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이미 유성은 저편으로
이해진 2014-12-31 0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신논현역..
하지만 지금은 폭발소리와 총격음,괴성이 난무하는 전장이 되어버렸다.
5명의 클로저는 현재 자신들에겐 벅찬 A급 차원종 말렉이 직접 구속구를 벗어던지게 만들게끔 유도하고있다.
"크오아아-!!!!!!!!!"
"더럽게 시끄럽네,어서 게임하러 가야하는데!"
세하는 자신의 건블레이드의 탄피배출구를 열어 빈탄알을 꺼내고 빠르게 재장전을 하면서 소리친다
"모두 옆으로 빠져! [폭령검]!"
그대로 앞으로 나가 말렉에게 건블레이드를 휘두르며 말렉을 공격하고 있다
"크아앙! 크오-!"
말렉은 공격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구속구때문에 제한된다는걸 인식하더니 갑자기 괴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크아아아아-!!!!!!!"
구속구가 갈라지면서 파괴되었다. 주변에 구속구파편을 피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 뭘로 만든거야 저 구속구?!"
"저거 맞으면 보험금은 나오겠지만..포기해야겠어"
"으아아아아"
말렉은 이어서 세하에게 복수라도 하듯이 주먹을 후려쳤다
"..?!"
"야! 이세하!"
"허...!"
슬비의 외침은 무의미하게 묻히고 세하는 공격을 맞자마자 그대로 건물벽에 부딫혔다
"크...으윽"
빈사상태는 아닌듯하지만,부상이 심한것같아,제이와슬비가 곧장 달려나갔다
"세하!"
"이세하!"
"미안....나는 안될것같아"
"무슨 소리야! 정신차리라고!"
슬비는 울먹거리면서 세하를 흔들었다
제이가 제제하면서
"그만해,일단 내가 세하를 보호할테니 어서 말렉을 처치해라"
"...하지만!"
"지금 유리와테인으로는 말렉을 처치할 수 없어,슬비 너가 도와**다"
그 순간,테인이 말렉에게 창을 꼿으려다 제제당하고 나가 떨어지고
"[음속 베기]"
유리가 틈을 노려 말렉을 좌우로 빠르게 베어낸다
"...크아아!!!"
말렉이 고통스러워 하며 유리에게 공격하려고 자세를 잡는다,그리고 땅을 향해 두손을 내리칠려한다.
"아..역부족인가"
"유리야!"
슬비가 버스를 하늘에서 낙하시켜 말렉을 저지하려들지만 손으로 버스를 쳐내고,다시 땅을 칠려한다
제이가 뒤늦게 달려나가지만 너무 늦었다
"서유리이-!!!!!!!!"
"...."
"[유성우!]"
그 순간,말렉이 양손을 올린상태에서 말렉의 몸에 베인상처가 난무하기 시작하고,누군가가 검을 고쳐잡으면서
말렉을 올려베기로 뛰어올리면서 자신도 같이 상승하면서 뒤로 빠지더니 그대로 총알을 말렉에게 박아 넣은뒤
지상에 착지한다. 그걸로 끝이 아니고,말렉에게 박힌총알이 폭파하면서 말렉이 고통스러워 한다
"크하아아!!! 커흐으.."
이리저리 뒹구는 말렉과 가면을 써서 얼굴을 알아볼수없는 한 사람을 본 클로저들은 그저 아무 말도,아무런 행동도 하지못한채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서 관전할뿐이였다.
"...고작 이런거에 쩔쩔매다니,이러니 강남이 이런꼴이 되는거 아니야..."
그는 말렉의 목에 칼을 대더니,그대로 그어버려 숨통을 끊어버린다
"크으으..!"
"시끄러워"
탕-! 한발의 총성과 함께 말렉은 몸이 점점 사라지면서 완전히 사살하였다.
그는 클로저 요원들을 향해 인사하면서
"제가 도와줬단건 비밀입니다. 말하면 정부가 가만있지 않을꺼에요. 아시겠나요? 그럼 전 이만~"
그대로 사이킥 무브를 사용하더니 점점 멀어지면서 사라졌다
그대로 역사에선 침묵이 흐르고,제이가 그 침묵을 깨트렸다
"지금 이럴때가 아니다! 어서 세하를 치료시켜야해! 누구 회복앰플 없나?"
