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Behind Story - 세하(5)

PhantomSWAT 2014-12-25 4

1편)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305


2편)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sn=318


3편)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articlesn=335


4편)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2&n4articlesn=364










"그 빛은 뭐였을까..."


이슬비라는 녀석과 싸웟을때 그 아이에게서 나오던 푸른빛과 내 몸에서 나오던 푸른빛...
금방 사라지기는 했지만 그때 무기가 반응한것도 마음에 걸린다.
그리고...


"애는 어디로 사라진거야!! 무슨 영화 '연기와 함께 사라지다' 도 아니고! 갈꺼면 길좀 알려주고 가던가!!"


나는 트레이닝실에서 나온지 20분째 아직도 길을 해매고 있다.


---------------------------------------------------------------------------------------------------------------------------------------



"..."


세하가 없는사이 서지수는 자신에게 도착한 이메일을 확인하던 도중 어떤 메일을 보고는 스크롤을 멈춘다.


"...!"


아무말 없이 메일의 내용을 보고는 자리에 일어나 사무실을 나서더니 뛰기시작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는 37층에 내려 '데이비드' 라는 팻말이 적힌 문 앞에 선다.


"후..."


심호흡을 크게 하더니 노크를 했다


똑똑


몇초의 정적후 방안에서 사람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어오세요."


문을열고 들어가니 어떤 한 남자가 의자에 앉아있다.
마치 올것을 예상했다는듯이 비서는 차를 내왓다.



"앉아서 이야기 하죠."


"그냥 서서 이야기하죠"



살기를 띄며 대답하자 데이비드는 살짝웃어보이더니 이야기를 계속했다.


"제가 보낸 동영상을 보셨을꺼라고 예상합니다."


"네. 아~주 잘 봣죠!"


"그럼 제가 할 애기도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를 클로저요원으로 양성할 생각없습니다. 저는 그 아이를 위험에 처하게 할수없어요"


"...선택은 그 아이가 하겠죠. 당신이 은퇴하고 꽤나 평화로워졌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차원게이트가 다시 발견되었어요."


"뭐...뭐라고요?! 분...분명히 내가 닫았는데"


"한번닫힌문이 영원히 닫히는거는 아니죠. 알파원"



그녀는 주먹을 쥐고는 한숨을 쉰다.


"하아~ 좋아요. 데이비드. 당신말대로 세하를 클로저요원으로 양성시키겠어요. 급한 불 먼저 끄자고요."


"좋습니다."


"단. 그 아이의 트레이닝은 제가 직접합니다."


"그거좋군요. 트레이너도 아주 실력좋은사람이 필요했는데 한시름 덜었군요."


"그럼 이야기 다끝난거 같으니 나가보겠습니다."


세하엄마는 방을 나서고 데이비드는 다시 한번 동영상을 보고는 중얼거린다.



"전설에 전설을 더하면 뭐가 탄생할까..."


-----------------------------------------------------------------------------------------------------------------------------------------



"흐아~ 드디어 탈출~"


나는 혼자 방황하다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는 길을물어 드디어 40분만에 엄마사무실로 돌아올수있었다.


"그나저나... 엄마는 어디로 간거지?"


엄마사무실을 둘러보자 책상위에 컴퓨터가 켜져있었다.


"...게임...해도 되겠지?"


나는 컴퓨터 앞에앉아 모니터를 쳐다보니 모니터에 동영상이 재상되다 멈춘것이 보였다.


"뭐지? 이거... 나 아닌가?"


동영상을 재생하니 40분전 트레이닝실에서 내가 슬비와 대결을 하고있던 장면이 재생되고있었다.


"이게 어떻게..."


나는 상황파악이 되지않아 그저 동영상을 보고만있었다.
그때 엄마가 밖에서 유진누나와 대화하는것을 보고는 나는 동영상 재생을 취소시키고는 다시 반대편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타이밍이 좋게 엄마가 들어왓다.



"어디에 있었니? 뭐한다고 이렇게 오래걸린거니?"


"하하. 길을 잃어서요. 저 잠깐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그러렴."



나는 자리에서 벗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


"... 이제 어떻하지..."


데이비드와 면담후 안색이 안좋아진 나는 사무실로 향했다.
사무실에 도착하니 유진이 나에게 다가왓다.



"팀장님. 괜찮으세요? 안색이 안좋으세요."


"으..응. 괜찮어"



나는 급히 나의 사무실로 향했고 들어가자 세하가 앉아있었다.



"어디에 있었니? 뭐한다고 이렇게 오래걸린거니?"


"하하. 길을 잃어서요. 저 잠깐 화장실좀 다녀올께요."


"그러렴."



세하가 화장실로 가고 나는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니 동영상 재생이 취소되어있었다.
나는 누군가가 나의 컴퓨터를 만졌다는 사실에 유진을 불러 확인해보았지만 그녀는 만지지않았다고 했다.


"그럼... 설마..."


나는 세하가 그 동영상을 보았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느꼈다.


-------------------------------------------------------------------------------------------------------------------------------------------


"그 동영상 분명히 나였지..."


나는 세수를 하고 거울을 쳐다보며 혼잣말을 하였다.


"근데 왜... 누가 나를 찍은거지?"


나는 계속중얼거리다가 누군가가 내 옆에 서있는것을 알아차리고는 그만두고 엄마가 있는 사무실로 돌아갔다.
엄마는 정색을하고는 모니터를 바라보고있었다.


"엄마. 뭐해요? 뭘 그렇게 바라봐요?"


엄마에게 말을 걸자 엄마가 모니터를 나에게 돌리고는 동영상을 재생했다.


"이거는..."

"그래. 너야."

나는 혹시 엄마가 마음대로 컴퓨터를 만졌다고 화를 낼줄 알았지만 지금 문제는 그게아닌거같았다.


"너. 이 푸른빛 어떻게 낸거지?"


"그...그냥 대련을 하다보니..."


"이 푸른빛이 뭔지 아니?"


"그...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위.상.력."


"그...그래요...? 나는 몰랐는데..."


"너는 이제 현장요원으로 일하게 될꺼야"


"혀...현장요원이요? 그...그럼...?"


"선택권은 너에게 있어. 시간을 줄께. 선택하렴."


"귀찮은데...안하면 안되죠?"


"...그걸 말이라고 하니?"



엄마는 나에게 살기를 담은 미소를 띄우셨고 나는 그 살기를 피해 밖으로 나갔다.
복도로 나가는중에 누군가와 부딪혔다.



"죄...죄송합니다. 좀 지나갈께요."


"잠깐."



나와 부딪힌 사람이 나를 불러세웟다.


"왜 그러시죠?"


"세하학생맞습니까?"


"내 이름을 어떻게 알죠?"



나는 그 사람이 나의 이름을 알고있다는 사실에 놀랐지만 겉으로 표현을 하지않았다.



"잠시 나와 이야기 할수있을까요?"


"제가 지금 이야기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라서요. 죄송합니다."



조용히 지나가려고 하자 그남자가 웃으면서 말했다.



"클로저요원이냐. 행정요원이냐. 당신의 고민은 이거 아닌가요?"



나는 흠칫하여 뒤돌아보았고 그 남자는 나를 향해 웃고있었다.



"어떻게 알고 계시죠?"


"그 동영상을 보낸사람이 나거든요."


"...!"


"이제 나와 이야기할 상황이 만들어졌나요? 따라와요. 이야기할게 많으니까..."




....To be contine

2024-10-24 22:21:1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