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ures외전-1회 낙인 찍힌 자

화염분쇄 2015-06-22 8

그날의 강남은 피폐해질 정도로 부셔졌다.

벌쳐스의 고위 관직자 대부분과 그외 몇사람 포함 유니온의 고위간부들까지 연루된 사건으로 인해 강남은 지옥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래도 몇 팀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싸움 덕분에 평화가 찾아오긴 했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아직 불안감은 고조되고 있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피해가 여기저기 일어나고 있으며 어디선가 계속해서 차원종이 몰려오고 있었다.







어느 상가 지하 


˝언제까지 여기있을거냐? 난 죽이고싶다고!˝

어떤 아이가 칼을 빙빙 돌리며 이야기하고있다.

 ˝참아라 우리가 지금 나서봤자 아무도움도, 오히려 일만 커진다 가만이 있거라˝

 나이가 있는 한 사내가 말해온다.

 ˝어린애 다루는데 왜이리 힘든건지 모르겠네...˝

 안경쓴 남자가 그저 투덜거리며 소설책만 보고있다.

 ˝웃기지마 안경잽.죽고싶냐!˝

 그러더니 안경쓴 남자는 한숨만 쉬고 있다.

 ˝이름있는데 안경잽은 뭐냐. 너야말로 개념이나 챙기렴 아가야˝

 그말에 열받았는지 방방거리는 한 아이

 ˝너 오늘 내손에 죽는다!! 짜증나 죽겠는데 그래 너어디 내손에 죽어보자.  죽어!˝

 그렇게 달려드는 아이

 안경쓴 남자는 가만히 있을뿐이다.

 그 순간

 ˝!!!˝

 한 여자가 막았다.

 
 ˝....˝

 ˝왔나? 밖은 어떤가?˝

 나이가 있는 한 사내가 말했다.

 ˝우선 배신자는 도망갔어. 추적하고싶지만 흔적이 안잡혀. 하물며 지금 밖에 안나가는게좋을듯합니다. 매국노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다들 아무 말이 없었다.



 벌쳐스

 그들이 몸담고 일하던 곳이였다.

 그러나 고위직들이 일을 벌인 것 때문에 너무 일이 커진것이다. 덕분에 서로 갈라지고 떠나고 흩어졌다.

 ˝야! 레비아!! 막지마!! 짜증나죽겠는데 너도 죽고싶냐!˝

 검을 들이대는 아이한테 레비아는 그저 봉으로 머리를 2대쳐버렸다.

 딱. 딱.

 ˝악! 야!!! ˝

 그러더니 약 5번을 더 내리쳤다

 ˝야야!! 그만 그만. 그만할테니 야!˝

 그대로 계속 쳤다. 사정없이 머리뿐만 아니라 다른곳까지 계속 쳤다

 ˝미.. 미안.. 그.. 그만....해...줘...레..비..아...˝

 그제서야 치는걸 그만둔 여자. 

 그녀의 이름은 레비아.

 

 안경쓰고 있던 사람. 차규희이 궁금한듯 물어왔다

 ˝배신자는 어떻게되었어? 아무것도 없는거야?˝

 분한듯 봉을 꽉 쥐어잡았다.

 ˝모르겠어. 하지만 멀리가지는 않은듯해. 신서울지부에서 나간흔적은 없었어.˝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 박중석은 그저 희미한 웃음뿐이였다.

 ˝할 수 없지. 어떻게보면 너희 선생이기도 했으니깐. 안그러니 나타?˝

 레비아한테 얻어맞고 바닥에 쓰러져있던 아이.

 그는 나타였다.

 


 나이가 있는 사내 김수훈은 그날에 있던 용병들을 끌어모아서 우선 부셔진 지하상가에 모이게 했다.

 처음 모인 사람들은 그때 몸담고 일했던 용병들이였다.

 이미 알고 지낸 사이 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조심하게 행동해야했다.

 ˝부사장님이 사장직으로 올라가셨고 우선 밀명은 뒷처리해결인데 우리한테 하나 명이 들어와 있다.˝

 쪽지를들며 수훈이 흔들어댔다.

 ˝하아~? 그 가면아저씨가 사장이야? 좋겠네.. 사무직너석들..˝

 부러운듯 규희는 한숨만 쉬고 있었다.

 
 ˝그리고 배신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레비아 어떻게할거지?˝

 ˝......˝

 봉을 거둔 레비아는 그저 조용히 있을뿐이었다.

 ˝우선 처리하라는 말은 없었으니깐 뒷조사는 너하고 나타에게 맏기도록 할게.˝

 ˝라져˝

 그러면서 나타를 잡고 벽쪽으로 던지는 레비아

 부딧치며  `아악` 이라는 소리를 내는 나타.


