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ures외전-7화 김시환을 쓰러뜨려라.-1

화염분쇄 2015-07-28 1







 `죽은자를 논하지말고 앞을보고 나아가라

  떠나간 자를 **말고 전지하라

  뒤를 볼 생각에 한걸을 앞으로 다가서라

  포기하지마라 하는순간 넌 제자리일뿐이니

  노력하면서 죽는일은 없다. 그저 힘들뿐이지

  도망가지마라. 언제든 희망은 너희곁에 있다.

  벗어나지마라. 깨우쳐서 부셔내라.`                                    -by. double D dark







 



 다음날. 

 시환의 말대로 두사람은 아침일찍 나온상태였다.

 레비아는 다친쪽이 있어서 밴드로 붙쳐있을뿐 그다지 치명상은 없었다.


 ˝그럼 애들아 따라와라.˝


 그렇게 김시환을 따라 걸어간지 약 30분

 어느 공장 여러건물이 있는 곳이 나왔다.



 그 건물로 들어가는 김시환.


 그렇게 나머지 2명도 따라 들어갔다.




 ˝자 이정도면 적당하겠지?˝


 그러면서 뒤돌아서는 자신이 쓰던 단도를 꺼내들었다.

 어떻게보면 단도같지만서도 그거보다좀 길고  끝이 살짝 구부러져 있었다.


 중간에는 날이 부러진건지 아니면 애초에 그리 만든건지

 뾰족한 부분이 3군데 튀어져 나와 있었다.





 ˝자 너희들 진짜 무기를 들어라.˝


 둘다 놀랬다.

 진짜 무기를 들으라는것을..


 그렇다는건?





 진  검  승  부




 지금까지 진짜 무기로 들고하라는건 없었다.


 하물며..


 ˝위상력도 이제 써도된다. 수고한만큼 얼마나 성장했는지 구경이나 해볼까?˝

 위상력또한 사용할수있게 한것이다..

 위상력없이 싸우는것과 있는사람하고 싸우는것은 천차만별이다.

 성장한 애들을 상대로 김시환은 싸우겠다고 한것이다.


 이말을들은 나타는 기분이 좋아질수밖에 없었다.


 이기고싶은 사내였다.

 꼭 꺾어보고싶은 사람.

 그사람이 지금 자신을 풀어준 것이다.



 쌍수도를 쥐어든 그는 목을 한번 이리저리 돌리더니.


 그리고 김시환은 한마디를 더 추가했다.

 ˝너네들이 합동으로 하든 상관은 없지만 너네 둘중 하나만 쓰러져도 너네들의 패배라는건 인식해두렴 알겠지?˝

 ˝.....˝

 ˝아! 그런게 어딨어!˝

 아무말없는 레비아,그리고 따지듯 짜증난 표정을 짓는 나타

 ˝퉷 될대로 되라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슬슬 앞으로 나서는 나타


 ˝그럼 사양말고 먼저간다!˝

 하는말과 동시에 스타트.

 시환을 향해 돌진해왔다.

 


 처음은 `무`를 이용한 흔들기부터 시작했다.

 저번에는 그냥 쉽게 허용했지만 이번에는 아니다.

 저번보다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달려들었다.

 김시환의 주변을 둘러가면서 틈이나는대로 속공을 취했다.

 쌍수도이긴해도 양쪽끝에는 끈으로 묶여있는 어떻게보면 이어져있는 검이였기에

 공격하는 범위가 좀더 넓다고 보면된다.

 

 하지만..


 김시환의 스피드는 그 이상이였다.


 그리고 달려드는 나타의 머리를 잡고 바닥에 찍어버렸다.

 그리고 칼로 찌르려는 순간.


 레비아의 낫이 달라들었다.

 깔끔하게 횡으로 그어버리는 공격.


 간단히 피하고 뒤로 잠시 뻈다.


 ˝방해하지마.˝


 ˝너나 방해하지마. 그리고 너가 다치면 나야 더 방해되니 다치지나 말고˝

 ˝너가 할소리는 아닌듯한데!˝

 그말을 끝으로 다시 박찼다.




 `그냥속도가 밀리면 이건 그럼어떨까!`

 아까 전처럼 돌진하는 기술.



 피식
 
 그저 웃는 김시환

 똑같은 공격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그의머리를 다시잡을려고 하는 찰나..


 나타가 사라진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보였다

 단검을 이용해 뒤를 잡은후 바로 찌르기 공격을 취했다.

 
 또 나타는 사라졌다.

 ˝.....˝




 절대 잡히지 않고 그의 주변에서 머무는 이동기술

 빠른 스피드를 구사하는 자신이 새로 만들어낸 방법





 사신의 그림자




 한순간 위상력을 자신의 발에 모은후 고속이동

 그후 다시 다른자리로 연속 고속이동.

 

 이동을 1번한 느낌이지만 원래는 3~4번했다고 보면될정도로 많은 수를 넘어다니고 있었다.

 그렇게 김시환의 시아를 흩뜨러트리고 있었다.

 그리고 가만히 있던 레비아의 낫에서 희미하게 빛이 나오고있었다.



 ˝....˝

 

 그걸본 김시환은 웃을뿐이였다.

