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는 인기인? (벌써 6화째네요)

지나가는행인A 2015-07-21 6

저번 시리즈


1편 위상력 제로


2편 제로에서 시작하는 나의 일상


3편 신강고에서의 첫날


4편 신강고에서의 첫날2


5편 나는...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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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삐-....


 "하-암~..."

'음? 아침인가....'

눈을 뜨고 일어나보니 옆에는 세하가 누워있고 모르는 방이다..

에?! 잠시만 나....

어제 세하네 집에서 밥먹고 하룻밤 자고가기로 했지 참 나도 ㅎㅎ

그것보다 자는세하모습이 너무 귀여워~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니 슬비나 정미가 깨어났다

대략 10초 정도 멍하게 있더니 아! 라는 표정을짓고서 세하를 쳐다본다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으려나~'

철컥

방문이 열리더니 아줌마가 들어와서 말한다

"얘들아 세하좀 깨워줄래? 아무래도 어제약을 너무많이 탓나봐~"

'네?! 야, 약이라니요?"

"어머 어제 세하가 그렇게 일찍 잘리가 없잖아?"

"하긴..."

"어쩐지 그 게임페인이 빨리잔다 싶엇어"

"얘들아? 지금 나만 이상한거야?!"

"그것보다 빨리 준비 안하면 너희 늦는다? 밥은 아줌마가 할테니까"

"지금이 몇시길래...6시40분 뭐 4명이서 준비하면 시간이 아슬아슬하네요"

"그것보다 우리 교복 없는데? 정미정미는 몰라도"

"후후후.....그런것 쯤이야 이 아줌마가 다 해결해 뒀지"

"에?"

아줌마가 저렇게 미소짓기 시작하면 무서운일이 벌여 졌는데말이지...

"퀵으로 붙여둿어"

오? 아줌마 치고는 꽤나 평범한데?

"후후...학교에 가서 받으면 알꺼야 후후후후...."

"역시 알파퀸님!"

"슬비슬비? 너무 콩깍지 씌인거 아냐?"

부시럭..

"으..음"

그렇게 말하는사이 세하가 일어났다

정확히는 일어났다기 보다는 잠꼬대의 수준으로 있다

귀여워~

찰칵!

나도 모르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뭐야 다들빨리 안씻어?"

그사이 정미가 씻고 나왔다

"그럼 슬비랑 나랑 같이 들어갈까?"

"자,잠깐 내가왜 유리 너랑"

"에잇!"

하고 슬비를 껴안고서 씻으러 들어간다

"후후 슬비슬비 얼마나 컷는지나 볼까?"

"방금너 되게 아저씨같았는거 알아?"

"그런건 상관없어!"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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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side


"꺄악!"

.

.

.

후... 슬비야 미안하지만 유리 상대좀 해줘

유리랑 같이 씻기가 참 뭐하단 말이지....

그리고

"이세하! 정신안차려?"

"으음? 아 정ㅁ..."

다시 쓰러진다

"아, 아줌마 얼마나 약을 타셧길래 얘가 안일어나는 거에요?"

"글쎄? 아들이 워낙 튼튼하니까 대충 일반인의 2배 정도?"

"얜 더이상 튼튼하지 않다구요?!"

"하하;;;; 깜박했지 뭐니 헷☆"

"뭐가 '헷' 인거에요...으으 빨리 안일어나 이바보!"

"역시 정미는 똑부러지는게 며느리로 삼고싶다니까?"

"으욱..."

며느리라니!!

그럼 이대로 세하랑 겨, 결혼?

부끄러워!!

"으으...."

"하 정말이지 안일어나고 뭐하는 짓인거야 이세하"

이렇게 말하면서도 자고있는 세하의 볼을 눌러본다

말랑말랑하네? 의외인데?

덥석

"응? 야 이세하 깻어?"

......

와락

세하가 내손을 잡더니 그대로 껴안아 버렸다

"어머~ 둘이 사이가 좋구나~"

"아니 이건!!"

으으....어쩌지..

빠져나갈려면 할수있지만...

이건 너무 기분이 좋아!!

음...이냄새는 세하냄새인가..

묘하게 빠져들때

"하하! 슬비슬비 정말 귀여웠어!"

"으으...다신 너랑 같이 안씻어.."

"에에 그러기야?"

애들이 나왓다 그리고 점점 이곳으로 다가오는거같은데

"어?....정미정미 지금 뭐하는짓이야?"

"......."

"그..그게.."

뭐야 두사람

무서워

"눈!! 눈!! 초점이 사라졌어!"

"정미정미? 빨리 거기서 나오는게 어떨까?"

