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에서 시작하는 나의 일상
지나가는행인A 2015-07-12 4
어둡다...눈앞이 안보일정도로 어둡다
여긴어디지? 묘한 부유감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기억을 더듬어보자.... 분명히 병실에서 모두가 나가고 더스트와 이야기를 하다가
흠.... 쓰러..졌나? 그것보다 게임하고싶네
"후후 여기에서조차 게임생각이라니 넌 여전하구나?"
? 뭐야 누가 부른거같은데
"아랫쪽이야 어서내려 오라구 올려보는것두 목아프다니까?"
아래쪽? 아래쪽이 어디지 묘하에 떠있는 느낌이 아까부터 들고있지만 내감각이 어디가 아래인지 알려주려 하지 안는다
"이봐 설마 여기가 어두워서 아랫쪽이 어딘지 모르는거야? 예나지금이나 바뀐게없구만 아, 몸음 조금...많이 커졌나?"
"후 이봐 그렇게 말만하지말고 여기 관리자같은거라면 불이나 켜봐"
"무슨소리야 여기관리자는 너야 이세하 여긴 니 마음속 공간인걸?"
생각해보니 내가 쓰러지기 직전에 의사호출버튼을 누른것같으니 어디론가 납치되었을 일이 없다
주변이 환해지는 생각을 하니 점점 어두운공간이 밝게 변하는것같다
그리고 내상태는
"우 우왓!"
공중에 거꾸로 날고있다...
쿵!
"하하하! 너말야 정말 달라진게 없는걸?"
내앞에는 해맑게 웃고있는 한 여자가 있었다
"으 아퍼라 이봐 너꼭 나를 어릴때 본것처럼 말한다만?"
"당연하지 널봣는걸 정확히는 니가 날 찾아냈는걸? 그때정말 행복했다구? 아무도 날 찾지못할때 니가 날찾았어"
"찾다니 무슨소리야 니가꼭 물건이라도 되는양 말하지말라고"
"아니아니.. 나 물건인데? 무기인데? 너희집창고안에 고스란히 있는 물건인데?"
"응? 무슨소리야 에초에 내가 찾은물건들중에 창고안에들어간... 아."
생각났다 내물건들은 대부분 누군가 만지는게 싫어서 내방안에 둔다 그덕에 방에는 게임들이 책대신 책장을 매꿧다
그런데도 창고안에 들어간 '무기'라면 단한개 내가 어렸을적에 골라서 갖고싶다고 떼를써서 가져왓던 '그것'밖에 없다
"깨달은거야? 정말 고마운걸~ 니가 연습도안가고 서유리 그년이랑 만나고 나서부터 나를 찾지안아서 잊혀진줄 알았다구?"
"그런데 니말에 따르면 여긴 내 정신공간 왜 니가있는건데"
그말에 갑자기 얼굴을 붉힌다 게임에서만 보던 사랑에빠진 히로인마냥
뭐지
뭐야 무서워 왜갑자기 얼굴을 붉히는거야 설마 내가 고백한거야? 무기한테?
"그야 니가 날고르고 나선 마음에든다고..."
"아니 잘안들리는데;;"
"우으.. 니가 날고를때 이게 가장 좋다고 했다구!"
잠시만 생각해보자 그때 분명 이게가장 좋다고는 했다
왜냐면 이 무기 아니 이녀석을 보자마자 뭔가에 홀린듯이 집어들었고
그때 훈련에서 지금 문서상의 자료를 뽑아냈다
위상 잠재력A+
위상 구현력B-
분명히 그때도 누군가 칭찬을 해줫고 어린마음에 이 녀석때문이라 생각하고 반납해야하는데
집에 가져 오겟다고 유니온 요원이랑 말다툼을 했다
허어 그때 했던말이 저거였나...
"그것보단 일단너 이젠 위상력이 없잖아 어쩔거야?"
아아 그래 나는 위상력을 전부뜯겼다
생각하니 조금 화가나서 유니온을 없앨까 생각을하다 그럼안되지 라며 머리를 흔들었다
"어머 왜 없애지않는거야? 그것때문에 니가 그렇게 다쳤는걸?"
"그것보다 아까부터 이상한건데 너 무기지?"
"응 정확히는 니가쓰는 건블레이드정도되는 큰검이지"
"근데 왜 모습이 그.."
"그?"
"여자모양인건데"
아차 나도모르게 얼굴을 돌렸다
"흐응 우리세하 반할꺼같어?"
"뭐,뭐라는거야 어쨋든 대답이나 하라고"
그래 난 이녀석에게 반하지안을것이다 나에겐 유리 유리가있다
그녀석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겟지만
"또 유리야? 왜 니 눈앞의 나는 안바라봐주고 그년만 보는건데!"
.....
