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tures외전- 배신자 (프롤로그)

화염분쇄 2015-06-2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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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사무실 안

 ˝웃기는군. 여기서 이런일을 작정하고 하고있을줄이야.

  최소 내가 힘이 없을지 언정 이런 비겁한짓을 할 정도의 녀석들이 아니였건만˝

 한 사내가 파일을 들추며 혼잣말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런곳이였으면 최소 난 여길 선택하지도 않았다. 도움을 줬던 애들또한 배신하지 않고 말이야.˝

 구름에 가려서 젼혀 모습은 안보이지만 표정은 보였다. 

 그사람은...




 웃고 있었다.

 잔인할 정도로 웃고 있었다.




 ˝이런곳을 소개를 왜 해주신건가여 형님.. 아니 형도 모르고 있었어야 할려나? 그형이면 이런짓은 절대 바라지 않을테니깐˝

 ......

 파일들을 곱게접어서 소형 파일 가방에 넣었다.

 컴퓨터,사무기기에서 모은자료는 usb에 담고나서 모든파일을 다 지워버렸다.

 ˝크크크 이거.. 옛날 나의 모습으로 돌리려는거냐.. 재미있네 좋아. 돌아가주지 대신 돌려보낸 너희들은 살 생각을 하지마라˝

 그러면서 파일을 집어들고 빠져나오는 찰나


 ˝누구냐! 잡아라!!˝

 옆에서 무장한 사람들이 달려들고있었다. 

 몇명은 총을 들고 몇명은 전기봉을 들고 있었다.

 차원종들을 위해 만든 무기들

 그러나...




 ˝..................!!!!!˝


 바람과 함께 지나갔다. 

 사내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갔을뿐이다.

 그 순간.



 모든 사람들이 쓰러졌다. 

 단 한번에 모든 사람들의 목을 그어버린것이다.

 깔끔하게 선 날 1개로 다 그어 버린것이다.

 그 칼에는

 피와 함께 푸른 빛이 아른거리고 있었다.

 따뜻했던 그 푸른 빛이 피와 함께 아른거리고 있었다.





 대형 입구에 나갈려고하는 사내.    

 나갈려는 순간

 날카로운 비수들이 날아들었다.

 ˝!!˝

 날카로운 비수를 피해 그는 사선으로 피했다. 

 ˝배신자는 어딜 가지도 못합니다˝

 어떤 여자이 그 길을 막고있다.

 ˝너였나. 여기에 파견된 용병이 너일줄은 몰랐지만.. 그래 그녀석을 내가 가르쳤던만큼 너또한 가르쳐준것도 많았는데..˝

 그때를 회상하듯 사내는 이야기할뿐이였다.

 ˝그만하시죠. 배신자에게는 아무말 듣기싫습니다.˝

 그러면서 무기를 들고 달려오는 여자

 달려들면서 봉으로 사내를 칠려고했다.

 

 순간 봉 중간부분을 손으로 잡아버리는 사내. 하지만 그순간

 봉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삐져나왔다.

 ˝!! 쳇.˝

 그러면서 옆으로 빠져나갔다.

 그렇다. 그 여자의 무기는 봉이긴 하지만 다르게 보면 낫이였다.

 ˝깜박했군 내가 가르쳤으면서 이걸 나한테 쓸정도라니 하하하.˝

 잠시 뒤로 돌아간 사내는 계속해서 웃는다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만 죽어주시지요.˝

 .....

 여자는 무기를 들고 다시 달려들었다.

 ˝하는수 없군 크크크˝

 그저 사내는 웃고있을뿐이였다






 그렇게 약 10분이 지났다.

 유리가 깨지고 땅이 긁히고 주변 장식물도 깨지고 

 모든것이 깨져나갔다.

 안개가 뿌옇게 흩어져 있었고

 많은것이 파괴되어 있어서 들어가지도 못하는 상황이였다.

 그 사이에 누군가 걸어나오고 있었다.

 
 ˝크~. 역시 무섭다니깐. 하지만 아직멀었지? 크크큭!˝

 사내였다.

 그렇게 그는 빠져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그는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했다.

 ˝통화 되었습니다.˝

 ˝어떻게 되셨나여. 괜찮으세여?˝

 통화에서는 여자소리가 나오고 있었다.

 ˝뭐 이정도는 쉽죠. 자료는 건네드리겠습니다. 그쪽으로 가죠.˝

 ˝알겠습니다. 가능한 빨리 부탁드립니다.˝

 그는 통화하는 내내 웃고 있었다.

 ˝예 그러죠 `김유정`요원님˝







 그렇다. 그가 통화하고 있던 사람

 검은양의 관리요원






 김유정이였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그는 어둠사이로 걸어가고 있었다.

 사내는 모르고 있었다.








 그의 한쪽눈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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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른쪽으로 글을 써보네여.

클로저스 게임메카에서 

18년전 그날의 시작 연재중에 이것도 같이 연재하게 되었네여.

저번 파일 날라가서 이거도 연재안했다가 다시 2개같이 연재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머리터지지 않고 바로바로 풀리도록 기원하면서.. OTL... ㅠㅠ


많은 시청,추천 바랍니다
 


2024-10-24 22:28:5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