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늑대 -28-

빈약패닉 2015-08-06 0

아이를 제압하고나서 몇분후 아이가 날려버린 방의 폭음소리에 무장한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이 차원종의 습격인줄 알고 몰려왔다. 신시랑은 모렬온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에게 아무 문제없다 말했지만 방 하나가 완전히 사라지고 건물전체에 금이 갈정도로 커다란 폭음이기에 군인들과 위상능력자들은 설명을 요구했다.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이 설명을 요구하자 신시랑은 어뜻게 설명할가 고민했다 그냥 사실대로 말한다면 자신이 기절시킨 아이를 도발했다는걸 말해야 할태고 그걸 윗***들이 안다면 이걸로 한발짝 자신들이 유리한쪽으로 가져갈 거였다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자니


'내가 죄를 지은것같아서 싫고'


도발한 순간부터 충분히 죄가 되고있지만 이걸 무시하면서 어뜻게 설명할까 고민하대 몰려들었던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신시랑 옆에 기절해있는 목포 괴물...목포를 뒤집어쓴 아이를 발견하더니 일제히 무기 끝을 아이를 향해 들며 말했다.


"또 너냐 이 괴물녀석"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죽여놓고 아직도 살아있다니"


"더러운 괴물년 얼릉 **버렸으면 좋을탠대"


기타등등 본인을 향해 말하는게 아닌 옆에서 듣는것만으로 자신에게 하는것이 아닌대도 이상하게 화가났다 그러다 문뜻 기절해있는 아이가 저렇게 심한 소리를 해야될 정도로 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궁금해졌다.


아이를 욕하는 사람들의 말은 점점 수위가 올라갔고 어느새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기절한 아이를 보며


"이대로 두고볼수 없습니다 이 괴물이 사람들을 더 죽이기전에 지금 죽입시다!"


죽이자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시랑은 남이 죽든 말든 자신의 마음에 들은 녀석이 아니라면 상관없었지만 지금 원인을 따지자면 자신에게 있었고 자신때문에 누군가 죽는다는게 마음에 들지않아 말리기 위해...전부 때려눞히기 위해 위상력을 개방하려는대


"누구마음대로 신애를 죽인다고 하는거죠?" 


개방하려는 순간 군인과 위상능력자들 사이에서 위상력 A랭크인 위상능력자들의 상위 진급을 가진 사린이 나오며 말했다. 갑작스런 사린의 등장에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살짝 당황했었지만 침착하게 기절한 아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사린 중위님 또다시 그런 일이 생기기전에 이 괴물은 죽이는게 좋습니다!"


"몇번이나 말하지만 그건 들어줄수 없어"


"도대체 왜 안된다는겁니까!? 저아이 때문에 그렇게 많이 사람이 죽었는대 그 현장에 있었으면서 저아이의 위험함을 직접 보시고도 왜 아직도 살려두냐는 말입니까!"


"알려줄수없어"


사린의 대답에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사린에게 도대체 살려두는 이유가 모냐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알려줄수없다 였다. 물어보는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사린이 이유를 말해줄지 않을거라 확신하고 감정을 추스리며 들고있던 무기를 거뒀다. 


단 한사람을 제외하고서


"웃기지마.."


"응?"


"웃기지 말라고!!"


군인중 한명이 소리치자 주위에있던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이 물러났다 혼자가된 군인은 총구를 기절한 아이의 머리를 조준하며 소리쳤다.


"이년때문에 그많은 사람들 동료들이 그렇게 죽어갔는대 이유는 알지말라고? 알려줄수없다고? 그딴걸로 이해 할수있겠냐아아아아아아아아!!"


광적인 소리를 지르며 말하는 군인의 말에 사린은 진정하라하고 주위에 있던 동료들도 진정하라고 말했는대 총구를 겨눈 군인을 주위에서 말리는 동료들을 뿌리치면서


"이제 이유따윈 상관없어! 그냥...그냥..."


"모두 그녀석 잡.."


"그냥 죽어어어어어어어어어!!"


