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新검은양팀의 일상(?)[(좌충우돌)휴가(복수)를 위해!]8
서루인 2015-07-02 5
"우웅..누나 머리가 헤롱헤롱 거려요.."
기어코 마신 테인이가 취기에 헤롱헤롱 거린다.
"그러게 조심하지..속은 괜찮고?"
"네에.."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제나 품에 안긴다. 유리는 에휴~하고 한숨을 내쉬고 있다.
"근데..제나야, 넌 괜찮아?"
"......"
"제,제나야..? 여보세요..?"
"! 네? 뭐라고 하셨나요?"
";;아니야, 아무것도;;"
슬슬 제나도 취기가 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유리가 고개를 돌리자..
"전 상사가 못돼 처먹은 거구만!"
"그렇다니까요! 고생고생해서 회사 생활 했더니..! 갑자기 현장 근무에, 야근까지.. 전에는 헬기타다 죽을뻔도 하구요!"
"아가씨, 고생 많았구만! 쭉쭉 마셔!"
"더 주세요! 더!!"
유정이 술로 인해 폭주증세를 보이자 살짝 몸을 떨기 시작하는 유리. 살금살금 세하쪽으로 다가간다.
"야, 세하야..이거 그냥 내버려 둬도 괜찮은 걸까?"
"....."
"야! 이세하! 이어폰은 좀 빼고 들어!"
"아! 놀래라..왜? 무슨일인데?"
"술을 마시니까 다들 제정신이 아닌거 같단 말야.."
"슬비한테 물어봐..왜 나한테 물어?"
"..저길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와?"
세하가 귀찮다는 듯이 고개를 올려 슬비쪽을 보는데..맞은편에는 영이도 있는데 분위기가 좋지 않아 보인다.
"내..가 질줄..알고!?"
"풉, 술도 못드시는 분이 내기는 왜 승낙하셔 가지고 그 고생이신지?"
"나, 아직 제정신이거든!"
"보통 술취한 사람 증세가 딱 선배꼴인건 아시는지예?"
"조용히 해! 너도 얼른 마셔! 꼼수 부리지 말고!"
"예이~예이"
..넋을 놓고 보는 세하. 황당한 표정으로 유리에게 묻는다.
"잠깐, 쟤 저기서 왜 술을 마시고 앉아있는 건데..?"
"내기를 했다고 하는데..솔직히 쟤가 말로 사람 구슬리는 재주는 좋잖아.."
"..왠지 모르게 납득이 간다..저런 자리는 별로 가까이 가지 않는게 좋아."
"그건 그런데..만약 술주정이라도 부리면 어떻하지?"
유리와 세하가 서로 술주정을 부릴만한 사람들을 유추해 상상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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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유정 루트
"너희들!"
"..잉? 저희를 말하는 겁니꺼?"
"그래! 너희들! 너흰 사람 놀려먹는게 그렇게 좋니!?"
"..언니~ 귀여우세요..후후훗"
"또,또! 항상 그런식이니!? 오늘 아주 단단히 혼낼 테니까 각오해!"
"킥,킥킥..노처녀 히스테리는 다른데서 듣고싶습니다만?"
"히,히스테..너 말 다 했어!?"
"정말인 갑네! 아하! 아하하하하하!!"
"한태영...! 너 이리 와!!!!"
정신줄이 끊긴 유정이 술병을 거꾸로 들고 태영이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덤으로 눈물이 보이기 시작하는건 기분탓..일 것이다.
만약, 김유정말고 다른 사람이 술주정을 부린다면? 예를 들어..
"..뭘 그리 쪼개고 앉았노?"
"아뇨, 그냥..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느낌이랄까요?"
"x랄 하고 처 자빠졌구만. 걷어 까이기 싫으면 들어가 퍼 자라."
"이런 날에 뭔가 빠진것 같은 느낌이..아! 그게 빠졌군요!"
"..먼 수작을 부릴라고.."
"불꽃놀이가 빠지면 섭하겠죠..? 후후,후후후..!"
"..좋다고 쪼개긴..내가 닐 불꽃으로 정화시켜줄테니 기 나와라. 뜨자."
"제가 만족할 만한 화력을 보여주실순 있나요? 쿡쿡"
"..니 오늘 날잡았다. 마, 덤비라!"
쿠콰과광!!!!타탕!탕! 투투투투!! 꺄아아악!! 콰과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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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막 상상을 끝낸 표정은 그야말로 최악. 사시나무 떨듯이 몸의 떨림이 멈추질 않는다.
"..난 여길 벗어나겠어.."
"세하, 너 도망치려고!?"
"전쟁터에서 개죽음당하긴 싫거든!?"
