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제2부) 염신의 재림(炎神の再臨) - 3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6-21 1
이제 3편만 더하면 6편을 다 채우네요
힘내겠습니다
그럼 시작
----------------------------------------------------------
이세하 : "염신(炎神)..."
이슬비 : "메테우스...?"
제이 : "...신이라고?"
서유리 : "에? 신?!"
검은양팀은 놀람과 동시에 약간 어이가 없었다. 자신을 신이라고 자칭하는 경우를 이미 한번 겪어봤기 때문이다.
이세하 : "...모락스랑 비슷한건가...?"
모락스, 사실 검은양팀이 특S급요원 승급심사를 치기 2주일전에 아스트랄의 부탁으로 '왜곡의 제단'이라는 곳에서 쓰러트린 자신을 우상들의 신이라고 자칭하는 거대한 차원종이었다. 모락스와 그의 수하들인 우상들은 옛날, 아스트랄이 사악함에 빠졌을때 차원종들의 인체실험을 행하다가 실패한 이른바 '실패작'들이었다. 아스트랄은 그런 실패작들을 외딴 곳에 버려두었다. 그런데 그 실패작들이 갑자기 변이를 일으키며 생물체와 거리가 멀게 보이는 '우상'들로 바뀌었고, 그들중 가장 큰 변이를 일으켜 가장 큰 힘을 가지게된 우상이 바로 모락스였다. 모락스는 지능이 있었을 뿐더러, 자신을 신이라고 자칭하면서 검은양팀과 싸웠지만 이미 너무나 강해져버린 검은양팀에게 상대조차 되지않았다. 그런일을 겪었기 때문에 검은양팀은 메테우스가 자신을 신이라고 말할때 조금 어이가 없었다.
이슬비 : "하지만 아스트랄씨는 저 메테우스라는 자에 대한거는 말씀하시지 않으셨잖아. 아니, 애초에 모르고 계셨겠지."
서유리 : "그럼 저 사람은 뭐지...?"
제이 : "...잠깐, 걸어온다.'
그때 수군거리고있는 검은양팀의 앞으로 메테우스가 천천히 걸어오며 말을하기 시작하였다.
메테우스 : "그 모락스라는게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했다시피 나는 '신'이다. 뭐, 정확히 말하면 신의 영역에 도달하였다고 해야되나."
이세하 : "무슨 말을 하는건지 잘..."
이슬비 : "그 전에 한가지 물어볼께 있어. 방금전, 우리들을 만난적이 있다... 라고 말했었던것 같은데. 그게 무슨소리지?"
메테우스 : "...최고위원장."
이슬비 : "...뭐?"
제이 : "최고위원장... 서, 설마!"
이슬비의 질문에 메테우스는 딱 한 단어만을 말했다. 최고위원장, 그 말을듣자 제이는 눈치를 챈듯이 놀라며 메테우스에게 말하였다.
제이 : "설마 네놈이 최고위원장이었단 말이냐?!"
서유리 : "에?!"
이세하 : "말도안돼!"
메테우스 : "호오... 꽤나 눈치가 빠르구나, 인간 남자여. 그렇다, 내가 진짜몸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그 최고위원장이라는 녀석의 몸을 쓰고있었지, 물론 그 인간의 지위와 권력도 말이야."
제이 : "언제부터였지...?"
메테우스 : "언제부터라... 그건 두 종족간의 전쟁이 일어나고 바로였다."
제이 : "그런..."
충격적이었다. 자신들의 적이 승급심사때 대놓고 앞에 나타났다는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전쟁때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렸던 사람은 당시 전쟁때 모든 작전을 하달하고 지휘하던 현재의 최고위원장이었으니, 이 말대로라면 전쟁때 클로저들을 지휘하였던것은 메테우스라는것이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유니온을 일으켜 세운것은 메테우스가 한 것이라는 말이다.
메테우스 : "인간들의 틈에 섞여서 그런 지루한일을 하자니 꽤나 힘들었었지. 하지만 이제 그 몸은 필요가 없어져서 말이야."
이슬비 : "그렇다면 최고위원들을 죽인것도 역시...!"
메테우스 : "그렇다. 그 최고위원들이라는 것들은 하나같이 제 권력에 푹 빠져서 낮은지위에 있는 자들이 가진것들을 수탈하고, 온갖 비리에 다른자들은 어떻게 되도 상관없다는 이기심. 살아봤자 불필요한 것들이었으니까."
제이 :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하다니..."
메테우스 : "말이 옆으로 샜군, 본론부터 말하지."
메테우스는 검은양팀 멤버 4명을 한번씩 본다음,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 말은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었다.
메테우스 : "너희 인간이란 존재들을 전부... 지운다."
