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이야기 33화 (언재 제대로 싸워볼까?........)

하가네 2015-06-29 6

검은양팀이 G타워로 돌아왔다. 김유정은 한결나아진 듯하지만 한숨을 길게 쉬고 있는것이 눈에 들어온다.

"유정언니 왜그러세요?"
"아.. 슬비야... 예들어... 돌아왔구나...."
"아직도 속인안좋은건가?"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꽈직

"............"

김유정이 이를 악물며 짜증난다는 표정을 지어보인다. 딱보니 아까의 슬비랑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무래도 김기태를 만나고 온모양이다.

"만나고 오신거군요?"
"그래 슬비야... 에휴.. 정말 A급요원 이라지만 말하는 태도나 행동이 정말.... 에휴..... 그건 그렇고.. 너희 표정을 보아하니.... 밑은 엉망인 모양이구나...."
"...예..."
"......거기다 세아도 있네?"

한쪽에서 조용히 밑을 내려다보고 있는 세아가 눈에 들어온다. 무표정으로 종요히 있는 그녀의 모습이 조금 기묘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보면 그녀는 이런 상황이 두번째다. 솔직히 찹찹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디까지나 겉모습으로 느껴지는 표현일 뿐이다.

이상하네.... 여기는 내가 있던곳보다도 클로저들이 많았어.. 하지만 왠지 싸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안보여.... 이유가 머지?... 시만들의 피해가 적은것을 봐선 구조활동이나 싸운것같은 느낌은 있는대.. 전혀 위상력이 안느껴지니.......

"야 이세아!!"
"응?..."

멀찍이에서 세하가 세아를 부른다. 조금 무덤덤하게 돌아서 세하에게 다가간다.

"왜 불러?"
"혹시 김기태 요원에 대해 아는거좀 없어?"
"응? 기태 아저씨? 음.... 아마 유리한태 관심이 많을껄?"
"엑? 어쨰서?"
"정확히는 네 몸뚱이에 관심이 많아"
"..........."
"머...머야!! 그럼 **라는거야!!!"
"적어도 너한태는 조금 덜 얍살굳게 대할꺼야"
"............."

덥석

"응?"

세하가 세아의 손목을 잡고 김기태가 있는 쪽으로 끌고간다. 일단 세하에게 몸을 맞긴듯 따라간다. 잠시후 김기태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얍살굳게 웃으며 사탕을 빨고 있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아저씨가 강남을 관리하던 클로저신가요?"
"응? 머야 꼬맹이잖아? 아~ 아~까전에 왔던 그 분홍머리 꼬맹이랑 같은 녀석이냐? 머야 이 A급 클로저 김기태님에게 머할 말말이라도있나? 없으면 귀찮게 굴지말고 **라"
"귀찮아서 강남이 이렇게 되도록 두신건가요?"
"거참 시끄럽네 귀찮게 굴지마! 그딴걸 나보고 설명하라는거냐? 주제도 모르고 까불기는"
"헤~ 꽤나 당당하네요? 꼬맹이한테 한대맞고 쓰러지신 분이"
"머야? 너..... 넌.... 그떄 그꼬맹이!! 이망할 꼬맹가!!!!"
"엇허~ 체통을 지키라구요 A급 **아저씨야"
"이녀석이 보자보자하니까!!!"
"워이 워이 물러서시죠! 어디서 성희롱을 할려고드시나"
"멋!!.. 이.."

세아는 식웃으며 김기태에게 다가간다.

"왜요? 애한태 무시당하니 기분나빳나? 그럼 실력좀 보여달라고요~"
"흥! 헛소리하지마! 내가 실력발휘하면 너따위는 한주먹거리도 안돼"
"아~ 그래서 그떄 한주먹에 나가 떨어지신 건가요? 재미없게"
"머야!!"
"음음~ 세하세하~"

갑자기 세아가 세하의 몸을 돌려 한쪽으로 민다.

"어..어이 왜그래!!"
"저쪽에 가면 너보다 작은 아가씨한명 있거든? 오세린 선배라고 가서 궁금한거 몇가지 물어봐~ 아마 아는건 별로없을꺼야 저 어저씨가 혼자서만 왔다갔다거리고 알려주는건 없었을태니까~"
"자..잠깐만!!"
"가랑?"
"윽.... 아..알았다고..."

