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둘만의 학교축제-1
pfeoj 2015-06-18 8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요즘 소설안쓰다가 콘테스트 생각나서 써봤는데
손이 안멈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오랜만에 쓰니까 재미있네ㅋㅋㅋㅋ
참고로 말하자면 전 클로저스의 모든 커플을 응원함니다
그리고 모두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있는 커플이죠
특히 이건 완전 츤츤...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이 가장 바라는 시간이 언제인것같나?
"딩~동~댕~동~"
학교 스피커에서는 이상하게도 다른때보다 명쾌한듯한 종소리가 울려퍼지며
그와 동시에 학생들은 함성을 지르며 빛의 속도로 청소를 끝낸 모두들 자리에 앉아서 선생님이 오길 바라는 그 순간
그리고 선생님이 들어오는 동시에 쥐죽은듯이 조용해지는 그 순간이 지나고
선생님이 이말을 하면
"자~그럼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라!"
학생들은 모두들 환호를 하며 가방을 들고 교실을 박차고 나간다
그리고 오늘도 그래야만하였으나....
"자~오늘은 한가지 공지사항이 있다"
"""에에!?"""
평소와는 다른 선생님의 말씀에 모두는 실망한다
"참고로 오래걸릴태니 모두들 가방은 다시 내려놓도록"
학생들은 모두다 실망하며 가방을 내려놓는다
이건 검은양팀의 이세하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아....도대체 뭐때문에 붙잡는거야....이따가 석봉이랑 PC방가기로 했는데..."
"자~오늘 교장선생님께서 직접!전 학년 모든 교사들에게 공지하신거다!"
"도..도대체 뭐길래...."
아이들은 모두 교사의 표정을 보고있었다
교사는 각오를 한듯이 하고는 입을 열었다
"다음주 월요일....."
""""꿀꺽....."""""
"학교축제를 연다"
"""..........""""
그 순간 일동 침묵상태였다
모두가 아무말도 안하며 그저 멀뚱멀뚱 앞에있는 선생님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몇초후
""""""애앵!?!?!?!""""""""
"그러니까.......각 반마다 원하는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모아서 돈을 번다고요?"
세하가 모든내용을 정리해서 말하였다
"빙고!세하가 정확히 정리해줬어!"
"그런데 저희 학교가 그런일을 했어요?
작년에는 아무런 일이없었는데요?"
"아....그게......갑자기 교장선생님이 활기찬 학교를 보고싶다면서....하하하하하
너희도 교장선생님 성격알잖니?"
"그거야.....항상 웃으면서 호쾌하고 단순하며 생각없고 막나가고 하고싶은거 있으면 앞뒤안가리는...."
"거,거기까지!"
정미에 잔소리를 선생님은 가까스로 막는다
"어...정미야....아무리 그래도 교장선생님인데 그렇게까지는...."
"제가 뭘요?전 그냥 사실을 말한거 뿐인데요?"
정미가 톡쏘아붙이는건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닌모양이다
"자~자~그건 넘어가고...이제 슬슬 정해야지?"
"뭘요?"
"뭐긴 뭐야?축제때 우리반은 뭐할지 정해야지"
"아...."
그순간부터 다들 곰곰히 생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분이 지나도 아무런 생각이 안나왔다
그렇게 모두가 슬슬 지루해할때
돌연 누군가가 파격적인 제안을한다
"메이드 카페...어때요?"
""""!!!!!!!!!!!!!!""""
갑자기 들린 의견에 모두가 패닉이다
정확이는 그 내용이다
메이드 카페
솔직히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는 힘든문화다
거기다가 그 의견을 낸 사람은....
"유...유리야!?"
바로 서유리였다
정미는 당황해하며 유리를 말렸다
"메...메이드 카페라......하,하지만 그건 남자애들은 참여가 불가능..."
"남자애들은 집사복입으면 되잖아요"
유리답지 않게 확실한 해답을 말하자 모두가 술렁인다
"아,아무리 그래도 다들 좋아할지..."
그 어떤 남자들이 메이드복 입은 여고생을 마다하겠는가?
거기다가 그 반에는 엄청난 여고생 둘이 있거늘!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며 항상 상큼한 기운을 퍼트려 학교내 에너자이저 유리
또 성격은 까칠하지만 귀여운 얼굴과 행동을 가진 정미
진심으로 묻겠슴니다
과연 이 소설을 읽는 여려분도 이걸 거부할건가요?
""""""찬성임니다!!!!!!!""""""
남학생들이 일제히 손을올리며 소리친다
그중에서는 웃으면서 손을드는 여학생몇몇도 섞여있다
그러자 다른 학생들도 손을들기 시작하였다
결국...
"에.....거의 다들었네.....?"
담임선생님은 창백해진 안색으로 말하였다
'아.....이거 정말 해도되는건가.....'