동료들이 말리기전에 군인이 방화쇠를 당겼다 순식간에 몇십발의 기절한 아이를 향해 날아갔다. 위상능력자라면 차원종처럼 위상력이 없는 공격에 죽지는 않지만 기절했을때나 의식이 없을때는 다르다 이때만큼은 총으로도 뚫릴정도로 위상력이 낮아진다.


말하자면 지금 아이가 총알을 맞는다면 죽는다는 거였다. 이 사실에 도달하자 주위에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얼굴이 새파랐게 변했다 동료 수십명을 죽인 아이가 죽는건 기쁜일이다 기쁜일이지만 문제는 한국에 얼마없는 20명도 안되는 상위 위상능력자중 한명인 사린이 아이를 감싸준다는 거였다.


'이대로라면 우린 죽는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의 같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막기에는 이미 늦었기에 사린의 분노가 총을쏜 군인 한명한태만 쏠리기를 바랄뿐 그런대 총을쏜지 몇초가 지나도 몇분이 지나도 사린은 그자리에 가만히 서있었다.


사린이 아무런 반응도 하지않자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사린이 왜 가만히 있나 싶어 벌집이 됬을 아이를 보자 아이는 멀쩡히 누워있었고 그앞에 총구를 향해 오른손을 주먹쥐고 서있는 신시랑이 보였다.


신시랑은 주먹쥐었던 오른손을 펼치자 뭉개진 총알들이 바닥에 떨어졌다.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이 바닥에 떨어진 총알을 쳐다보자 신시랑은 사린을 보며 말했다.


"이녀석이 쏜 총알은 내가 막아줬으니 문제없겠지?"


"약간의 문제는 남아있지만 이대로 돌아간다면 이번일은 넘어갈깨"


사린의 말에 군인과 위상능력자들은 총을쏜 군인을 대리고 불붙은 쥐쳐럼 도망쳤다.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자 사린은 신시랑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도와줘서 고마워 정말이지 이번엔 너가 아니였다면..정말ㄱ..."


"그런 형식적인 말은 필요없어 그보다 일부러 이녀석이 있는대로 보냈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그거나 말해봐"


"그건.."


"아 참고로 말하는대 이녀석 앞에서는 거짓말이 안통해 그러니 거짓말고 진실을 말하도록"


신시랑은 슬기를 가리키며 말하자 사린은 슬기라 불리는 여자아이 능력이 없더라도 진실을 말할 준비를 했기에 숨을 한번 들이쉬고 기절해 있는 아이를 보며


"저아이의 이름은 신애 분쇄와 그림자를 조종하는....내 여동생이야"


말하기 시작했다 사린이 말한 신애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길었는대 간단히 정리하자면 신애가 위상능력자로 각성한건 9살때 1년전 한참 한국군과 차원종들이 전면전을 할때였다. 각성할때 엄청난 위상력과 분쇄.그림자라는 능력때문에 신애는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걸까? 아님 몸에 맞지 않게 능력이 강해서 인지 신애가 위상능력을 사용할때마다 위상능력이 폭주해 차원종보다 아군의 피해가 늘어갔다.


차원종의 피해보다 아군의 피해가 더욱 심해지자 한군군은 신애를 격리시키기로 결정했다 언젠간 쓸수있을거란 기대를 가지고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신애의 폭주를 감당할 위상능력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린의 이야기를 들은 신시랑은 기절한 신애를 보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국 너는 그동안 이녀석을 감당할 녀석이 나타나 주길 기다렸다 건대 맞아?"


"응 맞아"


"그리고 거기에 맞는 인물이 나라고?"


"맞아 너라면 신애가 폭주해도 막아줄거라 예상했거든 그리고 그 예상은 딱 맞아떨어졌지"


"그래? 그럼 이제됬은ㄴ."


"저기 신시랑 부탁이야 부디...부디 신애를 받아줘 신애의 폭주를 감당할수있는 사람은 너밖게 없어! 이렇게..이렇게 부탁할깨!"


