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그녀는 대체 누구인가.
알케리세하 2014-12-26 2
-(구) 구로역 인근
핑크색의 머리칼과 푸른 청안의 소녀, 이슬비는 오늘도 헝클어진 검은 머리칼에 조금 불량스러운 눈(슬비기준)을 한 세하를
보며 한숨을 쉬며 말한다.
"정말이지, 저런 애가 위상 잠재능력이 높다니..."
"아아~ 그러고보니 잠재능력 높은 이유가 엄마 때문이라고 했던가?"
옆에서 오며 말하는 긴 장발에 장난스러운 천진난만한 미소, 그리고 활기찬 성격의 서유리가 말하자 슬비는 무언가를 떠올리듯이 말한다. 저번- 구로역 인근에서 옥상에서 애쉬와 더스트를 마주쳤을때의 일이였다. 그때 그아이들도 세하의 어머니를 아는 듯한 말투였지... 잠깐, 그렇다면 도대체 얼마나 강하다는 거야 그녀는?
".... 그러고보니 그러면 이세하의 어머니는 얼마나 강한걸까, 차원전쟁을 종결시킨 영웅이라고 칭하던데.."
"아아, 나 그러고보니 마주친적 있어."
그것에 슬비는 고개를 홱, 돌리며 서유리의 말에 경악하며 말한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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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회상
-위상력을 깨우치기 하루 전날-
학교의 내부, 도장에서 수련을 하던 때였다. 그때는 황금빛의 노을이 지던 때- 그떄 도장의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한 여성이
들어온다. 그 여성은 어딘가 고귀하진 않았다.다만... 다만... 강해보였다. 모성애가 보였다. 그것만이 강렬하게 느껴질 뿐이였다.
"어머, 내가 실례했니?"
"아... 아뇨."
하지만 그 여성은 무언가, 자신의 검을 보더니 말했다.
"음... 좀 힘을 약간 빼보는 것 어떻겠니?"
"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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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끝-
"그래서 지도를 받았고, 우연히 위상력이 발동해서 이자리에 있는 거지."
".... 하?"
..... 위상능력자와 대련한다고 위상력이 발현되나? 그것에 이슬비는 잠시 어이없어했다. 그 순간 서유리는 무언가 떠올린 듯이 말했다.
"아! 그러고보니 구로역의 그 커다란 차원종 쓰러뜨린 것도 자기라고 하던데?"
"....뭐?"
한석봉과 다른 이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그녀란 것에 이슬비는 더 어처구니없어졌다. 그리고 이내 세하를 바라보며 슬비는 그녀의 이미지와 매치시키더니 전혀 매치가 안되어서 말한다.
"설마, 농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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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쉬와 더스트
"누나, 그러고보니 그 여자 정말로 끔찍하지 않았어?"
"아아, 그러게- 그 여자의 아들인 이세하를 빨리 끌어들이든 죽이든 해야할텐데...
자신들이 불러낸 이름없는 군단의 최고급 인력의 거대차원종, 그것을 쓰러뜨린 그날의 광경에 그 아이들은 경악하였으며 바로 자신들의 앞으로 다가와서 악귀와도 같은 표정으로 바라본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다. 만약 이세하가 그런 방식의 루트를 탄다면...
""정말이지 끔찍해.""
여러모로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애쉬와 더스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