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8 화

튤립나무 2015-06-18 12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13&n4articlesn=3664 제 7 화

 

 

"....흐음..."

 

GGV건물 앞에 설치되어있는 분수대 주변에서 유리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휴대폰을 만지고 있었다.

 

...오늘의 날씨는 매우 화창하면서도 덥지도 않으니...정말..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키고 게임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

 

이 좋은 날씨에.. 게다가 오늘은 학교도 안가고 클로저 업무도 없는 완벽한 휴일!

 

이 완벽한 날에 ..내가 게임을 못하다니...!

 

".....그래도 뭐....유리랑 만나기로했으니..."

 

다른 누구도 아닌 유리랑 만나기로 했다.

 

다른 사람같았으면 어떠한 이유를 되서도 만남을 거부했겠지만..유리니까..!

 

"..그나저나...유리는 언제 오는거야.."

약속시간은 이미 몇분전에 지났다. ..도대체 뭐 하길래 안오는거야??

 

"...후우..게임기라도 가져올걸 그랬나.."

 

출발하기전 게임기를 가지고 올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집에 놓고온것을 후회한다.

 

평소 유리가 시간약속을 아슬아슬하게 지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늦은적은 거의 없었기에....

 

"..이럴줄 알았으면..가져오는거였는데.."

 

유리한테 문자라도 보낼까 생각해보'지만 역시..그건 아닌것같아 조금 더 기다려본다. ..그런데 ..너무 심심하잖아!!

 

까토옥~!

 

그떄 내 휴대폰에서 알람음이 울렸고 나는 유리일까 싶어 서둘러 문자를 확인했다.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무엇까지 해보셨나요?? 혹시 아무것도 해보신적이 없으신가요?? 지금 당신의 주변에는 몇명의 여자가 있나요??  혹시 주변사람이 행동이 갑자기 달라지지는 않으셨나요?? 궁금하시죠? 궁금하신다면 지금당장 클릭하세요!!]

 

".................."

 

뜬금없이 날아온 스팸문자... 하아... 괜히 기대했내..

 

그렇게 다시 5분정도의 시간이 더 지나고 ... 슬슬 나도 기다림에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유리한테 언제오냐고 문자라도 보내야겠다.."

 

기다릴만큼 기다렸다. 더 이상은...무리다! 나는 그렇게 마음먹고 휴대폰으로 유리에게 문자를 보낼려고했다.

 

"세..세하야!!!"

그때.. 저 멀리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나는 문자를 치던 동작을 멈추고 소리가 나는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윤기가 흐르는 검은색 머리를 아름답게 휘날리며 한 어여쁜 소녀가 내쪽을 바라보며 해맑게 미소를 지은채 빠른걸음으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 소녀는 치마자락이 짧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가슴밑에부분에는 리본이 매듭지어져 단조로울법한 원피스에 포인트를 줬고 원피스라기보다는 마치 블라우스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안녕 세하야? ..헤..헤헷...느..늦어서 미..미안해~"

 

"어?...으.으응..나..나도..바..방금왔어"

 

.....유리한테 정말 잘 어울리는 옷차림에....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져버렸다..

 

"우웅...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는데 세하보다 늦게 와서 정말 미안해..! 사..사실은...오다가...그.....좀...사건이 있어서..헤...헤헤헤.."

 

"사건????"

 

"아..하하하하...그게...사실은...오다가...헌..팅.. 당했거든 아..하하하하.."

 

유리가 부끄럽운듯 얼굴을 붉히며 조심히 말 했고 ..나는...어쩐지 기분이 나빠지는걸 느꼈다.

 

"아! 그..그치만 저..전부다 거절했다 뭐! 지..지금 나..남자...치....친구...만나러 가**다고..핑계되면서 말이야..."

 

".........그...그래...자..잘했어"

 

유리가 내 표정을 봤는지 다급히 변명하듯이 말하지만 ..어..어쩐지 싫지는 않다.. 그..그보다 남자친구라니.....하..하하하..듣기 싫은 말은 아니다.

 

"에..아무튼 늦어서 정말 미안해 세하야~ 용서해주라~ 응? 응?"

 

"늦고 싶어서 늦은것도 아니잖아? 그리고 나도 방금 왔었고 ...그리고....헌팅 당할만 하기도하내.."

 

...솔직히 말해서 ..나같았어도 저런 미모의 여자가 지나가는데.. 말 한번 붙여보고 싶기도 하겠다..

 

그렇게 유리에게 헌팅을 한 누군지 모를 남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있는데..

