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3화) 실격
참요검착검 2015-08-20 0
전편들 보니까
C조를 잘못해서
B조로 적었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ㅋ장ㅋ
어쨋든 수정했구요
3화,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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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대체 누구야?"
"그것보다 강민식을 한방에 장외로 날려버렸어!"
"... 잠깐, 나 쟤 알아..."
"어? 그러고보니... 어디서 본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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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용, 14세때 클로저 양성학교에 입학하였다.
하지만 또래아이들보다 한참 뒤떨어지는 평균이하의 힘의 크기, 그것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아왔다. 가장 친한친구인 박창우의 격려도 있긴 했지만, 이천용은 그런 따돌림을 견뎌내는데 힘들었다.
무엇보다 선생님들조차 이천용을 챙겨주지 않았다.
그 이유는 바로 위상구현력보다 더 낮은 잠재력의 크기때문이다.
위상구현력이 아무리 낮아도 잠재력만 높다면 선생님들은 그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려고 한다.
하지만 이천용은 잠재력이 너무나도 낮았고, 위상구현력 또한 매우 낮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든, 또래친구들이든 아무에게도 기대를 받지 못했을 뿐더러, 하찮은 취급을 받아왔다.
결국, 이천용은 낙제하고 학교생활 1년이 다 되어갈쯤에 중퇴, 2년정도 행방이 묘연하다가 17세가 되던해에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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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생?!"
"낙제생인 녀석이 강민식을 한방에 날려버렸단 말이야?"
"말도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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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쟤 도대체 누구지? 낙제생이라고?"
"......"
'저녀석... 체술로는 뒤지지않는 강민식을 발차기로 한방에... 주변에서 듣기로는 낙제생이라고? 그런녀석이 어떻게...'
"아무튼 굉장하다!"
"... 어쨋거나 저녀석은 경기도중 난입을 했으니, 실격처리겠군."
"아, 그런가... 좀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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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거 일났네. 결국 저질러버렸다... 하필 창우의 시합때 이렇게 될줄은... 하지만, 창우가 그렇게 되는걸 보고만 있을 내가 아니지.
"... 창우야, 괜찮아?"
"어... 그런데 천용아, 너 어떻게..."
"그러니까... 음? 일단 자세한 얘기는 나중에 하자. 저녀석, 역시 맷집하나는 좀 있네."
"뭐?"
"후두둑...
"이... 쓰레기자식이... 낙제생따위가 감히... 나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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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식은 이성을 잃고 분노하며 이천용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리고 오른쪽다리로 이천용의 얼굴을 힘껏 치려하였다.
"죽어라! 이 쓰레기 새X야!!"
텁!
"... 어?"
"너는 내 친구... 창우에게 이런 심한짓을 했어. 그러니까 너는 용서못해."
이천용은 너무나도 쉽게 강민식의 강력한 발차기를 한손으로 잡아 막아내었고, 강민식의 다리를 그걸 잡은 손으로 밀어내었다.
"읏...?!"
"......"
[질주]
퍼어억!
그런다음 밀어낸 강민식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여 왼손주먹으로 강민식의 배를 가격하였다.
"카... 카악... 컥..."
"좀 쉬어라."
... 털썩!
"후우..."
강민식은 이천용의 주먹을 맞고 비틀거리다가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졌다.
"... 괴, 굉장하다."
"우와, 짱이다!!!"
"강민식을 주먹한방에 기절시켰어!"
"멋지다!"
"진짜 낙제생 맞냐!?"
이천용이 강민식을 쉽게 쓰러트리자 관람석에서는 환호소리가 경기장 전체에 퍼져울렸다.
"처, 천용아..."
"창우야..."
'... 내가... 잘한걸까...'
"거기, 동작그만."
"?!"
"?"
그런데 그때,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서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고, 천천히 입구에서 어떤 남자가 나오고 있었다.
"시합도중에 난입하다니, 제재하는 수 밖에 없겠군."
