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인데...위자드?-1-

검만쓸까나 2015-06-21 2

그로부터 20년후

 

한 아이가 신강 고등학교에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가 내가 다닐곳인가?``

 

내 이름은 이세하

 

현재 신강고등학교에 전학온 남자다.

 

어머니는 알파퀸인 서지수고 아버지는 자신이 2살때 다시 여행을 떠났다고 어머니가 말해주셨기때문에 모른다.

 

그 흔한 사진도 없다니 아빠란 작자는.....

 

하여튼간에 최대한 조용하게 학교를 졸업하고 싶다.

 

나는 조용한걸 좋아하니까.

 

``일단 교무실부터 찾아가야되겠지?``

 

-교무실-

 

``음....오늘부로 전학온 이세하군인가?``

 

``네...잘부탁드립니다``

 

``음....한눈에 봐도 공부 잘하게 생겼구만. 그래 어디서 왔지?``

 

``미국입니다 거기서 고2까지 다녔다가 여기로 왔습니다``

 

``미국이라........미국 좋은데지``

 

``.......``

 

``그럼 일단 세하군이 다닐 교실로 이동하도록 하지``

 

3-B반

 

``차렷! 인사!``

 

``````안녕하세요!``````

 

``오늘 새로 전학온 학생을 소개하겠다``

 

``이세하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 참고로 저는 떠드는걸 싫어하니 조용히 있어주세요``

 

그러자 갑자기 조용해지는 교실

 

``음...세하자리는 저기가 좋겠군``

 

창문이 가까운데에 한자리가 비어있었다. 마침 참 좋은자리를 선정해주신것 같군

 

``오늘은 단축수업이다 1교시만하고 끝낼거니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다``

 

```````````와!!!!!!!!!!!!!!!!!!!!!!!!!```````````

 

좋아하는것좀봐라. 마침 따분했는데 1교시만 한다라.....나도 좋아하는건 어쩔수가 없나보다.

 

``저기...``

 

``응?``

 

내가 고개를 돌리자 긴 생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소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자세히 보니 유리였다.

 

``유리?``

 

``역시 세하였구나``

 

서유리

 

내가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었을때 같은동네에 살던 소꿉친구였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바로 한국으로 떠나버려 어디에 있는지 조차 알수없었는데 여기서 만나게 될줄은...

 

``오...오랜만이네..``

 

``그러게 5년만인가?``

 

``하나도 안변했네``

 

``너도 안변했어``

 

더 말을 하고 싶었지만 1교시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유리는 나중에 보자고 말하면서 자신의 반으로 돌아갔다.

 

1교시는 다행히 영어라서(완전 원어민)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시간을 보내면서 수업을 들었다.

 

종례를 한뒤 청소를 하고 옆반에 있던 유리와 다시 만나 함께 집으로 걸어간다.

 

``어떻게 하고 지냈어?``

 

``뭐....평소 그대로 지냈지``

 

``게임 자주 하나보네?``

 

``하긴하지 하지만 어느순간인지 빈도가 줄어드네``

 

``하긴 혼자서 게임하니 지루해지는게 당연하잖아?``

 

둘이서 이런저런 말을 하고있을때

 

``캬아아아아악!``

 

``응?``

 

갑자기 나타나는 차원종 스캐빈저

 

``에? 차....차원종? 어떻게?``

 

``유리! 물러서!``

 

이런....하필이면

 

``일단 도망치자``

 

도망치는데 따라오고 있는 스캐빈저

 

``하아....하는수없나? 유리에겐 비밀로 하고 싶었는데``

 

``에? 무슨말을 하는거야?``

 

``미안 유리야``

 

순간 내 손에서 나오는 총 한자루

 

``세...세하야 이건...``

 

``나중에 말해줄께 일단 이놈을 처리하고나서``

 

나는 그 총을 스캐빈저에게 겨누고 그대로 총탄을 발사했다.

 

그 총탄을 맞은 스캐빈저는 고통스러워 하면서 소멸

 

그리고 내손에서 사라지는 총

 

``어떻게 된거야!? 방금 그건 뭐고!``

 

``집으로 가자 집에서 말해줄께``

 

아무래도 여러모로 귀찮은 하루가 될거 같다

2024-10-24 22:28:5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