 불우이웃돕기로 넘겼지 그리고 남은게 2500억이였어"
".............."
잠깐 말문이 막힌듯 거실은 조용해진다.
"그냥 모조리 넘기지 그랬어? 결국 그돈은 피묻은 돈이라는거잖아....."
나타의 발언으로 정적이 깨진다.
"하하 그렇지.... 하지만 피는 씻겨내면 그만이야"
"......꽤나 차가운 발언이네?......"
씁쓸한 눈빛의 슬비가 세하를 처다본다.
"후후 날 긍정하자고 한 말은 아니야 그냥 들으라고 한말이지 어째거나 저째거나 난 학살자인 거니까"
".....그런 학살자가....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네가 이렇게 편안한 생활을 해도 되는거야?"
"그럼 난 멀하면 되지? 죽어야하나? 미안하지만 사양할께 그건 싫어 아지 하고 싶은것도 못했다고"
".......그럼 그 하고 싶은 걸하고 나면 죽어도 상관없다는거야?"
"그럴지도 하지만 세아가 머라고 할려나......"
"............."
슬비가 유리를 대리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더이상 할말은 없어 우린간다......"
"조심해서가 마중은... 필요없겠지?"
".....어......."
슬비가 나가고 거실에는 세하와 서지수 그리고 나타만이 있었다. 잘보니 나타는 어느세 잠들어 있었다. 그것을 본 세하가 서지수의 옆에 아무렇게나 놓여진 담요를 집어들고선 나타에게 덥어준다.
"............"
"왜그러세요?"
"일부러... 그런거니?"
"머가요?"
"슬비한태 그런것까지 말해줄 필요가 있니?"
"....후후 안하면 머가 좋은대요?"
"머?"
"엄마도 알잖아요? 슬비가 차원종을 싫어하는 근본적인 이유"
"......어... 알고 있어....."
"그렇기 떄문에 말한거에요 저의 반은 차원종이기도 하니까 그저 제 반이 이세하인 인간이라고 해도... 과연 그녀가 제 진실을 알고도 저같은걸 용서해줄거라고 생각하세요?"
"......그야 모르지... 어찌됬든.... 너는 내아들인 이세하니까"
".... 하하 그런가요?..."
세하는 살며시 웃으며 소파에 앉는다. 그리곤 차를 마시며 따뜻해지는 기분을 감미롭게 감상하듯 두눈을 감으며 편안히 몸에서 힘을 뺀다.
"솔직히 말하죠..... 전 엄마가 미워요 그건.... 알고 있죠?"
"어..... 나도알아..."
"솔직히 전에는 엄마가 저한태 사과했으면 싶었어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다보니 딱히 그런건 상관없다는 생각이 들었죠....."
".............."
"하하.. 그 침묵 그때의 제가 무슨 말을 할지.... 무서웠던거죠?"
".............."
서지수는 침묵한체 고개를 숙인다. 입가가 떨리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무언가 말하려고 하지만 막상 입안에서 나오지는 않는 모양이였다.
"... 그냥 사과하세요 받아들일태니까....."
"에?....."
"자식을 미워하는 부모는 없다고 하죠? 그럼 반대는 없얼것 같아요?.."
"........"
"자식이란건 결국 부모를 닮으니까요 결국에는 저 역시 자식으로써 부모를.... 미워만 할수는 없으니까"
스윽
"................."
세하가 자리에서 일어나 서지수를 처다본다. 그리고는 환하게 웃으며 입을 연다.
"다녀왔어요.... 엄마...."
"......어서....오렴...... 세하야....."
서지수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며 흘러내린다. 그리고 세하는 그런 서지수를 가볍게 감싸안으며 몸을 받처준다.
"미안하구나...흐윽...... 미안해...정말로......"
"괜찮아요.... 늣어서 죄송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그렇게 몇분가량 눈물을 쏫은 서지수는 지친듯 잠에 빠져들었다. 모든것이 풀린듯 편안한 표정으로 그 어느때보다도 밝아 보이는 그리고 편안해 보이는 미소를 한체 조용한 숨소리로 속삭이듯 잠에 빠져있었다. 그런 그녀를 안고 세하역시 잠시 잠을 청하듯 눈을 감는다. 그 동안 쌓여있던 응어리들이 풀리고 있는듯 했다. 그렇게 고요하게 시간은 흐른다.
"미안해요...... 엄마......"
한편 슬비와 유리는 돌아가는 길에 세아와 레비아를 만나게된다. 딱봐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듯 했다. 머가 흙투성이가된 레비아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세아를 보고선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막막한 분위기였지만 일단 물어본다.
"머...멀한거야?...."
"후후 즐거웠어~ 후후후"
"#####"
먼가 부끄러운듯 고개를 못드는 레비아였다.
"무..무슨짓을 한거야!!!"
"후후 그걸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 하하하~ 그건 그렇고 표정을 봐선 뺘**태 한소리 들은 모양이지? 멀 말한걸까나~"
".... 네가 세상하나를 부수는걸 도왔다는거 정도일까? 이세아..."
"아~ 그거야? 별거 아니네~"
"머? 별거 아니라고!! 세계를 날려버린게 벌거 아니라는거야!!!"
