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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티오 2015-06-18 0

노잼소설인데도 60명 이상이 프롤로그를 봐주셨더군요

아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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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이상하다?"

"왜 그래요 유정이 누나."

"방금 위상변곡률이 급격하게 감소했어,지금까지 이런 사례는 없었는데..."

김유정 관리요원은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노트북을 바라보고있었다

 

이런사태는 지금까지 없었고 위상변곡률이 낮아진건 그만큼 차원종이 줄어든거나 마찬가지니까 좋은거긴 하지만,

 

그 위상변곡률은 낮춘 원인은 대체 지금 어디에있는가?

그 사람이 인간을 적대시 하게되면 어떻게될까?

 

정답은

 

[인간은 끝장이다.]

 

"..세하야,안돼겠어,나가봐."

 

"예?"

 

"이렇게 위상변곡률이 낮아진건 처음이야,좋은 현상이긴 하지만,뭔가 불안해."

"음...그냥 정찰만 하고 오면 되는거죠?섬멸이 아니라?"

"그래,가급적이면 적일수도있으니까 슬비와 유리를 같이 데려가도록...."

김유정 관리요원이 다 말하기도 전에 서유리가 끼어들었다

 

"와아!진짜요?!"
"그...그래."

김유정 관리요원도 꽤나 당황한 듯이 땀을 흘렸다

 

"자!이세하! 어서 가자고!"

 

헤드락 자세를 취한채로 이세하는 거의 끌려가다시피 갔고,뒤따라 이슬비도 들어갔다

 

에드거는 명쾌히 그들을 벚꽃길 쪽으로 데려다 놓았다

 

"여긴가,그 위상변곡률이 심하게 차이가 나는 곳이..."

 

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였다

 

단지

 

차원종이 사라졌다는것만 빼면 말이다.

 

"말도안돼...이렇게 차원종들이 없어질순 있는거야?"
"마치...누가 강제로 막아놓은것 같기도 하네."

이세하와 이슬비가 얘기를 하는동안.서유리는 사냥을 하고있었다

 

"뭐해 얘들아?! 안먹으면 경험치가 안오른다고!"

서유리는 특이하게도 경험을 쌓아 몸을 '진화'시키는것을 게임에 비유해 '레벨 업'이라고 부른다.

 

탕탕거리는 총소리가 저 멀리 고 위험 차원종이 있는곳까지 퍼져울렸다

 

"아...드디어 온건가?..."

약 20분 정도 지났을까,수습요원 클로저들이 오기 시작했다

 

소년은 정장을 걸치고 차원종이 없는 밖을 바라보고있었고.

 

"저기요!거기 서 계시면 위험해요!"

이세하는 큰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오히려 그 소년이 있는곳에는 차원종이 스폰되지 않았다

 

'설마....위상변곡률이 줄어든것도 저 소년 떄문인건가?'

'하지만 위상력으로 위상변곡률을 완전히 낮출수는 없을텐데?'

 

그순간,아무런 차원종도 없는 벚꽃길에서 고 위험 차원종 경보가 울려댔다

 

윙윙거리는 경보음이 한동안 벚꽃길을 채웠고

클로저들은 당황할수밖에없었다

 

앞에있는건 인간뿐

 

어딜봐도 인간이다,애쉬나 더스트처럼 인간형 차원종도 아닌,

 

"아,지금 경보 나보고 울리는거야?"

낮게 깔린 목소리가 공간을 지배했다

 

"으...응..?"

"아ㅡ이거참 섭섭한걸"

 

"10년전 차원전쟁에서 얼마나 활약을 했는데 이젠 차원종 취급이라니-"

 

"""10년전 차원 전쟁이라고..?"""

3명이서 동시에 타이밍이 맞아떨어졌다

 

"음.그래서,너희들은 날 쓰러뜨리기 위해 온거야?"

"겨...결론만 따지자면 그렇게 되겠지.?"

"흐음ㅡ"

 

소년은 찬찬히 3명을 둘러봤다

 

그중.이세하를 보고서는 소년은 깜짝 놀랐다

 

"아,너 알파 퀸의 아들이지!"

"어...어떻게 그걸?"

