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이라던가 배신감이라던가 (위상력 제로 9편)
지나가는행인A 2015-07-30 10
지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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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모두들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기계음만이 병실을 채우고 있다
'....이런 분위기 너무 싫은데..'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여기있는 사람들의 분위기를 북돋아 봤자 상황이 나빠지기만 할것이라는것도
나는 잘알고 있다
그저
내가 할수있는일은
'빨리....일어나 세하야..'
그저 세하가 일어나기를 기다릴 뿐이다
세하가 쓰러지고 이틀
차원종의 침공도 아예 사라졌다
아니
멈췄다
마치 세하가 죽어가는걸 기다리는 것 처럼
언제까지 이어질 평화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런 상황때문에
박심현 요원님은
"차원종이랑 결탁한게 틀림 없어요!"
"세하가 차원종이랑 결탁이라뇨 무슨 근거로.."
"하? 그걸 몰라서 그러시는 겁니까?"
"모르니까 묻죠!"
"하... 잘들어요" 라며 한 이야기는
첫째 일반인보다 약한 세하가 애더남매를 상대로 둘이 물러나게 할순 없다
둘째 cctv에서 보듯이 세하는 어떠한 힘을 사용해서 애쉬를 반죽였다
이게 가능하려면 애쉬와 동등하거나 그위의 힘을 가져야 한다
셋째 세하가 다치자 차원종의 침공이 보란듯이 멈췄다
넷째 세하가 애더남매와 싸울때 쓴 다른 한 검이 차원전쟁때 이름없는 군단의 우두머리가 쓰던 검
.
.
이중에서 셋째는 끼워 맞춘 감이 있고 두번째것은 세하가 위상력을 잃은날 애쉬와 더스트가 설명한것이라면
가능하며 네번째는 아줌마가 말하길 어릴때 세하가 유니온의 훈련에서 얻어낸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걸 설명해봤지만
심현 요원님은 들을려고 하질 않는다
"하아....."
엣?!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뱉으니
급격히 분위기가 땅으로 꺼지다 못해 사라지려한다
'한숨쉬면 안돼는건 알지만 세하가 안일어나는걸...'
스윽..
갑자기 얼굴에 손이 지나간다
"? 세, 세하야?"
세하가 일어났다
다들 놀라서 묻는다
"동생 일어난거야?"
"이세하!"
"세하형!"
"아들!"
세하가 힘겹게 마스크를 벗으며 말한다
"후우....별거 아닌걸로 호들갑들 떨긴..."
"무슨 호들갑이 아니라는거야 너 2일동안 잠만 자고 말이야..."
"맞아 동생 혹시모르니까 산소마스크는 끼고있는게 어떨까'
절래절래..
세하가고개를 흔들고서 말했다
"헤...이미..얼마 남지 않은것같은걸요"
"그, 그게 무슨말이야 세하세하!"
"뭔말이긴... 앞으로 1번"
"한....번?"
"응, 한번 그 힘을 한번더쓰면 죽어"
'뭐? 겨우 살아난 세하가 잘못하면 죽는다니...'
"그렇게...."
"뭐라는거야 서유리 크게말해"
"그렇게 마음대로 힘쓰게 둘순 없어!"
"으... 시끄러 서유리 하다못해 말은 조용히 말하라고..."
"하지만 하지만!!"
툭- 하고
가볍게 내 머리위로 올려진 세하의 손이 내머리를 헝크린다
"후..나도 그렇게 가볍게 죽을순 없어"
"휘이~ 동생 꽤나 멋지잖아?"
"뭐라는 거에요 아저..ㅆ......"
픽 하고 세하가 쓰러졌다
삐--------
당황한 우리에게 어떤상황인지 알려주는것은 동일한 음을 내뱉고있던 기계
얼마 있지 않아 의사선생님들이 들어왔고
세하가 더이상 가망이 없다는듯이
고개를 저으며
"젊은 나이에 이렇게 가다니..."
라는 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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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side
어둡고 포근한 감각이 내몸을 감싼다
'후...벌써 죽은거야?'
"...아니 아직은..."
조금 앳된 목소리
오래전 내기억에 있던 자신의 감정조차 말하지 못하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직은 이라는건?"
"이건...시험...."
시험...이라는건
"여긴 어디지?"
"너의 정신속이 아니라면 어디겠어?"
당당한 목소리 하지만 그목소리또한 너무나 익숙했다
"진짜"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순간 어둡던 공간이 밝게 밝혀지면서 내눈에 들어온것은
큐브에 있어야할 '또 하나의 나' 그리고 '어릴적 나' 가 있었다
"하아...어린건 일단 넘어가고 너는 도대체 어떻게 나온거냐?"