팀원들은 자신의 앰플을 꺼내 모두 세하에게 사용하여 응급처치를 한뒤,특경대원들이 세하를 병원으로 호송시켰다.
신논현역에서 전투후 몇십분이 지나고,이슬비와 김유정은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이 본걸 그대로 말하는것 같다. 김유정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 더니
"그랬구나..나도 너희들의 전투를 보는중에 갑자기 통신장애가 일어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하지만,믿을수가 없구나
A급차원종인 말렉을 결전기 한번으로 끝낸 위상능력자는...과거 차원전쟁에 나갔던 영웅들 조차도 조금은 힘든 경우야
그리고 그런 능력자는 바로 유니온에서..."
슬비가 김유정의 말을 끊는다
"믿어주세요,저도 보고 다들 봤단 말이에요!"
김유정은 골돌히 생각하더니..
"...그래,일단 비밀로 해둬야 겠구나. 아,세하는 간단한 치료를 받고 퇴원한뒤 먼저 구로역으로 이동했다
우리도 어서 작전지역인 구로역으로 가자,팀원들에게 알려주렴"
"..알겠습니다 유정언니"
선우 란의 헥사부사를 타고 구로역으로 **듯이(?) 달려온 슬비는 어지러움을 멀리하고 세하에게 다가갔다
세하는 슬비를 발견하더니 손을 들어올리며 인사한다
"여,좀 늦었네"
슬비는 이제 진정이된듯,어지러움을 제대로 느끼기 시작한다
"우으읍..."
"..너 헥사부사 타고 왔구나"
"그럼 뭘타고 오겠어"
"...맞는 말이네"
그렇게 시간이 흐른뒤,클로저 요원들은 신논현역에서 있던일을 까먹어버리고 그대로
구로역에 모든 지역을 클리어하고 더 성장을 하여갔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건
칼바크 턱스가 있는 마천루 옥상이다. 애쉬와 더스트로 부터 칼바크 턱스를 죽여도 좋다는 말을 들은 이후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클로저요원들은 마천루 옥상으로 향하고 있다.
"[공파탄]!"
"[십문자베기]!"
"[규율의 칼날]!"
5명의 클로저 요원들은 가소롭다는 듯이 차원종을 손쉽게 처리하며 최종장소까지 향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건...
"드디어 도착한건가 눈뜨지 못한 자들이여! 이렇게나 빨리온 이유가 궁금하군.."
클로저들은 어이가 없다는듯이 소리친다
"당연하지! 늦게오면 신서울을 포함한 모든 세계가 끝난다고!"
"너가 잡혀야 안정적인 삶을 살수있거든!"
"만약..너를 잡지 못한다면,온 세상 사람들이 건강하지 못할것이다"
"작전은 작전입니다,칼바크 턱스를 체포하라는 명령입니다!"
"내가 알게 뭐야! 이 나쁜 악당! 당신이 그러고도 인간인가요?!"
그리고 그 상황을 지켜보는 한 소년..
"칼바크 턱스..너가 잡혀야 이 사건의 실마리를 제대로 풀수있다..일단,요원들을 믿어볼까"
소년은 타워 크레인에 앉아서 관전을 한다.
어느새 싸움은 시작되어,치열한 접전이 시작되었다.
보라색레이저와 불꽃,버스,창,푸른불꽃이 난무하고,양쪽 전부 팽팽하게 싸우고 있었다.
"크억! 다,다리가아..!"
제이가 선두에서 칼바크와 접근전을 벌이다 다리에 중상을 입고 말았다.
"제이 아저씨! 테인아! 너가 칼바크의 시선을..!"
테인이 말을 듣자마자 바로 창을 수직으로 내리꼿아 그대로 킥을 날려 칼바크를 밀쳐낸다
"호오,꼬마주제에..잘하는구나"
칼바크는 비아냥 거리는듯이 테인을 향해 말한다
그리고 유리는 제이에게 달려가
"아저씨! 많이 안다쳤죠?! 여기 회복앰플.."
"아저씨..아니다,오빠라고 불러라"
유리는 한동안 잠잠하더니
"오빠든 아저씨든 간에 지금 농담까먹고 있을때가 아니라구요!"
앰플을 강제로 제이에게 먹인다(?)
"으븝..!"
