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야기 39화 (어이가 없긴없네.....)
하가네 2015-07-09 6
G타워로 도착한 검은양팀은 일단 세하와 슬비를 케롤리엘에게 맞긴다. 아직 젊고 위상능력자이기에 회복은 빠를거라 예상하지만 어디까지나 사지가 멀쩡한 슬비의 한해서다. 세하의 경우 뼈가 부러져 버렸기에 회복시간이 더 길다. 그 덕분에 검은양팀의 전력이 떨어져버린다.
"세하가 무사한건 다행이지만..... 엉망진창..... 이라는구나...."
"............."
"그럼.... 이제 어떻게 해요 언니?"
"음...... 일단 저 헤카톤케일은 터릿이 있는 곳까지 이동시켜야해 지금은 얌전히 있긴 하지만..... 언재 또 날뛸지 알수없어니까..."
"그것보다 말이야... 저녀석을 어떻게 옴길생각이야?"
"그게 가장 큰 문제에요..... 무엇보다도 문제는 세아의 심리상태죠...... 듣자하니... 슬비말로는 세아가 세하얗게 변해있었다고 하니....."
"..........그건 위험하군....."
살며시 안색들이 변한다. 세아가 하얗게 변했다는 것은 반쯤미처날뛴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궁금한건 머릴서 보면 알수있는 세아의 상태를 알수 있었을 탠대.... 어쨰서 접근한건지는 모르기에 답답했다.
"설마 그 둔감함이.... 문제가 됀건 아니겠지?"
"....서... 설마요 아무리 세하가 둔감하다지만 목숨이 걸린일인대....... 그렇게...까진..."
왠지모르게 아닌게 아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스처지나가는 유리였다. 그리곤 살짝 해깔리는지 고개를 돌려 생각하는걸 그만둬버린다.
"이봐 동생... 그렇게 돌아서서 딴생각하는 척하지마 생각하는거 그만둔거지?"
"뜨끔......."
이 아저씨는 이상한거에 민감한것 같아.....
"속으로 또 아저씨라고 했지?"
"윽......."
유리의 등골에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유리누나?"
"아..아무것도 아니야!!"
당황하며 화들짝 놀라는 유리의 얼굴이 귀엽게 보인다. 속마음을 들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마치 자다 이불에 오줌을 싸버려 숨길려다 들킨 어린아이같은 느낌이였다.
"흐음~"
"으윽......."
"자자 그만하고 진정해 유리야 일단 그런것보다 중요한게 있잖니?"
"으으응...."
유리가 살짝 울상이된다.
"지...진정하라니깐......"
김유정이 유리에게 다가가 등을 쓰다듬어준다. 일단 유리를 진정시키고 헤카톤케일을 어떻게 유니온 터릿이 있는 곳까지 이동시키느냐를 강구한다.
"일단.. 세아를 설득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잘못하면 세하꼴난다구요~ 우...."
"그런대말이야 왜 세하를 보낸거지? 보낼거면 차라리 내가 더낮지않나? 일단 애잖아"
"그게... 일단 저도 생각을 해봤거든요.... 그런대.. 제이씨가 갔다가 세하처럼 맞으면........ 그냥으론 안끝날것같았거든요.... 그리고 세아도 일단 세하이기도 하니깐 혹시 쉽게 이야기를 할수 있지않을까했는대.... 착각이였나보내요."
"착각이라기보단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틀어진거지......"
"우.... 그럼.. 이번에도 누군가 가야하는 건가요?"
미스틸이 울상으로 김유정을 처다본다. 어린게 무섭기는 무서운 모양이였다. 하긴 전에 세아가 이상하게 변했을떄는 완전 기겁을 하며 경직이 되었던게 떠오른다. 그런 생각이 드니 막상 미스틸에게 세아를 설득하러 가달라고 말할수가 없었다.
"... 그럼.. 어떻게 하지...."
"그럼 일단 내가 가보도록하지"
"!!!! 데...데이비드 국장님!"
"하하 그렇게 놀라지마게 유정씨 그나저나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야 평소보다도 말라 보이는군"
그게 다 누구 때문인데요!!!!!
"그.. 그것보다 가신다니... 설마 세아에게 말이세요?"
"설득을 하려면 직접 찾아가는 수밖에 없으니까"
"아...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국장님이 직접 가실필요는 없잖아요!!!"
"그럼 이 아이들에게 가라고 할생각인가?"
"윽....그..그건...."
"제가 갈생각입니다"
"................"
제이가 데이비드에게 다가간다.
"지금 국장님을 위함한곳으로 보내고싶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몇시간 전의 그 무모한 행동을 봐서라도 더더욱 보내드릴 수는 없죠"
"....그런가.... 하지만 자네 역시 잃을 생각은 없네"
"그렇다고 국장님까지 잃는것 보다는 낮죠"
왠지모르게 둘의 신경전을 벌이는 기분이 들었다.
".........."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는대...."
"유정씨!!!!!!!"