"후 됫어 어쨋든 내가 이모습인 이유? 당연하잖아? 원래 이모습이였는걸 널 처음 만난순간부터 지금까지"
"처음 만난순간이라는건 내가 널골랐을때?"
"아니 니가 내모습을 처음 봣을때"
????
기억이없다...앞을보니 싸늘한시선이 느껴진다 키는 나보다작다 슬비만하다
슬비보다 작을수도있다 그런데 왜
"우리엄마랑 똑같은 눈빛으로 보는건데!"
"흥 아냐 됫어 어쨋든 이제 어쩔꺼야?"
"후... 어쩌겟어 일반인처럼..."
"일반인처럼 뭐 그약한몸으로 일반인수준으로 살수 있을줄알어?"
"그럼...그럼 어쩌라고!"
"내가 도와줄게 후후"
"뭐? 고작 무기인 니가 어떻게 날 도와"
갑자기 녀석이 움직이더니 내머리 손가락을 댄다
?!
기억이 돌아온다 분명 이녀석을 가지고 훈련에 들어갔을때 이녀석 보기보다 크고 무거워서
쩔쩔매고 있었다 그러다 주위에 차원종들로 둘러쌓여서 위험에 빠졌을때
이녀석과 처음으로 만났다
즐겁게 평범하게 서로 외롭게 있던걸 알게되고
이녀석이 말하길 '근데 지금 위기인거같네? 조금 도와줄까'라고 말하며 내게 싸우는 방법을 알려줬다
아 그래서 이녀석을 빼앗기기 싫어한건가 나
반납하면 또 홀로지낼테니
싸우는 법을 배운다음에 현실에 돌아왔을때는 별로 시간이 지나있지 않았다
그래서 성적을 높게받았고 기뻐했다
하지만 '역시 그녀의 아들이니 이정돈 당연하겟지?'
"그런거였냐..."
"그런거였지.."
"그럼 니가 날 어떻게 돕겟다는건데"
"그건 큐브에가보면 알게될꺼야 후후"
이말을하고 이녀석은 사라졌다
주변이 다시어두워진다
눈을떳다 주위엔
---------------------------------------------------------------
유리side
세하가 눈을떳다 다들 밤이라서 집에갓고
간호를 하기로한 나와 세하의 상태를 보러온 아줌마 그리고 어디론가 갔다 화난듯이 돌아온 제이아저씨가 있었다
하지만 아줌마는 피곤한지 세하의 몸쪽에서 자고있었고
아저씨는 담배를 피러 나갔다
즉 세하가 일어나서 처음본것은 나였으리라 생각한나는
"일어났어? 우리세하 잠도많다?"
최대한 밝게 세하를 맞아줄수밖에 없었다
".....거짓말은 눈물이나 닦고 말해"
아뿔사 눈물이 흐르고있었나 눈가에 손을 가져가니 손이 축축하게 젖는다
"집엔... 안돌아가냐?"
"어떻게 돌아가! 니가 이렇게아픈데.. 나만 편하게있으라고?"
"으.. 알겟어 그러니 일단 눈물부터 닦으라니까.."
또 눈물을 흘렸다 나도 모르게
니가 걱정이되서
그런 내맘을 읽기라도 한듯
"후 어떻게는 고비는 넘긴거같은데? 몸상태를 보니까, 그러니까 내가 바래다줄께 너도 집에가"
"우으... 알겟어.."
그러고보니
세하의상태가 갑자기 좋아져있다 몇시간전까지 각혈하면서 위급한 애 맞나싶을 정도로
아마 애쉬와 더스트가 말하던 '새로운 힘' 때문인걸까
하지만 그렇게되면 세하는 이중인격이 되버릴텐데...
....ㅣ..
....ㅠ리...
"서유리!"
"으응?"
"뭘 생각하는거야 얼른 겉옷챙겨 어휴 엄마는 왜또 이렇게 자고있어 힘들게"
아... 아직은 아닌거같다 세하가 말하는걸보니 평소의 세하다
"히힛"
"뭘 잘했다고 웃어 빨리 겉옷챙겨 바래다 줄께"
"응? 아무것도아냐 그것보다 우리세하 몸도그렇게 약해서 날 제대로 바래다 주기나 하겟어?"
반쯤농담으로 세하를 도발하자
"뭐라는거야 아무리 몸상태가 안좋아도 너하나는 제대로 바래다 줄수있어"
세하가 아무렇지 안다는듯 하는말에 얼굴이 빨개진다
"어..어? 아,알았어 가,가자!"
"뭐야 열있어? 얼굴이 빨간데?"
다가온다 세하가! 세하가 다가온다!
위험하다 이 이상 세하가 다가오면 너무 두근거려서 죽을지도 몰라!!
"아,아냐 나 괜찮아! 생각해봐 어릴때부터 몸하나만 튼튼하잖아 나?"