"닮은 점이 아주 많잖아?옛날 모습 그대로네ㅡ"

"너 대체 우리엄마한테 무슨 짓을..!!"

"워~워~ 진정해,난 아무것도 안했어."

"단지 그 여자가 날 막아줬을뿐이지."

"막았...다고?..."

이슬비와 서유리는 낄 틈도없이 둘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어,내가 능력을 통제하지 못해서 제어를 벗어난걸 너희 엄마가 겨우 진정 시켰었어."

 

"겨...겨우?겨우 라고 했어 지금?..너?..."

엄마에 대한 자부심이 아니다.

그렇다고해서 엄마가 겨우겨우 막았다는것에 충격을 먹은것도 아니다.

 

지금 이세하가 바라보고있는 소년의 나이는 척봐도 자신과 거의 같은 나이.

 

그런데,이 소년이 자신의 엄마와 대등한 힘을 가졌다니 말도 안돼는 소리다..

 

"말도 안돼는 소리하지.."

 

[결전기]

 

"마!!!!!"

[폭령검.]

 

 

 

세하의 동공이 조였다

 

이유를 물어본다면 ...너무 놀라서일까

 

자신의 위상력을 최대로 끌어모아 쓴 '결전기'

 

그것은 너무나 허무하게도 한손으로 막혔다

 

"음...요즘 위상력은 이렇게 사용되는거냐?"

"으윽...!"

세하의 감정이 뒤섞여졌다

 

그중 한가지의 감정이 세하의 머릿속을 채웠다

 

'분노'

 

[결전기:유성검!]

 

세하가 대각선으로 뒤로 후퇴했다

 

"으아아아아아!!!"

 

격렬히 분노한 이세하는 이슬비와 서유리도 막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유성검을 정면으로 직격해오면서도 그 소년은 피하지 않았다

 

왜냐고?

 

[티잉ㅡ!]

 

 

 

잡았으니까.

 

 

"알파 퀸의 아들인지 뭔지...난 그런거 관심없고."

 

이세하는 이미 충격을 먹을대로 먹은 상태였다

 

건 블레이드를 맨손으로 잡은 소년은 손에서 어두운 색의 위상력 비스무리 한것이 나왔다

 

[지이잉-!]

 

"스킬이란건 말이지..."

손에서 암흑쪽의 영역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쓰는거야."

 

 

콰창!

 

 

건 블레이드가 산산 조각났다

 

지금까지 이런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차원종의 공격을 무더기로 받을때도,부숴진적없던 건 블레이드가

 

 

단 한번의 공격으로 인해서

 

부숴...졌...다?...

 

"말...말도안돼..."

 

이슬비와 서유리도 놀란듯이 쳐다보았다

 

그 소년은 건 블레이드의 칼집을 들었다

 

"구조 자체는 단순하군,"

 

[키이잉-!]

 

암흑덩어리가 갑자기 몰리기 시작했다

 

그 소년의 손 안으로.

 

"부순 내 책임도 있으니,다시 복구는 해줄게."

 

암흑 덩어리를 굳세게 쥐자,부숴져서 산산조각난 덩어리가 다시 건블레이드 쪽으로 향했다

 

[키이이이이ㅡ]

 

덩어리가 다시 응축되고,건 블레이드의 모양세를 갖추었다

 

다른게 있다면 암흑 덩어리가 채운 곳은 검은색 이었달까

 

[따악-]

 

손가락을 맞부딪히자,어두운 면이 쨍그랑 하며 깨지더니 부숴졌던 건 블레이드가 다시 모양새를 갖추었다

 

휘익

 

바람을 가르며 날아간 건 블레이드는 이세하의 손에 굳게 쥐어졌다

 

"더 강해졌어...설마...강화..?"

 

"맞아,2강 정도 해놔으니 문제는 없어."

 

"너...대체 무슨..."

이슬비가 덜덜 떠는 목소리로 물어봤다

 

"아차,자기소개가 늦었네."

"나의 이름은 이태우.올해로 너희랑 같은 나이야."

 

"에?"

 

멤버 전원이 놀란 눈으로 소년,,,아니,지수를 바라봤다

 

"""동급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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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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