"어 벌거아니야 난 내가 원하는걸 위해서라면 세계든 머든 다날려버릴 마음이니까"
"머?"
"그거알아? 나랑 오빠랑은 같은 존제란걸 그리고 같은 기억과 추억을 가지고 있지 다르다는건 그저 성격뿐이야 즉 성격만다를뿐 원하는건 같다는거지"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그녀이다. 확실히 세하랑은 마인드자체가 다른 느낌이였다. 지금의 세하는 전과다르게 너무 샹냥한 기분이들지만 이쪽은 완전 말괄량이 같은 느낌이들었다. 대놓고 말하자만 세하의 게임을 하고 있을때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세아이고 위험할때 아무생각없이 먼저 달려드는 느낌이 세하였다. 딱히 매치가 맞지는 않지만 슬비는 그렇게 생각한듯 했다. 적어도 위험할떄 아무생각없이 달려든 세하는 누군가를 구하고자하는 마음이 강했기에 상냥해보인다.
"......... 도대체.... 멀원하는거야... 너희들은...."
"음.... 그걸 내입으로 말해야할까나..... 내생각에는 뺘야가~ 이미 힌트를 줬을탠대?"
"힌트...라고?....."
"머.. 빠야가 한말은 내머릿속에도 들어오니까~ 이미 난 힌트를 봤고 먼지 알것같거든~ 왜냐하면 뺘야랑 내가 원하는건 어니까지나 단한가지니까~ 때문에 종종 싸우기도 한다고~"
"..........."
슬비는 공곰히 생각한다. 그 와중에 먼가 무시당하고 있는 듯한 유리와 레비아는 한쪽에 가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저..저기... 그러니까... 듣자하니... 네가... 차원종이라고... 하던대... 맞아?"
"네... 맞아요....."
조금 씁쓸한 표정을 짓는 레비아였다. 또 안좋은 소리를 듣는게 아닐까하는 걱정에서였겠지만 그마음은 금세 풀린다.
"그..그런대.. 너 나이가 몇이야?"
"네?...."
유리의 시선이 자신의 가슴언저리에 고정되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왓다.
"부..부화한지는.... 13년... 됬어요.."
"머!! 저..정말? 그럼 13살이라는거야? 그 나이에 이렇게 엄청난 바디라인이라고!!! 마..말도안돼...."
상당히 당황해하는 유리였다. 그리고 노골적으로 레비아의 가슴을 처다보며 자신의 가슴과 비고하는듯 할며시 손을 올려보기도한다.
"슬비야!!! 예 13살이라는대 나보다도 가슴이 커!!!!"
핑!
"머?!"
";;;;;;;;;;;;"
순간 엄청난 살기가 어린 슬비가 유리와 레비아 쪽을 처다본다. 덕분에 당황해하는 유리와 레비아였다.
"....아... 그리고보니 레비아땅의 가슴은 정말 푹신하고 말랑하고 부드러웠어~ 감촉이 얼마나 좋다구~ 후후후"
"..........."
슬비는 먼가 어두운 표정으로 시선이 레비아 쪽으로 솔려있었다. 아무래도 가슴이야기가 나오니 엄청 신경이 쓰이는듯 했다.
....콕
"꺄아악!!! 무...무슨짓이야!!!!!"
"음..... 작내.."
꽈직!!!
"머.....머라고!!!!!!!!"
뭉클~
"꺅!"
"작아서 귀여운대? 후후후"
"어.... 어딜만지는거야!!!!"
"왜그래? 닳는것도 아닌대~ 혹시알아? 커질지?"
"머..머라고!!! 지..지금 성희롱하고선 무슨 소리야!!!"
"뿌~ 뿌"
세아는 고개를 돌려버린다.
"이쪽을 보라고!!!"
욱하는 슬비였다. 가슴에 콤플렉스가 있는 슬비였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반응이였다.
"후후후후"
"큭!!"
이녀석 일부러 이러는거야?
스윽 착
"!!!!!!"
갑자기 다가와 슬비의 손을 잡고 얼굴가까이에 밀착한다.
"후후 난 오빠랑을 달라서 말이야 표현방식은 적극적이라구? 내가 원하는게 머냐고 물었었지~ 그야 당연한거 아니야?"
"에?"
"내가 가장 원하는거 내가 가장 가지고 싶은거~ 정말 먼지모르곘어?"
"......머..머냐고 묻잖...아....."
"후후후~"
세아의 입이 슬비의 귓가로 천천히 다가간다. 유리와 레비아는 조금 놀란 표정으로 둘을 지켜본다. 슬비는 세아의 머리카락이 뺨과 목에 닿기에 간지러운듯 꿈틀대고 있지만 먼가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었다.
"나랑 오빠가 가장 가지고 싶은건~ 바로 너라고 이슬비~"
"!.........."
"당연한거잖아? 우리가 머 때문에 그 세계를 부섰는대~"
순간 슬비의 머릿속에 세하가 말한 말이 떠오른다. 그 세계에서 차원종으로 변한 자신이 그곳의 세하를 죽이고 있었다란 말과 자신이 그 세상의 슬비를 죽였다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정확히는 검은양팀이라고 했었지만 그렇기에 자신 또한 포함되어있을 것이다.