"응?"
조금 멀찍이에서 송은이가 다급히 달려온다. 대충 무언가에 깜짝놀래 단거리 전력질주를 한듯 했다.
"무..무슨일이세요 송은이 경정님?"
"그..그게.... 후우....그.. 헤카머시....그게....."
"헤카톤케일말씀이신가요?"
"그래요!! 지금 그 헤카머시기가 지금 움직이고 있다구요!!!"
"머라구요!!!"
갑작서러운 통보에 김유정과 검은양팀은 당황한다.
"이...일단 무전에 따르면 세아게가 저 덩치를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대...."
"어...어디로 이동하고 있는거저?"
"그..그게.... 일단 헬리포트 근처에 있는 터릿쪽으로 걸어가는것 같다고 부하들이 보고를 했거든요... 주번 차원종도 정리해버리면서 이동중이라고...."
"!!!!!!!!!!!"
그말을 들은 순간 다급히 무전기 쪽으로 달려간다.
치지지지지 지지 지직
때마침 무언가 무전기에 간섭을 하고 있었다.
"....주파수가...."
"치지지지지.............응?"
"...연결... 된건가?..."
"누구세요?"
"에!..... 그...그러니까...."
김유정은 당황해하며 손짓하며 어쩔줄몰라한다.
"유정씨 왜그래?"
"제..제이씨...그..그러니깐..."
"아... 유정이 언니였구나? 말을 하시지 그랬어요?"
"무전?.... 이목소리는 .... 세아인가?"
"야!! 이세아!!! 너 잘도 슬비랑 세하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었겟다!!!!"
유리가 달려와 다짜고짜 읍박지른다.
"....... 할말은 그게끝? 그럼 끝는다~"
"자..잠깐!!!"
"먼가요?"
"너... 도대체 멀하려는거지?"
"이덩치를 터릿있는곳 근처에 떨구고 갈태니 알아서 해주세요~"
"머라고!! 잠깐!!! 갑자기 그러면 우리보고 멀어떻게 하라는건대!!!!"
"유인을 하든 멀하든 알아서 하시길.... 피곤하니까.... 이만 끈겠어 대략 10분정도면 도착할거니깐 준비를 하던 마음대로하시길~"
뚝...
"................"
"................"
"목소리가 정말 귀찮아보이는군...."
"그러게요...."
"이..일단 어서 서둘러 준비를!!!"
"걱정말아요 유정씨 이미 우리애들이 터릿 사출준비를 끝내놨으니까~"
"그럼 집어넣기 만하면 되는거내요?"
"그렇지~"
"이럴때는 은이언니도 쓸모가 있내요? 하하하"
"머야!! 그럼 이재것 내가 쓸모없었다는거야!!!"
"아..아니에요 그런게.... 하..하하하하"
"........"
잠시 무거운 분위기가 살며시 지나간다. 한편 슬비가 치료를 마치고 다시 임무에 복귀한다. 다행이도 배에 살짝멍이든 정도고 내상은 없다고 하니 임무에 복귀하겠다고 슬비가 때를 쓴모양이다.
"후우....."
"슬비야!!!"
"응?"
"슬비슬비~ 이제 몸은 괜찮은거야?"
"아.. 유리아... 일단.. 괜찮아... 큰부상입은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무리하진마! 알았지?"
"으....응..."
"진**!!!!"
"아..알았다니까....."
유리가 갑자기 왜이러지?...... 평소보다 적극적인것 같은... 느낌이... 무슨일 있었나?....
왠지모르게 저돌적인 유리의 행동이 걱정되는 슬비였다. 잠시후 헤카톤케일이 유니온 터릿안으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주변으로 차원종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보고가 추가된다.
"아무래도 세아가 더이상 헤카톤케일을 잡아두지 못한다고 판단해 몰려오는 모양이야....."
"...........저 없는 동안 무슨일있었죠?"
"따..딱히 없었는대?..."
"왜 말을 더듬어요?"
"아...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도 어서 출동해죠"
"세아가 있으니 문제없지않나요?"
"일단 위상변환엔진들 설치하는것도 있으니까.... 거기다... 왠지 세아가 귀찮아하는것 같더라...."
".........어떻게 그런걸 알아요?......"
"아..아까... 무전이 왔거든.... 세아한태서...."
"..................."
슬비는 조심스럽게 김유정을 쪼아본다. 별일아니라고 한것치곤 큰것이였다. 따가운 슬비의 눈초리가 김유정의 피부를 따끔하게 찌르는듯 했다.
"이...일단... 유니온 터릿으로 가서 차원종들을 섬며해죠!! 그리고.... 그다음은.... 한명씩... 그.... 제이씨부터 따로 할이야기가 있으니.... 대기해주시구요...."
"응?.. 무슨일있는건가?"
"아...그..큰일은 아니구요 일단 다녀오시면돼요...."
"........머.. 일단.. 그러지... 그럼 리더 출발하자구"
"알았어요...."
