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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토 2014-12-25 2
이 팬소설은 삘 받아서 쓰기 때문에 많은 맞춤법 오류가 있을 것을 예고합니다.
캐릭터의 과거를 기존에서 추가 시킨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팬소설은 작가 마음대로 쓰는 소설중 하나일 뿐이지 지나친 설정오류가 아니면 크게 신경쓰지 않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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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야! 누나랑 놀자!]
[세하야! 이건 어때?]
[세하야! 이걸..........]
[세하야!]
[세......]
따르르르르르르르르릉--!
"...."
언제나와 같은 종소리가 울려퍼진다. 현재 시작은 오전 7시, 학교 갈 준비를 시작할 시간이다.
"어디보자....."
어지럽게 놓여져 있는 과자봉지와 이불과 베게를 치우고 침대 옆에 놓여져있는 게임기를 틀어서 전적을 확인한다. 음, 역시 한석봉외에는 그 누구다 내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했군! 안도의 마음으로 침대에서 가뿐히 일어나 교복으로 갈아입는다.
"크으...한석봉 역시나 게임의 귀재인걸? 아무리 해도 따라잡을 수가 없다니...."
그래도 어제 밤을 세서 게임 [오프너즈]에 몰두했음에도 불구하고 저 하늘 높이 떠있는 스코어를 따라잡지 못하는 자신의 점수를 보고 살짝 좌절했지만. 현재로선 나에게 한석봉은 따라잡고 싶은 목표이므로 크게 상심하진 않았다.
쾅쾅쾅쾅
"세하~!"
아침부터 문을 사납게 두드리는 여성의 목소리. 보나마나....
"(엄마 목소리) 오늘은 세하 없단다~"
"거짓말마! 오늘 세하 어머님은 여행갔다는 걸 다 알고있어. 그러니 거짓말은 통하지 않아요 이~세~하~"
"쳇....그래서 오늘도 또 내 파라다이스를 방해하러 온거야?"
"그야 넌 이렇게 내가 안와주면 집에서 쳐박혀서 게임만 하고 있으니까~ 특별히 네 어머니가 부탁했다구?"
"**...."
크...역시나 주도면밀한 어머니. 이런 사소한 것에도 감시를 붙여두고 가는군. 하지만 이 정도로는 어림없다!
"문을 안 열어주면 그만이지!"
"세하~? 이 문 부숴버린다?"
"야! 그러면 어머니가...."
"허락 맡았어."
큭.....결국 나는 항복하고 문을 열어줬다. 이 굴욕적인 패배를 결코 잊지 않으리라!
"일단 가기전에 이세하표 컵라면 한개 주문할게요~"
"언제나 우리집에서 밥 얻어먹는건 이제 그만둬...."
"하지만 너희집에서 먹는 밥이 훨씬 맛있는걸~"
-To be continued
더 쓰기 귀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