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7부) 신의힘(神の力) - 2
참요검착검 2015-08-02 4
7부 2화
10시보다 조금 일찍 올리네요ㅎ
쨋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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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아앙!
폭탄이 터지는듯한 충격음을 내며 이세하와 메테우스는 격돌하기 시작하였다. 둘은 검사들이 검을 맞대며 힘겨루기를 하는것처럼 서로의 한쪽 주먹을 맞대고 밀어내고 있었다.
"크윽...!"
"으음...!"
"하앗!"
"!"
그때 이세하가 오른쪽다리로 메테우스를 차올리려 하였다. 하지만 메테우스는 이세하의 움직임을 보고 백덤블링을 하여 뒤로 물러나며 이세하의 발차기를 피하고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안놓친다!"
이세하도 메테우스를 따라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메테우스에게 불꽃을 날리며 돌진하였다.
"어림없다!"
메테우스는 이에 지지않고 이세하가 날린 불꽃을 한손으로 다른 방향으로 쳐내었다.
'지금이다!'
"?!"
메테우스가 이세하가 날린 불꽃을 쳐내자 이세하는 그 자리에서 속도를 더욱높여 빠르게 메테우스의 뒤로 이동하였다. 그리고 수도(手刀)로 메테우스의 왼쪽목을 힘껏 치려하였다.
"하앗!"
터억!
"아니...!"
"네 움직임은 간파하고 있었다."
하지만 메테우스는 이세하의 움직임을 꿰뚫어보고 있었고, 왼쪽팔을 세워 이세하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역시 쉽게는 안되나..."
"뭐, 그렇지..."
덥석
"?!"
그런데 메테우스가 갑자기 왼쪽손을 움직여 이세하의 손을 붙잡았다.
"흐읍!"
메테우스는 이세하의 손을 붙잡은채 몸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메테우스에게 손이 잡혀있는 이세하는 자동적으로 몸이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으읏...!"
"차앗!"
"으아악!"
그렇게 메테우스는 빠르게 이세하를 몇번씩 계속 돌리다가 땅을 향해 힘껏 내던졌다. 이세하는 메테우스에게 날려져 땅으로 낙하하였다.
"큭... 하아!"
땅에 처박히기 직전 이세하는 힘을주어 땅에 닿기전에 날려지는것을 멈추었다.
"제법이군..."
"후우... 그쪽이야말로..."
.
.
.
.
.
.
"슬비야.. 아저씨... 방금 저 둘의 움직임이 보였어요?"
"아니... 전혀..."
"격이 완전히 틀리군... 메테우스는 그렇다쳐도 동생은 이미 우리들의 레벨을 훨씬 초월했어..."
.
.
.
.
.
.
"역시 굉장해, 내가 전력으로 싸우는데도 막상막하라니 말이야..."
"전력?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뭐?"
"너는 지금 전력이 아니다. 그 증거로 너는 지금 신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지않나?"
"......"
이세하는 잠깐 아무말없이 있다가 약간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하하, 들켰나?"
"그러니 제대로된 너의 힘을 한번 보여봐라."
"... 그래, 좋아."
쩌적... 쩍...
갑자기 이세하가 서있는 땅의 옆부분이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하였고, 푸른 화염과 용암이 치솟아 올랐다.
"신기..."
.
.
.
.
.
"저건..."
"설마..."
"동생이 '신기'를 꺼낸다..."
.
.
.
.
.
"아마겟돈!"
그리고 땅이 완전히 갈라지고, 그 안에서 이세하의 몸보다 더 거대한 몸집을 가진 대검이자 이세하의 신기인 아마겟돈이 솟아올랐다. 이세하는 솟아오른 아마겟돈을 매우 가벼운 스티로폼으로 된 막대기를 잡은것처럼 아마겟돈을 가볍게 몸을 풀듯이 몇번 휘두르고 자세를 잡았다.
"일전에 나에게 부서진건 완전히 회복되었군."
"회복된것 뿐만이 아니야. 더 강력해진 아마겟돈의 위력을 보여주겠어."
화르륵...
아마겟돈의 칼날에서 타오르는 화염이 점점 더 힘차게 타올라 커져갔다.
"분기등천(憤氣騰天)!"
그 화염은 더욱 커졌고, 매우 거대한 화염의 검이 되었다.
"그 기술인가... 하지만 아직 나를 해할 수 있을정도의 화염은 되지 못한다."
"그야 그렇겠지... 하지만 이런다면 어떨까?"
"?"
"흐으읍...!"
슈우욱...
아마겟돈의 거대한 화염검은 갑자기 크기가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였다.
