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슬비]단편

늘보곰 2015-07-02 9

오글 거리고, 세슬 보기 싫은 분을 조용히 뒤로 가기 누르시길!


















[세하슬비] ㄷㄱ(ㄷㄱ= 같이살기? 입니다 )

그는 집에 들어오자 마자 당황해 하였다. 같이 살게된 그녀는  뽀송뽀송한 피부와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을 털며 막 샤워실에서 나왔다.그가 당황 한 이유는 그것 때문은 아니니라.짧은 편한 반바지에 조금긴 흰티 때문에 그녀의 가겨린 몸매가 부각 될뿐만 아니라 바지를 입지 않은 것 처럼 보였이에 당황한것이다.그녀는 자각을 못한듯 보여 그는 붉어진 얼굴을 감추려 고개를 돌리며 말했다.

"이슬비....그 차림은?"
"아, 이세하 늦게 왔네. 이차림 편한 차림인데...왜?"

아니...그런..저한테는 고문 입니다만... 속으로 말을 삼키며 아무것도 아니야.라며 애써 나오려는 욕구를 참았다. 그녀는 아직 신발장에서 신발을 안벗고 있는 그를 보며 얼른 들어와. 나 배고파. 그리고 오늘 저녁 네가 식사 당번 이잖아. 그제야 오늘 자신이 식사당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그녀를 look(필터링 때문에 영어로...허허허) 하지 않으려고 애쓰며 빠르게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궜다.참을 인을 몇번이나 마음으로 썼던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옷을 갈아 입고 기다리고있을 그녀를 위해 문을 열고 나와있었다.

"방에서 뭐한거야....빨리해 배고프다고."
"예예 대장님"

대장님이라니... 허.그렇게 중얼 거리고있는 그녀는 선풍기로 머리를 말리는 중이였다. 멀리있었지만 어째서 인지 은은하게 전해져 오는 샴푸 향기에 미처버릴것만 같았다. 오늘은 들어오자 마자 연속으로 시련이 닥치는지..원 그는 안될것 같은지 애국가를 마음속으로 부르며 부엌으로 가 요리를 시작 했다.요리를 시작하자 그녀는 머리를 딱 다말렸는지 가까이 와서는 반짝반짝 눈에서 빛을 내며 구경중이 었다.읏-귀여워어어어어... 어째서인지 고문 같은 고문아닌 고문을 받고 있는 세하였다.

조금 지나자 식사가 시작 되었다. 그는 그녀앞에 그녀는 그앞에 앉아서 먹고 있었다. 그녀는 조금씩 입에 넣어서 오물 거리는데 그녀 앞에 있던 그는 정말 미쳐 버리는줄 알았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녀를 붙잡아서 그녀를 탐하고 싶었으나 그러면 분명 그녀는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그는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식사아닌 식사를 한후 씻기위해 방으로 갔다.

쏴아아-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잡념을 없애기 위해 멍하니 거울을 바라 보았다.잡념을 없애긴 커녕 그녀의 입술이 떠올라 힘들었다.입에서 나오는 한숨이 어쩔 수는 없었다. 얼른 이 생각이 떨어지길....그는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똑똑-

저기 들어가도 되?씻고 나오자 마자 타이밍 좋게 말하는 그녀는 손을 꼼지락꼼지락 거리며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는 유정이 언니가 내일 부터 4일간 휴가래. 라며 말해 주었다.음...휴가라. 얼마나 오랜간만 인가. 그는 그렇게 생각 하며 젖은 머리른 툭툭털며 천천히 침대로 향하였다. 잠시 찾아온 정적.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인채 조근조근 말을 하였다.

"그...그럼 난 나가 볼께...  잘자 이세하"

"...... 같이자자."

".....후에?"

왔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말을 뱉은게 같이 자자 라니. 그녀도 어쩔줄 모르는듯 귀가 새빨개져서는 후에라며 귀여운 소리를 내었다.어쩐지 어색한 정적...

"그...그러니깐 내말을 나 추우니까 옆에 사람이 같이자면  따듯 할꺼 아냐.그러니깐 같이 자자고"

"그...그런거였으면 제대로  말해야지 크흠.어쩔 수 없구나 이세하. 아직 어린애구나~"

왠지 비꼬는것 같지만 뭐 어떠하랴. 그녀는 잠시만 베게...가져올께라며 방을 나가면서 얼른 머리 말려라는 말도 함께 하더니  조금 있더니 베게를 가져 와서는 내가 안쪽에서자? 라며 순진 하게 물어 보았다. 그는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하하하 니 맘대로해 라며 잠시 침대위에서 내려 왔다. 꼬물꼬물 천천히 침대에 올라와서는 베게를 안쪽에 놓고는 이제 자? 라며 또한번 물어 보았다. 응. 이제 자자. 그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척 하며 불을 끄고는 침대에 누었다.

"............."

".................."

"이슬비......."

"왜. 이세하."

"아니 그냥. 잘 자라고..."

"응... 너도 잘자아아"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더니 이내 잠든 모양.그는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가 이내 잠든 그녀 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는 살짝 손을 잡아 보았다. 따뜻 하다- 그렇게 느껴진 그는 그 온기에 점점 잠에 빠지기 시작했다.

"이슬비.....아니...슬비야...좋은 꿈꿔..."




제가 뭘 쓴거저....; 쓰고 나선 오글 거리기도 하고.....

뭐 현실적으로 이둘은 안그럴 것 같습니다..... 차라리 으르렁 대면서 투닥투닥 하겠죠.....

그냥 둘이 꽁냥꽁냥 하는거 보고 싶습니다(!!!!)

요새 팬아트나 팬만화 돌아다녀도 별로 없고......파랑새와 픽x브를 파야 하는 건가.....

결론:이 이상한 팬소설 보고 가신 분들 감사하고 끝까지 글을 내리신 분들 대단 하시군요!(짝짝짝)



+설정상 20살 넘어서? 그쯤 입니다. 미성년자 아닙니다.

2024-10-24 22:29:2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