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ures외전-8화 김시환을 쓰러뜨려라.-2
화염분쇄 2015-07-28 2
공장 안에서
그들은 3시간째 그대로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지치기 시작한건 나타와 레비아
두명은 스스로 힘들어하는 기색은 역력했다.
그만큼 압박이 심하고 자신이 얼마나 곤경에 처했는지 알고있는 것이였다.
˝자 아직인거야? 이정도면 안될텐데?˝
아직도 선우란은 지친기색이며 다친흔적조차 없었다.
옷깃이 살짝 긁힌것 빼고는 없었다.
`...`
레비아는 타격이 컸는지 지쳐있었고
나타 또한 제정신은 아니였다. 3시간의 공방속 지치지않고 계속해서 령을 쓰며
김시환을 따라잡고 압박하고 해야되었기때문에 지친기색은 역력했다.
`세게한건가.. 흐음..`
그저 어린애들일 뿐이다. 성장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는 아이들이다.
너무 심하게 굴린건 아닌지 싶었다.
그또한 이렇게 까지 할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싸움을 하면서 그는 예전의 감각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던 것이다.
죽임의 기억
동료들을 살리는 기억
지키겠다는 사명감
함께 살아가자는 다짐
언제나 주변에는 누군가 있었고 그 사람들과 함께 웃었다.
무슨일을 해도 즐거웠다.
잠시 생각에 빠져있을 때 갑자기 나타의 모습이 사라졌다.
`.. 쳇... 달려들기는`
그럼과 동시에 김시환의 오른쪽에 등장한 나타.
그걸 눈치챈듯 김시환은 왼쪽으로 틀어 공격을 피할려고했다.
하지만
본건 나타의 분신. 속도로 만들어낸 허상이였다.
왼쪽으로 튼 김시환 뒤에 나타난 나타. 그리고 속삭였다.
˝이것도 피할수있나 봅시다! 이 버러지야!˝
그럼과 동시에 나타는 마지막으로 다짐을하고 달려들었다.
`이렇게하지않으면 이 사람한테 이길수없다.`
처음부터 나타는 지금까지 싸워 오면서 김시환을 이길 자신감까지는 없었다. 하지만
이기고싶은 호승심은 누구보다 강했다. 이기고 깨부수고
처음에 만났던 그 일을 다시 겪기는 싫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공격하기전 미리 레비아한테 신호를 넘겼다.
`....`
대충 눈치챈듯한 레비아가 고개를 끄덕일뿐
조용히 있던 나타는 바로 실행에 옮긴것이다.
`어짜피 이공격이 없으면 영원히 이길 시간은 안나온다. 이번건으로 끊낸다!`
나타는 그순간 자신의 모든 힘과 위상력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키야! 오늘 놀아봅시다! 이것까지 버틸려나!˝
끈 중앙부분을 잡고, 검 부분에 위상력을 집중시키고 그는 주변을 날뛰기 시작했다.
끊임없는 고통속 나락
무간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기술중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한차례 휘두르며 날뛰었다.
공장안에 있는 적자재며 모든것이 잘려져 나간다.
공기또한 잘린다.
바닥이며 모래까지 잘려나간다
모든게 절단기처럼 잘려나간다.
김시환은 그 풍경과 자신의 상태를 보고 살짝 웃음을 멈추었다.
심각했다.
`이거 괜히 쉽게 생각했네. 칼을 숨겼다라..`
그저 자신이 너무 세게했다고 자만감에 잠시 빠져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은 달랐다.
이길려고 마지막까지 발버둥을 피운것이다.
`쳇.. 힘을잃어서 더더욱 열받는다니깐. 이걸 어떻게 살아가냐고 크크크`
어떻게든 무간옥에서 피해나올려고 하고 있었다.
이것만 피하면 괜찮을줄 알았다.
하지만..
남아있는 한명은 놀고있지 않았다. 마지막 한발의 힘을 다시 모으고 있었다.
레비아. 그녀였다.
절대 이번에는 쉽게 도망치게 만들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럼과 동시에 그는 한개의 힘을 풀었다.
제1위상력-차원종 해방
그힘과 동시에 그의 힘이 폭발했다.
그리고 그는 몸을 수평으로 숙였다.
현혹의 단면,죽음속 비웃음 구미호의 헌신!
그 순간 자신의 주변에 큰 대형낫과 동시에 꼬리9개의 모습을 한 여우가 덮어씌워졌다.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 레비아
나타는 순간 위상력의 기운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 처리를 해줘야할때를 알고있었다.