'크기가 줄어든다?!'
"분기등천, 집속검."
화염검은 크기가 아마겟돈의 크기와 똑같이 줄어들었다. 화염검은 아까전의 거대한 모습을 버리고 아마겟돈을 감싼 화염처럼 변하였다.
"그건..."
"분기등천의 화염을 최대한 한곳으로 끌어모았지. 그 결과, 아마겟돈을 감싼 화염이 된거야. 하지만, 한곳에 집중시킴으로써 이 화염검의 온도와 위력은 약 10배이상 상승했어. 공격범위가 많이 줄은게 흠이지만."
그리고 이세하는 메테우스를 보며 자신만만하게 말하였다.
"이정도라면 너에게 상처를 입히는건 간단하지."
이세하는 바로 메테우스를 향해 날아갔다.
"어딜!"
날아오는 이세하를 향해 메테우스는 많은수의 화염구를 발사하였다.
"하앗!"
촤악! 슈악! 촥!
"!"
이세하는 메테우스가 날린 화염구들을 아마겟돈으로 전부 두동강을 내어가며, 멈추지않고 계속 메테우스를 향해 날아갔다.
"먹어라!"
그리고 메테우스에게 도달하였을때,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치켜올린다음, 그대로 메테우스를 내리치려 하였다.
"크읏, 불의 장벽!"
이세하의 빠른 움직임에 약간 놀란 메테우스는 불로된 벽을 만들어내어 이세하의 공격을 막으려 하였다.
"이딴거 두동강내버리겠어!"
촤아악!
"!" '불의 장벽이...!'
이세하는 메테우스가 만든 불의 장벽을 마치 종이 자르듯이 둘로 갈라버리면서 그대로 함께 메테우스를 베려하였다.
"크윽!"
하지만 메테우스는 불의 장벽이 갈라짐과 동시에 재빨리 뒤로 물러나 아마겟돈을 피하였다.
'설마 내 불의 장벽을 갈라버릴줄은...'
주륵...
"이봐, 볼에서 피가 흘러내리는데?"
"...!"
이세하의 말대로 메테우스의 한쪽 볼에서는 피가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었다. 메테우스가 아마겟돈을 피할때 순간적으로 스친 상처였다.
"내가 말했지? 이정도면 상처를 입히는건 간단하다고."
"큿..."
쓰윽
메테우스는 약간 불쾌한 표정을 짓고 볼에서 흘러내리는 피를 손으로 닦아내었다. 그리고 이세하를 보며 말하였다.
"내 얼굴에 이런 상처를 낸건... 헤라클레스 이후로 네가 처음이다."
"그것 참 영광이네..."
"하지만 이것이 너의 전력이라면, 아직 멀었다."
"걱정마시지..."
콰직!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땅에 깊숙히 박아넣었다.
"?"
"아직 전력을 다한게 아니니까..."
쿠구구구...
그러자 땅이 점점 갈라지더니 갈라진 부분에서 푸른 화염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하였다. 그 규모는 서울 전체를 덮을만한 규모였다.
"멸화지옥(滅火地獄)...!"
뿜어져나오는 화염들은 일제히 메테우스를 향해 매우 빠르게 솟아올랐다.
"읏...! 하지만 이정도 속도로는 나를..."
덥석!
"!?"
메테우스에게 솟아오른 화염들은 갑자기 손모양으로 변하였고, 자신들을 피한 메테우스의 발목을 잡아챘다.
"이건...!"
"그것들은 단순한 화염이 아니야, 어떠한 형태로든 변하여 상대방을 잡고 그대로 이 화염지대로 끌어당기지."
"뭐라고...!'
메테우스는 힘을내서 자신을 잡은 화염들을 뿌리쳐내려 하였지만, 점점 더 많은 수의 화염들이 메테우스에게 달라붙어 강하게 끌어내렸고 메테우스는 점점 화염바닥이 되버린 지상으로 내려져가고 있었다.
"이런..."
치이익...
"크악!"
그리고 메테우스는 화염바닥에 천천히 닿였고, 메테우스는 먼저 닿인 발이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꼈다.
'나에게 상처를 입힐정도의 화염이라고...!?'
"그대로 가라앉아라!"
메테우스는 점점 화염바닥의 밑으로 가라앉고 있었고, 어느샌가 몸의 절반정도가 화염바닥의 안으로 가라앉아 있었다.
"크윽... 내가... 그렇게 쉽게 당할 성 싶으냐!"
콰아아앙!
그때 메테우스는 힘을 방출시켜 자신을 가라앉히고 있는 화염바닥을 통채로 날려버렸고, 메테우스는 그곳에서 탈출하여 하늘 높이 올라갔다.
