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나인 -제243화- [정상결전의 시간 제23전투(頂上決戦の時間 第23戰鬪)]

오토시로노엘 2015-08-10 0

독사여왕 베놈퀸과 성유란의 공격에 이세하는 어쩌지를 못하고서 그냥 피해 다니기에 여념이 없다. 너무나도 강한 공격을 어쩌지 못하는 세하. 하지만 계속 피하기만 하다가 성유란이 사실상의 폭주나 다름이 없는 상태라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 하지만 반드시 쓰러트려야만 타 검은양 멤버들과도 합류할 수가 있고, 나아가 엄마의 공개처형도 막아낼 수가 있으니 세하의 입장에선 죽이 되든지 아니면 밥이 되든지 반드시 성유란을 쓰러트려야만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가 이성을 잃어가며 더욱 크게 폭주하는 모습을 보며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판단한 이세하. 그런 이세하에게 누군가가 나타나 저 녀석을 상대로 승리할 수가 있도록 지원을 해주겠다고 나서는데, 세하가 그 말에 귀가 솔깃해서 뒤를 바라보니 그에게 말을 건 인물은 바로 어떤 아저씨라고 보면 된다.

 

 

, 이세하가 맞지? 네 얼굴을 보는 건 처음이구나.”

 

? 아저씨는 누구에요?”

 

, 과거 신강 고등학교 시절의 수첩을 우연히 본 적이 있지?”

 

“......수첩? 그렇다면 당신이!”

 

정답! 내가 바로 우정현(Jeonghyeon Woo)’ 이다. 네가 아는 우정미의 아빠란 말이지.”

 

... 아저씨.”

 

쟤가 성유란이지? 저 녀석을 쓰러트리는 방법을 알려줄까? 이거 한번 사용해볼래? 너의 건블레이드에 장전하고서 쏘면 된다.”

 

“......‘암흑공파탄(暗黑空破彈)’ 이라고 나오네요?”

 

한번 사용해봐~ 성유란을 분명히 쉽게 쓰러트릴 수가 있을 거야. 물론 1발만 주는 거니까, 네가 아주 신중하게 사용해야만 할 거야. 그럼 난 간다? 나도 바쁜 일이 있어서 말이야? 질문은 받지 않을게. 그럼 이만~”

 

 

우정미의 아빠라는 우정현이 이세하의 뒤에 나타나 암흑공파탄을 1발 주고서 그냥 가버리는데 분명히 죽었던 사람이 왜 이 세계에 있는 것일까? 이세하는 저 우정현이 사체인형이란 것을 알지는 못할 것이다. 1발만 줬기에 정말로 신중하게 쏴야만 하고, 어디를 맞춰야만 하는 것인지도 확실하게 알아야만 한다. 1발만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독사여왕 베놈퀸이란 소환수에게 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것. 그 말은 자이언트 포이즌 스콜피온과 융합한 성유란을 맞추면 되는데 어딜 맞춰야만 하는 것인지가 참으로 의문. 더군다나 폭주상태라서 명중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의 여부조차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 검은 위상력을 감당하지 못한다면 저렇게 되는 걸까? 천하의 성유란이 저러는 것을 보면 검은 위상력의 부작용이 얼마나 막강한 것인지를 한번 생각하게 한다.

 

 

어쨌든! 독사여왕 베놈퀸을 피해 다니면서도 암흑공파탄을 사용할 수가 있어야만 하기에 이세하는 피해 다니기만 허락되는 상황. 저 멀리서 서연이 이세하를 바라보며 왠지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네 녀석이 정말로 알파퀸의 아들이라면, 어디 한번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 보라는 것. 서연은 사실상 능욕 당하는 이세하를 바라보는 것이 마치 본인의 삶의 낙이라는 듯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혹시 이번 전쟁에서 서연도 공식참전을 한 걸까? 사실이라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서연이 전쟁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 상황. 어쨌든! 이세하는 계속 피해 다니면서 암흑공파탄을 포이즌 스콜피온이 아닌 성유란 본체를 맞추기로 결정하고 그 기회를 노리는데, 정작 녀석이 독사여왕 베놈퀸을 더 진화시키고자 하는데 위상력을 더 주입하면 더 강한 소환수로 변신할 수가 있다.