"아저씨는 누구세ㅇ..."
덥석!
"우읏?!"
"천용아!"
그 남자는 순식간에 이천용의 뒤로 이동하여 이천용의 양팔을 붙잡고 그대로 쓰러트려 못움직이게 하였다.
"뭐, 뭐야 갑자기...!"
'읏...? 이, 이게 어떻게 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어...!'
"아... 다, 당신은..."
"왜 그래, 창우야... 아는 사람이야...?"
"... 검은양팀의... '제이'..."
"'제이'...? 누군데, 그게...!"
"음? 날 모르는 소년도 있었군. 뭐, 나도 그런걸 신경쓰는 남자는 아니지만."
이천용을 붙잡고 쓰러트려 못움직이게 한 남자는 바로 10년전의 영웅들, 검은양팀의 4명중 한명인 '제이'였다.
"야, 저 사람 혹시 제이아니야?"
"어? 지, 진짜다!"
"실물이다!"
제이가 등장하자 객석은 전부 제이의 등장으로인해 시끌시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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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누구였더라? 어디서 들어본것 같은데."
"제이... 10년전에 세상을 구한 검은양팀의 4명중 한명..."
"어? 진짜?!"
"......"
'저런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다니... 이천용... 저 사람이 나설만큼 특별한 놈이란건가? 아니면 단지... 저 상황을 진정시키려고 나온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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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갑자기 이 아저씨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엄~청 시끄러워졌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좀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이것좀... 놔요!"
"어이쿠, 저항하지 말아줬으면 좋겠군. 나중에 풀어줄테니까 일단 얌전히 있어."
"크윽..."
아오, 아무리 내가 실격먹을 짓을 했다지만 이렇게 잡을 필요는 없잖아!
"제이, 이만 놔주도록."
"? 아, 그래."
"응?"
? 이 아저씨가 나온 입구에서 또 누군가가 나오는데... 그것보다 저 사람이 말하니까 이 아저씨가 고분고분하게 날 풀어줬잖아?
"연속해서... 또 대단한 사람이..."
"? 창우야, 이번엔 또 누군데?"
"정말몰라...? 유니온의 최고위원장이신 '데이비드 리' 최고위원장님이시잖아..."
"최고위원장?!"
최, 최고위원장이면... 유니온에서 완전 높은곳에 있는 사람이잖아?! 그런 사람이 왜...
"박창우선수... 이거야 원... 팔이 부러졌군. 그래도 그렇게 심한건 아니니 2~3일 정도면 고칠 수 있을거야."
"네...?"
"그리고 강민식선수... 기절했군. 그것보다 강민식선수는 시합중에 상대방에게 해서는 안될짓을 하였어. 그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팀원끼리 잘 단합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군. 그게 아니더라도 이미 실격감이야."
"......"
"마지막으로... 이천용선수."
"ㄴ, 네?"
"이대로 가만히 경기를 진행했어도 자네가 우승했을텐데, 왜 난입한건가? 자네가 난입하지 않았어도 이미 여기있는 이 제이가 시합을 중지시켰을거고, 그 다음에 시합은 정상진행되었을텐데... 왜 난입했지?"
"... 그거야, 창우를... 구하고 싶어서..."
"천용아..."
"그렇군... 하지만, 규칙은 규칙. 자네는 이미 실격이네."
"크윽..."
실격... 이의는 없다. 실격된다는걸 각오하고 끼어든거니까... 하지만 분하다...
"이렇게 된다면 C - 2 결승전에서 원래 이천용선수와 시합할 예정이었던 선수가 되야하는건데..."
"데이비드 ㅎ... 아니, 최고위원장님, 그 선수는 방금 시합을 포기하고 나갔어."
"시합을 포기했다?"
"어, 작게 들렸는데 '저런 괴물들하고 어떻게 싸워!' 하고 가던데?"