"......하긴 그렇지뭐, 어쨋든 빨리나와"
아 왠지 기분이 다운되는데 이거...
그렇게 우리는 병원을나와서 내 집앞 공원까지왔다
"여기까지면 됐어 공원만 가로지르면 우리집이니까"
"그래 조심해서가"
"너나 조심하라구 너또 병원까지가다가 각혈하는거 아니야?"
놀란표정이나
"왜...그래?"
"아니 니가 '각혈' 이라는 단어를 쓰다니 왠일인가 싶어서"
"으으 나도 그정도는 안다구!"
"하핫 알았어 그럼나 간다"
"잘가!"
뒤돌아서서 집으로 달려간다
공원을지나서 건너편으로 왔을때쯤
왠 이상한 아저씨들이 있었다
"뭐야 아가씨 밤길에 지나다니면 위험한거 몰라?"
"뭐야 저 년 클로젼데?"
"응? 그래?"
라는 말과함께 뭔가 싸한 웃음을 지으며 슬슬 이곳으로 다가온다
으 어쩌지 일반인한테 능력을쓰면 위법행위잖아...
일단 눈을 부릅뜨고 위협을 해본다
"이봐요 아저씨들 좋은말 할때 저리비켜요"
"후후 뭐라는거야 이년이 능력자는 일반인을 상대로 능력을 쓰면 안되는거 몰라?"
몰라서 이러는줄알아요?
이거 많이 위기인데
.
.
.
퍽!
--------------------------------------------------------------
세하 side
유리를 공원앞까지 바래다줬다
유리가 돌아간다
흠 이대로 병원에가기엔 조금그러니까
집안까지 들어가는것만 보고 들어갈까 라는 생각으로 유리를 따라가본다
"허억 허억... 뭐이리 빨러..."
아 나 몸이 일반인보다도 약해졌지..
그런데
"이봐요 아저씨들 좋은말 할때 비켜요"
"후후 뭐라는거야 이년이 능력자는 일반인을 상대로 능력을 쓰면 안되는거 몰라?"
일났다 딱 이소리만들어도
공원앞엔 아저씨들이있고 유리가 딱하고 걸렷는데다가 능력자라서 이도저도 못하고있겟지
'화나는데..'
그순간 몸에 이상한 활기가 돌아온다 위상력조차 돌아온듯이
빠르게움직여진다
사이킥무브때보다도 빠르게 공원을 횡단해서 출구쪽에오자
유리에게 아저씨들이 다가가고 있었다
"흐읍"
날아올랐다 아니 정확히는 자리를 박차고 나아가 주먹을 아저씨의 얼굴에 꽂았다
'질주' 다시는 쓰지못하리라 생각하던것을 사용할수있엇다
왜지? 이런생각도 잠시
또다른 아저씨2명이 있다 한아저씨는 주먹을맞고 그대로 뻗은거 같지만 둘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 않으리라
'그래서? 다 때려 눕히면 되잖아? 어차피 능력자도아니니 법에 걸릴일도 없지'
순간적으로 몸이 움직인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쾌감이다
어릴적 '그녀석'을 가지고 차원종과 대우했을때의 느낌이다
나에게 달려오는 아저씨의 팔을 잡고 업어치기로 넘어뜨리고 명치를 가격해서 기절시킨다
도망가는 아저씨의 뒤통수를 잡고 그속도 그대로 바닥에 찍어버렸다
"후..읍 쿨럭.."
"세.. 세하야"
또 피인거같다 ** 유리가보면 안되는데
재빨리 입을닦고 어두운곳에서 돌아본다
"후 뭐하는거야 위험했잖아"
"괜찮아? 너지금 굉장히 빨리 움직였는데?"
"야 아까병원에서 말했지 꽤나 컨디션이 좋아서 잘움직인거뿐이야 빨리 집에가 안그럼 또 같은일 당한다?"
못미더운 눈치도 살피다 가까이 오기 시작한다
으 안돼 가까이오면 입가에 핏자국이 보일텐데
"유리야 앞에서뭐해 빨리들어와"
유리네 엄마다
'아줌마 나이스 타이밍!'
"엉? 아무것도 아냐 지금들어갈께"
다시한번 나를본다
"흠... 어쨋든 내일봐 세하야 조심해서 들어가라구?"
"그래그래 빨리 들어가기나해"
그렇게 유리가 집안으로 들어간다
터덜터덜 병원으로 돌아오자 엄마가 격하게 나를 반긴다
하.... 내일학교가야되는데 어쩌지...
이렇게 내 위상력 제로에서 시작하는 일상은 이제부터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
와아 2편입니다 즐겁게 감상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학원을 가야하니
조잡한글을 후루룩 휘갈기고
20000 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