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보답

튤립나무 2015-07-2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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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자 ...독한 가스가 내 코를 통해 몸안으로 스며들어와..

"..쿨럭!!! 크...크하...아아...!"

내..몸안에 있는 장기와 폐를 손상시키고 있는듯..

"쿨럭..! 쿨럭!!!!"

내 입에서는 연신 붉은색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후...후후후..."

..힘들게 캐비넷에서 탈출해서 나와보니...이꼴이다.

"...아아...이렇게 죽는거구나"

...반 친구들의 장난으로 인해 난 캐비넷에 갇혔고...

어떻게서든 살아보기 위해 ..힘들게 탈출을 했더니....

내 눈앞에는 자욱한 연기와 함께 ..숨을 쉴때마다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만을 느낄뿐이었다.

"......쳇...이 쓰레기같은...쿨럭..! 녀석들이...쿨럭!! 쿨럭!!!"

난 잘못한게 없었다. 

그저 남들과는 좀 다르다는 이유 하나때문에...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했고..

비좁고 어두운 캐비넷에 갇힌체..두려움을 떨어야만 했다.

"....억울해...."

죽기 싫다..

"...내가 왜 ...이런데서 ...죽어야하는거지?"

...살고 싶다..

그래서..

"....아직....좀더 하고싶은...재미나는 일을....하고싶었는데.."

그래....하다못해...죽기전에...개구리를 가지고...장난이라도 쳐봤으면..

"..........크...크으으윽!!!"

몸안에 역한 피맛과 함께..

"..우웨에엑!!!"

검은색을 뛴 붉은피를 토해낸다.

"................."

그리고 시야가 점점 흐릿해지더니...

몸에서 힘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나는 어떻게서든 몸을 움직여가며..

"...고작 이딴곳에서.."

말은 안듣는 팔을 힘들게 들어올린체..

"...죽을..것...같아...."

교실문을 열어...복도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아......."

나의 눈앞에는...

"...아...아아...."

수많은 차원종들이...

"...아...아아...."

나처럼 피를 토하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채 죽어가고 있었고..

"....아.....아아....아...!"

나는 그 광경이...

"....아...아름다워....!"

너무나도 황홀해...그 광경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다.

..이렇게 멋진 광경은...살아생전 처음이었고...

나는 그 너무나도 멋진 광경에...고통도 잊은채..그저 가만히 내 눈앞에서 죽어가는 차원종들을 보며 

....웃고있었다.

그래...!

여기서 죽을 수는 없어..!

난...절대 죽지 않을거야..

..그리고..

살아서...어떻게서든 살아남아서...

...이 아름답고 황홀한 광경을...또 한번 보고야 말꺼다.

그렇게 마음먹고 나는..

천천히 발걸음을 옴겨 복도를 걸으며

죽어가는 차원종들을 바라보며

...행복의 미소를 지으며

이 두번다시 볼수 없는 황홀한 광경을 또 한번 바라보며..

천천히...

아주...천천히....

..학교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나는 벌처스라는 조직에 의해 ..무사히 구출될수 있었고..

..나는....이 모든 일이 원흉이 벌쳐스라는 조직에 의해 생긴것을 알아버렸다.

"....................."

..벌처스 떄문에....

...나는....죽을 뻔 했다..

..만약 벌처스가 독가스를 사용만 하지 않았어도...

내가 이렇게 고통을 느끼지 않았을텐데...


...하지만...

덕분에 아주 ..멋진 광경을 볼 수가 있었다.

그러니..



"...보답해줄께"




내가 느낀고통과...





"....보여줄께"





..내가 본 멋진 광경을..





"...너희들 벌처스에게도...!"




..아..아아~! ...벌써부터...기대가 된다.





"....너희들이 일그런진 표정들이..!"

 
 
 
 

후...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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