무릎꿇고 머리를 바닥에 박으며 사린이 부탁하자 신시랑은 자신이 시험당한거에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기분이 좋지않은걸 무시할정도로 신애의 위상능력은 너무나 달콤했다. 신시랑은 잠깐의 고민했지만 결론은 나있었다 받아들이는것


"알았어 받아줄태니까 저녀석이 날려버린 생활공간을 다시 준비해줘"


"그거야 문제없어 곳 준비해줄깨"


사린이 사라지자 유린과 슬기는 신시랑이 자신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새로운 애 그것도 엄청나게 위험한 애를 받아들인것에 대해 따져봤는대 따져서 돌아온건


"이녀석이 있으면 내가 없어도 너희 3명이 왠만한 것들은 죽일수있어"


"하..하지만 늑대가 없으면 저희 둘만으로 저아이를 감당하기가.."


"방법을 알려줄태니 걱정마 자 그럼 사린녀석이 방을 구한거 같으니 가볼까"


멀리서 사린이 오라는 신호를 발견한 신시랑은 기절한 신애를 어깨에 올리고 가자 유린과 슬기는 걱정스런 얼굴로 신시랑을 따라갔다. 사린이 새로 정해준 곳은 새로만들었는지 모든것이 처음 간곳보다 월등히 좋았는대 무엇보다 좋은건 샤워시설이 달려있다는 거였다.


샤워시설에 유린과 슬기는 "와아아아!" 소리를 낼정도로 좋아하면서 생활물품을 받자마자 샤워시설로 달려갔다 가려고 준비중 슬기가 신시랑에게 같이 들어가자 말했었는대 이말에 유린은 소리를 지르면서 절대로 안됀다며 슬기를 대리고 샤워하러 갔고 돌아왔을쯤 날이 완전히 저물어져 있었다.


날이 저물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신애는 일어나지 않았다 신시랑은 유린과 슬기가 자는걸 확인후 수리를 맡겨두었던 건 블레이드를 받기위해 아니 되찾기위해 건물 밖으로 나와 맞겨두었던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발걸음을 옴겼다.


한걸음 두걸음...발걸음 옴기다 열걸음쯤에 멈추면서


"그만 나오지 나도 그렇고 너희도 그렇고 아까부터 탐지능력으로 서로 감지했었잖아"


말하자 건물 사이사이 사람들이 나왔는대 탐지로 확인한 결과 모두 위상능력자였다. 모두 처음보는 위상능력자들 아니 모두는 아닌 단한명만은 알아볼수 있었다.


그도 그런게 알아본 한명은 윗 ***들과 만난곳에서 팔과 다리르 부러트린 남자였다 남자를 알아본 신시랑은 남자를 보며


"뭐야? 복수라도 하러온거야?"


말하자 남자는 맞다면서


"이제부터 내가 당한거의 몇배로 돌려주마! 모두 준비해!"


남자의 말에 모든 위상능력자들이 위상력을 개방하자 신시랑은 오른손을 움직이는 순간


"흐응~ 의외로 그 목을 노리는 사람이 많네요"


제3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3의 목소리에 남자와 위상능력자들은 목소리가 들린곳을 바라봤고 신시랑은 한숨을 내쉬면서


"그렇게 쌔게 친것도 아닌대 오랜시간 기절한게 이상했고 그림자 능력을 생각하고서 설마 싶었는대 밤까지 기다린거야? 의외로 참을성 많네"


말하자 뒤쪽에서 기절해 있어야할 신애가 다가오고 있었다 신시랑은 완전히 어두워진 주변과 가로등으로 생긴 수많은 그림자들을 보고 한숨을 내쉬면서


"이렇게 많으면 힘조절 못하는대 뭐..."


위상력을 개방해


"죽지만 않으면 어뜻게든 될거야 그렇지?"


웃으며 말하는 순간 신애와 위상능력자들은 오싹한 느낌에 몸을 떠는 것과 동시에 신시랑이 옆으로 뛰어 방심하고있는 위상능력자의 머리를 발꿈치로 내려찍었다.


-하얀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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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들

2024-10-24 22:37:4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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