"그야..나도 그렇지만..바,방법이 없을까..?"
"..왜 나한테 묻는건데.."
"그럼 나혼자 여기 덩그러니 버려두고 갈꺼야?"
"아, 알았어! 안 도망가면 되잖아.."
"이왕 이렇게 된거..한번 해보는거야!"
"야, 서유리! 뭘 어떻하려고!?"
먼저,유리가 가까이 간 상대는..그나마 멀쩡해(?)보이는 제나에게 먼저 다가간다.
"제나야, 괜찮아?"
"..네, 괜찮아요."
말은 멀쩡..히 하는 것 같은데..얼굴을 좀 빨개진 상태다. 직감적으로 불길하다는 생각이 든 유리와 세하.
"졸려 보이는데 한숨 자는게 어때? 테인이도 조는거 같은데.."
"우웅..피곤하긴 하지만..누나들하고 형들이랑 같이 잘래요.."
"그러지 말고 응?"
그러나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고집을 피우기 시작하는 테인이. 예상외의 테인이의 고집에 쩔쩔매는 유리. 세하는 제이를 찾아 두리번 거리기 시작하는데..
"유정씨, 내 멱살은 좀 놔주면 좋겠는데..나 멀미나"
"말 돌리지 말아요! 잘 마시는데 왜 마시지 말라는 거예요!?"
"아니, 그, 저..취..한거 같아서.."
"저 술 완전 쎄거든요!? 붙어보실래요!?"
"진정해, 내가 잘못했으니까.."
"뭘 잘못하셨는데요!?"
"..쿨럭, 사,살려줘.."
멱살을 잡고 제이를 흔드는 유정. 진짜 멀미가 나려 하는지 안색이 시퍼렇다. 세하가 손짓으로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아뿔싸,
"...세하 너, 뭐하는 거니?"
"네? 아뇨, 아무것도.."
타겟이 돌연 세하로 변하고 말았다. 잡던 멱살을 놓자 제이가 털썩, 쓰러진다.
"젊은 사람이 체력이 없어서야~"
"하하하하!!"
속도 몰라주는 친척들은 박장대소를 하고, 유정은 세하를 째려보기 시작한다.
"저..누나?"
"으음.."
비틀거리며 상에 엎어지는 유정. 세하가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어깨를 흔든다.
"누나? 여기서 주무시며..어어어아아아아!!"
유정이 일어나서 세하의 뺨을 꼬집기 시작한다..!
"누아 애이어에어!!(맞춰보시죠!ㅋ)"
이리 비틀고, 저리 비튼다음에야 놔주는 유정. 잡아당겨져서 빨개진 볼을 어루만지는 세하.
"아! 속 시원해! 정말 한번쯤은 실컷 잡아당겨 보고 싶었어!"
"..이미 실컷 잡아 당기셨거든요..?아야야.."
"사실은, 실컷 때려보고 싶기도 했는데..맞아줄래?"
"시,싫어요! 자,잠깐! 누나! 병 내려놔요 병!!"
후다닥 밖으로 뛰쳐 나가는 세하. 유정이 그 뒤를 쫓으며 밖으로 뛰쳐 나간다. 제이는 선글라스를 바로 쓴채 세하의 목숨을 살려주기 위해 뒤따라 나선다.
"후..동생이나 나나 오늘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른 날이군..!"
"힘내게 젊은이! 맞아 죽지 말고!"
그 말에 삐질거리며 웃어 넘기는 제이. 정말로 맞아 죽는건 아닐까 한순간 걱정하면서 뒤쫓아 간다.
이제 맨정신으로 남은건 유리 혼자뿐.
"지,진짜로 나혼자 남았네..테인이도 술 취하면 황소고집으로 변하는 구나.."
문제는 제나도 취한건지 아니면 원래 저러는 건지 테인이가 고집을 부리며 제나 품에 있자, 제나가 테인이를 비비며 편들어준다.
"귀여워라~♥자기 싫다는 애를 억지로 재울순 없지 않을까요 언니?↗"
"..제나야..? 그럼, 둘이 같이 자는건..."
그러자 갑자기 유리를 쨰려보기 시작하는 제나. 눈빛이 싹 바뀌자 유리가 깜짝놀랜다.
"..왜 그렇게 재우시려 하시는거죠?"
"어,어? 피곤해 보이니까..그,그렇지~ 아하하~"
"......"
"하..하하~.."
유리가 멋쩍게 웃자 제나는 술을 잔에 더 부어서 마시려 한다.
"스,스톱!"
원샷으로 들이키려는 제나의 손목을 잡아 말리는 유리. 그러자 유리에게 따지기 시작한다.