세아가 정색을 하자 당황한 세하가 일단 오세린쪽으로 걸어간다.

"후후 그럼 아저씨는 저랑 상대좀 해줄래요?"
"어쭈 이게 진짜 다치고싶냐? 곱상하게 생긴얼굴 뭉게버린다?"
"남자구실 못하게 만들어드리죠 아저씨"
"머야? 이게 아까부터 계속 아저씨아저씨거리내? 나 그렇게 나이많지 않다고!!"
"그럼 질문 당신은 어른인가요?"
"그런대 왜!"
"아저씨 맞네요 머"

꽈직

"이 망할 꼬맹이가!!!"

김기태가 손을 뻣어 세아를 잡으려고하자 살며시 물러나며 김기태의 손을 피한다.

"아~아~ 느려~ 정말 A급 맞아? 아~ A급 변~태였지?"
"이... 꼬맹이가!!!!"

김기태가 검을 뽑아들고 세아에게 크게 휘두른다. 세아는 살며시 몸을 낮추어 검을 피하고 양팔을 지지대 삼아 그대로 양발로 김기태의 턱을 걷어차올린다.

"컥!!"
"바보같이 그렇게 큰동작에 맞을것 같나요?"
"으윽....."
"걱정마세요~ 그렇게 쌔게 찬것도 아니고 누가 본것도 아니고~~ 휘휘휘~~"
"크으... 으...."

그순간 김기태가 꾸부정하게 세아를 처다본다.

"음... 어이 꼬맹이 너 말이다?"
"예?"
"정말 인간이냐?"
"............"

잠시 세아가 침묵한다. 김기태는 의심의 눈초리를 하며 세아를 노려본다. 세아는 잠시 팔짱을 끼며 김기태에게 다가간다.

"어마나~ 그럼 제가 인간이 아니라고 말하는건가요? 왜요? 이상한 소리를 하니 어이가 없긴 하지만 궁금하기도 하네요?"
"아~ 찔리나보,지? 갑자기 말이 많아졌잖아? 안그래?"
"후후후 그런가요? 음.. 확실히 저는 궁금증이나 관심이 가면 말이 많아지는 편이거든요 궁금한거 싫어하니까요"
"그런가? 그럼 평생 궁금해하시지"
"하아? 그렇게 나오셨나요? 그럼 저도 이렇게 말하도록하죠"

세아가 김기태의 코앞까지 다가간다. 그리고 진득히 웃으며 살며시 입을 연다.

"늣기전에 할일 하시죠~ 곳끝날 A급 요원님~"
"..니가 나에 대해 멀안다고 지꺼리는거지? 꼬맹이 주제에..."
"당신도 저에대해 아는거 없잖아요? 안그래요?"
"......"

세아는 그대로 뒤돌아 검은양팀이있는쪽으로 걸어간다.

"망할 꼬맹이가......"

김기태는 완전 열받은듯 한표정으로 있다가 옆에있는 나무상자를 겉어차 부서버린다. 세아에게 박박긁힌게 어지가니도 분한모양이였다.

"히히히히 이렇게라도 복수하고싶었는대~ 흐음... 타격은 나도 조금 받았을려나... 역시 A급 요원인가? 눈치가 조금 빠르네.... 내가 보통 위상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다니.... 머... 그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야 이세아!!!"
"응?"

이번에는 슬비가 세아를 부른다. 세아는 살며시 웃으며 슬비에게 다간다.

"왜불러요 슬비양?"
"..... 아까전에 말했던거... 대답해죠....."
"응?....."
"네가 알고 있는것에 대해 전부 말해줬으면해...."
"....... 글썌요... 말해줘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는대.... 괜찮을까요?"
"머?"
"이미 상당히 변했거든요 이대로 계속바뀐다면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고말이죠"
"상관없어.... 강남을 구할수만 있다면.... 난..."
"그런소리를 지금 저의 앞에서 하시는 건가요?"
".............."
"제가 본래 누구인지... 잊은걸까나.... 이슬비....."

세아가 정색을 하며 슬비의 턱을 살며시 붙든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 앞으로 끌어온다.

