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 - 1
파란로리 2014-12-29 0
[떡밥주의]
[이 스토리는 본 게임 캐릭터들의 성격,배경,의상과 전혀 관련이없습니다(비슷한것도있음)]
[필자는 초보라서 보상크레딧,차원종 랭크(?)개념이없습니다 막찍은거]
악역 - 1
부제 : 악몽
"여긴..어디지,어두워"
"여긴, 니 마음속이야"
"..누구야"
"난 니 마음속에있는 두려움,분노 등으로 이루어진 부정적인 사념체,한마디로 또하나의 너지."
"또하나의..나라고?"
"그런데 여긴 데려온거야 얼른 내보내줘."
"..넌 니가 용서받을수있을거같니"
"뭐?갑자기 자다가 봉창두들기는소리를.."
"넌 용서받을수없어"
"세상에서 너를 지워나가는거야..서서히..세상에 니가 아는 존재가 없도록"
"나를 아는존재가 없도록이라면..설마..?"
"그래,널 지워나가면서 너를 아는사람들은 모조리 죽여버리는거지"
"싫어..내가왜그래야하는거야"
"..너말야,니가이때까지 죽인동료가 몇이지?"
"이전에도 죽인동료가 꽤있잖아? 평소하던대로하라고..후후"
"난..하고싶지않단말이야.."
"..두렵니?날죽이고싶니?용서받고싶니?"
"넌,절대 그럴수없어."
.
.
.
"..기분나쁜꿈이야"
소년은 식은땀을 흘리며 습관적으로 게임기를 집어들었다.
'삐이이이이이이이-'
'삐익-뿅-삐릭'
귓속으로 파고들어오는 기분나쁜소리와 게임기소리가 합쳐졌다.
'세상에서 너를 지워나가는거야'
'그딴말 생각할 가치도없어'
소년은 아침준비를다하고 게임기를 챙겨들고 나가였다.
밖의 날씨는 화창하였고 덕분에 소년은 눈살을 찌푸렸다.
소년은 후드를 더욱 눌러썼다.
소년은 의뢰받는곳으로갔다.
혼자사는 소년이 살수있는 길은 의뢰뿐이였다. 차원종 퇴치등으로 이루어진 의뢰.
그 의뢰를 받고 완료하면 크레딧을받는다.
"A급차원종 처치,보상 1000크레딧.."
소년은 마천루옥상으로 떠나였다.대부분 사람들은 아는사람 혹은 모르는 사람끼리 파티를맺어서 간다.
하지만 소년은 왠지모르겠지만 사람과 어울리는걸 싫어해서 항상 혼자간다.
어쩌면 꿈때문이 아닐까.
'털썩-'
소년의 자비없는공격에 몬스터들은 하나씩 쓰러져갔다.
"호오..보스라"
"내이름은 칼바크턱스.."
칼바크턱스가 말하는건 신경도쓰지않고 말이끝날동안 소년은 게임기를 집어들고 게임을하고있었다.
"그럼,안녕~"
"뭐야,저녀석.몬스터만 불러내고 튀는건가 저건 B급차원종처치하는게 안돼잖아..아무렴뭐어때"
"위상집속검"
엄청난 연계공격과 함께 몬스터들은 죽어갔다.
"뭐야,간단한거잖아"
소년은 B급차원종을 처치하진 않았지만 보상으로 1000크레딧을 받아버렸다.
의뢰를 하나 더받을까 했지만 소년은 그 꿈때문인지 피곤한 얼굴을 하였다.
소년은 대충 라면만끓여먹고 씻은다음 침대에 누웠다.
여김없이 들리는 게임기소리.
'삐익-삐빅-뿅-'
'게임오버'
"조금만 더 하면 됐는데"
소년은 시계를 쳐다보았다. 시간은 새벽 2시 49분.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한판 더하였다.
.
.
.
"..후후 다시와줬네"
"이목소리는.."
"잘하고있어,아주잘하고있어.."
