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 27(EP - The Heaven - 파트3(완)

AdiosRose 2015-07-14 2


 

TO. 인석이형에게.

 

 

형 안녕하세요, 저 테인이에요!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형이 없어도 꿋꿋이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다른사람들도 잘 지내긴 하지만요…… 형의 죽음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격받거나 그자리에서 울었어요.

 

형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온 사람들중에 탄닌이라고 불리는 드래곤 아저씨도 왔고 용왕이라는 아저씨들도 형의 장례식

 

장 에 와서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였어요…… 그리고 갑자기 장례식장 한복판에서 차원종의 게이트가 열리자 사람들이 놀라서

 

난리가한번 났어요! 그리고 게이트에서 나온 차원종은 알라우네라는 차원종누나였어요.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도일이형에게 듣고 바로 와서 형의 영정사진을 보고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슬피 울었어요…….

 

그리고 대전에서 온 클로저팀들도 왔다가 가고 유니온내에서 고위 사람들도 와서 조의(弔意)를 표하였어요.

 

아참? 그리고 이틀전에 유리누나랑 세하형 결혼했어요!

 

형의 메세지를 듣고 유리누나 부모님이랑 알파퀸 아줌마에게 허락을 받고 빠르게 실행했지만요;;

 

그 결혼식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세하형이랑 유리누나를 축복해줬지만 단상옆에 형 사진이랑 석봉이형 사진을 놔두고

 

형이랑 석봉이형이 보는 앞에서 축복 받고 싶었나봐요…… 그리고 형이랑 석봉이형을 보고 또 울었지만…….

 

그리고 슬비누나는 요즘들어서 계속 교회에 나가고 있어요…… 형이랑 석봉이형에게 사죄하는 맘으로요.

 

아마도 형들을 죽인게 자기탓으로 생각하고 있나봐요…… 하지만 슬비누나는 언젠가 다시 부활할거라고 믿고있어요!

 

우리팀의 리더니까요! 그러니 언젠가 그걸 털어버리고 일어설 수 있게 지켜볼께요.

 

그리고 한솔이형의 대한 소식은 알수가 없어요…… 형이 죽고 장례식까지 다치룬날 홀연히 사라졌어요.

 

저에게 '언젠가 다시올께' 라는 말만 남기고 가버렸지만요…….

 

도일이형이랑 주완이형 그리고 대성이형은 재해복구지역에 나타난 테러리스트들이 나타난 시점으로 형들은 테러리스트들의

 

거점을 찾아서 모두 처리하고있어요, 가끔 절 찾아와서 돌봐주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 그래도 형이 보고싶어요…… 절 친동생처럼 잘 해준 형이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요…… 만약…… 만약에 제꿈에 찾아올수 있다면 알려주세요…… 형…… 정말 보고싶어요.

 

 

< 형의 친한 동생인 테인이가.>

 

 

테인이는 이렇게 편지를 쓴후 종이접기하듯이 접어서 종이 비행기를 만든후 하늘을 향해 던진다……

 

 

◈                      ◈                      ◈                      ◈                       ◈                       ◈

 

 

한소년이 잔디밭에 떨어진 종이비행기를 잡아서 핀후 거기에 적힌 글씨를 보며 씨익웃자 종이비행기를 펴서보는 소년과 같이

있던 또다른 소년이 그소년에게 물었다.

 

 

"뭐야, 그건?"

 

"아아…… 펴서보니까 이거 테인이가 보낸 편지야."

 

"그래? 테인이가 어떻게 여기로 편지를 보낸거지?"

 

"아마도 테인이의 간절한 기도때문일지도 모르겠지."

 

"기도라…… 근데 뭐라고 쓰여있는거야?"

 

"글쎄? 후훗~ 니가 한번봐봐."

 

 

소년이 또다른 소년에게 건네자 그 소년은 그걸 받아서 읽는다.

 

 

"세하가 결국 결혼했구나, 유리랑……."

 

"세하녀석의 성격상 슬비도 잘 돌봐주고있을거야."

 

"그렇겠지?"

 

 

이둘의 정체는 아스타로트를 죽이고 데미플레인을 파괴한 인석과 슬비를 구하기위해몸을 던져구하고 드라군 스나이퍼에게 죽

은 석봉이었다. 석봉은 그 편지를 곱게 접어서 주머니에 넣자마자 저멀리서 아름다운 중년여성 한명이 이쪽을 보며 부른다!

 

 

"아들! 어서 안오고 뭐하니? 그리고 석봉군도 어서오고~"

 

"예, 갈께요 엄마!"

 

"지금 가요 아주머니!"

 

 

인석 어머니에게 재빠르게 달려갔고 석봉도 뒤따라서 뛰어간다!

 

 

<THE END>

 

 

P.S : 지금까지 '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나중에 2기로 찾아뵐께요.

2024-10-24 22:36:3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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