"뭐 진짜가 빨리빨리 않오길래 못참고 나왔지"
아이고..현실까지 나와서 내삶을 대신 살것같이 말하네...
"뭐, 불가능은 아니야"
"생각까지 읽겠다는거냐"
어디에 있는 생각있는 무기도 아니고
"하핫 그래도 그거랑은 비교하지마"
순간에 녀석은 자신의 표정을 일그러 뜨렸다
"기분 더러우니까 까딱 잘못하면 널 죽일뻔했다고~"
"그것참 무섭구만..."
"그게...문제...아냐.......시험..."
"음? 그렇지 시험을 해야하지?"
"무슨소리지? 시험은 또 어떻게치는거고"
"그렇게 안물어도 하나하나 말해줄꺼니까 걱정마"
"시험은....니가 다시 살고싶은가를 알아보는거..."
"맞아 그리고 어떻게 하냐면...나랑 대화만 하면 되"
"대화라면..."
"그래..."
이말을 끝으로 서로 싸울 준비에 들어갔다
"아! 물론 진짜가 무기가 없으니까 나도 맨손이야"
퍽-
큐브의 나가 날아올라 내배에 주먹을 꽂았다
"크윽.."
"그렇게 배만잡고 있을 생각이야?"
싸움은 일방적이였다
나는 맞기만했고 저녀석은 기쁜듯이 때리고있다
"후우...."
기쁜듯한 표정을 고수하던 녀석이 갑자기 짜증난다는듯이
내목을 콱잡고 들어올리며 말한다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해가면서 그곳으로 돌아가겠다는거야?"
"....그거야..."
나는 웃으면서 대답했다
"좋아하는 녀석한테 고백조차 못하고 죽긴 싫으니까"
잠시동안 녀석은 벙찐표정을 짖더니 이내
"푸흐흡....하하하하하!!!!"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역시 나 다운 발상이야!!"
"뭐라는거야 니가 나를 닮은거지 후후.."
"하핫! 역시나 후후후"
"시험...종료.....통과 축하해...."
"쿨럭...쿨럭.. 끝난거냐? 더럽게 아프네..."
"하하하! 되돌아가거든 꼭 고백하라고 진짜!"
"아아..그래"
"하지만...기대는...하지마..."
"희망도 가져선 않돼 진짜"
"무슨소리야 그게"
큐브의 나는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때가 되면 알게 될꺼야 하지만 진짜로 아니...이건 자신이 알아가는거지"
다시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의 말은 니가 알아서 생각하라고 진짜 우린 이만 가도록 하지 빨리 니가 있을곳으로 사라지라고 후후"
"그래..."
.
.
.
눈을 떳을때 내귀에 들리던건 울고있는 전 팀원들의 목소리와 엄마의 사과였다
"미안하다...미안해...흐윽..."
스윽-
"뭐하는거에요 다큰 숙녀가 막 우는거 아니에요 엄마"
다들 놀란 눈치다
왜지?
"세하...야?"
"왜그래 우정ㅁ..."
와락!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정미가 나를 껴안았다
"바보! 도대체 무슨짓을 하고다니는거야!"
"쿨럭!..저, 정미야? 그렇게 세게 안으면.."
"아? 앗! 미, 미안.. 나도 모르게..."
"아니 내가 도대체 어땟길래..."
주위를 둘러보자 의사 선생님들도 놀란 눈으로 쳐다본다
도대체 무슨일이지? 그것보다 몸도 가벼운게..
'너 죽었었어 얼마나 걱정했는데!'
음? 죽었었다니 그게 무슨소리야?
'뭔소리야 로젠'
'어머 내이름 기억해준거야? 그건 저기있는 백발 아저씨한테나 물어보라구'
"....아저씨.."
"그래 동생"
"저...죽었었나요?"
놀란듯이 가만히 있던 아저씨가 안경을 올리며 말했다
"......뭐 확실히 죽었었지...그래도 되살아 났으니까 상관 없지 않아?"
"...뭐 그렇죠 후후"
"와아아앙- 세하세하! 이누나가 너를 얼마나 걱정했는데!!"
좋은 느낌이ㄷ...가 아니라!
"뭐, 뭐하는 거야 서유리 그렇게 꽉 껴안으면 나 죽어"
반 농담으로 말하자
"핫! 다시죽으면 않되지!!"
라며 호들갑을 떨며 떨어진다
"하하하..."
꽤 좋은 감촉이였는데 아쉽....
"세하형! 일어나셨군요!"
"이런 감상할 시간도 안주냐"
"우웅? 무슨소리죠?"
"아, 아무것도 아냐 하하;;;"
"동생..."
"그, 그런거 아니니까요! 오, 오해하지마요!!"
