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를 이어가는자들 - 2 (검은양 무쌍(?) 시작이구나ㅋㅋㅋ)

AdiosRose 2015-07-31 2

"흐음…… 이건 이렇게 하고 여기는……
 
 
한남자가 책상위 허공에 투영된 디스플레이 자판을 두드리며 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설정과 피팅을 하고있었다.
그러다가 책상옆에 있는 동료들과 찍은 사진을 보며 이야기하듯 중얼거렸다.

 
"인석아, 니가 나에게 부탁하여 같이 만들고 했던 그것들이 이제 빛을 바라 볼때가 온것 같구나.
처음에 갑자기 나에게 부탁하여 상당히 황당했지만 한편으로는 흥미로웠어..... 너의 천재적인 재능과 실력 그리고 나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술력과 천부적인 나의 센스가 합해지니 상당히 대단한 물건이 나와서 흥미로우면서도 흡족하고 뿌듯했어. 만약 돌아갈수 있다면 다시 그때로 돌아가서 더 많은 무언가를 만들어보고 싶어지는구나...... 또 한편으로는 너가 없는 빈자리가 이렇게 클거란걸 몰랐지만 난 그래도 앞으로 나아가겠어! 그러니 너는 하늘에서 너의 친구들이 이루어가는것과 살아가는걸 봐주길 바란다."
 
 
그렇게 말하며 인석이 가지고있던 비밀에 쌓인 파츠박스를 가져와서 건조작업을 서두르고 있었다.
옛날에 신강고에 차원종이 나타나는 사태때 의뢰했던 물건들을 건네주었던것을 지금은 자신이 다시 가져와서 건조작업과 더
불어 구축등등의 작업을 서둘렀다.
 
 
"니가 다하지못한것들을 내가 이어서 해주마, 물론 외부에서도 도움을 요청할거지만…… 자아~ 그럼 시작해볼까?"
 
 
◈                      ◈                      ◈                      ◈                       ◈                       ◈
 
 
"오랜만이야, 너희들…… 잘 지내고 있지?"
 
 
한남자가 어느 두사람이 잠든 비석앞에 와서 꽃다발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그들의 잠든비석을 한번 스윽 닦으니 그들의 이름
이 들어났다…… 김인석 그리고 한석봉이라고 말이다.
그리고 그들의 비석을 한번 스윽 훔친 남자의 정체는…… 바로 이세하였다.
 
 
"너희들이 죽고나서 난 정말로 절망했어…… 진실로……."
 
 
석봉은 불의의 기습공격을 알아챈 석봉은 자신의 몸을 던져서 슬비 대신 죽었고 인석은 희귀병에 걸린걸 알면서도 마지막으로
모든사람들을 구하기위해 자신의 생명을 불태워 모든사람들을 지켜주고 죽었다.
그러면 나는 그들처럼 누군가를 위해 모든걸 바쳐 죽을수 있을까? 답은 NO다…… 어지간한 마음과 각오가 없는한 절대로 불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난…… 너희가 죽고나서야 깨달았어…… 하지만 이제부터 너희에게 말할께! 너희의 유지는 내가 이어가겠어! 그러니……"
 
 
그렇게 말한후 세하는 품에서 두자루의 광검을 전개하여 두사람 앞에 박았다.
 
 
"그곳에서 우리를 지켜봐줘."
 
 
그렇게 말한후 세하는 몸을 돌려 그들의 무덤에서 발을 돌려 자신의 있어야할곳으로 걸어간다.
 
 
◈                      ◈                      ◈                      ◈                       ◈                       ◈
 
 
그렇게 순찰을 마치고 돌아가던 세하는 자신의 귀에 들리는 폭발과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폭발? 이게 무슨일이지?"
 
 
세하는불길한 마음에 사로잡혀 즉시 폭발의 근원지로 향하였다, 그렇게 10분을 달려 도착한곳에서는……
 
 

---쾅~!

"아아아아아악!"

 

"자아~ 어서 짖으라고! 더 짖으라고 고깃덩어리!!!!"

 

 

나타는 서유리를 향해 쿠크리를 휘두르며 서유리를 계속해서 몰아붙이며 죽이려들었고 서유리는 악착같이 나타의 공격

을 겨우겨우 막아내고 있었고 리펄서 블레이드는 나타의 공격으로 균열이 나있었다.

 

 

"하악……하악…… 저녀석 도대체 어떻게 안본사이에 더 강해진거지?"

 

 

유리는 한쪽 무릎을 꾾고 리펄서 블레이드를 지팡이삼아 버티고있었다. 그리고 유리의 말을 들었는지 나타는 광기와 쾌락에

휩쌓인얼굴로 말하였다.