 

"응? 뭐라고 했어 세하야??"

 

"..아무것도 아니야. 그보다 뭐할까??"

 

유리가 내 마지막 중얼거림을 못들었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게 얼굴을 들이되며 묻기시작했고 ..나는 당황해 서둘러 고개를 뒤로 빼버렸다.

 

"으음~ 세하는 뭐 하고 싶어??"

 

"나? .....으음...게..임?"

 

"..세하는 나와서까지 게임타령이구나.."

 

"....그럼 너는 뭐가 하고 싶은데?"

 

..솔직히 말해 먼저부른건 유리다. 그리고 내가 언제 여자랑 같이 놀아본적이 있어야 말이지....

 

"나는~~ 으음!! 세하랑 같이 노는거?? 헤헤헷!"

 

......유리가 해맑게 미소지으며 내게 말한다. .....하아...이거 아무대책도 없이 만나자고 한거내.. 하아.. 뭐...유리답기도 하고..

 

"...그럼 일단은 카페라던지 가서 뭐하고 놀지 생각부터 하자"

 

"오옷! 세하야 너 카페도 가본적이 있어??"

 

유리가 어쩐지 매우 놀란 표정을 지으며 날 바라 본다. .........후우... 정말..

 

"당연히 없지! 오늘 처음 가보는거야. 그러니까 잠자코 따라와"

 

솔직히 내가 카폐에 갈일이 있겠냐?  비싼 커피마시며 앉아 있을시간에 집에가서 몹 한마리라도 더 잡고 만다. ..하아 지금도 원래같았으면 게임하는거였는데...

 

"응!!!!"

 

그러면서 유리가 내 팔에 몸을 기댄체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기 시작했다.

 

".............."

 

"헤헷~! 이러고 있으니까 초등학교때 생각 난다 그치??"

 

유리가 여전히 내게 몸을 기댄체 예쁘게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을걸었고 ..나는..

 

".....그...그렇내..."

 

...초등학교때에도 유리가 틈만나면 내게 엎히던가 지금처럼 내 팔에 팔짱을 끼던가 했었는데... 그때는 그게 왜 그렇게도 귀찮았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응? 세하야 얼굴이 빨게?"

 

"더..더워서 그래!! 빠..빨리 가..가자!"

 

.....괜시리 긴장되고...기...기쁘다... 역시 ..나오길 잘했어!!

 

그렇게 나와 유리는 나란히 팔짱을 낀채 근처에있는 카페로 향했다.

 

 

...........................................

 

 

...............................................................

 

 

........................................................................................

 

 

 

"...에...유리야 넌 뭐 마실래??"

 

"으음..난~ 세하 니가 골라줘~!"

유리가 해맑게 웃으며 내게 골라달라고 한다. ...그런데 저 천사같은 미소가 이번에는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지..

 

지금 우린 어느 카페안에 와 있었고..

 

나는....생전 본적없는 커피이름의 나열된 메뉴판을 한참이나 뚫어지게 보고있었다.

 

'....에스프레소...아메리카노.... 이것들은 분명 자주 들어본 이름이고....에 카푸치노..카라멜 마끼야또...콘파냐..비엔나..? 이건 뭐야?? 비엔나라면..그 ...비엔나 소시지..???'

 

아무리 메뉴판을 봐도 도무지 모르겠다.. 커피는 그냥 쓰던지 달던지 둘중 하나 아니던가???

 

"손님 메뉴 고르셨나요??"

 

그렇게 메뉴판과 눈싸움을 하고 있는사이 카운터 앞에 남자종업원이 내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에....그게....."

 

....차마 커피이름을 모르겠다고는 쪽팔려서 말 못하겠고.....유리도 있는데...으....여기서는 역시....

 

"에....에스프레소...두...두개 주시겠어요?"

 

나는 최대한 아는척 행동하며 주문을 했다. ...그나마 들어본 이름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본적은 없지만.. 사람들이 자주 찾으니 분명...마..맛잇을꺼라 생각했다.

 

"에스프레소 두잔 주문 받았습니다. 여기서 마시고 가실껀가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종업원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게 무슨 벨 비슷하게 생긴걸 줬다.  그리고 나와 유리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테이블로가 자리를 잡았다.

 

"세하야~ 에스프레소가 뭐야??"

 

자리에 앉아마자 유리가 내게 난감한 질문을 해온다....

 

"뭐긴 커피지. 사람들이 자주 찾는 커피고 맛도 좋고.."

 

"오옷~! 세하는 커피도 잘 아나봐??"

