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X 하이스쿨dxd) 아저씨 - 4

AdiosRose 2015-07-22 1

"아저씨! 에헤헤헤"

 

"내가 말하지않았나? 장갑차에서 나오지말라고……송은이 니트꼬맹이는 뭐하는건가? 또 잠이라도 잔건가? 이 전장에서?!"

 

"이익! 저 안잤어요, 계속 차원종하고 싸우느라 공생했는데."

 

 

하얀원피스를 입고 약간 분홍빛을 내며 찰랑거리는 단발머리를 가진 슬비의 머리를 쓰다듬어줄때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저멀리서 단발머리 활발녀가 이쪽으로 오면서 투덜거렸다.

 

 

"시끄럽군, 나보다 약하면서 나에게 대항하겠다는건가? 날 이기고싶으면 더 강해져서 오도록 니트한 군인."

 

"이이익! 제가 선배보다 어떻게 강해지냐고요, 제가 무슨 무식하게 싸우는줄 아세요?"

 

"그럼 아닌가? 단순하면서 직설적으로 싸우는 너는 아직 애송이라는거다."

 

"저 애송이 아니라구요!"

 

 

발리가 이곳에 합류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처음에는 자기 혼자서 차원종이 득실대는곳에 처들어가서 박살을 내고 유유히

걸어 나왔고 또는 우두머리로 추정되는 차원종을 찾기위해 닥치는대로 공격하여 나오게 한후 처치해버리는 식으로 싸웠는데

어느날 갑자기 지수가 와서 리더를 맡아달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자신은 혼자서 싸우는걸 즐기기에 팀 같은건 필요하지않았다.

지수의 끝없는 설득과 잔소리(?)끝에 결국 귀찮아서 승낙을 하였다, 그리고 그당사자가 발리에게 다가오고있었다!

 

 

"여기 계셨내요, 발리대장님."

 

"너인가? 세하라는 아이는 어떻게 하고온거지?"

 

"그아이는 지금 재우고 왔는데 그런 쌀쌀맞은 태도로 맞이하는건 매너가 없는듯 싶은데요?"

 

"난 원래 혼자다니는걸 좋아한다, 너희가 멋대로 날 유니온이라는 단체에 억지로 넣었을뿐……"

 

 

그말에 지수는 쓴웃을 지으며 옆자리에 앉아 피난처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말하였다.

 

 

"저기 이제 곧있으면 마지막이 될것 같내요, 이런상황을 만든 녀석들의 위치를 알아냈다고 데이비드가 알려주더군요."

 

"그런가…… 그녀석은 지적이고 유능하니 인재라고 해도 할만한 녀석이지, 제이녀석이나 김시환, 선우란꼬맹이, 김기태나 오

세린, 정도연 등 말고도 인재도 많지. 하지만 김기태란 놈은 언젠가 제대로 혼쭐이 날 놈이지만……."

 

"김기태는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자만심이 있어서 걱정이지만…… 그리고 그들이 죽지않게 잘할수 있을까요?"

 

"그건 해봐야 아는거다! 겪어**도 않고 걱정부터 하는건 너한테 맞않는다 서지수."

 

 

지수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한숨쉬면서 그렇게 말하자 발리는 상관없다는듯이 눈감고 있을뿐……

김기태의 행실과 성격 나빠서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않다고 소문이 났고 지수가 그에게 지적하다가 오히려 대드는 바람에 지

수에게 된통 혼나기만 하였다.

 

 

"그리고 그녀석은 신경쓰지마라, 어차피 그놈말고도 후세대를 이끌어갈 인재는 있다……"

 

 

사무적인일에 재능이 보이는 김유정이라던가~ 생물과 의학쪽에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는 캐롤리엘이라든가~ 그리고 서지수의

아들 세하라던가 내옆에서 자고있는 슬비도 후세대를 이끌어갈 인재가 될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결전이라는것에 오히려 투지가 불타기 시작하자 지수는 그런 발리의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그곳에 강한놈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군, 재밌게 싸워보고싶을정도니까."

 

 

싸움광의 전형적인 미소를 본 서지수는 한숨을 쉬었다.

 

 

'에휴~ 못말리는 지독한 전투광…….'

 

 

그리고 잠시후, 군인하나가 와서 곧 작적브리핑으 한다고 말하자 발리와 지수는 일어나서 지휘텐트로 걸어갔다.

물론 슬비는 숙소에 재워두고서말이지만;;

 

 

◈                      ◈                      ◈                      ◈                       ◈                       ◈

 


같은시각, G타워에 있는 차원종들의 간부들이 모여 회의를 열었다.

 

 

"인간들을 지치게 만들어도 끊임없이 몰려와서 끈질기게 공격하니 우리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인간들의 하찮은 무기에

효과가 없던 우리가 우리들의 힘의 근원인 위상력을 뺏기고있다."

 

"인간들을 먼거리로 유인하는것도 이제 한계가 있다고! 좀 있으면 놈들이 이곳을 알아차리게 되겠지."

 

"이제 시간이 촉박하다! 우리들이 이세계를 손에 넣기위해선 차원문의 핵을 지켜**다는것!"

 

 

깡마르고 음침해보이는 로브같은걸 쓴 인간형 차원종이 그렇게 말하자 나머지 간부들도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수장님, 인간들이 아무리 이겨야봐야 벼룩같은버러지들뿐인데 뭘 그렇게 초조해 하십니까? 저희는 이름없는 군단의

간부들이고 칼페슈님은 수장님이 계시고 인간들이 아무리그래도 저희에게 미치지 않습니다만……."

 

"물론 그렇지만…… 아직 한가지를 잊은것 같군, 바로 '백룡황' 을 말이다."

 

 

그말에 간부진들이 움찔거렸고 또는 공포에 떨기도 했다…… 공포에 떤 간부들은 모두 백룡황 발리와 싸우다가 죽을뻔한 적

이 있는 존재들이었으니까.

 

 

"그리고 또다른 문제가 있지, 인간놈들이 이곳에 어떻게 올것인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그거라면 걱정마십시오! 평범한 인간놈들은 못들어오지만 위상력을 가진 인간놈들은 들어올수있게 조치했습니다. 아무리 위

상력을 가지고있는 인간놈들 이라고 해도 저희에겐 미치지 못할거지만…… '백룡황'이라는 그놈만 주의한다면 승산이 있을겁

니다……."

 

 

칼페슈라는 수장앞에 머리를 숙인 붉은머리의 인영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자 나머지 간부진들도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백룡황'을 막는동안 우리는 최대한 힘을 비축한다! 그리고 그놈이 이끄는 인간놈들이 들어오기전에 모조리 없애버려라!"

 

 

수장이 그렇게 외치자 간부들은 모두 그렇게 외치며 인간들을 막을 준비를 시작하였다.

 

 

P.S : 그러하다! 발리는 회귀했어도 전투광 기질은 강하다!!!

2024-10-24 22:37:01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