 

 

"내가 왜 강해졌냐고? 그 짜증나는 자식을 죽이기위해서 나는 사람을 죽이고 또 죽여서 힘을 더 기르고 여기까지 온거다! 알겠

냐? 앙?! 크크크크크크…… 크하하하하하하하하!!!"

 

"넌……미쳤어"

 

"미쳐? 내가 미쳤다는거냐? 웃기는 소리하지마라, 난 안미쳤거든? 다만 한가지진실을 말하자면 고깃덩어리 니년은 더럽게 약

해빠졌다는거다!"

 

"큭……."

 

"자아…… 이제 죽어라 고깃덩어리!!!!"

 

'이제……끝인거야?'

 

유리는 자신을향해 다가오는 나타의 쿠크리가 보였고 나타의 검을 피하기위해 움직이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몸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않았다! 그리고 거의 코앞에 다가온 순간!

 

 

-- 쾅!

 

 

"꺄악!"

 

 

그여파로 인해 유리는 그자리에서 팅겨져나왔고 나타는 뒤로 몇발자국 떼면서 자신을 방해한 존재를 향해 소리친다!

 

 

"누구냐!! 어떤 비러머글 XXX냐? 당장나와!!!"

 

 

나타의 짜증이 담긴 외침이 공터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잠시후 어둠속 저편에서 누군가가 걸어나오기 시작하였고 달빛이

어둠에서 나온 존재를 비추자정체가 들어났다, 그의 정체는…….

 

 

"세하야?!"

 

"니놈이였군, 짜증나는놈!"

 

 

어둠속에서 나온 존재는 유리의 남편 이세하였다! 그리고 세하는 나타를 향해 건블레이드를 겨누며 말한다.

 

"너는 수많은 죄를 저질렀어…… 여기저기 기물을 파손한 죄…… 그리고 아무이유없이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인

죄…… 게다가 더 큰 죄는……"

 

시퍼런 안광을 뿌리며 나타를 노려보면서 말한다.

 

"내아내 서유리의 눈물을 빼게하고 죽이려한죄다!!!"

 

 

그렇게 말을 마치면서 세하의 몸에서 무지막지한 위상력이 뿜어져나오기 시작했고 그 여파로 인해 공터에 쌓인 흙먼지가 일었

다…… 그리고 뭐라고 중얼거리니 그 위상력은 더욱더 강하게 뿜어져 나왔고 나타는 이 무지막지한 위상력의 여파로 인해 양

팔로 강풍을 막아내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kpzu8

 

I am the bone of my sword

(나는 검의 골자) 나의 몸은 검으로 되어있다.

 

Steel is my body, and fire is my blood.

(강철은 나의 몸이며, 불은 나의 피) 피는 철이며 마음은 유리.

 

I have created over a thousand blades.

(천 자루도 넘는 검을 만들었다.) 수많은 전장을 넘어서도 불패.

 

Unknown to Death.

(죽음은 알수없었고) 단 한번도 패주는 없고,

 

Nor known to Life
(삶 또한 알 수는 없었다) 단 한 번도 이해 받지 못한다.

 

Have withstood pain to create many wea****.

(수 많은 무기를 만들기위해 고통을 견뎌 왔다.)  그자는 항상 홀로 검의 언덕에서 승리에 취한다.

 

Yet, those hands will never hold anything.
(여전히, 그 손은 아무것도 붇잡지 않을것이다)  따라서, 생애에 의미는 없으니. 그렇다면 생에 의미는 없나니.

 

So as I pray, Unlimited Blade Works.

(따라서, 나는 소망한다. 무한의 검제(劍製)를.)  그 몸은, 틀림없이 검으로 되어 있었다.

 

 

"뭐야? 이 빌어먹을 위상력은!! 이건 대체 뭐냐고!!!"

 

 

나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세하의 몸에서 나오는 위상력이 더욱 빛나며 주변을 삼켰다! 그리고 그 빛이 사그라들었을때 나타

난 광경은…… 끝없이 넓고 너무할 정도로 황폐하기 짝이없는 황무지 위에 무한대에 가까운 검들이 황무지위에 꽂혀있었다.

그리고 세하는 그때 본 인석의 심상을 떠올리며 그것을 구현하였다…… 무한의 검제를!!!

 

 

"여긴 대체……이건 설마?!"

 

"이건……뭐냐? 대체 뭐냐고!!"

 

 

그리고 그 검들 사이 한가운데에 세하가 서있었다! 그리고 세하는 건블레이드를 고쳐들며 말한다.

 

 

 

 

"자아…… 네놈의 죄를 세어라!!!!!!"

 

 

P.S : 친구들을 잃은 세하의 슬픔과 각오가 기적을 만들어낼지니ㅋㅋㅋㅋ 이세하판의 무한의 검제를!!ㅋㅋㅋ

2024-10-24 22:37:25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