"맞아 난 사람을 죽이기 싫으니까.."

"이, 이건 이세하가 갑자기 그런거라고!!"

"헤에? 세하는 자고있는데?"

"맞아 자고있는 세하가 널 끌어안는다니 드라마에나 있을법한 이야기잖아?"

"으윽..."

내가 곤란해 할때 세하가 일어났다

"머리야...."

세하랑 눈이 마주쳤다

".....?"

"빠, 빨리 이거나 풀어줘 이세하"

"으, 응"

세하가 놓아주자 살짝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일단 저둘의 시선에서 빠져 나온것에 대해 안도감을 느낀다

"으우... 정미가 압질러 버렸어 에잇!"

뿌득!

서유리가 세하에게 안기자 뼈가 삐끗하는 소리가 난거같지만 무시할까...

아니 세하몸에서 난거잖아!?

"컥..서유리 일단 놔바..허, 허리가"

"헤에 이세하 일어나자마자 여자애한테 안긴 소감은 어때?"

"우우! 세하가 정미를 먼저안고 있던게 잘못이야!"

으렇게 셋이서 옥신각신하고있을때

테인이라는 여자같은 남자애가 말했다

"형 누나들 모두 서두르지 안으면 지각할꺼에요? 전먼저 갈께요~"

에? 몇시길래..7시 30분?

"서, 서둘러야대!"

"으아아"

세하가 허둥지둥 옷을 벗는다

말랏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근육이 붙어있다

"야,야! 이세하 너지금 뭐하는거야!"

"마, 맞아 세하야 여자애 앞에서 옷을 갈아입다니 이 **!"

"...." 찰칵

"야! 이슬비 사진은 왜찍어! 으...됐어 바지는 밖에서 입을테니까 너희도 옷갈아입어!"

교복바지를 들고 얼굴이 붉어진 세하가 밖으로 나갓다

"......저 슬비야?"

대답이없다 슬비를 보니 홍조를 띄우고서는 핸드폰을 보고있다

"야 이슬비!"

"어, 어?"

".....나도 그사진 보내줘.."

.

.

.

한동안 세하의 방안에선 정적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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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side


으으.. 아침부터 이게뭐야...

일어나니까 품안에 우정미가 안겨있질안나

정미를 놔줬더니 유리 달려들고

'뭐 이건 좋았어'

슬비도 날 죽이려 들었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바지를 갈아입고나자 밥을먹으러 식탁에 앉는다

잠깐 오늘 밥을 누가 차렸지?

"아들~ 오늘 아침은 엄마가 만들어봤어~"

"쿨럭쿨럭! 어 엄마가 만들다뇨?"

안돼 이걸먹었다간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버려!

설마 딴애들도 이걸 먹은건...

아냐 그랬다면 이미 ....

철컥

방문이 열리고 애들이 옷을 다 갈아입었는지 나왔다

그리고 자연스래 밥을먹으려 한다

"아, 안돼!"

"왜그래 세하 윽..."

아아... 유리가 먹고말았다 엄마의 요리를 먹고 말았다

그대로 쓰러진다

""유, 유리야!""

"엄마 도대체 음식에 뭘넣은 거에요!"

"그, 글쎄 이엄마는 간이 안맞을까봐 간장을 조금 넣은거 밖에;;"

"얼마나 넣었으면 애가 쓰러지는 건데요?!"

"하, 한통? 정도;;;"

"한통을 넣는사람이 어디있어요?!"

"으우.. 미안해 아들..."

"후... 어쩔수없죠 뭐 오늘 아침을 먹는건 못하겟네요"

"으으..."

"얘들아"

"응?"

"왜그래 이세하"

"아침은 못먹을꺼같으니까 일단 학교에 가자.."

"하지만 유리가.."

"유리는 내가 업고 갈테니까 먼저가"

"알았어 늦으면 내가 용서 안할꺼니까! 저, 절대로 늦지마"

"알겟어 정미야"

"정말 제대로 올수는 있겟어?"

"내가 뭘로 보이는거야;;"

"뭐 무리는 하지말구"

"네이네이~"

"그럼 우리 먼저 간다?"

"빨리 안가면 지각이다 너희..."

삑- 철컥

후... 쟤네는 갓으니 이젠 저기 뻗어있는 서유린데...

업고 가는 수 밖에 없나..

"흐읍.."

"아들 괜찮겟어?"

"음...솔직히 유리가 가벼워서 그렇게 힘들진 않아요 걱정마요 엄마"

"그래~ 누구랑 잘되면 꼭 말하고 결혼식준비 할테니까~"

"푸흡! 무슨말이에요 엄마!"