`슬슬 시작할까.`
무간옥을 최소범위로 전개
마지막의 위상력을 폭발시켰다.
방대한 양의 위상력은 가히 A급차원종도 치명상을 입힐수있는 힘이기도 하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뒤로 빠지는 나타 사이로
레비아가 자신의 무기를 들고 돌진
최대한의 힘과 스피드를 이용해서 자신의 힘을 폭발시켰다.
가히 공장주변을 베고 그주변을 한번에 다시한번 폭발시켰다.
주변 200m정도 있는 모든 건물이 폭발과 함께 주자앉았고
약 10분이 지나고
˝......˝
˝......˝
주변을 피해서 위로 올라가 있는 나타
그리고 공격과 함께 잠시 뒤로 물러난 레비아
먼지구름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주변 시아가 트이기 시작했다.
˝!!!!!˝
두명은 놀라지않을수 없었다.
분명 큰 기술 2개를 당한 김시환
그는 살아있었다.
그것도 별상처 없이.
더군다나 분명 죽을것같은 기술 2개였다. 그걸 피한거랑 다름없는거다.
주변이 부셔지고 사라지듯했다. 하지만 그남자는 살아남았다.
˝크크크크크 좋은 실력들이야. 후.. 이거 내가 그냥 죽었을수도 있겠어˝
그저 웃고있는 저사람
이런기술들을 버텨냈다는게 더 놀라울 뿐이였다.
`후.. 이거 큰일날뻔했네..`
솔찍히 김시환은 그둘을 걱정하면서도 별문제 없을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몰리니 더 센 기운을 가지고 공격하지않았는가.
더불어 아까 두개의 공격
자신이 어떻게 해서든지 안피했으면 그는 죽었다.
아니 못피했다는게 정답이다.
실제 김시환을 겉으로보기에는 끄떡없는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내상을 입었고 예전에 입었던 상처들이 다시 돋기 시작했다.
더욱 심각한건 오른쪽 다리
무간옥을 피하다가 순간 오는 레비아의 구미호의 헌신을 피할려다가
실수로 당했었던 것이다.
그래서 완전히 오른쪽 다리를 쓸수없었다.
`이거.. 너무 쉽게 생각했네. 쳇..`
이정도로 자신이 몰림과 동시에 재미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아직도 옛날생각이 나지않는가...
`그래도.. 아직 때가 아니다.. 아직은..`
그는 예전처럼 돌아가지는 못한다.
싸움을 한다고 해도 더더욱 위상력이 없는 이 시점에서는 짐밖에 되지를 못한다.
그점이 김시환을 어두운 올가미속으로 파고들게만들고 있긴했다.
˝크크크. 좋아! 아주좋아.˝
˝....˝
˝....˝
아무말없는 나타와 레비아
자신들이 공격해온 것들이 무마됨과 동시에 이렇게 완벽히 제압당했다고 생각할줄 몰랐다.
그리고 다시 재차공격을 가할려고 할때.
두손을 위로든 김시환
˝자~ 그만하자. 난 항복이다.˝
그러면서 웃고있는 남자
˝... 웃기지 마! 난 아직 더 싸울수 있다고!˝
˝맞습니다. 왜 끝내는거죠? 더 싸울수 있는데? 아직 우린 지지않았다고˝
발끈하는 두사람.
분명 뛰어넘고 이겨보고 싶었다.
하지만 저리 썡쌩이 살아있음과 동시에 항복한다고 한다니
수치가 아닐수 없었다. 그것도 위상력이 없는 김시환이지 않았는가.
˝분명 너희는 지지않았지. 뭐 이겼다고 해야하나?˝
˝???˝
˝???˝
두사람은 멀뚱히 김시환을 보고 있었다.
우리가 이겼다? 무슨의미라는 표정들이었다.
˝솔찍히 말하자. 너네 마지막으로 공격할려고했던거 뻔했으니깐 한번 해본거였는데... 역시 무리더라
오른쪽 다리가 영 말을 안듣네? ˝
˝......˝
˝......˝
그저 그말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 레비아.
나타는 살짝 이겼다는 말에 좋긴했어도 무언가 좀 불만인 표정이긴했다.
˝그러니 여기까지하자. 더이상은 솔찍히 의미가 없으니깐.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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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가 이제 옛날 레비아와 나타의 이야기 끝이겠네여. 여기까지 컨테스트 올릴생각이였기도 했고요.
뒤에 이어지는건 일반으로 해서 올립니다~
그외의 나머지 소설은 클로저스 인벤에 올리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