세아가 슬비에게서 떨어져 몇걸음 물러난다.
"후후후~"
"............"
슬비는 아무말없이 세아를 처다본다. 황당스럽다. 그 세계에서 슬비 본인이 없다고 박살냈다는 식으로 말하니 혐호스럽지만서도 먼가 이해가 안돼는건 아니였다. 솔직히 말하면 자신이 차원종이되서 세하를 죽인다는 말을 들었을때부터 마음에 알드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에 시선올 돌리고자 세하한태 그런식으로 말한걸지도 모르겠다란 생각이 떠오른다.
"....나한태 모든걸 털어놓으려는 이유가.....머야?..... 내.. 그런걸 받아들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아니 그렇기에 말한거야 네가 상처받기전에 자신에게서 떨처내려고 말이지~ 정말 못댓다니까~ 그런 식으로 말해서 일부로 다 말해버리곤 혼자가 되려고 하다니~ 너무해~ 하긴 내가 있으니까 외토리는 아니자만~"
".............."
"날... 원한다면서... 그렇게 말한건.... 머야..."
"후후후 지금의 우리들과 역기면 너희들이라고 무사할까?"
"........"
순간 슬비가 입을 다문다.
"트러블이 생기면 가장 문제되가 되는게 너희니까 우리쪽일은 우리가 알아서해 너희까지 끼이면 상당히 골치아프다고? 그리니까 전부 털어놓은거야 네가 우리를 싫어하도록 말이지~"
"........ 그런 넌 어째서 그런걸 나한태 말하는거지?"
"말했잖아? 난 오빠랑 다르게 적극적이라고 그리고 성격도 다르다고 말이야~ 난 말이지~ 네가 우릴 떠나가는걸 원하지 않거든 그래서 하는말이야 진실을 알고 네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 무슨 선택을 할지 솔직히 궁금하니까"
"..... 나보고 선택을 하라고?"
"뻔한 선택을 하라는거야 솔직히 네가 떠나가는건 슬프지만... 적어도 목숨줄 정도는 늘릴수 있을태니까 말이지~ 그리고 너의 선택에 따라 나랑 오빠는 너희 검은야팀과의 연을 끝낼생각이거든"
"끝낸다고?"
"어~ 도피 생활이라고 해야하나? 튈꺼야~ 다른 나라로"
"..........."
"그리곤 영영 빠이~ 하는거지~ 만날일 없어 영원히~ 네가 누글만난 행복해지든 말든 관여하지않을거니까~ 안심해도되~"
".........."
슬비는 침묵한체 고개를 숙인다. 양속을 꽉지며 떨리는것이 눈에 들어온다. 세아는 미소지으며 그저 그녀의 대답을 기다릴 뿐 아무것도 하지않았다.
텁
"윽!....."
"??"
"멀.... 하는거야?....."
"그.........그게...그..."
세아의 등뒤에서 갑자게 손이 튀어나오더니 그 넘어로 세하가 모습을 드러낸다. 먼가 굉장히 짜증이 나있는듯 온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딱히 인상을 쓰지 않은 무표정이지만 굉장히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다.
"............"
세하가 살며시 시선을 슬비에게로 옴긴다. 당황해하는 슬비의 표정에 눈물이 고여 있는것을 보고선 살며시 살기를 낫춘다.
"돌아가자..."
"으....응..."
"레비아 이쪽으로...."
"아...ㄴ...네!"
"쓸대없는 말을 너무한거 아니야?..."
"그..그치만...... 어짜피 대답 듣기도 전에 떠날꺼잖아...... 엄마랑 사이도 풀렸으면서...."
"!!!!!!!!!!!"
"우리가 여기에 너무 오래머물러있어도 좋지않아... 차라리 모습을 숨기는게 좋다고 나타랑 레비아도 머물곳을 찾을때까진 대리고 있을거잖아 준비다됬으니 어서와"
"치~..... 알았어...."
"자..잠깐만!!!"
"미안...... 이야기 들을 시간없어 그럼...."
"기....기다려!!!!"
세하와 세아, 레비아가 웜홀넘어로 사라진다. 슬비는 당황해하며 황급히 세하의 집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돌아간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식기나 물품은 그대로 있지만 세하와 나타의 모습은 보이지않았다. 그리고 서지수만이 소파에 누은체 잠들어있었다.
"..............."
그리고 거실과 방안에는 아무런 흔적도 없이 그저 그런 공간이였다는듯 종요히 그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였다.
"...이게....... 머야........"
덜썩....
그 자리에 주저 앉자 눈물을 흘리는 슬비였다.
15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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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O A O...............
슬비 : 흐아아아아아앙!
세하&세아 : ...................................................
작가 : 너희 어디갔니......
어라라..... 어쩌다가 이런 길로 간걸까..... 흐음........ 흠흠 잠깐동안은 이야기의 방향이 돌아가겠군.......... 어쨰건 끝난건 아
니구요 더있음요..... 음.. 더있죠.. 음.... 더있나?.... 먼가 끝난 것같은 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