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6부) 희망의 불씨, 이세하 출격 - 2
참요검착검 2015-07-26 4
2편
이거 쓰고도 만약 시간이 된다면
3편까지 쓰겠습니다
쨋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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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하는 7권속중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카나트가 있는곳으로 가지않고 방향을 틀어 자신의 집에 와있었다.
"... 다녀왔습니다..."
......
이세하의 집안에는 인기척이 없었다. 이세하는 아무도 없는데 자신도 모르게 다녀왔다고 말한것이 한심하듯이 혼잣말을 하였다.
"나도 참... 아무도 없는데 왜..."
"세하니...?"
"... 엄마?"
그런데 인기척이 없는 집안의 한 방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이세하의 엄마인 서지수가 천천히 걸어나왔다. 이세하는 서지수를 보고 약간 놀라며 집안으로 들어와 서지수에게 말하였다.
"엄마가 여긴 왜... 대피하신게 아니었어요?"
"너의 아버지와 함께한 이곳을 내가 떠날리가 없잖니..."
"엄마..."
"그것보다 잠깐 나간사이에 네가 사라져서 얼마나 걱정했는줄 아니? 말 한마디도 없이..."
"죄송해요..."
서지수는 글썽거리며 말하였다. 이세하는 그런 서지수의 모습을 보고 많이 죄송한 기분이 들어 서지수에게 계속 사과하였다.
"그런데... 키가 더 커진것 같은데? 머리도 많이 길어졌고...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니?"
"자세한건 나중에 얘기해드릴께요, 죄송해요."
"... 걱정마렴, 이런건 익숙하니까. 그보다 네가 왜 여기에 왔는지는 대충 짐작이 간단다."
"네?"
그리고 서지수는 방금전 자신이 나왔던 방에 다시 들어갔고, 무언가를 들고 나와 이세하의 앞으로 갖다주었다. 그것은 바로 얼마전 이세하의 생일때 헬리오스가 이세하에게 생일선물로 준 옷(도복)이었다.
"이건..."
"이거... 맞지?"
"... 네, 맞아요."
"어째서인지 너의 생일날 받았을때보다 만이 낡고 헤져있더구나. 그래서 어느정도 손질은 해놨는데... 잘 안되더구나, 미안..."
"아니요, 괜찮아요. 오히려... 고마워요."
그렇게 말하고 이세하는 그 옷을 들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입고있던 옷을 벗은다음, 그 낡고 헤진 옷을 입고 나왔다.
"......"
"세하야, 역시 옷이 조금..."
"저는... 아버지와 함께 싸우고 싶어요. 비록, 곁에 안계시지만... 이 옷을 입으면 아버지가 곁에 계시는것 같아요. 그러니...?!"
우우웅...
그런데 갑자기 그 낡고 헤진 옷에서 푸른빛이 나기 시작하였다. 이세하와 서지수는 그 옷에서 푸른빛이 나오자 크게 놀라며 말하였다.
"이 빛은...?!"
"이, 이건..." '이 느낌은... 아버지?'
그리고 그 푸른빛은 한순간에 크게 빛나고, 다시 사라졌다. 그런데 푸른빛이 사라지고 나서 보니 그 옷은 방금전까지 낡고 헤져있던 옷이 아니라, 생김새가 새것처럼 변하고, 이세하의 몸에 딱 알맞게 바뀌었다.
"옷이... 세하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니...?"
"저도 잘... 대체... 어?" '머릿속에 무언가가... 흘러들어온다. 이 느낌은... 내가 처음 아마겟돈을 꺼냈을때와 비슷해...'
이세하의 머릿속으로 무언가가 흘러들어왔고, 이세하는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잠시후, 이세하는 약간 미소를 띄며 천천히 말하였다.
"이건... 아버지의 신기인 모양이에요."
"신기? 신기라면 그..."
"아버지가... 저를 위해서 남겨주신 모양이에요..."
"그이가..."
'감사해요, 아버지...' "그럼..."
이세하는 몸을 돌려 집을 나서기 시작하였다.
"... 세하야, 가는거니...?"
"... 네."
"조심히 갔다오렴... 부디... 꼭 살아서..."
"네, 알았어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엄마... 아니..."
......
"어머니."
그리고 이세하는 힘껏 공중으로 날아올라 눈을 감고 무언가를 느끼기 시작했다.
"... 대충 2만4천 하고도 372명인가... 처리하는데 7분... 그렇게 지구 전체를 도는데 3분정도..."