"솔직히 니가 죽는걸 보고싶은 생각은 없거든 그리니 너무 많은걸 알려고 하지마...."
"............."
"그럼 난 갈게요~"
"기..기다려!!!"
"응?"
"......너..... 목적이 도대체 머야? 머때문에 우릴 도와주는 건대?"

슬비는 진지하게 세아를 처다본다. 세아는 조용히 고개를 돌린다.

"내목적이라..... 그야 돌아가는거죠 내가 있던 차원으로....."

그리고 내사랑하는  너의 곁으로...... 돌아가고싶다고 .... 생각하고 있거든.... 그런대.. 요즘들어.... 점점 그생각이 옅어지고 있지만..... 왠지 지금의 난..... 너무 멀리온것 같다는 생각이들어....

"그럼... 지금 이 강남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거야?"
"이건 인간이 스스로 자처한일..... 그리고 어처구니없게 휘말린 당신들이 해결해나가는 상황이죠 그리고 그것도 미래의 다른 차원에서 온 제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일이기도 해요"
".............."

세아가 G타워 난간에 올라선다. 그리고 살며시 하늘을 바라본다.

"후후.... 몇시간후면...... 이 하늘에 구멍이 날거에요......"
"에"

세아는 말을 마친듯 난간에서 뛰어내린다. 슬비는 다급히 달려가 세아를 처다본다. 가볍게 지면에 착지하고 빠르게 날아올라 다른곳으로 이동하는 세아가 보였다.

"........머야...정말.... 알수없는 말만하고..."
"슬비야!!"
"응?"

멀리서 세하가 슬비를 부른다. 그리고 그옆에는 김유정이 서있었다. 작전 지시를 할려는듯 해보였다. 일단 세아의 일은 접어두고 자신의 일을 하려 돌아선다. 그리고 조금 멀찍이 내려 멈춘 세아는 한숨을 쉬며 주변의 차원종들을 훝어본다. 드라군타입의 차원종들이 눈에 들어온다.

"..........."

조금 서글픈 눈으로 건블레이드를 겨눈다. 왠지 지처보였다.

"귀찮네..... 정말....."

[공파탄]

푸른화염이 도로를 질주하며 차원종들을 쓸어버린다.

"......... 망서리는걸까.... 왜?..... 어짜피 돌아가기만 하면 그만이잖아?.... 내가 왜 망서리는거지?.... 그세 이곳에 미련이 생긴걸까나....."

세아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내고싶은듯 위상력을 조금 끌어올린다.

"......잠깐... 그리고 보니... 이 맘때쯤 정식요원 승급심사를 봤었던것 같은대....."

세아는 잠시 G타워쪽을 바라본다.

쩌저적

"!!!!"

배의 금이 조금씨 위로 올라오고있었다. 어느듯 명치부위 까지 다달았다.

".......... 이게 머리까지 올라오면.... 어떻게 됄러나.... 내가 죽는걸까? 아니면.... 다른 내가 될까....."
"글쌔요 어떻게 될까요?"
"......베타....."
"또 보는 군요 어머니"
"........먼가 꾸미고 있구나?"
"하하 그렇게 티가나나요? 음.. 사소하고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중이에요 기대하셔도 좋구요"
"그래? 이거 왠지 방해하고 싶어지는대....."
"하하 방해하고 싶으시다고 할수있는건 아니에요 아직 준비중일뿐 시작도 안했다구요~"
"그럼 널죽이면 그전에 멈추수 있겠네?"
"쉽게 죽어드릴 수 없습니다~"
"그래? 그럼.... 시험해 줄까?"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잘부탁 드림니다"

세아와 베타가 건블레이드를 꺼내든다.

[위상집속검]
[위상집속검]

"안봐줄거야~"
"봐주시면 화낼꺼에요~"

""시익~""

서로 눈을 번뜩이며 검을 휘두른다.


3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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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둘이서 지지고 볶고 다해라 이것들아........ 에휴....... 머.. 대충 이다음은... 음음 으로 가자.. 머.... 끌어봐야 귀찮고...... 

머.. 그렇기도 하고~ 차원종이야 맨날 리젠돼는 세상이니 대충 끄집어내고 쓰어버리고 하지머..... 후후후후후

열심이 쓸게요~
2024-10-24 22:29:16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