 

"...뭐...그..그정도쯤이야.."

 

...미안 유리야..사실은...나 커피에 대해서 잘 몰라...

 

유리가 두눈을 반짝이며 나를 바라보는데..차마 사실대로 말할수가 없었다. ..그넘의 자존심이 뭐라고..

 

지이이이이이이잉~~

 

그렇게 유리와 잠시 이야기하고있는데 가져온 벨이 울리기 시작했고 나는 벨을 들고 카운터로 갔다. 그런데...

 

"....이게 커피...?"

..내 입에서 제일 먼저 나온 말...

 

"주문하신 에스프레소 두잔 나왔습니다"

 

"..................."

 

종업원이 하는말을 들어보면 분명....에스프레소가 맞긴 맞는것같은데......이게 끝이야???

 

이리보고 저리봐도 귀엽게 생긴 작은컵에  딱 한입 마시면 끝날 정도의 양이 들어간 커피..

 

'.......이 양에 무슨 가격이....이거 날강도 수준이잖아?!'

 

아무리 좋게봐주려고 해도 좋게 봐줄수가없다... 지금 내가 카페 처음왔다고 무시하는거야 뭐야..!

 

하지만..차마 대놓고 불만을 표현할수도 없어.. 나는 종업원을 한번 째려보고 난뒤 유리가 있는곳으로 돌아갔다.

 

"에...이게 커피야??"

 

"...어..."

 

..유리도 커피를 보자 나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럼 그렇지...내가 이상한게 아니라니까? 아무리 백번 양보해도 ..이건 아니잖아? 지금 장난하나...

 

"....에...하..하하...자..잘 마실께 세하야"

유리는 난감한 표정으로 애써 웃으며 내가 준 커피를 한모금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윽!!!!"

 

커피를 마신 유리의 표정이...점점....굳어져가고 있었다.

 

"...세..세하야.....너...넌...이런걸....마..마시니..?"

 

"..어?"

 

유리의 표정이 어째 이상하다..

 

나도 천천히 에스프레소인지 뭔지 하는 커피를 한 모급 마셨다.

 

'..........윽!!!!!!........'

 

커피가 내 목구멍을 넘어가자마자 풍겨져오는 맛... 그맛은..

 

'...써!!!!!!!!!!!!!!'

 

그냥 쓰다.!!! 자판기에서 파는 블랙커피도 이정도로 쓰진 않던데!!! 이건..무슨 흙탕물 같은 맛에....다..달달한맛은 전혀 느낄수없는... 그냥 쓰다...! 

 

'....이게 무슨.....으윽...하다못해 설탕이라도 주던가!!!'

 

설탕을 3스푼을 넣어도 전혀 단맛이 안느껴질것만같은.... 완전 쓴맛이다.... 도대체 사람들은 이런걸 무슨 맛으로 먹는건지...!!

 

"세하야..?"

 

내가 그렇게 커피를 한모금 마신 모습 그 상태로 굳어져있자 유리가 내게 조심히 말을 걸기 시작했다..

 

"어..어때? 마....맛있...어?"

 

".......뭐...뭐....머..먹을만 하내..."

 

.....사실은 지금이라도 당장 커피잔채로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유리 앞이라서.. 평소의 나답지않게 강한척을 해버렸다.

 

"헤..헤에~ 세..세하는 이..이런것도 잘 마시는구나.. 나..나는 도저히 못마시겠는데..헤헤"

 

"뭐..유리 너는 아직도 애들 입맛이니까"

 

"에~? 내가 왜 애들 입맛인데?!"

 

"너 야채 안먹잖아?"

"나도 먹는다 뭐?!"

 

"...쌈채소 말고.."

 

"..................."

 

나의 말에 유리가 갑자기 할말이 없는지 조용해졌다...

 

"그..그치만..나는..고기가 더 좋은걸.."

 

"그래서 야채는??"

 

"흥~! 야채 안먹어도 전혀 문제 없는걸?"

 

"...너 그러다가 살찌면??"

 

"아? 나는 살 잘 안쪄~ 세하 너도 알잖아? 헤헤헤헤~"

 

..해맑게 웃는 유리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릴때 생각이 든다. ....그렇게 고기를 먹어도 전혀 살이 찌지않는 유리... 정말 미스테리다.. 그 먹은 것들이 죄다 어디로 가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잠시 유리의 가슴을 나도 모르게 처다보았다.

 

'...................지알것같다....'

 

"세하야?"

 

"어?? 어어어??"

