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와 함께하는 신강고 축제! - prologue
Patrom 2015-06-25 3
클로저스 친구들이 만약 학교축제를 하게된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써보게 되었습니다. 오타지적 감사히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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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아리실에 있는 사람은 세하뿐. 세하는 홀로 게임을 하고있다."체력이 많이 깎였지만 괜찮아. 아직 할수있어."
그는 식은땀을 흘리며 게임에 집중하고있다.
"오오...좋아 이제 얼마 안남았어! 공략이 눈에 보인다!"
세하에겐 중요한 그순간 동아리실의 문이 열린다.
끼이이익
문을 열고들어온 사람은 다름아닌 슬비였다. 세하는 문이 열리는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아니면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못들은척 하는것인지 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고있다. 슬비는 세하를 발견하고는 그를 부른다.
"이세하!"
세하는 그 목소리를 들었지만 못들은척하고 게임을 계속한다.
'10초...아니 15초만....이정도면 클리어 할수 있어!'
1초
슬비-"이...세하..."
2초
세하-"..."
3초
슬비-"야!이세하!!!"
4초
세하-"..."
5초
펑! (슬비가 폭발하는소리)
세하는 정**를 위하감을 느끼고는 본능적으로 게임기를 일시정지 시키고 앉아있던 의자밑으로 숨겼다.그리고 방금느낀 위하감을 확인하기 위해 뒤를 돌아보았는데 슬비가 매우 화가난 표정으로 세하를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다른사람이 그렇게 다가오면 무서워보였겠지만 상대는 슬비.
'귀...귀여워?!'
세하는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다. 어느새 슬비는 세하앞에 가까이 다가와 그의 얼굴을 마주보았다.
"이세하? 방금전 뭘하는데 내가부르는걸 못들었을까?"
세하는 슬비의 귀여운(?)얼굴을 볼수없어 시선을 회피한다. 슬비는 그 행동을 보고 캥기는게 있어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야! 너 일어나봐!"
"ㅇ...왜그러는데?"
"아까보니까 뭘 숨기는것 같던데...뭘 숨겼니지 좀보려고. 빨리 일어나. 시간끌지 말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게임기를 하느라 못들었다고 생각하게 되면... 게임데이터의 죽음을 면치 못할거야!'
세하는 그런 생각을 하며 가만히 버티고 앉아있기로 결심한다. 그런세하를 보며 슬비는 점점더 화가나기 시작한다.
"내가 일어서게 하기전에 일어서는게 좋을텐데...?"
세하는 고개를 휙휙 젓는다. 슬비는 세하에게 다가간다. 그런데...슬비는 바닥에 놓여있던 세하의 가방에 걸려 넘어지고 만다. 그 동시에 슬비는 세하를 덮치는(?)꼴이 되어버렸다!
쿠당탕!
설상가상, 슬비가 세하를 덮쳐(?) 넘어짐과 동시에 동아리실 문을 열고 정미와 유리가 들어왔다.
"!!!!!!"
"!!!!!!"
"!!!!!!"
"!!!!!!"
동아리실의 네명은 서로를 바라보며 놀란표정을 짓고 침묵에 빠진다.
....................
침묵을 깬사람은 슬비였다.
"얘...얘들아. 이...이건말이지... 그냥 단순한 사고로..."
슬비가 변명을 하려고 하자 정미가 말한다.
"하.하.하. 슬비야. 네가 그렇게 연애에 적극적인 아이인줄 몰랐네... 다시봤어."
그에 이어 유리가 말한다.
"그러게... 난 범생인줄만 알았던 슬비가 저렇게 발랑까진 아이인줄은..."
듣고 있던 슬비가 외친다.
"까지긴 누가 까져! 이건 그냥 오해라고!!!"
그렇게 슬비는 한참을 어떻게된 상황인지 설명했다고 한다.
정미가 말한다.
"역시...게임중독자는 다르긴 다르구나. 바로 앞에서 들린 소리도 못듣고 게임을 하다니..."
발끈한 세하는 무의식적으로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렸다.
"못듣긴 누가 못들어? 그냥 게임할려고 못들은 척..."
바로 옆에서 슬비의 분노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유리가 슬비를 말리기위해 나섰다.
"스...슬비야! 지금 세하의 게임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슬비는 그말을 듣고 정신을 차렸는지 화를 가라앉히고 세하를 노려보며 말한다.
"이세하...넌 나중에 두고보자..."
유리가 말을 잇는다.
"흠!흠! 세하야? 며칠뒤에 우리학교 축제인건 알지?"
"어. 그거 때문에 요즘 다들 들떠있던데?"
"그렇지...축제는 다같이 즐길수 있어서 좋은거니까. 문제는...우리 클로저들은 축제때 부스운영을 뭘로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거야!"
세하는 이해할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그게왜 문제가 돼? 딱히 할게 없으면 우리 동아리는 부스 안하고그냥 놀면되는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면 좋은데...응? 잠깐만 듣고보니까 그렇네...그냥 놀면되잖아. 딱히 문제될건 없잖아. 이게 왜 문제가 되는거야, 정미야?"
정미는 유리와 세하를 진심으로 한심하다는 눈으로 바라보며 말한다.
"현재 우리학교 축제는 이 신서울에서 작년 축제때보다 비교할수 없을 만큼 큰 주목을 받게 되었어. 왜라고 생각해?"
-세하"낸들아냐?"
-유리"모르겠는데?
"하아...바로 너희들 클로저들 때문이야. 현재 학생의 신분으로 차원종을 상대해서 큰 공을 세워 신서울의 영웅이 된 너희들이 이 학교에 재학중이라서 그런거라고! 너희들이 축제때 무슨 부스를 운영해서 어떤성과를 얻을지! 너희들이 다른 부스에가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그래, 그냥 너희들이 축제때하는 모든일들에 관심이 쏠려서라고! 이해돼?"
세하와 유리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세하,유리"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슬비는 그들을보며 한숨을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