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 the Closing

lcarus 2015-06-16 2

오늘 9시에 못올릴거 같아서 지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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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사건발생 3일전 Part.1


"여기는 팀 검은양 성수대교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차원문의 위치를 알려주세요."

"지금 너희 팀이 있는 좌표에서 12방향으로 30M 앞에 하나 3.. 아니 4시 방향 50M앞에 하나 있습니다. 신속하게 처리해주시길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나랑 유리는 12시 방향 제이아저씨랑 테인이는 4시 방향으로 이동, 세하는 아직 몸의 회복이 다 않된 관계로 여기서 대기---"

세하는 왜 상황이 이렇게 됐는지 인식하지 못하다가 문득..

"... 내가.. 왜 쓰...져있지... .. 아마 그때부터였었지..."

하며 과거를 화상한다.

 

***

우정미랑 같이 송은이누나와 벚꽃길에서 말다툼을 한 다음날

"오늘도 감시역 잘 부탁해"

해맑게 웃으면서 무서운 말을 하는 우정미를 보고 세하는 기가 찬 표정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이내 포기한 듯이 우정미의 뒤를 따른다. 한참을 걸어가던중 어재 마지막으로 갔던 벚꽃길로 접어들던 도중 갑자기 하늘에서 쩌적.. 하는 소리가 들렸다.

"방금 하늘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

"아니 그런 소리 못들었는데?"

..! 하고 다시한번 하늘에서 새된 소리가 들렸다.

"거봐 들린다니깐 어라.. 세하야 하늘을 봐봐"

"설마.. 아닐꺼야... 유니온에서의 예상하는 날짜와는 완전히 다른.."

그런 세하의 말을 부정하듯이 마지막으로 쩌저적..채캉!!! 하는 소리와 함께 차원문이 열렸다. 그와 동시에 차원문안에서 많은 수의 차원종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세하는 자신의 점퍼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을 정마한테 건네주면서 내가 최대한 시간을 벌어볼게 그동안 유정누나한테 연락해서 차원문의 수, 규모 등을 확인, 주변구역을 봉쇄 및 지원을 빨리 해달라고 해줘

하지만..”

빨리가! 주변에 일반인이 있으면 발목을 잡게 된다고 **.. 난 신경 쓰지말고 어서 가!!”

정미는 그대로 뒤돌아 작게 중얼거리며

알았어.. 너무 무리하지마 바보...”

뭐 정당히 무리하다 빠질거니깐 걱정마셔

정미가 도망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한 세하는 바로 앞까지 다가온 차원종들을 보면서 하아.. 뭐 한번 해볼까... [건 블레이드] 스텔스 해제

스르륵세하의 등 뒤에서 나타난 건 블레이드를 잡아서 가볍게 한번 휘둘고 난 후

지금부터 차원종들을 배제 한다.”

수백의 차원종들 앞에 버텨 서는 세하의 뒷모습에서 평소때와는 다른 기운이 느껴졌다.

 

2024-10-24 22:28:48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