한편,슬비와 세하는 테인을 보조하면서 칼바크의 공격을 역으로 되받아 치거나
상쇄시켜 피해를 더 입히게 하려고 한다
"칼바크 너 이 자식! 게임기에 대한 원수는 내가 갚아주마!"
건블레이드로 연쇄폭발을 일으키며 밀고 나가는 세하,그리고 칼바크가 웃으면서..
"하하하! 멍청한놈! 내 함정에 걸려들었군!"
"뭐?!"
"야 이세하!"
슬비는 칼바크 주위에 마법진을 보고 그 즉시
"[버스폭격]!"
콰앙-!
곧바로 버스를 내리꼿아 칼바크의 캐스팅을 방해하고,그틈을 노려 세하는 뒤로 빠지면서 점프하더니
"[유성검]!!!!"
슛- 쾅!
엄청난 속도로 지면에 충돌하면서 칼바크에게 추가피해를 입힌다
칼바크도 데미지를 입었는지
"..컼! 양은 양답게...."
바닥에 많은 마법진이 생기며
"제물이 되란 말이다!!!!!!!!!!!!!"
이런 상태로 칼바크의 기술이 들어오는 순간,5명 모두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피해를 직격으로 맞는다
강제캔슬은 이미 써버리고 말았다. 이대로 가서 결국엔 임무를 실패로 돌리는건가..라고 생각하는 순간.
"[오라오라오라오라아아아-!!!!!!]"
또 그 소년이다! 그는 사이킥 무브를 사용해 곧장 옥상으로 달려오더니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대사를 외치며
잔상을 그리며 이동하는데,사실은 다각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칼바크 턱스의 전신을 베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드밴스]!"
그상태로 칼바크의 주위를 돌면서 쏘고 베는걸 반복하고 사이드로 빠진다
칼바크는 갑작스런 공격에 의하여 제대로 대처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녹다운되었다.
"이...이게 무슨,1명이 더 있었던건...몰랐는데!"
소년은 여유롭게 웃으면서
"난 위상력을 조절 할수있을정도로 엄청난 수련을 스파르타식으로 수련했거든~ 하하!"
5명은 다시 그자리에서 멈추게 되었다.
아니,무엇보다 갑자기 나타나서 칼바크를 결전기도 아닌 그냥 기술에 어드밴스 스킬큐브를 더한 기술일 뿐인데..
그리고 소년은 5명을 보면서
"또 그때 처럼 멍 때리지 마시죠? 지금 버스타러온건 형 누나들이 아니라 접니다!"
슬비는 소년을 보면서
"...누구시죠?"
"훈련도 아니고 수습도 아니고 정식도 아니고 정예요원도 아닌,그냥 클로저인 김유성입니다 검은양팀의 리더"
"..뭐..뭐.."
"지금 날 무시하는거냐!!!!!!!!!!!"
칼바크가 일어나자,충격파가 생기고, 김유성은 그 충격파에 맞지만 뒤로 밀리지 않고 오히려 칼바크가 밀렸다
"..이,이럴수가!?"
"그래! 무시한다! 당장 니 등뒤에 허접한 장식구나 떨궈라!"
그대로 공중으로 점프하더니
"[검술무쌍]! [마스터]!"
공중에서 그대로 지면에 충돌하면서 칼바크는 정신이 혼미 해지고,갑작스레 엄청나게 베이면서 소닉붐으로 완전히 쓰러져 일어난 힘도 없어 보인다..
"이런...***...내가..인간 따위에게!!!!"
팍 일어나면서 주변을 터트린다, 6명이 동시에 피해를 받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아니었다.
유성은 소리치면서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슬비누나는 그대로 레일캐논을 발사하고, 그때 세하형은 유성검을 쓴뒤 공중에 올리고
제이 형은 그 상태로 결전기 써주시고,유리누나는 차렷 시키고 그대로 십문자 베기를 한다음 어드벤스로 궁중에 몇초간 떠있게 한다음 테인이는 창으로 강하게 타격해버려! 지금 당장!"
"[공간 절단]!"
공간을 절단하는 속도로 칼바크의 약점을 피해 베고,칼바크 턱스는 주춤거리며
"어...으억.."
비틀거리는 칼바크를 향해
"[레일캐논]!"
레이저가 칼바크를 타격하는것을 마치는 순간,그대로 집중 포화가 시작된다.
"[유성검]!"