솔직히 이걸 거부할수는 없다
남자중에서는 이세하
여자중에서는 우정미
이둘을 제외하고는 다 찬성했으니
"그래....어쩌피 다른 의견도 없겠다
그냥 이걸로가자"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잠시 2학년 C반이 소란스러워지고.....
"자 그럼....각자 역할을 분담해야겠지?"
담임선생님은 돈을걷는일과 필요한 물건을 사는일을 학생들에게 분배하였다
그리고 남은건....
"에....이제 남는건 옷을 대여하는건데.....혹시 그런 옷들 대여하는곳 알고있는 사람있니?"
그러나 누가 그런곳을 알까
아무도 손을 안들었다
하지만
"저.....제가 한곳 알고있는데......"
정미가 얼굴을 붉히며 손을들었다
"오!정말이니?그러고보니 정미는 맡은역할도 없고....그래!정미 니가가서 대여해와주렴
돈은 내가 주마!"
"네..."
"아참!거기 졸고있는 이세하!"
"네,넷!!"
세하는 따뜻한 햇볓을 맞으며 졸다가 담임선생님의 호통에 바로 일어난다
"너도 맡은일 없으니 정미랑 같이가라!"
""네!?""
세하와 정미는 동시에 소리쳤다
그리고 둘은 눈을 마추쳤다
그러자 정미는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세하는 지금 그런걸 신경쓸 여유가 없다
"저,저기 선생님...다른일도 있을텐데 굳이 제가 그 일을 할필요는...."
"맞,맞아요 선생님!갈꺼면 저혼자 가도 되요!"
"흠...그래?"
선생님은 아쉽다는듯한 얼굴을하였다
"그래 뭐....너희가 그렇다면야......그런데 너희 아까 이거 찬성안했지?"
""네?...네...."
"그거 아쉽네...만약에 너희둘이 가면 내가 너희둘은 옷 안입게할려했는데"
""네!?""
"어이....너희 아까부터 호흡이 딱맞는다?"
""누,누가 누구하고 호흡이 맞아요!!""
둘은 동시에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
"거봐~지금도 딱딱 동시에 잘 말하네!"
"으..."
"그...근데 저희 둘이가면 저희는 안입어도 된다고요?"
"그래,너희가 입기 싫어하는거 같으니..."
"그,그러면 갈께요!"
세하가 갑자기 적극적으로 말한다
"오!그래?그럼 잘부탁하마"
"자,잠깐만요 선생님!전 아직 아무런 말도...."
"자 그럼 인사생략!다들 집에가라!"
"엣!?"
선생님의 신의한수에 정미가 한방먹었다는 표정을 지었다
1분만에 이미 아이들은 다 나가고 선생님도 "그럼 잘해보렴~"이라고 말하면서 나갔다
이제 교실에는 세하와 정미만이 남아있다
세하는 조심스럽게 정미에게 묻는다
"하...하하....뭐 이렇게 됬으니 잘 해보"
"이번주 일요일 2시!강남 GGV앞으로 와!"
"에?"
세하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정미는 빛에 속도로 나가버렸다
그런 정미에 모습에 세하가 당황해한다
"제...제가 왜저래?평소라면 쓸때없는짓 했다면서 잔소리를 퍼부었을 애가?"
세하는 가우뚱거리다 결국 자기도 가방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아~석봉이한테는 미안하다고 해야겠네~오늘도 못가고 일요일도 같이 PC방을 못가니"
탁탁탁탁!!!!
정미는 빠른속도로 길을 달린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야 숨을고른다
"하아...하아.....하아......"
정미는 옷을 가라입고는 침대에 누워서는 아까전 학교에서 있었던일을 생각한다
......화끈!
'뭐야!이거 어떻해!완전히 데이트신청한거 같잖아!'
정미는 급속도로 얼굴을 붉히며 생각하였다
'으으으!어쩌지?그날 뭘입고 가지?아니지 이세하 그녀석이 나올까나?까먹고 안나오는거 아니야?'
온간 생각이 정미의 머리속을 지나갔다
그때 갑자기 정미에 휴대폰이 울리면서 문자알림이 들렸다
"누구지...."
정미는 휴대폰을 켜서 문자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 문자를 확인하자 얼굴이 다시한번 급속도로 붉어진다
"뭐....뭐야 이게....."
[2시말고 12시에 만나자.이렇게된거 같이 점심이나 먹고가자고]
세하가 보낸문자였다
"바......바........이 바보야!!!!!!"
정미는 이제 사람얼굴이 이정도까지 붉어져도 되나 의심할정도까지 붉어졌다
그리고 이내 문자를 보냈다
[알았어.너 잊어버리고있으면 죽는다?]
그러자 바로 문자가 온다
[알았어.절대 안잊어버릴께.그럼 일요일에 보자]
정미는 문자를 받자마자 다시한번더 얼굴이 붉어진다
그리고는 작게 혼잣말을한다
"따...딱히 좋아서 하는건 아니라고....."
아....안돼!
나의 내공으로는 정미의 데래데래함을 잘표현할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