"저, 안취했는데 왜그러세요 언니!?"
"까,깜짝야! 왜 갑자기 화를 내고 그래?"
"화 안냈어요! 태영씨는 마시게 내버려 두시면서 저한테는 왜 그러세요?!"
꿈틀, 이번엔 얌전히 마시던 영이쪽에서 반응이 오기 시작한다.
"마, 내는 왜 걸고 넘어지는데? 시비 걸지마라"
"언니께서 차별하시니까 그렇죠! 슬비언니도 드시고 계시잖아요! 왜 저만 그러세요!?"
슬비마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되자 즉각 반응이 온다.
"무슨 일이야? 중요한 일이 아니면 난 부르지 않았으면 좋겠어. 방해하지 말아 줄래?"
"스,슬비마저..! 으아아~어쩌지!?"
"그리고, 한태영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어. 한눈 팔지마."
"선배야 말로 딴소리 하지 마이소."
둘은 잔을 채우기 시작하고, 마시려고 하는데..유리가 차마 말은 못하고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자 신경쓰였는지 유리를 처다보기 시작한다.
""와요?//할 말 있니?""
"아,아니 난 그냥.."
""없으면...""
""방해하지 마!!//방해하지 마쇼!!""
둘의 기세에 눌려서 찍소리 못하는 유리. 유무룩해진 유리에게 제나가 잔을 권한다.
"자, 언니도 함께 하시는거예요~"
"괘,괜찮아.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아~손.이~?"
"꺄아앗! 너 일부러 이러는 거지!?"
술을 유리에게 엎질러 버린 제나. 일부러인지 진짜인지는 본인만 알겠지만..테인이를 놔두고 제나가 유리에게 엎지른 술을 닦아주러 간다.
"자~언니~? 휴지 여깄으니 닦아드릴께요~♬"
"너,너무 가까운..히잇! 그,그러지마..!"
겁먹은 ** 고양이를 구석으로 모는 여우(?)처럼 다가오는 제나. 입맛을 다시며 유리에게 음흉한(...) 손길을 뻗는다.
"나,나나난 옷 갈아 입으러 갈ㄲ..."
"후후..잡.았.다..!"
"꺄아아악!!!"
아둥바둥 저항을 하지만 괴력을 앞세운 제나앞에선 계란으로 바위치기 유리와 제나가 바닥에서 난장판을 피우다가 술상을 걷어찬다.
쿠당탕!! 촤악!
"아놔..."
"너.희.들..!!!!"
""아.""
슬비와 영이의 상이 엎어지며 술과 안주들이 날아가 둘에게 튄 모양이다. 순식간에 둘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기 시작한다.
"하..놔 그렇게 심심하신갑지예? ...지가 좀 어울려 드릴까예?"
"유리 너어..! 아까부터 계속 방해하더니! 이러기니!?"
"히이익..! 얘,얘들아 진정해애..!"
유리는 당황해 하는데, 제나는 꺄르르 깔깔 거리며 실컷 웃어 제낀다.
"푸풉! 슬비 언니, 태영씨 꼬,꼴이...깔깔깔!"
키이잉~~
"..에? 슬비야? ..영이야?"
둘의 위상력이 모이기 시작하는 걸 느낀 유리가 제나를 데리고 황급히 밖으로 빠져나온다.
""거기 서어어어!!!//퍼뜩 안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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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허억..겨우 살았네..오늘따라 왜 이러신담.."
"동생..살아있어?"
"어떻게든요..으으..근데, 아저씨 머리에 피 좀 닦아요!"
"괜찮아, 이정도 출혈로는 안죽어."
"태평하게 그럴때예요 지금!?"
하하거리며 웃고 있지만 머리에서 피가 조금씩 흘러내리는 제이. 세하가 그걸보고 경악을 하며 지혈을 해준다.
"칠칠지 못하게 소주병을 맞아요!?"
"..동생, 남 말할 처지는 아니지. 계란하나 줄까?"
"으..그래도 누나가 잠들어서 다행이예요..죽는 줄 알았네"
유정은 바닥에 엎어져서 자고 있다. 술에 취해서 제풀에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인다.
"전 이제 들어가서 잘래요..아저씨는요?"
"..오늘 이 고생을 했는데 자야지..근데, 저거 유리아닌가..?"
헐레벌떡 내달리는 유리. 옆에는 참 환하게 웃으며 내달리는 제나. 제이와 세하가 상황파악을 못한 채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세하! 아저씨! 도망쳐어어어!!"
""???""
어디선가 날아온 젓가락들. 그리고 얼음 파편들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피잉! 피피핑! 쩌적! 투확!