검은양팀 : "?!"
메테우스 : "뭘 그렇게 놀라지? 너희 인간들은 살 가치가 없는 존재들이다. 오히려 해가되는 해충과도 같은 존재들이지. 그게 그렇게 놀랄일인가?"
이슬비 : "어떻게 저런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제이 : "...어째서지?"
메테우스 : "그건 알 필요없다. 아무튼 지금 이 자리에서 너희들을 없애주마."
제이 : "뭣?!"
그러자 메테우스는 한손에 불을 만들어내고 검은양팀을 향해 그 손을 치켜들었다. 그런데 잠깐동안 들다가 다시 손을 내리며 말하였다.
메테우스 : "...하지만 그 전에, 확인해볼께 있다... 이세하, 잠시 너의 힘을 보고싶군."
이세하 : "내 힘을 보고싶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메테우스 : "말 그대로다. 나에게 덤벼보란 말이다."
이세하 : "......"
이세하는 자신보고 덤벼보라는 메테우스의 말에 당황하여 어찌할줄 몰랐다. 상대방은 늑대개팀 멤버 4명을 눈 깜짝할새에 쓰러트렸을 뿐더러, 무엇보다 신이라고 하였기 때문에 무턱대고 덤빌수가 없었다. 그렇게 망설이고 있을때 이슬비가 이세하에게 말하였다.
이슬비 : "저 사람의 말에 뭘 그렇게 망설이고 있는거야?"
이세하 : "어?"
이슬비 : "그냥 무시해. 아무튼 우리들이 한꺼번에 덤빈다면 승산은 조금 있ㅇ..."
메테우스 : "그런데 만약, 둘의 싸움에 끼어든다면... 여기 7권속의 수장인 '카나트'가 너희들을 없애버릴 것이다."
카나트 : "......"
아까 나타의 말에 크게 분노하던 7권속의 수장인 카나트가 아무말없이 이세하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을 째려보았다. 카나트가 몸을 꿰뚫을것 같은 시선으로 째려보자 3명은 움찔하였다.
이세하 : '저 사람은...'
메테우스 : "자, 어떡할테냐?"
이세하 : "...좋아, 알았어."
메테우스 : "그럼... 덤벼라."
이세하 : '처음부터 전력으로 간다!' "하아아!"
콰아앙!
이세하는 메테우스와 싸우기로 결정하였고, 곧장 각성상태로 돌입하여 자신의 힘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메테우스 : '각성? 이런 어린나이에 대단하군...'
카나트 : "저 소년이 어떻게... 분명 인간의 기운이었는데...?"
이세하 : "간다아!"
그리고 이세하는 땅을 힘껏밟고 추친력을 얻은다음 메테우스를 향해 빠른속도로 날아가서 주먹을 내질렀다.
슉!
이세하 : "엇?!"
메테우스 : "제법 빠르구나 소년, 하지만..."
덥썩
하지만 메테우스는 몸을 비틀어 주먹을 피하고 이세하의 다리를 잡은다음 몇번 빙빙 돌리다가 그대로 던져버렸다.
이세하 : "으윽!"
메테우스 : "고작 이정도냐?"
탁
이세하 : "아직이야!"
날아가던 이세하는 균형을 잡고 착지한다음 다시한번 땅을 박차고 메테우스를 향해 날아갔다.
메테우스 : '아까전과 똑같은 공격... 무슨 속셈이지?'
메테우스는 방금전과 똑같이 날아오는 이세하를 보고 조금 의아해하였다. 그런데 그때 날아오던 이세하는 갑자기 팔을 옆으로 뻗었다.
이세하 : "아마겟돈!"
쩌적...
그러자 땅이 조금씩 갈라지며 그 안에서 이세하의 신기, 거대한 아마겟돈이 나오고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붙들었다.
메테우스 : "...신기인가."
이세하 : "분기등천(憤氣謄天)!"
화르륵...
이세하는 아마겟돈을 수직으로 들어올렸고, 아마겟돈의 칼날에 있는 불꽃이 엄청난 기세로 타오르기 시작하며 곧 거대한 화염검이 만들어졌다.
이세하 : "이걸로 끝이다!"
촤아아아악!
거대한 화염검이 된 아마겟돈은 곧장 메테우스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내리치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믿을수 없는 광경이 벌어졌다.
이세하 : "...어?"
메테우스 : "훌륭한 화염이군. 하지만..."
파앙!
메테우스 : "염신인 나에게 이정도의 화염이 통할거라 생각했느냐?"
메테우스는 한손으로 아마겟돈의 화염검을 간단히 막아내었고, 그 손을 한번 크게 휘젓자 아마겟돈의 화염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세하 : "마, 말도안돼..."