"그건 그렇고 세하세하 몸은 괜찮아?"
"으음? 음...확실히 쓰러지기 전보단 나은데?"
유리가 활짝 웃는다
'그렇게 웃으면 반칙이잖아!!!'
크윽...심장에 좋지 않다
"그래? 그럼 다행이다!"
"맞아 이세하 너는 좀더 몸을 소중히 다뤄야해"
"하...하....그래..니가 왠일로 조용하다 싶었다 이슬비 돌아와서 고맙다거나 그런 인사는 없는거야?"
"그, 그런거 하기 쑥쓰럽고....아, 아무튼 게임 금지야!"
"아니 왜 이야기가 그리로 흘러가는건데...."
드르륵-
"이세하군이 일어났다고 들었는데요?"
"아 박심현요원님 그리고...뒤에는?"
"알것 없습니다"
심현 요원님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뒤에 서있던 남자들이 다가온다
"뭐, 뭐하는 짓이에요!"
유리가 막아서지만
"꺄악!"
"뭐, 뭐하는 짓이야!"
가볍게 제압되어 버렸다
"뭐하는 짓이긴요 세하군 당신을 차원종과 결탁 혐의로 체포합니다"
"뭐? 혐의라니 그게 무슨소리야"
"말 그대롭니다 당신이 그 차원종들을 상대로 살아 남은것부터가 말이 않되요"
"그건 내가 싸웠으니까!!"
"그것도 문제죠 일반인보다 약한 당신이 싸워서 이기는것도 문제에요 그만한 힘을 어디서 얻은건지 궁금하군요"
"크윽...."
이러고 있는사이 남자들중 하나가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당신이 들고있던 무기"
"그게 어쨋다고!"
"그건 전 이름없는 군단장의 우두머리가 쓰던 검입니다"
"뭐?"
"이렇게되면 당신이 차원종과 결탁하지 않고서 어떻게 가능한 일이죠?"
"......."
남자한명이 내어깨에 손을 얹는다
"뭐...나쁘게 생각하진 말라고 젊은이"
툭....
"이거놔..."
"지금 이상황에서 거부의사를 표현하는 겁니까?"
"후우....흐읍..."
쾅-!
"무, 무슨짓이냐능!"
"제가 그녀석들이랑 싸워서 살수있던이유? 하, 당연히 공기중의 위상력을 호흡으로 사용하면 되잖아요?"
"그런건 상관 없다능 빨리 체ㅍ...."
콰앙-!
날려버렸다
내가 처음 위상호흡으로 위상력을 썻을때 꺼내드는 무기들은 클로져의 것이였기에
심하게 다치진 않았을 것이다
"내가...어떤 생각으로 여길왔는데..."
'여기서 체포되서 끌려갈순 없어!
"....동생 거기까지해.."
"아저씨...하지만!"
"더이상의 소란은 너에게 해가될 뿐이야 동생..."
"크윽..."
어째서...어째서 내편을 들어주지 않는거야?
저런 말도 않되는 이유로 내가 잡혀야 하는거야?
이럴순....."없어!!"
뛰기 시작했다
"도, 동생!"
들려오는 목소리를 뒤로하고 달리기 시작했다
어디로...어디로...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달리다보니...옥상에 와있었다
"허억..허억...동생...."
"어째서...어째서 도와주지 않는거죠?..."
"거기서 내가 할수있는건 없었어....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지금 가서 설명한다면 오해를 풀수 있어!"
"아뇨...이미 늦었는걸요..."
"아냐!! 아직 늦지 않았을꺼야! 가자 동생!"
"하지만!!"
파직-
한참을 아저씨와 실랑이 하던 도중
뭔가가 날아와서 내몸에 붙었고
그대로 전기가 흘러들어왔다
파지직--
"흐끅..."
다리에 힘이 제대로 들어가기는 커녕 온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는다
'쇼크건?...'
"잘했다능 제이요원"
"이봐 이게 무슨 짓이야!"
"흥! 그런건 상관없다능! 이봐요 어서 저 배신자의 목에 쵸커를 채우세요!"
'쵸커? 그건또 뭐야..'
그러자 심현요원에 뒤이어 나타난 아저씨 아니 요원들이 손에 무언가 작은 목걸이 같은것을 들고왔다
철컥-
지금 목에 채워진것이 뭔지 모르겠으나 마비가 풀릴것 같은 조짐을 느끼고
빠르게 몸에 붙어있는 쇼크건을 떼냈다
그리고 도망치려하자
"커헉...크으....."
"도, 동생? 이봐 이게 무슨짓이야 도대체 뭘한거야!"
목이 졸리기 시작했다
"후후 이건 원래 차원압력 발생장치입니다 위상능력자인 범죄자를 구속하기위해 사용하는거지만..
