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위상력 제로 15)
지나가는행인A 2015-08-14 7
지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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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께서 나를 물리시고
얼마지나지 안아서 주군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재빨리 주군이 계시던 곳으로 도착했을적엔
주군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계셧다
"주, 주군! 거, 거기 누구없어!?"
빠르게 소리를 지르지만
여긴 '왕의 옥좌' 나나 애쉬님 더스트님
그리고 이전에 데려온 까만머리가족(맞는지는 모르지만 느낌상 그러니...)정도가 아니고서야
들어오는것이 허락되지 않는공간
이렇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봐야 쓸모가 없다는걸 깨닫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재빨리 주군을 들어올리고서(생각보다 가벼웠다) 주군이 지으라 명했던 집으로 향했다
삐익-
"이곳을 아는놈들은 몇명 없는데...."
"트, 트레이너씨? 도, 도와주십쇼! 주군이!"
"......뭐 신세지고있으니 도와주기는 해야겠지"
"감사합니다!"
라는 흐름으로 시간이 흐르길 벌써 2주째
주군은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셨고
다니던 고등학교는 절반이 날아가버려서 아예 새로 짓느라
다른 건물을 빌려서 수업을 진행중이라 한다
"....주군...."
여전히 깨어나지 않는 주군을 불러봐도 깨어날리 없다
누구보다 그것을 잘알지만
어째서인지 내 입에서는 주기적으로 주군을 부르고있다
"....사샤씨...."
"아 레비아 아씨가 아니십니까 어째서 이곳에"
"저녁....드실 시간이니까요"
".....하지만.."
"아! 시끄럽네 그렇게 퍼질러져 있는놈이 깨어났을때 니 몰골이 그꼬라지면 좋아 하겟냐?"
"......그것도 맞는 말씀이시군요 나타 도령"
"쳇 알았으면 와서 밥이나 먹어! 차원종주제에..."
"차원종이라 죄송해요..."
"아, 아니 너보고 하는말이 아니잖아!"
"하지만! 나타님은 아직도 절 레비아라고 불러주지 않으시는걸요!"
"아 알았어 알았어! 레....비....아"
둘이 서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것을 보고서
왠지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내가 식탁에 도착했을땐 이미 식사는 시작되어있고
"나타 오늘 학교는 어땟지?"
"헹! 망할 꼰대에게는 말하지 않는ㄷ.."
"아! 나타님이 석봉님의 과자를 뺏어드셨어요"
"...나타...."
"아, 알겠어! 알겠다고! 갚으면 되잖아! 레비아 넌 왜 그런걸 말해서!"
"음? 호오...니가 레비아를 이름으로 부르다니..."
"제, **! 됐어 그만둬!"
가족같은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잘먹었습니다 트레이너씨...."
".....무리는 하지않도록하는게 좋을걸세"
"네"
트레이너씨의 충고를 듣고 방안에 들어가니
"주, 주군? 깨어나신겁니까?"
".....그래"
"다행입니다...."
"음? 야 왜, 왜울고그래?"
"주군이 얼마나 오래 주무셨는지 알기나 합니까?! 주군이 어떻게 되는줄알고...."
아....눈물이 나온다
참아보려하지만 이미 내 눈앞이 일렁이고
손위로는 굵은 눈망울이 떨어진다
"하아...."
스윽..스윽..
주군께서 직접 내눈물을 닦아주고 내 볼을 꼬집는다
"으에에...죽우우...아 아흐히다!"
탓 하는 소리와 함께 내볼이 원래대로 돌아오는걸 느끼며
아직 얼얼한 느낌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양손으로 볼을 문지른다
".....역시 그얼굴이 나아"
"예?"
"우는것보단 그렇게 삐진얼굴이 훨씬 나아 넌"
"예??"
'이게 무슨소리지? 내가... 내가 좋다는걸까? 그렇다면 기회는 지금밖에!!'
"주, 주군 사실!"
"야 사샤"
"에?"
"내가 그녀석들한테 듣고 생각해봤는데...."
"그녀석....들이요?"
"아 그건 몰라도되 이게 중요한거야 넌 날 어떻게 생각해?"
"에?아...어.....음....."
'뭐, 뭐지? 갑자기 이런걸 물어서 어쩌시려고?? 날...시험하는걸까?'
"주, 주군은! 매우 강하고 지혜로우시며 그리고 또.... 또...."
"아니...그런걸 물은게 아니야"
"예?"
"넌...내가 뭘로보여?"
"뭘로...보이다니요 당연히 위대하신 용 일루션님이지..."
"아냐...난 그녀석들한테 죽어라 당하고서야 진짜 내가 누군지 알았어"
"진짜....주군이라뇨"
주군은 내 궁금증을 자극하기라도 하는양 싱긋 웃어보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난 나쁜놈처럼 연기하려다 나쁜놈이되어버렸고"
"주군..."