"뭘..말하는거야"
"사람들과 어울리지않고 혼자 고독하게,외롭게..마음에들어..후후"
"그냥 나혼자 다니는게 좋을뿐이야"
"시치미때도 소용없어.말했잖아,난 또하나의 '너'라고말이야"
".."
.
.
.
"..!"
"또,또이꿈이야..기분나빠"
세하의 옆에 있는게임기,게임기 액정에 보이는 것은 'Game Over'
"하다가 잠들었나..?"
세하는 의뢰를 받으로갔다가 문득 특별한것을보았다.
'SS급 의뢰,유인소탕작전'
세하는 바로 그의뢰를 받았다.
세하는 후드를 눌러쓰고 나가였다.
유인소탕작전엔 송은이 경정과 몇몇사람들이 더있었다.
그때문인지 세하는 후드를 더욱눌러썼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않으려고하였다.
'저사람..공격하는꼴이 뭔가 익숙하단말이야..'
송은이경정은 이세하를 눈여겨보며 차원종들을 퇴치했다.
"조심하세요!침입형 차원종입니다.신속한처리부탁드립니다!!"
"하..귀찮아 충격파!"
털썩-
차원종들은 순식간에 쓰러졌다.
'역시,저움직임..'
"수고하셨습니다!'유인소탕작전'성공입니다!"
세하는 보상으로 7000크레딧을 받았다.
"저기,저기요"
누군가 세하를불렀다.이목소리는 아까 유인소탕작전에서 세하 외로 또 활약을보인 송은이경정이였다.
"뭐죠,용건만 말씀해주세요"
"잠시 저좀 보실수있을까요?"
"여기서 말씀하시면 안됄까요"
"아뇨,잠깐이면돼요"
"..후..알았습니다.용건만얘기해주세요"
두 사람이 가는곳은 사람이 얼마없는곳. 둘만 얘기하기 더없이 좋은곳이였다.
"당신..아까 공격스타일로볼땐..전설적인 클로저의 아들,이세하맞죠?"
"..!"
소년의 이름이 알려질 리가없었다.아니,알려지는게 이상한것이였다.
그이유는,
"우리 동료들을 죽인사람도,바로 당신이겠죠.왠진모르겠지만 자신이 알려지는걸 막기위해,자신을 알아본사람은 모조리 죽인거죠?"
"..무슨말씀하시는건지"
"그렇게 당당하시면, 후드를 벗어보세요"
"..그래요,저 이세하 맞아요"
"그런데 왜 자취를감추고 죽었단 소문이난거죠?"
"전,용서받을수 없는몸이였으니까요. 한달전 당신의 동료를 죽임으로써,용서받을수 없는존재가돼었고,그 이후로 용서받을수있는 길은 저의 존재를 서서히 지워가는거라고 생각했어요.이세상에 존재하는 '이세하'를 서서히 지운다고.."
그리고 그여자의 배에 관통하는 건블레이드.
"..!"
"미안해요,이방법밖엔 없었어요"
"..좀더..올바른 길을 찾으란말이야..이런방법 말고도..더 좋은길을..찾을수..있는데.."
"..!? 더좋은 방법이라뇨,더좋은길이라뇨? 얼른 대답좀해보세요..일어나보라고!!!"
소년은 송은이 경정을 흔들어보았지만 결국 깨어나지않았다.
"세하씨의 어머니도..세하씨도..존경..하고있었는데.."
과다출혈때문인지 송은이경정은 달싹거리던 입술도 멈추고 얼굴색이 창백해졌다.
"하..내가..무슨짓을.."
소년은 눈물을 흘리며 송은이 경정을 묻어주었다.
'이게..얼마만에 흐르는 눈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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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ㅓ..떡밥이..
소설 첨써봐서..그래도 이쁘게봐주세옇ㅎ!(추댓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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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완료!오타는없을거같지만 왼쪽으로 다 붙였어요 :D
혹시나 오타발견돼면 지적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