 

 

만약 베놈퀸이 다음 단계로 진화를 한다면 상황이 더 악화되기에 그 전에 이세하가 암흑공파탄을 쏴서 맞춰야만 하므로 이 이상은 시간을 끌어선 안 된다.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데 성유란이 이세하를 쳐다보고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멈추고서 꼬리로 치기도 하고, 맹독이 묻은 팔로 찌르기도 한다. 회피만 하는 이세하라 누가 본다면 피하기만 하냐고 항의할 수도 있으나 그게 오히려 더 현명한 것. 왜냐하면 이세하의 건블레이드가 아무리 튼튼한 금속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변신한 성유란의 공격을 막아낼 수는 없기 때문. 지금으로서 자이언트 포이즌 스콜피온을 소환해 융합한 본인의 공격을 막아낼 수가 있는 무기는 사실상 그 녀석의 마광검이 유일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성유란이 이세하를 의식한 이후부터 뭔가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봐야 여전히 무이성적으로 그냥 닥 공격하는 식으로만 보인다. 하지만 이것이 곧 세하에게 찾아온 기회! 성유란이 베놈퀸도 공격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 소환자가 이세하와 본인의 소환수까지 공격하는 참으로 기가 막힌 막장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때가 바로 이세하에게 찾아온 기회인데, 베놈퀸을 사실상의 희생양으로 삼아서 유란의 공격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본인은 일정 거리로 떨어지고서 우정현에게 받은 암흑공파탄을 장전하는데 그 즉시 검은 위상력이란 힘이 본인에게도 직접 느껴지면서 마치 본인도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것만 같단다. 그렇다면 검은 위상력은 4위상력이라고 봐도 될까? 성유란이 본인이 소환한 독사여왕 베놈퀸을 공격하는 동안에 본인은 저격이라도 하듯 그녀 본인에게 맞춰 전신을 검은 위상력으로 물들어버림과 동시에 완전히 불태워버린다.

 

 

------------------------------------------------------------------

 

 

검은 불꽃에 타오르는 포이즌 스콜피온에서 분리된 성유란을 보니 완전히 알몸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 이거 완전히 완패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는데, 그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나 그녀의 멱살을 잡으며 이렇게까지 검은양 녀석에게 완패를 당하니 그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인간쓰레기(Human Scum)’ 라고도 부르며 한심하기 그지없다고 말하자 유란은 눈물을 흘리며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는데, 이세하가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엄연히 네 부하이자 동료가 아니냐고 하자 그 자는 어찌 되었건 간에 검은양에게 완패를 당한 것은 그야말로 군단에게 있어서 치욕이나 다름이 없기에 엄벌에 처해야만 한다고 하며 위상 게이트를 개방해 성유란을 던져 넣는 모습을 보이는데, 당연히 그곳은 99호 관리소의 지하 감옥. 지하의 감옥으로 던져 넣어 버린 것이다.

 

 

한심한 녀석. 그냥도 아니고 완패한 녀석은 감옥에서 반성이나 해라.”

 

레이라!!”

 

뭐야. 이세하잖아? 암흑공파탄을 장전해서 일격에 쓰러트리다니. 누가 줬나봐?”

 

“......그래. 근데 네가 암흑공파탄을 어떻게 알았어?!”

 

어떻게 알다니. 성유란의 온몸이 검은 불꽃에 타버리는 모습을 보고 알았지.”

 

“......”

 

보나마나 그 아저씨가 널 도와주고 싶어서 그걸 줬겠지. 써보니까 어때?”

 

“......강력해. 하지만 1발만 더 사용했다간 내가 불에 타버리겠던데?”

 

잘 아네. 이걸로 검은양과 붉은별의 대결도 다 끝난 건가. 그럼 한번 와봐라!”

 

“......”

 

~ 그럼 몸풀기는 여기서 끝이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이 전쟁을 시작하도록 할까?”

 

 

 

 

http://cafe.naver.com/closersunion/140487

2024-10-24 22:37:5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