"음... 그럼 곤란한데... 이렇게 되면 마지막 멤버는 어떻게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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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는 생각했다. 마지막 4명중 2명은 실격처리, 그리고 한명은 부상, 나머지 한명은 중도포기, 이렇게 되면 C조의 우승자는 없다. 즉, 붉은양팀의 마지막 멤버는 뽑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고민하였다.
"언제 끝나는거야?"
"빨리 진행해라!"
"우승자는 누구냐!"
점점 시간이 지나자, 객석의 관객들은 야유를 보내었다.
"... 여러분들, 진정해주십시오. 일단 박창우선수, 강민식선수, 그리고 시합에 난입한 이천용선수, 이 3명은 실격처리 되었습니다."
"뭐?"
"실격?"
"그럼 남은 한녀석이 된거야?"
데이비드는 마이크를 들고 관객들에게 지금의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이렇게 되면 남은 한명이 우승자가 되야 하지만... 그 선수는 시합을 포기하고 나갔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우승자가 없게 되었습니다."
"뭐냐, 그게!"
"다시 시합해라!"
"우~!"
그래도 관객들의 야유는 멈추지 않았다.
"음... 어떻게한다..."
"... 이러면 어때?"
그때, 뭔가 생각났는지 데이비드에게 말하였다.
"제이, 무슨 방법이라도 있나?"
"대충, 여기 이천용선수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거지."
"뭐?"
"엥?!"
'나... 말인가?'
그것은 바로 이천용에게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것이었다.
"그건 곤란해, 이천용선수는 자신의 시합이 되기전에 난입하였어. 만약 기회를 다시 준다면 박창우선수, 아니면 강민식선수지."
"하지만 봤잖아? 강민식선수가 박창우선수를 밀어붙이는걸, 그런데 그런 강민식을 여기 이천용선수가 쉽게 쓰러트린것. 냉정한 판단이지만 이천용선수에게 기회를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
"음... 일단 이것에 대한건 내일까지 생각하지. 우선 내일까지 모두와 회의하고 결정하도록 하겠어."
"뭐, 상관없겠지."
그리고 데이비드는 다시 마이크를 들어 객석의 관객들에게 말하였다.
"관객 여러분, 지금 당장은 누구로 결정할지 확답을 못드리는 관계로 내일, 회의를 마친 결과를 통해서 공지를 하겠습니다. 내일 오전10시정각, 대회장의 정문앞에 공지가 붙어있을 것이니 그때까지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
"집어치워라!"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냐!"
"지금 당장 해라!"
관객들은 받아들이기가 싫어 계속해서 야유를 보냈다. 그때...
쿠우웅!
"......"
"... 내일 오전10시정각, 공지한다 하지않았나? 그때까지 기다려주길 바란다."
제이가 경기장을 주먹으로 살짝내리치자, 장내 전체가 크게 뒤흔들렸다. 야유를 보내던 관객들은 일제히 조용해졌다.
"조용해졌군."
"음... 그럼 가지."
"아, 그리고 이천용선수."
"네? 저, 저요?"
'저 아저씨... 갑자기 난 왜 부르는거ㅇ...'
"넌 잠시 따라와줘야겠어. 확인할게 있거든.'
"제, 제가 왜ㅇ..."
덥석!
"일단 따라와."
"으아악!"
"처, 천용아!"
.
.
.
.
"일단 따라와."
"으아악!"
뭐야!? 왜 갑자기 날 끌고가는거야! 으으...! 빠져나오고 싶은데 이상하게 빠져나올수가 없잖아...!
"처, 천용아!"
"자네의 친구에게 잠깐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서 그렇다네."
"최고위원장님... 왜..."
"아무이상 없을것이니 걱정말게나."
"......"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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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시쯤?
그때 한편 더 올릴것 같네요
그럼 4화때 봅시당
만약 오타라거나 이상한점이 있다면(예 : C조인데 B조로 적었다거나) 알려주세요
빠르게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