 연계로 이렇게올줄은 몰랐다. 개인 1:1일줄 알았는데 지금보니 1:2였다.

 `좋은 생각을 하네 크크크. 이거 더 재미있게되겠는데?`

 상황은 안좋아도 계속 웃는 김시환이다.


 
 위상력을 사용한 레비아의 전용기술

 

 `참형`


 
 낫을 한순간 거대화 시켜 주변을 내려찍는다. 

 내려찍는 순간 주변의 압력이 가해져서 같이 깔고뭉개진다.

 그것만이면 좋았다.

 그후 내려찍은 위상력은 바닥으로 흡수된후 날카로운 칼날이되여 땅에서 밖으로 튀어나오게된다.


 
 봉인해두고 연습해둔 기술을 마찬가지로 써버린것이다.

 이기기 위해서.




 약 5번의 폭발.

 그렇게 나타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쓰러졌나..?˝

 ˝.....˝

 그저 앞을 바라보는 두사람

 그러나  그다음 순간

 레비아는 앞으로 뛰어가더니 안개를 향해 내려찍었다.


 그순간 `탕`소리와함께 낫의 공격을 막은것이다.

 ˝쿠쿠쿡˝

 김시환은 아무피해도 없었다.

 ˝치잇!˝

 그렇게 막혔다지만 다시한번 레비아는 낫을 휘둘렸다.

 `이것까지 막나 봅시다!`


 
 


 그의 즐겨쓰는 견제형 공격기술

 

 반월연참!

 낫 끝으로 위상력을 모아 반월모양으로 연사하는 기술

 뿌연 안개와 피어오르고 계속되는 공격에 주변 건물들은 부셔지기 일수였다.

 원래 그녀가 사용하는 양 보다 약 1.5배는 더 내보내고 있었다.

 훈련의 성과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걸로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도 김시환은 그 속에서도 여유롭게 피하고있지 않았는가.

 그의 웃음을 보는순간 처음 봤었을때의 소름이 그대로 끼쳤다.

 

 언제 내가죽을지 모른다. 

 `그들`과는 차원이 다른사람이였다.

 
 반월연참을 끝낸 그녀는 잠시 뒤로가더니 옆구리쪽으로 무기를 놓았다.

 그리고 그녀는 한쪽눈을 감았다. 


 .....


 횡으로 크게한번 베어버렸다.

 그녀만의 일격필살.

 
 

 `제노사이드`


 한순간 자신의 무기를 위상력의 힘을 주입시켜 한번에 전지역을 베어버리는 기술. 

 자신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듯 베어버리는 기술.

 낫의 범위보다 약 20배가 긴 범위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기술이다.

 

 반월연참으로 안개가 자욱했던 그 현장이 종잇장처럼 잘라졌다.

 그리고 조금씩 주변을 살펴보았다.


 ......

 ......

 

 안개속에서 한명이 튀어나왔다. 

 ˝퉷... 아슬아슬했네.˝

 김시환이였다. 너무도 쉽게 나온 듯했다.

 그 순간!

 그속에서 한 검이 날아들었다. 

 순간 몸을 틀어 빗겨나가게 만들었으나 그건 김시환의 착각이였다.

 날아든 검에는 끈이 달려있었다. 하물며 그 끈이 김시환의 왼쪽팔을 둘둘 감아버렸다.


 ˝언제까지 도망만 다닐거냐!!!˝

 
 열받은듯 나타가 끈을 잡아당겼다. 

 근성으로 끈을 잡아당긴 나타로 인해 김시환은 다시 바닥으로 추락하게되었다.


 ˝아따. 골치아프네 정말.˝

 그말이 시작이였다.

 
 김시환은 끈을 이용해 나타에게 정면으로 돌격했다.

 그리고..


 `령`

 고속이동을 해서 다시 나타의 정면으로 가깝게 들이댔다.

 그후..

 퍽.!

 둔탁한 소리와함께 김시환의 무릎이 나타의 턱에 적중했다.

 ˝컥...˝

 그렇게 뒤로 자빠지면서 낙하하는 나타.


 그 순간을 놓치지않고 뒤를 잡아버린 레비아.

 `공중에 있는 사람이라도 위상력이 없는한 이동은 불가능하다!`

 그렇게 낫을 휘두르려고 했다. 그리고...

 

 .....

 
 내려치는 낫을 잡은 김시환은 그대로 돌려차기로 레비아의 옆구리를 가격

 ˝크억...˝

 그대로 옆으로 낙하했다.



 조용히 내려오는 김시환

 ˝자.. 이정도는 아니겠지?  크크크크˝

 그말과 동시에 일어나는 두사람.

 지고싶지 않은 눈빛들이였다.

 `좋은눈이군. 그래야 꺾고 싸울만 하지않겠나.`


 그러면서 속으로는 자랑스러우면서도 뿌듯한, 다른한면으로는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렇게 그들의 싸움은 계속되었다.




 치고박고 싸우고

 쓰러지지않고 계속해서 공격해 들어오고

 저 남자를 쓰러뜨리기위해 우리가 노력했던시간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무언가 잡힐듯 말듯

 그들은 서로의 싸움을 통해서 얻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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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22:37:1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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