"후후후 어서가라구~ 너도 지각한다?"

"네이네이"

후우...

진짜로 유리 몸은 가볍다

"그렇게 많이먹는데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니.."

꽤나 여러 여자들에게 질투를 살만한 체질이구만...

지금 시간은 7시 50분

대충 이 속도로 걸어간다면 아슬아슬하게 도착할수있을꺼다

"하아...얘가뭐라고...나는 이렇게 신경쓰는거야 정말.."

혼잣말을하는데

"으응?"

"뭐냐 일어났냐?"

"으응? 세, 세하야? 내가왜 니등에 업혀있는거야? 서, 설마 나를 데리고서..."

"그, 그런짓을 할리가 없잖아! 일어났으면 니가걸어!"

"에에~ 하지만 아직 다리에 힘이 돌아오지 않았는걸~"

"하... 그럼 교문까지만이다?"

"응!"

이녀석... 다리에 힘이 없다면서 아주 신나게 흔드는구만...

에휴...

그러다 갑자기 흔들거리던 다리가 멈추고 유리가 얼굴을 내어깨에 올려놓고 말했다

"하지만 세하는 어떡해?"

"음? 뭘?"

"어제...애들이랑 싸웠잖아 그것때문에 애들이 너 막 따돌리면 어떡해?"

"음...그래도 나는 괜찮은데?"

"왜?"

"왜냐니 너랑 슬비랑 정미랑 뭐 석봉이도 있고..."

"우리밖에 없는거잖아?"

"뭐... 그정도면 됐어 더 바라지도 않아 너희만...너희만있으면 나는 만족해"

"뭐...그럼말구 헤헤"

갑자기 기분이 좋아진듯 '세하호! 앞으로 전진!' 이라며 선장 흉내를 낸다

뭐... 그래 나는 내가좋아하는 너랑 다른 친구들만 있어도 돼

그정도면... 그정도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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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side



세하랑 이래저래 이야기 하다보니 학교에 도착했다

세하의 등에서 내려오려니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려가기 싫은데..."

"않돼 여기서부턴 니발로 걸어야지"

"세하 짠돌이"

"짜, 짠돌이라니..."

그렇게 교문을 통과하자

"유리야 이리와바"

"에?"

학주쌤이 부른다

"교복도 안입고 등교 하는거니... 아무리 클로저일이 바빠도 말이지.."

아 나는 교복 안입었지...

그때

부웅..부웅...

낮은 오토바이 엔진음이 멀리서 들렸다

하지만 그 엔진음은 귀에 익숙한 소리였다

"꺄하! 보이! 내가왔다구? 아하하!!"

"란이 언니! 여긴 어쩐일이세요?"

오토바이에서 란이 언니가 내리더니 말했다

"물건...배달 여기 교복..."

"아..네.."

"그럼 이만...꺄하하하!!! 잘있으라고 보이! 즐거운 청춘보내라구!!"

부아아아앙~

화려하게 돌아갔다

"음...저...쌤 학교안에서 갈아입을테니까 문제..없죠?"

"하....그래...그리고 세하야.."

"음? 왜요?"

"너무 그렇게 싸우진 말거라 몸도 별로 않좋으면서 싸우는건 좋지 않은것 같구나"

".....네"

으으... 분위기가 너무 다운되어 있잖아!!

"세하세하! 그렇게 기죽지 말라구~뭐하면 내가 까까라도 사줄까?"

"까, 까까라니... 날 어린애 취급하는거냐..."

"하하하! 세하가 어린이가 아님 뭐야~"

"그래 그래~"

그렇게 반으로 들어가자

모두들 시선이 우리에게 아니 정확히 세하에게 꽂혔다

"뭐..뭐지"

"그러게?"

수근덕 대는 소리가 들린다

드르륵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뭘그리 멀뚱히 서있어 빨리 자리에 앉어"

"넹~"

"네"

나와 세하는 제자리로 돌아가서 앉았다

세하는 앉자마자 잠을 자버렸고(약효가 아직 있는걸지도?)

나는 대충 앉아서 선생님 말씀이 끝나길 기다린다

쌤가면 애들한테 분위기가 왜이렇냐고 물어봐야지

이윽고 선생님이 나가셨고 애들이 일어나선 세하에게 다가간다

"어라? 얘들아??"

"응 유리야 왜?"

"왜다들 세하한테 가는거야?"

"어제 세하가 그 3명을 때려 눕혔잖아?"

"그게왜?"

"그거 소문나서 다른반 애들도 몰려올껄?"

"뭐하러?"