"읏...!" '멸화지옥을 빠져나가다니....'
"조금 위험했다... 하지만 그정도에 당할 나, 메테우스가 아니다!"
화르륵...
"나의 일격을 받아내 보아라!"
하늘로 올라간 메테우스는 한손으로 불을 만들어내었고, 그 불을 더욱 크게만들어 헬리오스에게 날렸을때와 비슷한... 아니, 똑같은 화염구를 만들어내었다.
"저건...!"
"받아라!"
그리고 메테우스는 그 화염구를 있는힘껏 이세하를 향해 날렸다. 화염구는 그 공간 전체를 뒤흔들며 이세하를 향해 날아갔다.
"... 나라고 가만히 있을것 같아?"
콰직!
"간다...!"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옆에 꽂아놓고, 양손을 모으고 힘을 끌어올렸다. 그러자 양손 사이에서 눈부시게 빛나는 불꽃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흐아앗!"
그리고 양팔을 쭉 뻗었고, 빛나는 불꽃은 일직선으로 뻗어나가며 메테우스의 화염구와 충돌하였다.
"으아아아!"
"아니?!"
이세하는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메테우스가 날린 화염구를 점점 밀어내었다. 자신이 날린 공격이 밀리기 시작하자 메테우스는 놀라며 당황하였다.
"다시 돌려주마, 메테우스!"
"크으... 으아악!"
화염구는 계속 밀려 완전히 방향이 바뀌어 메테우스를 향해 되돌아갔다. 그리고 메테우스는 이세하의 공격과 자신이 날린 화염구에 동시에 감싸였다.
'좋아... 이대로 조금만 더 하면!'
파아앙!
"... 어?"
이세하는 더욱 힘을내서 그대로 메테우스를 날려버리려 하였다. 그런데 그때 화염구와 이세하의 불꽃이 폭발하듯 터져 사라져버렸고, 그 자리에는 메테우스가 상처를 조금 입은채 서있었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이세하는 당황하였다.
"뭐, 뭐야... 갑자기..."
"힘..."
슈우우...
"100%."
샤샥!
"!!!"
그때 이세하의 앞에 메테우스가 순식간에 이동하여 주먹을 내질렀다. 이세하는 자신의 앞으로 순식간에 이동해온 메테우스를 보고 깜짝 놀라며 급히 양팔로 가드를 올려 메테우스의 주먹을 막아내었다.
퍼어억!
"으아악!"
그런데 메테우스의 주먹을 막았는데도 이세하는 그 힘에 이기질 못하고 그대로 날아가서 땅에 쓰러졌다. 그런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는 이세하는 당황하며 말하였다.
"대체... 어느틈에..." '움직임이 방금전이랑은 완전히 다르잖아...!'
"너에게 좋은 사실을 하나 알려주지."
"무슨..."
"너와 이때까지 싸웠던 나의 힘은 고작 50%, 절반에 불과했다.
"뭐...?"
"그리고 또 한가지, 너도 알고있겠지만 난 지금 각성상태가 아니다."
'그러고보니... 정말로...!'
그리고 메테우스는 자세를 잡더니 힘을 천천히 끌어모았다.
"보여주마, 나의 진정한... 신의 모습을!"
그러자 메테우스의 머리색과 눈동자색이 바뀌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였다. 보통 각성이라면 머리가 치솟고 눈동자와 머리색이 푸른색이 되어야 하는데 메테우스는 달랐다.
"뭐야 저거..."
"후우... 이 모습이 되어보는건 '그녀석' 이후로 처음이군..."
보통 각성과는 달리 메테우스의 머리는 치솟지 않고, 평소의 기본머리와 똑같았다. 그리고 눈동자색과 머리색은 푸른색이 아니라 진홍빛을 내는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상처도 또한 완전히 치유되었다.
'저게 각성이라고...? 모습이 다르잖아...'
"놀란 표정이로군. 그래, 분명 이 모습이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겠지. 하지만 나는 염신, 내가 신의 영역에 도달하면서 나의 각성상태는 변화하였고, 힘의 크기또한 일반적인 각성상태와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강력해졌다. 그 증거가 바로 이 모습이지."
"읏..." '힘은 안느껴지지만... 대체 뭐야... 이 위압감은...'
"자, 그럼 이번에는 진짜로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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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
그렇게 쉽게 이기게 해줄리가 없지
쨋든간에
2편 끝났구요
제가 점심때 다시 집갈 예정인데 혹시 시간이 된다하면 한편 더 올리겠습니다(시간때문에 분량이 적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