어쩔수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일단 유니온 터릿으로 향한다.
"그나저나... 세하형의 상태는 어떤가요? 슬비누나.."
"....일단.. 기절한듯 잠들었어..... 지칠정도로 얻어맞은 모양이야...... 휴우....."
슬비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어 보인다.
"그런대.. 왜 세하가 세아에게 그렇게까지 다가간거지? 상태를 보면 어떤상황인지 알수 있었을 탠대...."
"그게.... 세하가 접근한게 아니라 세아가 접근했대요..."
"그건 또 무슨말이지?"
"그개 잠들기전 세하말로는 헤카톤케일과 세아가 누군가와 싸우는듯 했는대 그상황에 어이없게 세아한태 딱걸렸나봐요...."
"........그럼 말다했군....."
세아는 헤카톤케일을 유니온 터릿안에 가두고 여전히 그머리위에서 위상력을 흡수하고 있었다. 그리고 몸에 세겨져가는 금이 어느세 목덜미 까지 뻣어온 상황이였다.
".............."
역시.... 그런건가..... 하지만.. 왜?.... 왜 이렇게 된거지?...... 아무리 그렇다고 한들 이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하는대...... 머 못받아들일 일도 아니지만.... 선든 이렇게 돼니 확실히 당황스럽네......
"크르르르르"
"응?"
유니온 터릿위에 어느세 차원종들이 대거 나타났다. 대충 옆의 건물에서 뛰어 오른것으로 보였고 세아는 조용히 그들을 처다본다.
"......하아.... 내가 그렇게까지 약해진걸까나..... 확실히... 전에는 이런것에 별신경쓰지도 않았지만..... 예전의 나라..... 그때는.... 어땠더라?.... 기억이 나면서도 흐릿하네..... 안타깝게도.... 근대.. 왜내가 이런생각을 하는거지? 내가 이렇게 소극적이였나? 이렇게 겁이 많았던가?....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내가... 알고보니 겁쟁이?...... 망설임? 그것 때문에? 내가 왜 망서리는거지? 돌아갈방법은 이미 찾았잖아? 그럼 실행하면돼... 그런대 왜!!!"
세아가 자신의 손을 지그시처다본다. 잘게 떨리며 무언가를 거부하는듯 망설임이란 마음이 양심으로 변해 자신의 속을 찌르고 있었다.
"망서림따위.... 버리면 그만이겠지?.... 안그래? 내가 원하던건 언재까지고 돌아가는거였어... 그래.... 돌아가면돼... 돌아가고 싶으니까.... 그럼...... 선택해야겠지?..."
"크아아아아아"
"우선 시끄러운 저녀석들을 찟어밝긴다..... 나를 이해하기 위해선... 가끔 맛이가는 것도 나쁘진 않곘지~ 하하핫!!!"
세아가 위상력을 양손에 모으며 인위적으로 위상집속검으로 위상력을 변화시킨다.
타악
세아가 터릿위에 올라서고선 양손을 교차한다.
"히힛~ 자~ 그럼~ 너희들을 불태워주겠어~ 하하핫!!!"
타악
세아가 돌진하며 몸을 좌우로 회전하며 차원종들을 썰어간다. 세하의 위상력 특성이 발현됫는지 베인부분에서부터 푸른화염이 일어나며 육체를 태워가고 세아는 당황해하는 차원종들을 가차없이 베어지나간다. 그리고 단 수분만에 유니온 터릿위의 차원종들을 전부 제거해버렷다.
"머야~ 시시하잖아 이거? 후후후후"
세아는 살며시 웃으며 죽은 차원종들이 흩뿌린 위상력을 흡수한다.
"아~ 이것도 나쁘지않은 기분이네... 히히.... 하긴 내가 세상이 어떻게 되든 상관한 적이 있었나?"
세아는 진득히 미소를 지어보인다.
"없어!! 하하하하하!!!"
세아의 웃음소리가 유니온 터릿에서 잠시동안 울려퍼진다.
"하아..... 그럼.... 일단 대화를 해야겠지? 그럼..... 음.... 그래.. 어디한번 일이란걸 벌려보자고 간만에 머리좀 쓰게생겼는걸? 히히히힛~"
탁 타다닥 탁 탁
"어서와~ 검은양~ 기다리고 있었어~ 요~ 히힛~"
39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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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똘기가 돌기 시작하는군...... 음..... 조만간 부서지겠지.... 어떻게 부서질려나? 곱게? 아니면 절망적으로? 일단 베드엔딩
을 생각하고 있는 나자신이 조금 무섭군... 왜 그렇게 생각했더라... 음..... 그냥 아무생각없이 적다가 결국은 베드앤딩으로 떨
어지는건가? 하긴 세아 자신에게 있어서는 헤피엔딩이 아닌가 하하하 그럼 됬어 이녀석만 헤피앤딩이면 다른넘들 어찌되든 무
슨 상관인가?
그런고로 일단 적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