"뭐하긴 감사하다고 할려 그러지"
"에?"

"뭐야 아~ 하긴 너는 클로저일가서 잘 몰랐겟다~ 세하걔 지금 장난아니게 인기많아! 세하 보고나면 사겨달라는애들 생길지도?"

"뭐어어?!"

그말 그대로

쉬는시간마다 우리반은 세하를 보겠다는 애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세하는

"어머? 얘 자는데? 자는 모습 귀엽다 ㅎㅎ사진찍어 갈까?"

"그럴까?"

"아, 안돼요!"

이런 패턴이라서 내가 사직찍는걸 막느라고 고생좀 했다

"뭐야 니가 무슨 얘 여친이라도 되는거야?"

"아니 저 그게..."

"아님 비켜"

얘네 무서워 ㅠㅠ

그래도 세하의 사진이 찍히지 안았던건 슬비덕이 컷다

"다들 여기서 뭐하시는거죠? 마음대로 남의 사진을 찍으면 잡혀가는거 몰라요?"

"니가 뭔데.."

"뭐긴요 얘 친구이고 얘가 어떤 애 인지 알기때문에 이러는거에요"

"윽.."

"얘는 자기사진 마음대로 찍는거 싫어하거든요? 어차피 보러오는게 목적이면 봣으니까 돌아가시죠"

"쳇.."

"슬비슬비~ 덕분에 살았어~~ 나 너무 힘들었다구 ㅠㅠ"

"윽.. 부, 붙지마 유리야 숨막혀.."

"아 미안 헤헤"

이런 일들이 쉬는시간마다 일어낫고

점심시간이 되자 세하가 드디어 일어났다!

"세하세하! 오늘 너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구! 그러니까 오늘 니가 매점쏴!"

"무...ㅓ...?"

아 취소 상태가 아직도 메롱이다..

으으!

짝!

나는 참을수가 없어서 세하의 양볼을 쳤다

"일어나! 이 잠꾸러기야!"

"쿨럭쿨럭... 뭐, 뭐하는거야 서유리! 갑자기 사람 얼굴을 치면 어떡해!"

"학교와서 잠만 퍼질러 자놓고 그런 소리가 나와?"

"에?"

"쉬는시간마다 애들이 니보러온다고 반은 터질꺼같지, 니가 자는모습 사진찍는거 못하게하느라 지치지!"

"아....그..래? 미, 미안...."

"흥! 그럼...."

"그럼?"

"오늘 매점은 세하, 니가 쏴!"

아악!! 세하한테 너무 화냈다!!!

어쩌지? 싫...어할까?

하지만 내생각과는 반대로 세하는 웃으며 말했다

"후.. 그정도쯤이야 뭐 내가 해줄수 있지"

"정말?"

"응, 정말"

"딴말하기 없기다?"

"그렇게 말하면 자신이 없어집니다만..뭐 오늘 엄마아침밥 사건도 있으니 내가 쏠게"

"후후 빨리가자!"

그렇게 나는 세하의 팔짱을 끼고서 매점으로 향해 반문을 나오자

"뭐, 뭐야 서유리 그팔!!"

"에엥? 정미정미? 잘됐다 세하가 매점 쏜대!"

"으,음? 그럼 나도..."

"뭐야 너도 끼는거냐..."

"뭐야 난안되고 유리는 되는거야?"

"아뇨...아닙니다.."

"뭐, 뭐야 남자가 이런걸로 시무룩해 지지 말라고!"

그래도 세하가 시무룩해 하는 표정은 귀여웠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건데!

하지만 오늘아침 세하가 자는사진이랑 잠꼬대 하는사진이 있으니 참자! 그래! 참는거야 서유리!

"...그래도 이렇게되면 우리 슬비 왕따시키는거 같은데 슬비랑 석봉이도 데리고 가자"

"그래! 슬비슬비도 빠지면 섭하지"

'으..왜 그렇게 다른애들도 신경쓰는거야 내마음도 몰라주고 세하 바보.."

"응? 뭐라고 서유리?"

"응? 아, 아무것도 아냐"

"흐음..."

"빠, 빨리 애들 찾아서 가자!"

"맞아 나 배고프다고"

"아, 알겠어"

.

.

.

"야 이슬비!"

"? 뭐야 니가 날 찾아오고"

"슬비슬비! 오늘은 세하가 쏜다!"

"응? 그게 무슨소리야 세하가 쏜다니"

"하... 오늘 아침밥도 못먹었잖아 내가 매점가서 니네가 먹고싶은거 사줄테니까 따라오라고"

"어? 그, 그래 잘...먹을께"

"그래 잠시만, 석봉아!"