"후후 그리고 일루션인척 행동하려다가 일루션이 될뻔했지"
"무슨소리십니까! 주군은 주군이 아닙니까!"
"맞아 난 나야 그럼 앞으로 내가 되야할것은 뭐일꺼같아?"
'앞으로 될것.....이라니'
마음속으로 단 두가지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주군이 원하는것은 유니온에대한 복수와 원래 주군이 계시던곳
즉 팀 검은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둘다 완벽하게 해내지는 못할것이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할것이다
그렇다면....그렇다면 두생각중에서 더 알맞은건...
"진정한....용...입니까?"
주군은 내 대답을 듣고서 놀랐다는 눈치이다 이내 크게 웃었다
"하하핫! 니가 거기까지 생각했다니 후후...땡 오답이야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말이지"
이내에 주군의 눈은 슬픔에 잠긴듯 잠시 말이 없다가
"후우...."
한숨을 쉬고서 이어서 말했다
"니가 말한 대답의 반대편의 생각이야"
"그런! 그것은 주군이 가장 되기 싫어하는 형태가 아닙니까!"
"하...하하.....싫어 정말 싫어 하지만....난 이미 내 안에서 찾아버렸어(파랑)"
"찾....다니요"
"알잖아? 내가 원하는 두가지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건 용이아니라 다른것이니까"
".....하아...."
절로 한숨이 나온다
그렇게 되기 싫어하는 존재가 되가면서까지 하고싶은게 단 2가지 뿐일까?
"아니...훨씬 많아"
"....욕심쟁이시군요 주군...아니 용....이란 말로도 이제 당신을 평가하지 못하겠습니다"
"내가 어떤놈이 되야하는지 알잖아?"
"......아아....당신은 정말로....정말로....어쩔수없는 괴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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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side
"......아아....당신은 정말로....정말로....어쩔수없는 괴물...이군요"
이말을 듣는 동시에 어릴적의 기억이 되살아 난다
'이괴물! 저리가!'
.....
'엄마가 너같은 괴물이랑은 놀지마래'
.....
'넌 그 괴물들하고 같잖아!'
왜그런 취급을 받는지 알지도 못한채
어린 나는 상처가 늘어갓고
'엄마 저는 괴물인가요?'
엄마에게 물어봐도
'그럴리가'
언제나 바쁘게 몸을 움직이며 집밖으로 나가는 엄마가 해주던 기게적인 소리
그리고
그렇게 되기 싫어하던 모습이 내가 직접
내가 직접....되**다
솔직히 유니온에 복수?
쓸모없다
저상태라면 언젠가 무너질테지
내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가
다시한번 그녀석들과한 대화를 되새긴다
'뭘 어쩌겟다는거야 어리광 피울 나이는 지났잖아?'
'난....난!!'
'하! 내가 맞춰볼까? 니가 갖고싶은걸?'
'.......'
'사랑? 아니면 복수? 앞쪽에 더 가까울려나?'
'....'
'그래도 앞쪽의 것도 아니야 뭘까 니가 원하는건....'
'...그건!'
'가만히 있어~ 아마 넌 평화롭던 검은양때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겠지?'
.
.
.
"그럴려면....괴물이 되어야지"
"주군"
괴물은 죽고
기사는 영웅이되어 나라로 돌아가고
공주는 구해진다
.....내가 원하는건....
.
.
.
"주군? 뭐그리 꼴돌히 생각하고 계십니까"
"음? 아무것도 뭐 지금은 몇시지?"
"22시 입니다"
"어라? 그렇게 시간이 지난거야? 하긴 여긴 낮인지 밤인지도 모르겠고"
"주군...."
"응?"
"주군의 왼손에 차고있는건 멋으로 차는게 아닌데말입니다?"
"음? 아......까먹고 있었어"
"하아....정말인지...."
"미안미안"
"....미안하시다면 주군"
"응 왜?"
"주군이 하는고민 저도 같이하도록 하게해주십쇼"
"...하지만"
"하지만이고 자시고!"
사샤의 눈가는 벌써 촉촉해지기 시작했고
"더이상 주군의 그런모습 보기 싫단말입니다! 흐윽...흐.."
아...울고말았다
"알겟어 알겟어 그러니까 그만 울어 응?"
"흐윽....흐윽...하지만...그러고도 결국 자신이 다 짊어지실꺼잖습니까!"
".........하....그럼 내가 지금하고있는 고민 해결하는걸 도와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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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side
세하가 난동을 피우고 사라진지 2주째
세하가 적이라는것을 신서울 곳곳으로 알려지는데는 층분하고도 남아돌 시간
"하아....."
"뭐야 서유리 니가 한숨을 다쉬고"
"정미정미~ 세하 어쩌지?"
".....몰라! 그래도..."
"그래도?"