 ˝그리고 중석과 규희는 나와같이 고위 관직자중 도망친녀석들 차출해 내야된다. 알겠어?˝

 ˝그러지˝

 ˝라져˝ 











 감옥소

 들어가는 문이 부셔졌지만 경비병들은 아무움직임이 없었다. 

 죽지도 않았다. 그저 기절해있을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는 곳.

 그쪽에 붕대감은 남자가 있었고 창살이 다 부셔져 있었다.

 ˝넌 저번에 그녀석이였나.. 나를 왜 살려주지?˝

 붕대감은 남자. 구로역에서 사태를 벌렸던 칼바크 턱스였다.

 그는 검은양팀에게 잡혀 여기에 갇혀져 있었다.

 칼바크 턱스는 그저 한 사내를 바라보고 잇을 뿐이였다.

 ˝너가 여기 있을 이유는 없지. 선구자여. 나가서 조용히 살도록해˝

 문을 부순 그는 뒤로 돌아 걸어가고 있었다.

 ˝... 이해할수 없군. 넌 무엇을 할 생각이길래 나를 풀어주지?˝

 걸어가던 발걸음이 멈췄다.

  
 ˝나? 그걸 왜물어**?˝

 ˝당연 난 차원종 편이였으니깐. 그런데 살려줄 이유가 있냐는 것이다. 지금의 나로도 널 죽일수있다는것도 모를리는 없을텐데?˝

 
 사내는 살짝 입꼬리가 올라왔다.

 ˝당연 너는 차원종 편이였으니깐. 하지만 검은양을 도와주고 최소 너가 하고싶은건 도와주고 하지않나?˝

 ˝......˝

 일명 엠프레스 코쿤사건과 이번 용의 왕 아스타로트 쓰러뜨릴때  중요한 일을 해결해준 칼바크 턱스였다.
 
 ˝최소한 인간의 정은 살아있다라고 생각해서 풀어준것 뿐이야. 그리고..˝

 


 순간.... 창문이 부셔졌다.

 강풍이 몰아쳤다.

 차가우면서도 날카로운 바람.

 두 남자는 사로 아무말이 없었다.

 서로 옷이 찢어지고 피가나도 가만히 있었다.


 ˝너가 나를 죽일 이유나 그럴힘은 아직 없을듯 하니깐 그냥 풀어주는거야.˝

 ˝......˝


 ˝날 죽일려면 죽여도 상관없어. `가능하면` 말이지˝

 이말을 끝으로 사내는 다시 걸어갔다.

 


 어둡고 어두운 그 통로 사이로..



 ˝크크크크 재미있군. 재미있어. 아무튼 고맙단 말은 안하겠다.˝


 그리고 칼바크턱스는 그 자리에서 모습을 감췄다.










 3명이 나간 상가 지하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있는 나타.

 그를 내려다보는 레비아


 ˝언제까지 그렇게 있을거냐 일 하러 안갈거냐?˝

 ˝... 레비아 나좀 아프니 좀있다가 가면안되?˝

 ˝...˝

 
 서로 아무말이 없었다. 

 이렇게 둘이된 적도 언제였나.

 이렇게 하염없이 둘이서 있다는 생각이 언제였나.

 

 


 옛날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날의 기억들이...
 

 고아였다가 위상력이 생겼지만 살인을 일으켜 보내진 나타

 

 입양된 아이였는데 동족살인이라는 이후로 학살을 벌여서 온 레비아

 




 서로 티격태격한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였다.


 `죽일정도로 싫다`
 `찢고싶을정도로 싫다` 

 `내가왜 같이가야하냐?`
 `나혼자 갈거다`

 `쓰레기와 같이가기싫다`
 `왜 따라다녀야하냐`

 여러가지 가지고,소소한것들 가지고 서로 싸웠다.

 나이가 위였던 레비아,1살아래인 타나


 서로 싸우고 싸우면서 마음의 상처는 더 깊어갔다.





 무시하고 무시하며

 경멸하고 경멸하며

 짜증내고 짜증내며

 피터지고 피터지며

 저주하고 저주하며

 죽이고 죽이며

 피를 토하며 피를 뿌리며




 그러면서 용병일은 서로 안맞아지면서 서로 타 지역군에서 일하다가...


  어느날 같은 팀이 된것이다. 

  더군다나 둘에게 붙어진 요원이 있었다.

 ˝여어 말썽꾸러기 꼬맹이들. 처음보네?˝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 그가 온것이다.


 배신자였던 사내였다.




--------------------------------------------------------------------

하루에 잘해야 3편일려나?..

이거쓰는데 40분이라니 너무 대충쓴감도 없지않게 있지만..



왠지 먼가 뜨끔하네여 하하하... OTL...




아무튼 가능한 길게연제는 하죠.



대충 여기까지만 읽으면 어느정도 아셨을것같은 분들도 있을테니


자~ 다음편을 기대해주시와여~


추천은 please~
2024-10-24 22:28:5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