"저게 뭐야아아아아!!!"
"몰라! 쟤들 맛이 갔어! 얘도 제정신이 아니구!"
"꺄하핫! 그렇게 쫓아선 못잡을껄요~?"
제나가 술래잡기 하듯 슬비,태영이를 약올리자..
"호오~? 쫑간나 x끼..단디 각오해라!"
"좋은 말로 할 때 서!! 안그러면 버스로 짓눌러 버리겠어!"
투지를 불태우며 달려든다...덩달아 세하와 제이도 쫓기게 되는 판국이다.
"야! 서유리! 이쪽으로 오지마! 쟤들 우리까지 공격하잖아아아!!"
"그럼 어떻하라고! 쟤들 너무 무섭단 말이야!!"
"대장,영이 일단 말로 해결 하자ㄱ..."
""짓눌러 버리겠어!//걸리적 대지마라""
오른편에는 바윗덩이가 제이를 향해 날아오고, 왼편에는 영이가 만들어낸 얼음망치가 내려친다.
"우..우아아아악!!!"
쿵! 쾅! 후두둑..
아슬아슬하게 목숨을 건진 제이가 유리,세하,제나랑 합류하여 다시 도망치는데..막다른 길로 몰렸다.
"허억..허억..문이 잠겼다?"
"히익..!"
수많은 비트를 띄우는 슬비와 왼손에 불꽃이 일렁 거리는 태영이 천천히 다가온다.
"신나는~술래잡기는...이제 끝입니더"
철크럭..
"에? 철크럭..설마!?"
유리의 그 설마가 맞는지 옆에서 웃고있던 제나가 벽을 집더니 쌍룡포 1정을 연성시킨다.
"야야야! 여길 날려버릴 작정이야!?"
"제나양, 그만 둬..!!"
"밤에 한번 해보고 싶은게 있었거든요 후훗"
"어,엎드려어!!!"
철컹! 투쾅!
"""!!!!"""
포탄은 슬비와 태영이쪽으로 쏴진게 아니라 하늘쪽에다 쏘아올려졌다. 쏘아올려진 포탄은 터지면서 아름답게 불빛이 쏟아진다.
"엥?"
"어라..?"
""???""
투화아악!!
퍼퍼펑! 퍼펑~
"..밤에 해보고 싶다는게..불꽃놀이가? 내참.."
왼손에 모으던 불꽃을 손가락을 튕겨 위로 쏘아 올린다.
퍼엉! 펑~퍼펑~
코앞에서 밤하늘의 예쁜 불꽃이 퍼지자 다들 멍하니 하늘을 쳐다본다.
"아~몰러. 간만에 마셧더니 피곤하구만..경치는 좋네"
"그러게..예쁘다 정말."
폭주상태였던 슬비와 태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며 근처 계단에 앉는다. 유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긴장이 풀린지 주저앉는다.
"왜 술이란게 생긴지 더더욱 이해가 안가기 시작했어..으으"
"누나한테 얻어맞고 겨우 살아났다가 죽는줄 알았네.."
"너 유정 언니한테 얻어맞았어? 쯧쯧 조심좀 하지.."
"몰라..술만 먹으면 누나가 이성을 잃으니 봉변당하기 쉽더라고.."
"즉석 불꽃놀이 치곤 괜찮은데..응? 불꽃이 끊겼잖아?"
잘 터지다가 중간에 끊겨진게 이상하여 제이가 제나곁으로 오는데 편안한 얼굴로 잠이 들어 버렸다.
"..아주 세상 모르게 잘도 자는군.."
"그나저나, 점마가 왠일로 팔자 좋게 웃노? 알다가도 모를 녀석일세"
"..저기, 태영아 그거 네가 할소리는 아니거든..? 잠깐, 너 취한거야 아니야?"
"..지도 사람인디 술 먹고 안취하겠심꺼? 이성을 잃지 않은것 뿐인디"
"야이..그런데도 날 때려죽일 기세로 쫓아온거야!?"
"어디~더이상 폭죽이 안쏴지려나?"
"말 돌리기야!?"
제나가 연성한 쌍룡포를 만져보는데, 살펴보는것 외에는 너무 무거워서 꿈쩍조차 하지 않는다. 결국 태영이는 위치를 옮기는 건 포기하고, 다시 작동시켜 폭죽을 쏘아댄다.
퍼엉! 퍼펑~삐잉~~펑!
"와우! 너무 예뻐요..히끅!.."
비틀거리며 테인이도 밖으로 나온다. 맴버들은 모두 테인이를 잠시 멍~하니 보더니 이내 쓴웃음을 지으며 불꽃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