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loser No life - 2화 쌍둥이, 나타와 레비아를 만나다.

KOHANE 2015-07-12 1

".............."


"아, 저기... 얘들아?"


시율이와 시하는 이세하처럼 게임에 열중하고 이슬비는 이세하같은 애들이 늘었다면서 화를 내고있다.

시율이는 게임에 열중하다가 시하를 부르더니 시하는 이슬비에게 귓속말로 뭔가 소곤거렸다.


"너희들 진짜 게임기 안 치워?!"


"......누나."


"알았어."


"(움찔) 뭐, 뭐야?"


"슬비언니... 계속 그렇게 까불다가... 나중에 후회한다?"


그렇게 말한 시하에게서 차원종들보다 강력한 살기를 느낀 이슬비.

김유정은 이때다싶어서 시율이와 시하의 사정을 설명한다.


"아...! 시율이와 시하는 어렸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엄마는 지금도 여전히 행방불명이라는구나."


"..............!!"


"둘이서 서로 저렇게 의지하면서 자라온것도 있으니까 이해를 좀 해주렴."


"외가나 친가에서 가족들이 안 가두워..."


"안가둬줬다, 애초에 우리들을 그렇게나 불쾌하게 여기는데... 뭐하러"


그 말을 들은 이슬비는 속으로 깜짝 놀랐고 저 쌍둥이가 가족들에게 전부 미움을 받고있다는걸 알아챘다.

즉, 부모님말고는 다른 가족들에게서 사랑한번 제대로 받아본적이 없다는 말도 된다. 


"아... 미안해."


"알면 됐고, 차원종들에게 부모님이 전부 죽었다며."


"우리는 차원종으로 살 생각이 없어, 차원종으로 지내봤자 할것도 그리 없을것 같고."


데이비드 국장에게서 시율이와 시하가 차원종의 피가 섞여있는지 검사를 해달라고 하자

아니나다를까 그녀가 말했던 것처럼 차원종의 피가 섞여있었다.


"데이비드 국장님이 말씀하신대로 너희는 차원종의 피가 섞인 반인반차원종이라는게 밝혀졌어."


"너희들... 정말로 엄마가 누군지 몰라?"


"몰라, 애기때 헤어졌는데 얼굴을 어떻게 알아."


서유리는 안쓰러워하면서 위로라도 할려고했으나 우연히 게임기속의 닉네임을 보았다.

닉네임을 말하자 깜짝놀란 이세하.


"Ka...i...na?"


"너희가... 요즘 유명한 그 Kaina야?"


"에에에엑?! 카이나라면... 그 전설의..."


"맞아, 그리고... 한 계정에서 쓴 플레이어가 한명이라는 말은 안했다?"


"그리고 세하오빠, 친추해줄테니까 우리가 그 플레이어라는건 비밀로 해줘."


"아, 응... 알았어. 친추해주겠다는 약속은 꼭 지켜라."


이리하여, 전설의 플레이어 Kaina의 정채는 검은양팀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임무에 나선 검은양팀.


"하아아앗!"


"비켜!"


"간닷! 유리스타~!"


차원종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자 따로 집에 돌아가는 쌍둥이.

그러자, 팔에서 피가 흐르는 푸른머리카락의 남자애를 발견한다.


"크흑... ***!"


"나타...!"


응? 저 애들은 누구지? 유니온에선 본적이 없고...

다른 조직의 애들인가? 일단은...


"어, 누나?"


검은양팀의 제복을 입은체로 나타에게 다가가는 시하.

레비아는 경계를 했으나 시율이가 다가가서 안심을 시켜준다.


"괜찮아, 내 쌍둥이 누나가 가진 위상능력에서 치유의 능력도 있으니까."


"치...유?"


"크흑...!! 넌 뭐야! 저리 꺼지라고!"


"되게 씨끄럽네, 상처만 치료해주는거니까 가만히 좀 있어."


피가 생각보다 많이 흐르네... 흘러나온건 도로 담을 수가 없고...

별수없나, 시율이녀석한테 한소리는 듣겠지만...


스윽.


"뭐야, 내 검으로 뭐하게... ....!!"


"피는 흐르면 도로 담을 수가 없으니까 내 피로 대신해서 채우려는 것뿐이야."


나타의 검으로 배어내서 손목에 상처를 내고 손목에 피가 흐르자 시하는 상처부위에 대고 치료를 시작했다.

그러자, 나타의 몸에 있는 타박상같은 상처까지 전부 치료되었다.


"................!!"


"이제 됐네, 손수건 줄테니까 이걸로 흘렀던 피는 닦고."


"아..... 그래."


시율이는 레비아와 잠깐동안 대화를 나누더니 두 사람에게 정중히 인사인 목례를 하고

시하를 따라서 집으로 돌아갔다.


"귀찮게 이 손수건을 돌려줘야되나?"


"피는 묻었으니까... 깨끗하게해서 줘야될지도 몰라."


"에이, 귀찮게 증말..."


"나타, 손수건에 이름이..."


"에?"


레비아가 가르킨 쪽으로 보자 자수로 새겨진 이름이 영어로 현시하라고 적혀있었다.

손수건에는 손으로 직접 만든듯한 벚꽃나무의 가지가 나타나있었다.


"현시하라... 이상한 계집애네."


"하지만... 싫어하지는 않지않아?"


"뭐....!!"


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어린 소녀는 그 질문을 던지고서 나타를 계속 보고만 있었다.

얼굴이 좀 빨개진 자신의 얼굴이 창피한 듯한 나타는 고개를 돌리고서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아마도..."


2024-10-24 22:36:3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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