"세하라면 꼭 돌아올꺼라고 믿어"
"....응!"
정미정미도 나처럼 초조했던걸까
말하고있지만 떨리는 손을 감출수 없었다
'세하야...괜찮은거지?'
내마음의 소리가 세하에게 닿길 빌면서 마음속으로 세하를 부른다
쾅!
"서유리!"
"에? 슬비슬비?"
"너...보고서 작성하랬지"
"아..하하하....그게 뭐랄까 오늘은 펜이 잡히지 않는달까 뭐랄까..."
"빨리 와서 않써?"
"네, 넵!"
요즘은 슬비도 세하때문에 걱정인걸까 더더욱 일에 집중해서 잊어버릴려고 하는것같다
아니
그것보다 방금 슬비슬비 너무 무서웠어!
도깨비가 뒤에 서있었어!
그 기백에 눌려서 나도 모르게 대답하고 말았지만
역시 쓰기싫다.....
"정미정미~"
나는 울상을 짖고 도와달라는 눈빛으로 정미를 바라보자
"....어쩔수없지 도와줄께"
"정말? 와아! 고마워 정미정미! 역시 정미정미밖에 없다니까!"
"으읏! 떠, 떨어져 숨막히잖아!"
"서 . 유 . 리! 빨리와!"
"넵!..."
그렇게
셋이서 떠들면서 방으로 돌아와서 보고서를 한참쓰다가 잠든걸까?
눈을 떠보니 침으로 흥건하게 젖은 반쯤쓴 보고서와 내 몸위로 덮혀져있는담요
그리고 창밖으로는 눈부신 햇살이 창을 뚫고 내눈으로 들어왔다
"으음....정미정미? 슬비슬비?"
"뭐야 일어났어?"
"이제야 일어난거 같네요 주군"
"으음....세하야~ 나 졸려..."
"졸리면 좀더 자도돼"
"응~ 잘자 세하세하아..."
툭
다시 쓰러진다
어라라?
세하?
갑자기 눈을 번쩍 뜨고서 주위를 둘러보자
탁**에 놓여진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커피한잔과
비워져있는 머그컵한개
머그컵을 만져보니 아직 따뜻했고 방금까지 세하가 여기에 있었다는것을 증명하기에는 층분하다
".....다행이다"
지금은 그저 세하가 다시 돌아온것 만으로도 층분했다
"애들한테 연락이나 해볼까?"
휴대폰을 찾으며 다니는 와중
위이이이잉---
차원종 경보가 울렸다
그와 동시에 내 무전기에는 유정언니의 목소리가들렸다
'유리야? 유리야!'
"네! 어디에요?"
'지금 확인하고있어! 그러니까 엥?'
"왜그러세요 언니?"
'그게....s급 차원종이 4마리나 나타났구나....장소는...G타워..'
"거짓말이죠? s급이라니..."
'으음...일단 지금 어디니?'
"여기 팀 본부요!"
'일단 움직이지 않는것 같으니 애들을 불러모아서 다같이 가자!'
"네!"
그렇게 방안에서 세하가 만든것으로 보이는 커피를 홀짝이면서 기다리고 있자니
슬비와 아저씨 그리고 테인이가 왔다
멤버가 다 모였으니 G타워로 출발하려하자 갑자기 스피커에서 소리가 났다
치지직- 치직...
'....됬습니다 주군!!'
'그러니까 바로 쳐 부셔버리자고!'
'좀더 기다려라 봄버'
'뭐라고? 망할 레이!? 너도지금 당장 나서고 싶어서 환장하겠지? 솔직히 말하면 좋을텐데'
'닥.쳐 니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거냐?'
'아앙? 뭐라고? 잘않들리는데? 좀더 크게 말하는게 어떨까요 레 . 이 . 씨?'
'....싸우자! 폭동밖에 모르는 놈이! 넌 뇌속에도 폭탄으로 가득 찬거냐 망할놈!'
'뭐라고? 죽여버린다! 임마! 폭동밖에 모르는건 맞지만 뇌가 폭탄으로 가득찰리가 없잖냐! 바보놈이!!'
'......저 주군? 보로스 주군이 어디가셨죠?'
'주군은 저기 커피점에서 커피마시고 온다고....'
'주구우운!!!!!'
'능력은 폭탄을 소환하는것 이외에 하는것도 없느놈!'
'손에서 레이져쏘는걸 빼면 하는것도 없는놈이!!!'
'다, 다들 그만....'
''아앙?''
'후으...죄송해요....'
'이런...두분다 뭐하시는겁니까 울터가 무서워 하지 않습니까 어른답게 자주...'
퍽-
'...두분다 죽을준비는 되셨나요?'
'...**! 먼저 도망친다! 니가 죽어라 레이!'
'저 망할 봄버**! 혼자 도망가냐!'