이세하는 다시 눈을 뜨더니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다.
"10분이면 충분해!" '모두들, 그때까지만 버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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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교 인근
카나트는 홀로 이곳에서 무엇때문인지 힘을 계속 방출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키우스가 이세하에게 한방에 당했을때 그 기운을 감지한 모양인지 놀라며 잠시 힘을 방출하는것을 중지하였다.
"... 설마, 아키우스가 당했다고? 그럴리가... 그곳에 그녀석을 이길만한 놈은 없을텐데...!"
예상치못한 일에 크게 당황했는지, 카나트의 볼에서는 식은땀이 한방울 흘러내렸다.
"어떤 녀석이...! ... 아니, 잠깐의 분노때문에 일을 그르칠수는 없지. 먼저간 6명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카나트는 다시 냉정해지고, 방금처럼 계속 힘을 조금씩 방출하기 시작하였다.
"어차피 우리들을 쓰러트려봤자, 네놈들의 패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자, 어서와라. 내 힘을 느끼고 전원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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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후
서울 대학교 인근
5명을 쓰러트린 5팀의 생존자들은 하나둘씩 큰 힘을 감지하고 이곳에 모이고 있었다.
"분명 여기서 큰 힘이 느껴졌었는데... 맞지, 유라야?"
'그래, 분명히 이곳이 맞아. 그 증거로 다른 팀의 녀석들도 이곳에 도착하였잖아.'
"응? 어, 아저씨! 슬비야! 세린선배, 아프란씨! 그리고... 나타랑 다른 아저씨...!"
"아, 유리. 상태를 보아하니 괜찮은가 보군. 난 지금 온몸이 쑤셔서 죽을 지경인데 말이야."
"유리는 언제나 기운이 넘치는구나...?"
"모두... 무사해서 다행이다..."
"다행히도 여기있는 전원이 5명을 쓰러트렸나 보군요."
"쳇, 뭐야. 네놈들 살아있었냐?"
"나타, 지금은 으르렁거릴때가 아니다."
그렇게 모두는 합류하고 이때까지 자신들이 싸움도중에 겪은것들은 전부 설명하고 주고받았다. 동료 몇명이 죽었다는 사실도...
"그럼 우리팀뿐만아니라 다른쪽도..."
"빌어먹을..."
"그럴수가..."
"그런일이..."
"세린양과 저는 운이 좋았다는 거군요..."
"다른 팀들도 우리들과 비슷한 상황을 겪었군, 나타."
"시끄러, 지금 그런얘기를 꺼내봤자 뭔가 달라져? 빨랑 남은 2놈을 없애버리자고!"
모두는 동료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곧장 큰 힘이 느껴진 곳으로 다가갔다.
"왔군..."
그리고 일행들이 간 곳에는 카나트가 홀로 힘을 방출하고 있었다. 카나트는 그들이 오자 힘을 방출하는것을 중지하고 그들을 맞이하였다.
"내 동료들을 없애고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인간들...."
"저 사람은..."
"분명 7권속의 수장이라고 하는 녀석이었지. 그런데, 남은 한명은 어디있는거지?"
제이의 말에 일행들은 의아해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남은 한명의 모습은 커녕,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때 카나트가 말하였다.
'저 녀석들은 아직 상황을 모르는건가? 그럼...' "남은 한명은 네녀석들이 다른 5명과 싸울때, 네녀석들의 기지로 향하였다. 아마 지금쯤 초토화가 되있겠지."
"뭐라고?!"
"그, 그런...!"
카나트의 충격적인 말에 모두는 놀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카나트는 그런 일행들의 모습에 신경쓰지않고 바로 전투태세에 돌입하였다.
쿠구구구...
"걱정마라, 곧 그들의 뒤를 따라가게 될테니..."
"으읏..."
'이럴수가... 이 힘은... 방금 상대했던 자와는 비교조차 안되는 힘이다...!'
"이거 곤란하게 되었군... 엄청난 힘이다."
"알게뭐야! 저딴놈 내가 없애버리겠어!"
그리고 카나트는 각성상태가 되었다. 카나트가 각성상태에 돌입하자 일행들은 그 힘에 압도된듯한 느낌을 받고 몸을 떨었다.
"네놈들은 큰 실수를 하였다."
"?"
"바로 이 나를... 화나게 했단 것이다!!!"
콰과과과과!
"!!!"