메테우스 : "그럼 이제 내가 가도록하지."
타악
자신의 기술이 너무나도 어이없게 막혀버리자 이세하는 크게 당황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다. 그렇게 넋을 잃고 있을때, 이세하의 바로 앞으로 메테우스가 이동해있었고, 주먹을 내지르려하였다.
이슬비 : "이세하, 조심해!"
이세하 : "?! 아차!"
메테우스 : "기술하나 막혔다고 넋을 잃다니, 아직 부족하군."
이세하 : "으읏!"
척
이슬비의 말에 정신을 차린 이세하는 급하게 아마겟돈으로 몸을 보호하려 하였다. 하지만 메테우스는 공격을 멈출 기미조차 보이지를 않았다.
메테우스 : "막아봤자 소용없다."
콰지직...
이세하 : "아니!?"
쾅!
메테우스의 주먹은 아마겟돈을 강타하였다. 그러자 아마겟돈은 메테우스의 주먹을 맞고 금이 서서히 가다가 이내 조각조각으로 부서져버렸다.
이세하 : "아, 아마겟돈이..."
메테우스 : "끝까지 방심하지 마라."
퍼억!
이세하 : "으악!
아마겟돈이 부서지고 이세하는 놀랄틈도 없이 메테우스의 발차기를 맞고 멀리 날아가서 땅에 쓰러졌다. 그러자 이세하의 각성상태가 풀리고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와버렸다.
이슬비 : "이, 이세하!"
이세하 : "크윽..."
서유리 : "세, 세하가..."
제이 : "이럴수가..."
나머지 3명은 쓰러진 이세하에게 달려갔다. 메테우스는 이세하를 날려버리고나서 그 자리에 계속 서서 방금전 아마겟돈의 화염검을 막아내었던 손을 유심히 보고있었다.
주륵...
메테우스 : '...피? 내가 상처를 입었다는건가? ...어쩌면 내 생각보다 강한 소년일지도 모르겠군.'
카나트 : "끝났군요, 메테우스님."
메테우스 : "그래, 아무래도 내가 괜한짓을 한것같군. 고작 이정도라니."
그리고 메테우스는 천천히 이세하가 쓰러진곳으로 걸어갔다. 메테우스가 걸어오자 3명은 경계하기 시작했다. 그런 3명을 본 메테우스는 조금 의아한듯이 말하였다.
메테우스 : "동료를 지키려는건가? 예상밖이군, 그런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고서도 맞서겠다고?"
이슬비 : "그렇다고 지금 세하를 버리고 가라는 소리야!?"
서유리 : "마, 맞아! 그럴수는 없어!"
제이 : "미안하지만 보호자의 입장이라 버리고 도망칠수야 없지."
메테우스 : "...인간들 중에서도 보기드문 녀석들이로군. 이토록 동료를 아낀다니 말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의 본성이 사라지는것은 아니다."
화륵...
쓰러진 세하를 지키려고 감싸는 3명을 보고 메테우스는 조금 감탄하는 듯하였으나, 손에서 불을 만들어서 그들에게 공격하려 하였다.
메테우스 : "사라져ㄹ...음?"
???? : "잠깐!"
카나트 : "...저 남자는..."
그런데 그때 하늘에서 무슨 소리가 들려왔고, 목소리가 들린 방향의 하늘에서 어떤 두 사람이 날아와서 메테우스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 두명은 바로 헬리오스와 아프란이었다.
이슬비 : "헬리오스씨!"
서유리 : "헬스씨!"
제이 : "꼭 이런 타이밍에 오시는군..."
이세하 : "아, 아버지...?"
헬리오스 : "갑자기 세하의 기운이 느껴져서 말이야. 뭔일인가 하고 와봤더니 이렇게 되어있었구나... 늦어서 미안하구나."
메테우스 : "너는... 그래, 헬리오스라고 했었지."
헬리오스 : "당신은..."
메테우스는 헬리오스를 보고 공격하려던것을 멈춘다음 헬리오스에게 말을 걸었다.
메테우스 : "너였었지, 인간들과 함께 동고동락한다던 녀석이..."
카나트 : "저자가..."
헬리오스 : "...역시 당신은..."
------------------------------------------------------------------
이 이상 늘리면 4편분량이 좀 부족해질까봐
이쯤에서 컷
이제 2편,
힘내자!
힘들다...
아, 그리고
시즌1에서 출현시켜드린다고 약속하였던 분들중 한분을 일단 출현시켜 드렸습니다
'카나트'님
다른분들은 아마 4부에서 나올것 같아요
ㅈㅅ...
추천과 댓글은 저에게 굉장한 원동력이 됩니다
p.s 브금을 어떻게 넣는거지?
p.s에 p.s 아시는 분들,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