'으욱...그만...'
'호오? 레이군부터인가요?'
'그마아안!!!'
콰앙!!!!
마지막 말을 끝으로 소리는 사라짐과 동시에 G타워 옥상에서 큰폭발이 일어났다
"방금...그건 대체"
"...하아....일루션이 뭔가 일을 벌인거 같은데"
"활기차고 좋아보였어요!"
"테인아....그건 좀..."
"일단 이쪽을 칠 생각이 없어보이니까 좀더 있어봐도 되겠어"
"아저씨가 그렇다는데 슬비?"
"쿨럭...난 오ㅃ..."
"흠 아저씨가 그렇다면야"
"쿨럭쿨럭!...대, 대장?"
"아저씨? 어디 아파요?"
"테인이 너까지..."
테인이의 말을 마지막으로 아저씨가 쓰러졌고
그때 방문을 열면서 유정언니가 들어왔다
"아, 모두들 여기있었구나"
"유정씨이....나 상쳐받았는데 위로해줘..."
"에? 제, 제이씨? 여기서 이러시면!"
"호오...드라마 같은 광경이네요"
"뭐야뭐야 언니랑 아저씨랑 사귀는거야?"
"우웅? 사귀는건가요?"
"아, 아니 그런게 아니라!!"
이쯤되자 여기도 시끌벅적해져 간다
그러자 다시 스피커에서 기계음이 들려온다
치지직- 치직..
'하아....주군? 다시연결 됬는데...또 어딜 가십니까!'
'음? 아니 사람들이 나만보면 도망치길래 옷이 문제인가 싶어서 옷가계갈까 싶었는데'
'주군 주군의 센스는 뛰어나시기에 옷문제가 아니라 이 종이가 문제가 아닐까요'
'응?.......호오...그렇단 말이지?'
'저 주군? 연서....'
'망할 봄버가아아아!!!!!'
'뭐라고 이 똥같은 레이주제에!!!!'
'저둘은 언제나 시끌시끌하구만'
'하아...주군....이제 말을...'
'언제나 저둘은 저상태라 조금 무서워요 세하님'
'하아? 울터 도, 도대체 주군의 이름을 부르다니!!'
'맞습니다 울터...그러면 저도 부럽잖습니까?!'
'에에? 거긴가요 보로스씨? 다, 다른게 문제가...'
'주군! 저도 저도 이름을 부르게...'
'뭐 맘대로해'
.
.
이쯤되면 저곳도 꽤나 난장판이다
하지만 모두들 꽤나 신중히 듣고있는데
그 이유가 저런 분위기라는걸 빼고는 G타워의 옥상에서 아래로 3층 정도가 폭발로 사라졌고
G타워의 꼭대기에서 날아다니는 레이져가 뿜어내는 힘은 긴장하지 않으면 않된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
.
'주구우우운!!!!!!'
'왜 사샤?'
'하아...모두들 조용히하시죠'
''네, 넵!''
'주군 연결이 됬으니 하고싶은 말을 하시면 됩니다 후후 이거 힘드니까요? 빨리해주세요'
'아, 알았어 그렇게 웃지마라 야...무섭다'
'방금 언니 엄청 무서웠어요'
'후후...울터? 잠시 얘길..'
'히익!! 죄, 죄송합니다아아!!!!'
.
.
"차원종하나가 사라졌어"
슬비가 침착하게 말했다
아무래도 저 울터라는 차원종이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간듯 싶다
.
.
'아...가버렸다'
'주 . 군?'
'아, 알았어 거참...화내는건 슬비를 꼭 닮아서...'
'후후 무슨소리죠 주군? 전 웃고있습니다만?'
'아냐....흠흠!'
세하가 목을 가다듬고 말하길 시작한다
'자....신서울의 여러분 갑자기 스피커들에서 제 목소리가 나오니 신기하겠죠'
스피커들? 신서울의 여러분? 뭐야 설마 신서울의 모든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게 한거야?
'그런건 상관이 없습니다 내일부터 우리는 이 신서울을 침략할것입니다'
뭐? 침략
"도대체...왜...."
'도대체 왜 라는 생각을 한다면 간단합니다 제가 원하는게 이곳에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타악-
스피커 너머에서 일루션이 손가락을 튕기자
G타워 옥상에서는 이곳에서도 꽤나 크게보이는 차원문이 열렸다
'싸움은 지금부터라도 환영입니다 단.....'
용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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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14편 입니다!(얼라? 15편이네요?)
요즘 컴퓨터를 자주 못만져서 수욜에 올릴랬는뎅
못올려 버렸네요 지금이라도 올리고 전 이만 증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겁게 감상하시고 가시죠!
tip 다음편부터 세하무쌍이 시작합니다
아 말 않했지만 안사람은 알겁니다 검게 색칠한곳을 드래그하면 어머나 세상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