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바뀌었다고!?-2화

pfeoj 2015-08-12 7

난 전날 세하와 같이 늦은하교중 차원종...세하가 알려준 바로는 인간과 흡사하지만 차원종의 간부인 더스트라는 차원종에

공격을 받았다

 

그 과정에서 세하는 나를 보호하다가 심한 부상을 당하였고

나와 세하는 그 자리에서 기절

 

그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한다

 

갑작스럽지만...난.....세하가 좋다

 

싫어하지 않았냐고?

 

...아니다......물론 세하가 아무런 말도없이 클로저가 된것은 매우 화가나는 일이었다

 

클로저가 나에게는 어떤 의미인줄은 세하도 알테니....

 

하지만.....그렇다고 좋아하는 마음을 접을수는없었다

 

세하를 좋아한단걸 깨닭은건 이미 상당히 오래된일이다

 

아니 내가 중학생때부터 깨닭았을것이다

 

나와 세하 그리고 유리는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다

 

그 이유는 잘모르겠다

 

집이 근처지만 그렇다고 가까운것도 아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언제부턴가 우리는 항상 세명이서 같이있었고

 

기쁜일에는 같이웃고

 

화가날때는 같이화를내며

 

슬플때는 그 슬픔을 나누어갔으며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었다

 

..웃기게도 아직 유치원생인데도....

 

내가 아빠를.......그렇게 잃고도 이렇게 밖에 나와서 모두와 지낼수있는건....

 

어쩌면...아니 확실히 그 녀석들 덕분일것이다

 

하지만 세하는 어느순간부터 현실으로부터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다

 

조금씩 현실과에 접촉을 끊고 게임에 몰두하기 시작한것이다

 

보통 이 나이때 아이들은 친구가 그러면 서로 싸우다가 잊어버려서 해어질것이다

 

하지만 난 이상하게도...세하에게서 동질감을 느꼈다

 

내가 아빠를 잃은것처럼....세하도 무언가 큰것을 잃어버린 느낌이 들었다

 

나는 매일 유리를 대리고 세하의 집에 가서 그를 만났으며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그를 현실에 계속 있게하였다

 

그렇게 세하도 나와같이 현실에 남아있을수 있게 된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내가 세하를 좋아하게 되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세하를 좋아한다는것을 알게되고 그걸 인정한것도 한참전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세하와 대화할때면

 

내 입은 내가 생각하는데로 말하지않고

 

내 표정은 내가 원하는대로 지어지지 않으며

 

전하고 싶은 내 마음은 항상 가려져만 갔다

 

.........이런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다가가려면 이상하게도 밀쳐내는 내 자신이..........

 

그때...

 

우리 둘에 몸이 바뀐것은

 

위험일수도 있지만....

 

오히려 나에게는 기회일수도있었다


문이 갑자기 열리자 나는 놀라면서 그대로 일어나다가

 

그만....

 

".........."

 

".........."

 

세하와...그러니까 원래는 내몸이지만 현재는 세하인몸과 내..처...첫키스를 하고말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난 분명 겉모습으로는 내가 나와 키스하고있는건데...

 

나와 세하가 키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니...

 

너무......설레여.....

 

좀 더 이러고 싶다.......

 

어쩌면 이게......내 마음을 솔직하게 세하에게 전하지못하는 나에게는...

 

유일할수도있는 세하와에 키스니까..........

 

세하는 얼굴을 붉히며 떨어졌고

 

나도 분위기에 맞춰 놀란하며 떨어졌다

 

하지만.........

 

아쉽잖아!!!!!!

 

아쉬워!

 

아쉽다고!

 

"너,너희 지금 머,뭐하는거야!!?!?!?"

 

"이세하!너 지금 우리 정미정미한테 뭐하는거야!!!!"

 

이건.....

 

"아,아니!유리야!그게 아니라..."

 

기회다!!!!!!

 

"응!우리 사귀기로 했어"

 

"..............."

 

"..............."

 

"..............."

 

내말 한마디에 모두가 꿀먹은 벙어리처럼 되었다

 

이건 기회다....

 

어쩌면 세하에게 내 마음을 전해줄수도있는...

 

아니면 적어도 더 가까워 질수도있는 기회...!!!


(세하 시점)

 

이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내가 정미하고 사귄다니!?

 

도대체 이건 무슨일이야?

 

"그게 무..!!!"

 

!!!!

 

정미가 순식간에 내쪽으로 다가와서는 속삭인다

 

"우리둘은 같이 다녀야 안전해.그러기 위해서는 핑게거리가 필요한데...이것말고는 달리 떠오르는게..."

 

........맞는 말이다....

 

뭐....정미가 싫은건 아니다

 

맨날 틱틱되지만 사실 그건 부끄러워서 하는 행동이다

 

익숙해지면 귀여워보이기도 하니....하지만...

 

지금 이 상태로는 내가 나랑 사귀는거 같잖아!!!!!!!!!!!

 

"이세하!갑자기 그게 무슨소리야!?!?!?"

 

"정미정미!?그 말 진짜야!?"

 

큿...!

 

정미 말대로 다른 방법이 없다!

 

일단은 뒤수습은 나중에 상황이 정리되면 하자!

 

"으...응..."

 

나는 곧바로 슬비와 유리를 보면서...

 

최대한 부끄러운척하며....물론 진짜로 부끄럽지만...

 

여자아이인척 하며...

 

"나...세,세하랑..사..사귀기로 했어..."

 

나중에 감당치못할 거짓말을 해버렸다


후후후...

 

뭔가 처음부터 약간 꼬인다...

 

그런데 저의 이야기를 들어보싶시요

 

제 친구가 이곳 팬소설에다가 소설을 쓸려고

 

오늘 새벽부터 써서 새벽 2시넘어서 완성되어서

 

올렸는데 에러나서 날라갔어요...

 

이거 얼마나 슬픈일인지는 여기서 소설쓰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고 믿어요

 

 

 

 

2024-10-24 22:38:0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