세하군은 일반인이니 목을 조르는것 만으로도 확실한 제어가 보장되죠"
"설명은 집어 치우고 빨리 저걸 풀라고!"
"커헉...쿨럭...."
'...기어서라도....도망쳐주지!!'
"어딜 가실 생각입니까 세하군"
"읍!!"
더 심하게 목이 졸려온다 하지만 이정도 고통도 참지 못한다면 내가 살아난 이유도 없지
"세하야!"
유리와 엄마 그리고 다른 애들이 올라왔다
"이게 무슨짓이지 감찰요원 빨리 저걸 풀어"
"흥! 않됍니다 세하군은 클로져를 때린것부터 범죄자가 됬어요 더이상 봐줄수 없습니다"
엄마의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다
그말은 내가 어떤짓을해도 상황은 나아 지지 않겠지....
"하지만 이이상 쵸커로 압박하면 의식을 잃을테니 압박은 없에도록 하죠"
삑-
"커헉...쿨럭쿨럭....후우...후우..."
망할 돼지 요원님께서 리모컨으로 보이는걸 조작하자 목졸리는것이 사라졌다
아마 목에있는 작은 띠같은게 숨쉬는걸 방해했겟지
"후우...아저씨...절...속인건가요?"
"무슨소리야! 아저씨가 속이다니!!"
"가만히 있어 서유리..."
"....아니 난 동생을 속인적이 없어 목에 그걸 찰지도 몰랐으니까"
"그런...가요"
지금상황은 너무나도 나쁘다
왜 살아나자마자 이런일을 당해야 하는건지 생각하고있자 주위 환경이 눈에 들어왓다
숨을 못쉴때조차 기어다닌걸까 난이미 옥상의 철봉에 붙어있었다
일어서서 생각했다
'기대는...하지마..."
'희망도 가져선 않돼 진짜'
아아...이런 의미였나
"하하...하하...."
"동생...실망...했겠지?"
"실망? 하하하!!! 아뇨 하지 않았어요. 실망이라던가 배신감이라던가 이젠 느끼지도 못해요 하하...이런 뜻이였다니
**....하하...."
"세하야..."
"유리야...좋아...했는데...."
"뭐, 뭐? 지금 상황에 그런말을 할때야?!"
"하하...좋아...했는데.....이게..마지막이네?"
"그게 무ㅅ.."
훅----
유리의 말이 끝나기도전에 내귀에 들리는건 바람소리
난 옥상에서 뒤로 넘어가듯 떨어졌고
건물이 꽤나 높은곳이였기 때문일까 떨어지는데도
좀처럼 땅에 닿질 않았다
이것이 마지막인걸 알기에
난....
난.....희망도....기대도...갖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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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side
'좋아...했는데.....이게..마지막이네?'
이말을 끝으로 세하는 낙하했다
잡을 새도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그리고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빠-악-....
비명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둔탁한 소리만 귀에 울렸다
"에?"
모두들 시간이 멈춘것처럼 아무도 건물 아랫쪽에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알려고 하지않고
그자리에 서있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이 든건지 아저씨는 빠르게 난간쪽으로가 아랫쪽을보고서
스륵.........
그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우리는 이미 아저씨의 모습이 어떤상황인지 알기라도 한듯..
자리에서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
.
.
3일뒤
아직 세하의 장례식이 치르는 중이고 차원종은 날뛰기 시작했다
내마음을 대신하기라도 한듯이 더욱더 강하고 더욱 사납게 날뛰었다
"...세하야...."
치지직-
울적한 기분이 들어서 빗속을 걸어가고 있는 와중에 차원문이 열렸고
"하핫 정말로 엉망이잖아 애쉬?"
"그러게 누나"
기분이 좋아서 하늘을 뚫을것 같은 더스트와
왼쪽눈과 배쪽에 붕대를 두른 애쉬가 나타났다
"애쉬...더스트..."
"뭐야 서유리잖아?"
"음? 유리양 못본새에 더 아름다워 졌는걸?"
"뭐하러 온거야..."
"뭐하긴 너희들같이 멍청한 인간들의 장레식이란것에 참석해볼까 해서 말이지"
"뭐? 장례식이면 세하?"
"음? 아냐아냐 유리양 우리는 세하 대신 죽은것의 장례식에 왔는걸?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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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 올려야할 9편입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저녁에 에어컨을 틀지 않는다면 10화도 올릴수 있겠군요
지금부터 쓰지 않는 이유는 단하나!
(친구랑 놀러갑니다)헤헷?☆
그럼 재밋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세하 안티 아니에요 하지만 작품상 세하는 오늘도 구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