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자의 짝사랑, 그녀들을 위해서 - 22(Sad rain)

AdiosRose 2015-06-17 4

이천룡들이 본격적으로 저거노트 드라이브를 발동하여 헤카톤케일을 거쌔게 몰아부쳤다!

거기에 더불어 검은양팀들도 그들의 힘을 입어 차원종들을 상대하며 헤카톤케일을 공격하며 지원하였다.

그렇게 쉴틈없이 몰아붙인 끝에 헤카톤케일이 점점 지쳐가는걸 보고 점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조금만 더 몰아붙이자! 조금만 더 몰아붙이면 헤카톤케일을 쓰러트릴수있어!"

 

"제발 좀 죽어라!"

 

"아다다다다다다다다다~!"

 

 

각 파트지역에서 쉴세없이 공격을 퍼부으며 헤카톤케일을 정신없게 만들고 있을때 어디선가 이들을 주시하고있는 눈이 있었

다.

그 존재는 계속해서 검은양들을 주시하며 뭔가 기회를 엿보고있는듯하였다…… 그리고 팔을 들어 목표인 누군가에게 조준하

고 기회를 포착하기위해 잠복하며 기다린다…….

그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검은양들은 계속 헤카톤케일을 공격하는것만 몰두하고있어서인지 자신들을 노리는 존재에 대해서

는전혀 모르고있는 상태인데…….

 

 

-- 쿠워어어어어어어어어

 

 

"이제 마지막이다!!!!"

 

 

세하가 모든위상력을 쥐어짜서 결전기 : 유성검을 꽂아넣음으로서 마무리를 지었다! 그리고 헤카콘케일은 결국 바라는데로 안

식을 가질수 있게되었고 마지막으로 정신을 차리는동시에 데미플레인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여 타격을 준다!

그걸 본 검은양들과 드래곤(?)들은 데키플레인에 데미지를 준것에 놀라지만 아마도 헤카톤케일이 정신을 차리는 동시에 자신

을 배신한 아스타로트에게 한방 먹여준것으로 추측하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잠복했던 그 존재는 지칠대로 지친 검은양들

을 향해 위상력 화살을 생성한후 숨을 헐떡거리고있는 슬비를 향해 저격하였다!

 

 

-- 피융~

 

 

그리고 뭔가를 감지한 가면을 쓴 남자는 저멀리서 날아오는 에너지를 보고 위상력을 쥐어짜서 슬비에게 달려간다!

 

 

"이슬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

 

 

슬비는 갑자기 자신을 부르는 가면쓴 남자의 목소리에 놀라 쳐다보는 그순간 가면남은 자신의 몸을 던져 그 에너지를 막아내

었다!

 

 

-- 푹!

 

"크헉!"

 

 

가면쓴 남자는 그대로 피를 토하며 자리에서 주저앉았고 갑자기 날아온 공격에 놀란 대성은 즉시 태현에게 통신한다!

 

 

"태현이형!"

 

--- 놈을 찾았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태현은 스코프를 통해 가면쓴 남자에게 화살을 쏜 존재를 찾아서 즉시 저격하였다!

그존재의 정체는 바로 드라군 스나이퍼…… 드라군 타입의 차원종들중에서 나오는 특이케이스의 차원종이였다.

그리고 슬비는 자신을 대신해 공격을 당한 가면쓴 남장를 안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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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정신차려요!"

 

"쿨럭 쿨럭! 이 이미 난 늦었……어……."

 

"아직 정신을 잃으면 안되요!"

 

"미 미안하다…… 슬비……야…… 그리고……이세……하."

 

 

가면남은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가면을 잡아 벗겼고 세하와 슬비는 가면으로 가려진 남자의 얼굴을 보고 경악하였다!

 

 

""서 석봉아?!""

 

"하……하하…… 놀……랐나……보구나."

 

"니가……여길 어떻게……왜!"

 

"나도……클로저……니까. 컥! 쿨럭쿨럭!"

 

 

그렇게 말하면서 더많은양의 피를 토하자 슬비는 얼굴이 새하얗게되며 즉시 의료반을 지원요청을 하였다! 그리고 석봉은 떨리

는 손으로 세하의 손을 잡으며 말하였다.

 

 

"하아~하아~ 난……이미……늦었……어, 그리고……세……하야, 마지막……으로…… 부탁할……게있어."

 

"말하지마…… 더이상 말하지마 석봉아!"

 

"슬비를…… 슬비를…… 부탁……할께."

 

"알았어! 알았으니까 제발…… 제발 죽지마! 의료반! 의료반!!!!!!!!"

 

 

세하는 눈물을 흘리며 계속 의료반을 크게 불렀고 뒤늦게 합류한 다른팀들은 피를 토하고 쓰러진 석봉을 보며 놀랐고 유리는

석봉에게 달려가서 그옆에 앉으며 울면서 석봉이를 불렀다.

 

 

"석봉아 정신차려! 한석봉!!!"

 

"미안해…… 얘들아…… 난……이미……"

 

"더이상 말하지마! 더이상 말하지말라고!"

 

 

유리는 울면서 석봉의 상처를 눌러 쏟아져나오는 피를 막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것은 무의미한짓일뿐이다.

그리고 석봉은 점점 무거워져가는 정신을 마지막으로 붙잡고 마지막 한마디를 하였다.

 

 

"슬비야……."

 

"말하지마…… 더이상 말하지마!"

 

"마지막으로…… 너에게……하고……싶은말이…… 있어."

 

 

석봉은 마지막으로 슬비를 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마지막 유언을 말하듯이 마지막 말을 하였다.

 

 

"널……사랑했어…… 마지막으로……이렇게…… 내마음을……전할수……있어……다……행……이야."

 

 

그말을 끝으로 석봉은 힘없이 고개를 떨구자 슬비와 세하, 유리는 울면서 석봉을 불렀다.

 

 

"석봉아 일어나! 일어나라고!"

 

"석봉아! 한석봉! 장난치지 말고일어나! 제발……부탁이니까…… 제발일어나!!"

 

"한석봉…… 일어나라고 한석봉!!! 나하고 신작게임을 사러가야할거 아냐! 일어나……일어나라고!!!…… 으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세하는 석봉의 이름을 부르며 하늘을 향해 절규하였고  슬비는 석봉을 끌어안고 울고…… 유리는 울면서 석봉을 흔들며 계속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테인이는 그저 조용히 울뿐…… 제이는 숙연한 마음으로 하늘을 쳐다보았다.

인석도 이천룡들도 대성도 그저 고개를 떨구며 조용히 있을뿐…… 그리고 마치 석봉의 죽음을 슬퍼하듯이 비가 내린다.

 

 

 

20XX년 X월 XX일, 이날 우리는 소중한 친구인 석봉을 잃었다……

 

 

P.S : 첫 희생자 한석봉…… 슬비를 대신해 공격을 맞고 전사.

2024-10-24 22:28:49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