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 위상력 수사반 - 2
그레이트솔저 2015-07-07 2
"이번에도 허탕이군..."
제이가 달리다 말고 멈춰선다.
일명 '중립 지역'.
노트르담의 곱추의 성당처럼 이 지역은 중립 지역이다.
아무 제약없이 몸은 은신할수 있고,
그 사람들을 쫓는 사람들은 들어 올수 없다.
누가 이 지역을 만들었을까?
바로 민간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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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양 팀이 플레인게이트를 정리하고 간부들을 처치할때,
원인 모를 큰 폭발이 일어나 수백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하지만 정부와 유니온에선 무죄를 내리자,
정부를 믿을수 없는 민간인들은 스스로 위상능력자를 찾아,
팀을 만들고, 오직 민간인들만을 위해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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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허탕이에요?"
"......그래. 이번에도 잘 만 빠져나갔어."
김유정의 질문에 제이가 대답하면서 참을수 없다는 듯이
책상을 주먹으로 내리쳤다.
"중립 지역 밖에선 수많은 민간인들이 죽어가는데...뭐하러..."
"......"
띄이이이잉--띄이이이잉
"여보세요......"
-이보게, 김유정 관리요원? 나일세. 데이비드.-
"이번엔 무슨 일이죠?"
-기쁜 소식이 두가지 있는데.-
"?"
-민간인 팀이 우릴 돕기로 했다네.-
"저, 정말인가요?"
-그리고 새 팀원도 합류될거네. 참 성실한 팀원이지.-
"언제 쯤 인가요?'
-...바로 지금-
끼이이이익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