 

"너....내 가슴봤지??"

 

...뜨금!!!

 

"..아..아니!"

 

"봤으면서??"

 

"안봤다고"

 

"정말?"

 

"..어"

 

"...나는 거짓말하는 사람이 제일 싫더라.."

 

"..........알았어..미안....그....나도 모르게..."

 

유리가 갑자기 슬픈 표정을 짓자 ..나도 모르게 사과해버렸다.

 

"헤헤~! 역시 우리 세하! 착해!! 히히힛~! 그러니까~ 우리 고기 먹으러가자!!"

 

"......................"

 

그리고 그 표정은 한순간에 온데 간데 사라지고... 내 눈앞에는 고기를 먹고싶어하는..탐욕어린 시선으로 날 바라보는 유리만이 내 눈앞에 앉아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유리가 그토록 바라던 고깃집을 가기위해 카페를 나왔다.

 

.....딱 한모금 마신 커피를 뒤로한채.......내 다시는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나봐라..

 

카페를 나와 우리는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고 길거리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녔다.

 

"그런데 아는 고깃집이라도 있어??"

 

"응! 우리 가족들끼리 자주 가는곳인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 히힛!"

 

유리가 정말 기분좋은듯 방긋 웃으며 내손을 잡고 앞장선체 걸어가고있었다.

 

'.......그렇게도 먹고싶을까....훗'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그리고 유리의 뒷 모습을 보면서 유리의 뒤를 따라간다.

 

'......오늘 정말...나오길 잘한것같아..'

 

만약 유리가 놀자고 안했다면.. 아마 난 분명 집에서 에어컨 밑에서 게임이나 하고 있었겠지

 

'...........유리야...'

 

어릴때부터 날 이끌어주던 친구. 항상 늘 곁에 있어주었던 소중한 친구. 그리고 ..지금은...너무나도 아름다운...여자....

 

'...............좋아해........'

 

...마음속에 새겨지는 말.. '좋아해' ..나는...유리를 좋아한다. 그리고...차마 용기가 없어...고백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그리고...혹시라도...유리가 날 거부한다면..... 다시는 이렇게 만나지도... 동료서도.. 서로 힘들다...그건...

 

'..끔직하다...'

 

.....두렵다..정말...그렇게 되버릴까봐...하지만...그래도.... 유리를..다른 사람에게 뺏기기는 싫다.. .하아...정말 어떻게 하고 싶은거냐 나..!

 

"세하야?"

 

"응??"

 

어느새 유리가 날 바라보며 가만히 서있었고 나는 멍한표정으로 유리를 바라봤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열심해??"

 

"아...아무것도 아니야.."

 

유리의 질문에 애써 아닌척 노력해**만...그래도 마음이 무겁다. 괜히 그런생각을 해버려서..

 

"혹시....나랑있는게 지루해??"

 

그러자 유리가 슬퍼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니! 전혀! ..그...절대 지루하지않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그러자..

 

"..헤....헤헤헷..!"

 

유리가 아까처럼 내 팔에 꼬옥 안겼다.

 

"그럼~  웃어 세하야~! 헤헤헤"

 

"............"

 

내 팔에 안긴채 유리가 가만히 고개를 들어 날 바라보며 말하자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너희들 뭐하니..?"

 

"에??"

 

"어? 정미야??"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아니면 전생에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이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그것도 하필이면....나의 약혼녀인....

 

"..뭐해 이세하?"

 

"....그..그게...."

 

...귀여운 차림의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정미가 ...나를 죽일듯 노려보고있었다.

 

 

 

 

후아..오랜만에 쓰는 세정약입니다.

 

사실은 일찍 쓰고싶었는데..

 

독감에 걸려서...쿨럭쿨럭..

 

감기 기운이 살짝있었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몸이 버티질 못했나보군요.

 

..하..그런데 병원가니까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 보는건지 아니면 제가 메르스인지 아닌지 확인할려고하는건지

 

...무슨넘이 조사를 그렇게 하는지

 

뭐...그분들도 위에서 내려온 지시사항이기에 따르겠지만..그래도 조금만 생각해주신다면... 환자가 기분나쁘지는 않겠지요.. 진짜...아파서 병원간건데.. 기분이 매우 나쁘더군요..

 

뭐 지금은 괜찮아졌습니다.

 

다행히 죽지 않았어요!!! 여러분!

 

그런이유로

 

또 다음 화에서~ 뵙도록하지요.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9&n4ArticleSN=3539 - 생일

 

 

 

2024-10-24 22:28:52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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