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제이의 못다한 고백(제이x김유정) 상편

밀리언아서마법의파 2015-07-12 1

이 소설은 플레인 게이트가 열리기 하루전에 구상한 소설로 현재 스토리와 많이 맞지않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여기 저기 건물의 잔해가 보이는 구로이 재해 복구 본부. 저 멀리서 4명의 사람, 아니 클로저들이 걸어오고 있었다.


"끄응.....삭신이 쑤시는구만...."


가장 먼저 보인 클로저는 제이였다.


제이는 허리를 두드리면서 작전구역을 빠져나왔다.


"우웅....아저씨 괜찮아요...?"


테인이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걸어나오면서 제이에게 말을 걸었다.


"끄응....좀 쑤시긴 하지만 괜찮다. 그리고 아저씨가 아니라 형이라고!형!"


"자꾸만 형, 오빠라고 부르라고 강요하지 마시죠. 아.저.씨?"


슬비는 테인이에게 윽박을 지르는 제이에게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면서 걸어 나왔다.


"하하하하하하! 이제 아저씨는 형, 오빠 소리 못듣겠네~"


마지막으로 유리는 슬비의 말에 터져 웃으면서 들어오고 있었다.


"근데 이세하는 어디갔죠?"


"응? 슬비야 니 칼에 뭔가 묶여 있는데?"


유리가 이렇게 말하자 슬비는 자신의 칼을 살표보니 못보던 쪽지가 묶여 있었다.


내용은 이러하였다.


'작전구역 근처에 PC방 새로 생겨서 말이야. 거기 찾아가본다. 그런 고로 나 찾지마라.-세하-'


"진짜 이세하 녀석....이번엔 진짜 가만 안둔다....."


슬비는 쪽찌를 구기고 손의 관절을 꺾으면서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세하가 작전 끝나고 같이 파르페 먹으러 가자 했는데......"



유리는 생글생글 웃다가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손의 관절을 풀기 시작했다.


"제이 아저씨, 저희 세하 잡으러 갈테니까 먼저 가있으세요."


슬비는 어금니를 꽉물고 사이킥 무브를 준비하면서 제이에게 말했다.


물론 유리도 예외는 아니였다.


"어? 누나! 같이가요!!"


테인이는 제이와 같이 있는게 불편했는지 슬비와 유리를 따라서 같이 사이킥 무브로 함께 움직였다.


졸지에 혼자가 된 제이는 자신이 혼자 남아있다는것을 느끼고 머리를 긁적이며 어디론가 향했다.


제이가 도착한곳은 그가 자주 들리는 은행이였다.


그는 통장에서 잔액(월급에서 집세, 통화료, 카드값 등등이 빠져나감)을 확인한후 통장에서 5000만원을 인출해 뽑았다.


그리곤 그는 은행 근처에 있는 한 보석상으로 갔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제이는 흐믓한 얼굴로 가게를 나오면서 김유정에게 한강변 공원에 있는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을테니 4시까지 나오라고 문자를 보내고 재난 복구 본부로 달려갔다.


하지만 제이가 본부에 도착하니까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 김유정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뭐....뭐야....?유....유정....유정씨는!!!!!"


제이가 불같이 화를 내자 채민우 경정이 미안하다는 얼굴로 제이에게 다가갔다.


"제이 요원님....."


"채민우....유정씨....유정씨는 어디간거야!!!!!"


""김유정 요원님은....."


채민우 경정은 어이가 없고 미안하다라는 생각 때문에 입을 쉽게 열지 못했다.


"말해!당장 말해!!!!"


제이는 분노가 폭팔하여 채민우 경정의 멱살까지 잡으며 당장 말하라고 말했다.


"김유정 요원님은.......차원종들에게.....납....치 되셨습니다....."


"뭐.....?나.....납치....?"


채민우 경정은 울음을 참듯이 온 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며....몇시쯤에....납치되었나....."


"아....아마....2시간 전 쯤....입니다....."


"그....그럼...나...납치가 어...어떻게 된거지....?"


채민우 경정은 제이에게 멱살잡은것을 놓으라고 하였고 제이가 손을 놓자 잠시 기침을 하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너무...순간적이라....자세히는 **는 못했지만....마치...데스웜 같은 차원종이...김유정 요원님의 뒤쪽에서 나타나.....집어 삼킨후 바로 사라졌습니다...."


"뭐.....뭐라....?그.....그럼....그...그....구멍은.....?"


"그....그게...."


채민우 경감은 약간 우물쭈물 하면서 제이의 대답에 답했다.


그 말을 들은 제이는 다소 황당하다는듯이 다시 반문했다.


"그....구멍이.....삽질, 드릴로도.....뚫리지 않는다는 말이냐.....?"


"그렇습니다......"


"안내해라....."


"네?"


"안내하라고!!!!!"


"아....네!"


채민우 경감은 안내하라고 소리치는 제이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그 곳으로 안내했다.




잠시후 채민우는 제이에게 아**트에 뚫려 흙으로 뒤덮힌 구멍으로 안내했다.


"여기냐?"


"네, 그렇습니다. 저희 특경대들이 아무리 해도 이정도....."


제이는 채민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머니에서 자신이만든 약을 꺼내 마셨다. 마시자마자 제이는 그 구멍을 향해 발을 굴려 마그네슘 스트라이크를 시전했다.



콰과과과과과광!!!!



바닥에서 큰 불기둥이 올라오면서 먼지가 뒤덮히면서 큰 폭팔음이 났다.


잠시후 먼지가 거치고 난후 채민우 경감과 특경대들은 깨끗하게 뚫려버린 구멍이 보였고, 제이는 구멍이 뚫린것을 확인하고 그 구멍속으로 들어갔다.


하편에 계속.

2024-10-24 22:36:33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