"[역전]!"
그리고 칼바크를 띄운뒤에 제이가 그대로 연타킥을 날리며 착지한뒤에
칼바크는 정확히 바닥에 쓰러졌다
"[차렷]!"
"[십문자베기]!"
그대로 칼바크는 강제로 일으켜지고,무자비하게 공격당한뒤
"[어드밴스]~!"
공중에서 공격당해 잠시동안은 공중에 있었다.
그리고 타이밍을 맞춰 미스틸테인은
"이야아아아압-!!!!!!"
퍽! 하는 소리와 함께,칼바크는 저멀리 날라가고 그 상태로 기절하였다
"...이,이녀석ㄷ.."
그렇게 상황은 종료되었다. 제이는 다리가 심하게 부어서 병원으로 곧장 향했고
세하는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하고있다
"으아아아!"
슬비는 버럭 소리지르며
"야! 조용히 하지못해! 엄살은!"
"따갑다고!"
테인은 아무일도 없는듯이 자신의 창을 닦고 있었고
유리도 의자에 앉아 헤드폰을 쓰고 음악을 감상 중이다
"음음~♪"
그리고,가장 중요한 유성은 김유정 관리요원의 사무실에 있었다
매우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둘사이,김유정은 먼저 입을 때었다.
"...그래,너가 그 아이구나 우리 애들과 담당관을 구해준건 고마워,하지만"
"하지만?"
"너는 칼바크를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가지고 놀고,말렉도 가뿐히 쓰러트렸어, 혹시.."
"부모님에 대한 정보는 보호하겠습니다"
김유정은 허를 찔렸다는 듯이
"그,그렇구나..어찌되었든간에,보고에 의하면 우리 검은양 멤버들의 기술명과 스킬큐브의 단계까지도 알고 있는데다
넌 마스터스킬큐브를 복용한걸로 나와있어. 어떻게된거니?"
"..저희는 자금이 많은 집안이라 벌처스사람에게 정보료를 좀 제공하였고. 전 스킬큐브를 사용하지 않고
저 혼자 몸이 죽어버릴만큼 고난한 훈련을 거쳐서 강화한겁니다"
"그래,일단 넘기고. 여태 우릴 관찰만 한 이유는 뭐지?"
"그럼 제가 항상 나타나 도와줍니까? 그리고 애쉬와 더스트의 시야에 제가 보였다면 김시환씨는 죽었을껍니다,게다가 제 도움을 받으면 저도 유니온에 꼬리를 잡히고 요원들도 성장 할수 없겠죠,신서울을 지키는 소수정예로 운영하는 요원들인데 말이죠"
김유정은 잠시 침묵상태가 되었다가
"...본부를 싫어하니?"
"네,전 힘빠진 정부를 위해 일할 마음은 없고,제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하지만..정말 도움이 필요할때가 오면 제가 직접 나오겠습니다"
"그..그렇구나"
그말을 마친 유성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화이트 보드 지우개 밑에 남겨놓은 말이 있으니,저는 이만..."
그렇게 유성은 김유정의 말도 무시한채 건물을 나와 사이킥무브로 어떤 건물 위로 올라갔다
유리가 창문으로 유성의 모습을 보더니,창문을 열어
"야! 김유성!"
"우왘!"
'넘어질뻔 했다..여자가 저렇게 고음을 낼수있나? 설마..위상력으로 소리음량도 높일수 있는건가?'
"...왜 그러시죠?"
유리는 활짝 웃으며
"도와줘서 고마워~"
유성은 살짝 웃으며 그대로 뒤로 돌며 빠르게 달려나갔다.
그의 양볼엔 약간의 홍조가 맺혀 있었다.
아름다운 저녁하늘,비록 지상은 차원종들에 의하여 북적 거리진 못하지만,하늘만은
여전히 아름답고,난장판을 급하게 치운듯한 거리에는..
구속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검은양 한마리가 유유히 달려나가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지금 내가 할일을 더 찾기 위해.
-Fin-
네..당첨확률은 0%에 가깝지만 그래도 쓰고 싶은거니 써봅니다.
단편이라 좀 그렇지만 나중에 시간되면 장편으로 다시 올리도록 하고,남겨놓은 말도 밝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당첨된다면,남겨놓은 말을 공개하겠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어서 저를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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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두 헛된 망상이였습니다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