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 (2화) 난입
참요검착검 2015-08-19 2
검은양팀 멤버들의 시점이
안나올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서
말합니다
스토리 진행 중간중간마다 몇번 등장시킬것이니
걱정들 마세영
쨋든 2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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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 1조 결승전, 시작!!!"
"하아앗!"
"어디 덤벼보라고."
"그렇게 해주마!"
저녀석은 날 얕보고있어... 그렇다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타악!
"? 뭐하냐? 간지럽지도 않은 공격이ㄷ..."
"파동(波動)!"
파앙!
"!?"
"아앗! 데미지가 전혀 없나 싶었지만 강민식선수, 갑자기 충격파를 맞은듯이 크게 밀려납니다!"
이어서 큰걸 먹여주마...!
타악!
"박창우선수! 멈추지않고 크게 밀려나는 강민식선수에게로 달려갑니다!"
빙글-
"진동격파(振動擊破)!"
파아악!
"쿠읍!"
"박창우선수, 강민식선수의 뒤로 돌아 양손으로 강민식선수의 등을 강하게 타격! 밀려나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공격당했으니, 타격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아, 다행히도 장외는 면하였군요 강민식선수!"
"후우..."
이날을 위해, 나는 나약했던 나 자신을 극한으로 단련시켰어. 전력을 다해서 싸운다면 저녀석을 이기지 못할 이유는 없... 아니?!
"... 퉤, 너 꽤 한다? 그리고 잠깐동안 생각해봤는데, 박창우라고 했지? 너, 양성학교에서 거의 꼴찌에 가깝에 달리던 한심한 녀석이었잖아? 하도 멍청한놈이라 나도 이름을 기억하네."
"뭐...!?"
"어느정도 실력은 쌓은 모양이지만... 주제를 알아야지. 개미가 힘을 키워봤자 인간을 이길 수 있겠냐? 원래부터 쓰레기면 쓰레기답게..."
퍼어억!
"커억...!?"
"주제를 알아야지!!!"
"아니~?! 강민식선수, 몸을 잠깐 푸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박창우선수의 앞으로 이동하여 주먹으로 박창우선수의 배를 공격! 박창우선수, 배를 움켜잡고 쓰러졌습니다! 상당한 데미지인듯 하군요!"
"쿨럭... 커억... 어, 어떻게...!"
내 공격을 정통으로 먹었을텐데... 어떻게...
"보아하니까 네놈은 상대방의 체내에 파동을 일으켜 데미지를 주는듯한 공격법인가본데, 파동이란건 보통 물체를 통하여 퍼지는 움직임같은 거잖아? 네놈이 나에게 공격을 먹이고 파동이 몸 전체에 흘러넘치기전에 한쪽발을 땅에 짚어서 피뢰침처럼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인거지. 그딴 추잡한 공격이 내게 통할거라 생각했냐?"
"뭐라고..."
말도안돼... 확실히 내 공격의 약점이 그게 맞긴 하지만... 내 복잡한 파동을 흘려보내려면 고도의 힘의 컨트롤이 필요할텐데... 저녀석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다르게 힘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다는건가!?
"자, 그럼... 내가 진짜 공격이 뭔지 보여주지."
파악!
"크아악!"
"쓰러져있는 박창우선수의 몸을 그대로 차 올린 강민식선수! 그리고..."
"읏챠!"
퍼어억!
"커억!"
"박창우선수의 등을 주먹으로 힘껏 내리찍습니다! 박창우선수, 엄청난 충격일것 같은데...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요!?"
"허억... 허억... 쿨럭..."
뭐야... 단순한 공격인데... 이렇게나 무시무시한 데미지라니... 너무 강해...!
.
.
.
.
.
"... 강민식... 생각없는 멍청인줄로만 알았는데, 꽤 하는군. 확실히 체술로 저녀석을 따라올 수 있는 녀석은 본적이 없긴 하지만..."
"아, 너! A조 우승자, 천재영이지? 반가워! 나는 진다래야. B조 우승자, 알고있지? 그런데 여기서 뭘 보는거야?"
"... 경기."
"흐음~ 그렇구나. 그런데 재영아, 넌 누가 이길 것 같아?"
"강민식."
"음... 역시 그렇겠지. 창우라는 애도 상당한 실력이지만 저 민식이라는 남자애, 완전 터프하네. C조는 역시 쟤가 우승하는건가?"
"난 누가 이기든간에 관심없어."
"......"
'찬바람이 쌩쌩부네...'
.
.
.
.
.
.
퍽! 팍! 퍼억!
"카악!"
"어이, 어이! 아직 안끝났다고!"
"강민식선수, 정말 강합니다! 그리고 잔혹하군요! 상당한 데미지를 입고 지쳤을터인 박창우선수를 자비없이 계속해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역시 '폭군'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내군요!"
"빌어... 먹을... 크윽!"
큭... 이, 이길수가 없어... 너무 강하다... 대체 어떻게 해야... 젠X, 결승에서 천용이랑 붙기로 했는데... 그 약속, 못지키는건가...
"자, 그럼..."
덥석!
"읏?!"
뿌드드득!
"끄아아아아악!!!"
내, 내 오른팔이...!
"아아앗!? 강민식선수, 박창우선수의 오른팔을 잡더니... 그대로 부러트렸습니다! 아무리 시합이라지만 정말 너무하는군요!"
웅성웅성
"너무해..."
"저건 좀 심하잖아..."
"이미 이겼을 싸움을 꼭 저렇게..."
"... 시끄러워, 이자식들아!!!"
조용...
"쫑알쫑알 되게 말많네, 쓰레기들이... 꼬우면 네놈들이 나와서 한번 덤벼보든가, 구경하는 주제에 말들이 하나같이 다 많구만."
"......"
"... 흥, 이제 조용해졌으니 한번 더 해줄까? 이번에는 왼팔을 부러트려주마. 아, 만약 지금이라도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면 봐줄수도 있다고? 그래, 네놈이 쓰레기라는걸 인정한다면 말이야!"
"크으....!"
패배를... 인정하라고...? 쓰레기라는걸... 인정해...? ...
"... 웃기지마."
"응?"
"절대... 네녀석에게 굴복하지 않겠어!"
"휘우~ 자식, 제법 고집이 있네. 그럼 소원대로..."
덥석!
"남은 왼팔도 부러트려주마. 아니, 그냥 사지를 전체를 부러트려줄까? 다시는 기어오르지 못하게."
뿌드드득...
"크... 크으... 아악...!"
저, 절대... 항복안해...! 이런녀석에게 굴복할 수는.... 그리고... 천용이와 약속을 지키기위해서.... 절대로!!!
"그럼 박살을내주ㅁ..."
"야."
"?"
"!?"
"더 이상 내친구 건들이지마."
"넌 뭐ㅇ..."
퍼어어억! ...콰과광!
"!!!"
"... 심판아저씨~ 여기 실격 한명 추가요."
처... 천용이?! 어, 어떻게 천용이가... 그것보다 강민식을... 발차기 한방에 장외로 날려버렸어...
"너... 어떻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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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람석
이 특별관람석에는 유니온의 고위간부들이 모여 시합을 관람하고 있었다. 최고위원장 또한 마찬가지였다.
"난입? 저 소년은 대체..."
"......"
'방금 그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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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천용
나이 : 18세
성별 : 남
위상구현력 : C-
위상잠재력 : D-
특이사항
클로저 양성학교 최하위 낙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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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3화에서
뵙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