카나트의 표정은 갑자기 살벌하게 변하였고, 엄청난 힘의 파동이 일행들을 덮쳐왔다.
"메테우스님의 7권속의 수장, 인간의 칠대죄악 중 하나인 '분노'의 감시자인 이 카나트가 네놈들을 없애주마!"
카나트는 전신에 투명한 불꽃을 휘감고, 일행들을 향해 돌진하였다.
"이런...! 모두, 피해!"
제이는 큰목소리로 모두에게 말하였고, 일행들은 일제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 카나트를 피하려 하였다.
"어림없다!"
화아아악!
"?!"
그때, 카나트의 전신에 둘러진 투명한 불꽃이 거대한 날개처럼 변형되었고, 그 투명한 불꽃날개는 피하려는 일행들을 완전히 덮쳐버렸다.
"크아악!"
"꺅!"
"아앗!"
카나트의 투명한 불꽃날개에 덮쳐진 일행들은 큰 데미지를 입고 땅에 쓰러졌다.
"고작 이정도냐, 인간녀석들."
"아직... 시작도 안했다!"
슈우욱...
"?"
"신기..."
그때 제이가 힘겹게 몸을 일으켜 손에 기운을 집중시켰고, 제이의 손에서 빛이나며 너클의 형태를 띠었다.
"힐 스매셔!"
"신기인가?"
"그리고..."
쿠구구구...
"한계돌파, 3단계."
"그건 육체를 혹사시켜 힘을 잠깐동안 폭발적으로 만드는 모양인것 같은데, 자멸할 셈이냐?"
"글쎄, 어떨까..."
제이는 한계돌파를 3단계까지 올리고, 빠르게 카나트에게 접근하여 주먹을 내질렀다.
"흐아아!"
퍼억!
"제법이군."
"...!?"
제이의 힘껏 내지른 주먹을 카나트는 한손으로 간단히 막아내었다.
"하지만 이정도 힘으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나?"
"뭐... 뭣?"
그때 제이는 카나트가 자신의 공격을 한손으로 간단히 막아내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당황하였다.
'분명 나의 체력과 입은 상처들은 이 공격으로 어느정도 회복되었어... 그럼 힐 스매셔의 능력이 제대로 발동된게 맞는데, 저녀석은 어떻게 저렇게 멀쩡한거지?!'
"음? 방금 나에게 입은 상처가 어느정도 회복되었군. 그래, 그게 네녀석의 신기의 능력이냐?"
"크윽..."
"그래봤자, 나를 이길 수는..."
퍼어억!
"없다!"
"크억!"
카나트는 제이의 배에 주먹을 내질러서 그대로 제이를 날려버렸다. 제이는 카나트의 주먹을 맞고 피를 플리며 그대로 땅에 쓰러졌다.
"아저씨!"
"고작 한방에 저 꼴이라니... 역시 인간들은 어쩔 수 없군."
"너!!"
제이가 날아가서 쓰러지자, 서유리는 화가나서 흥분하며 카나트에게 달려갔다.
'야! 무작정 돌진하지 말라고! 우린 아직 힘이 덜 회복됬단 말이야!'
"지금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이런...'
"동료가 당하니까 분노가 치밀어오르나?"
"무형검각!"
촤아아악!
서유리는 한쪽발을 힘껏 차올려서 카나트를 두동강내려 하였다. 하지만 카나트는 간단하게 그 공격을 피하고 서유리의 뒤로 빠르게 이동하였다.
"!!"
"좋은 공격이지만, 행동과 감정이 너무 앞섰군."
덥석
서유리는 놀라며 뒤를 돌아서 다시 공격하려 하였지만, 카나트가 먼저 재빨리 서유리의 목을 쥐어잡고 들어올렸다.
"아윽...!"
"이 정도의 분노심으로는 나의 털끝하나 벨 수 없을거다."
"켁... 케엑...!"
카나트는 힘을 천천히 세게 주면서 서유리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서유리는 바둥거리며 고통스러워 하였다.
"......"
"기절하였나? 지금 당장 없애도 되지만... 뭐, 나중에 처리해주도록 하지."
서유리는 바둥거리다가 완전히 정신을 잃고 몸이 축 눌어졌다. 카나트는 기절한 서유리를 땅에 내팽겨쳐두고, 일행들을 보며 말하였다.
"자, 다음은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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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끝
후우... 덥다...
쨋든 시간이 된다 싶으면 1편더 올리겠습니다
그럼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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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행의 부스터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