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바뀌었다고!?-1화

pfeoj 2015-08-11 6

도대체 이게 뭐야!?

 

왜 내가 우정미가 되어있는거지?

 

설마.....그때 더스트가 한 공격때문에?

 

아니 애초에 위상력으로 그런게 가능은한가?

 

"정미정미야 괜찮아?너 지금 안색이 엄청나게 안좋아...혹시 어디 아파?"

 

"그러면 내가 의사선생님 불러올께 잠시만 기다려"

 

아,안돼!아직은 내가 우정미인걸 들켜서는 안돼!

잘못하면 들킬수도있어!

 

"아,아니야 슬비야...난 괜찮아....그냥...좀 오래 누워있어서 그런지 약간 어지러워서...."

 

"그래?그럼 다행이다"

 

일단 고비는 넘겼다...

 

하지만 지금 가장중요한건...

 

"저...유리야"

 

"응?왜 그래 정미야?"

 

"그....정..아니..세하는 어디에있어?"

 

"아 맞아!세하!정미야!"

 

우왓!뭐...뭐야!?갑자기 내 어깨를!?

 

"도대체 어제 무슨일이있었던거야?

 

"그,그건 나중에 설명해줄께!빨리!세하는 지금 어디에있어?"

 

"아...응...세하는 일단 상쳐도 심하고 위상능력자이다보니 이 병원 11층에있는 특수병실에 있어"

 

"고마워 유리야!"

 

"엥!?저,정미야!"

 

나는 곧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하지만 방금 일어난 몸인지라 마음대로 안움직이고 무엇보다 흉부에 생긴(?)이것 때문에 뛰는것에 방해가돼었다

 

"앗!환자분!어디가세요!"

 

"간호사 언니!우리 정미정미 좀 잡아주세요!"

 

크윽!협동인가?하지만....

 

"환자분!아직 안정을..!!!"

 

타앗!

 

나는 순식간에 간호사와 다른 환자사이로 파고들어 빠져나왔다

 

흥!맨날 게임만한다고 욕먹지만 나도 매일 훈련받는 클로저라고!

 

내몸이 아니여도 어떻게 움직이는줄은 기억한다고!

 

나는 그렇게 간호사를 따돌리고 엘리베이터에 도착했다

 

슬비와 유리가 곧 쫓아왔지만 나는 간발에 차로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으로 향하였다

 

띵동~

 

나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그곳으로 뛰어갔다

 

어쩌피 여기는 나도 입원해본적 있으니 정확한 위치는 나도 안다

 

드르륵!

 

"하아....하아...."

 

내가 문을 열자 익숙한 위상력관련 장비들과 치료기기들이 보인다

 

다행이도 원래 내몸의 상태는 안정된 모양이다

 

타타탓!

 

나는 곧바로 내몸을 살펴보았다

 

"흠...별다른 외상은 없고...등쪽은......"

 

내가 내 몸을 돌려 등쪽을 보자 하얀 붕대로 꼼꼼히 매꿔져있는것이 보인다

 

분명 상쳐가 꽤 심했다는 거겠지....

 

"흐으......"

 

!!!!!!!!!!!!!!!!!

 

지금 내몸...그러니까 원래 내몸이 신음을 하며 눈을 뜬다!

 

지금 저 몸안에 있는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누가있을지는 짐작간다!

 

"정미야!정신이 들어!?"

 

하....정미의 몸으로 정미에게 정신이 드냐고 하다니....이거 꿈이면 진짜 정신병원가야겠네...

 

내가 이렇게 속으로 현재 내 상황을 한탄할때

 

내가 일어난다

 

"으.......어지러워......."

 

"정미야!"

 

"응?"

 

정미라는 말에 반응한다!

 

"정미야!너 정미맞지?"

 

"응?...꿈인가...?왜 내가 보이지.....?"

 

역시!

 

이로서 확실하다!

 

어제 더스트에 공격으로 나하고 정미가 서로 바뀌었다!

 

"정신차려 정미야!지금 니 상태를 봐!"

 

나는 곧바로 주변에서 거울을 찾았고

 

누가 둔건지는 몰라도 손거울을 발견하고 바로 정미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어.....?"

 

현재 자신의 상태를 볼 정미의 행동을 생각하지않은건

 

"어라?"

 

내 실수였다

 

"꺄아아아아아악!"

 

"으아악!!!!"

 

.............

 

몇초후....정미의 비명이 끝났고...

 

나는 귀를 막던 내 손을 치웠다

 

"정미야 진정해.지금 넌 내 몸안에 있어"

 

"뭐..?내 몸?그럼 지금 니가 이세하라는거야?"

 

".....응"

 

내가 사실을 알려주자 정미의 표정은 무언가 복잡미묘해졌다

 

충격과 혐오

 

두려움과 경계

 

이 모든것이 교차하는듯한 그 표정은 내가 볼때도 공감되었다

 

"일단 너하고 내가 몸이 바뀐것 같아"

 

"그 원인은...혹시 그 공격?"

 

"응...아무래도 그것때문에 너하고 나가 바뀐것같아..."

 

"하아.....이를 어쩌지...."

 

"....정미야..."

 

"왜....나 우울하니까 빨리 말해...."

 

"정미야.너 캐롤 누나 기억나지?"

 

"응?캐롤씨?당연히 기억나지...요즘도 일 도와드리는데...."

 

"그럼....우리 이 사실은 일단 캐롤 누나깨만 말씀드리자"

 

"엥!?도대체 왜!?"

 

"일단....이 사실이 유니온 고위간부들에게 알려지는건 좋지않아.....일단 제이아저씨와 내 경험으로 볼때...

이 일이 유니온에게 알려지면 우리가 무슨짓을 당할지몰라"

 

"흐.....하지만..."

 

"그래도 캐롤누나는 유니온 내부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연구원이야...믿을만해..."

 

"그럼....우리 앞으로 원래 몸으로 돌아갈때까지 내가 너인척...그리고 니가 나인척 해야되는거야?"

 

"...미안...불편하겠지만 조금만 버텨줘...."

 

"하아..........."

 

탓!!!!!!!!

 

그때!

 

갑자기 문이 큰소리를 내며 열렸고

 

나와 정미는 그 소리에 놀라

 

"꺅!"

 

"우왓!"

 

정미가 놀라면서 일어나다가

 

"저,정미야!"

 

"이세하!"

 

그만....

 

"앗!"

 

서로의 입술이...

 

"두,둘이 뭐하는거야!?"

 

붙이쳐 버렸다.....


으앙!

뭐지?!

 

평일이여서 그런가!?

 

왜 이렇게 사람들이 안보는거야!?

2024-10-24 22:37:5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