"응? 세하야 왜?"

우와 그와중에 복도를 걸어가던 석봉이를 세하가 찾았다

나도 못봣는데

그리고 세하가 부르자 석봉이가 그많은 인파를 뚫고 단숨에 걸어왔다

이정도되면 닌자수준인데?

"매점가자"

"어? 난 이미 밥 먹었는데..."

"에이~ 그러지말고 세하가 쏜다는데 같이가자~"

"윽, 알겠어 알겠으니까 조금 떨어져줘..."

"그래!"

그리고 우리는 매점에 갔다

슬비와 석봉이를 찾느라 어느정도 시간이 들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적었다

"후후~ 아줌마 이거랑 저거랑 요것두 주세요!"

"그렇게 많이먹으면 살찐다 너;;;"

"흥 걱정마셔 난 살안찌는 체질이니까!"

"그렇냐..."

"그래~!"

이렇게 매점에서 먹을거리를 다고르고 나자 손에는 봉투가 들려 있었다

"매점에서 봉투에 담아줄 정도로 사다니 도대체 니 뱃속은 어떻게 되먹은거냐?"

"흐, 흥! 신경끄셔!"

그런데 저기 사람들이 뭉쳐 다닌다

"세하야 저거 뭐지?"

"그러게 축구라도 하려나?"

그리고 그많은 사람들 중에서 한명이 우리를 보고 지목하더니 사람들이 뛰어오기 시작했다!!

"뭐, 뭐야 이세하 너 또 무슨일 벌였어?"

"내, 내가아냐? 저건 나도 첨있는 일이라고!!"

"설마 오늘 쉬는시간마다..."

"아마 그런거 같아.. 슬비슬비!"

"뭔데 무슨일 있었어?"

"정미정미 그게.."

"얘, 얘들아?"

"왜!?"

"일단 뛰, 뛰어!!"

석봉이가 달린다

정신을 차리니 무서운속도로 애들이 달려온다

"뭐야! 소떼야? 나오늘 빨간옷도 안입었다구!!"

그리고 한참을 쫒기다 간신히 따돌리고 옥상에 올라왔다

"하악 하악"

"후욱후욱..."

"이게...하아.. 어떻게 된일이야 서유리! 하아..."

"그, 그게 정미정미 세하가 어재 때려눕힌 3인조가 좀 많이 원망 받았나봐 등교해보니 세하가 영웅처럼 되어있고.."

"여기서 부턴 내가 말할께"

"슬비슬비..."

"매 쉬는시간마다 저렇게 무리지어서 애들이 찾아왔어"

"왜 난 몰랏는거지?"

"정미정미는 우리랑 반이 멀어서 그런게 아닐까?"

짝!

박수소리가 들렸다

그쪽을 쳐다보니 창백한 표정의 석봉이와

안색이 좋지만은 안은 세하가 있었다

"자자 일단 사온거부터 먹자고... 이러다 밥도 못먹겠어"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꼬르르륵....

"아,아니 이건..."

'미안해 정미정미 그런소리가 나 버리면 나도 도와줄수 없어....'

마음속으로 눈물을 닦았다.

"네이네이 빵이나 드셔 또 배에서 밥달라고 한다?"

"윽...."

"후... 뭐 떠든다고 달라질것도 없으니까..."

다들 봉투속에서 자신이 골랐던 것을 찾아가져간다

"으 으우..."

정미도 눈물을 머금고 가져갔다

"뭐.... 한동안은 이렇게 옥상에서 먹어야겠네..."

"왜? 세하야?"

"왜냐니 아침에 올때도 말했잖아"

"....."

"난 저렇게 시끄러운것보다 너희랑 있는게 나아"

"세, 세하야.."

"흥, 이세하 치고는 꽤나 멋진말을 하잖아?"

"뭐야 나 무시하는거야?"

"...우리랑 있는게 더 낫다니..."

"야 이슬비 뭐라는지 모르겠지만 정신차려.."

"으~ 세하세하가 그렇게 우리를 생각하다니 이누난 기뻐"

"야 야! 떠, 떨어져 크림 묻잖아!"

"히히~"

이렇게 우리의 즐거운 점심시간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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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지나가는행인A 입니다 하루만에 뵙네요!

부족한 글솜씨지만 재밋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진5셋만들러 이만...

(진 5셋 만들기가 왜이리 힘든거죠 ㅠㅠ)

부족하거나 뭔가 더 넣었으면 좋을것들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댓글을 먹고삽니다)

친추도 환영한다구요?

2024-10-24 22:36:5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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