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6) 바닷가에서 생긴일 - 1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6-14 0
일상편
이번편은 쉬어가는 편 정도로 보면 될듯싶군요
아무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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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강남사건으로부터 어느샌가 2주하고도 반정도가 지나있었다. 도시는 거의 원상태로 복구되어 있었고, 어느정도만 더 하면 거의 완공되기 직전이었다. 그런데 복구작업의 끝을 놔두고 검은양팀에게는 휴가가 내려졌다.
검은양팀 : "휴가?"
김유정 : "지부장님께서 계속 수고하신다고 우리들에게 휴가를 내려주셨어. 푹 쉬라고 하셨지."
검은양팀은 김유정에게서 휴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있었다.
서유리 : "그럼 마음껏 놀아도 된다는 소리에요!?"
김유정 : "그래."
이슬비 : "하지만 복구작업을 빨리 해야..."
이세하 : "어차피 조금만 해도 바로 복구될 상태까지 왔는데, 쉬어도 상관없지 않아?"
이슬비 : "그, 그런가...?"
서유리 : "그래, 슬비야! 모처럼의 휴가인데 다 같이 노는것도 좋지않아?"
제이 : "가끔씩은 쉬어야 좋지."
이슬비 : "음..."
모두는(한명빼고) 휴가를 받은것이 달가워하는것처럼 보였다.
서유리 : "그럼 어디로 놀러갈까?"
이세하 : "난 그냥 편안히 게임하고 싶은데."
서유리 : "무슨 소리야! 항상오는 휴가가 아닌데 당연히 어딘가로 놀러가야지!"
서유리는 휴가를 받았으면 당연히 어디론가 놀러가야된다며 한껏 들뜨면서 말을 하였다.
이세하 : "그러냐..."
서유리 : "그래! 아무튼 세하 너는 어디로 놀러가고 싶어?"
이세하 : "PC방."
서유리 : "...그럼 슬비는?"
이슬비 : "나는... 글쎄..."
서유리 : "그럼 아저씨는요?"
제이 : "나는 아무데나 상관없어. 그저 건강에 좋지않은 장소만 아니면 돼."
세명은 마땅히 괜찮은곳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잠시후 서유리가 입을열며 말하였다.
서유리 : "그럼 우리 바다에 가자! 안그래도 여름인데 당연히 바다를 가야지!"
이세하 : "바다?"
이슬비 : "...바다라..."
제이 : "가서 일광욕을 하면 꽤 좋을것 같기도 하군."
다들 괜찮은듯한 반응이었다. 그러자 서유리는 좋아하며 활기차게 말하였다.
서유리 : "그럼 결정! 내일 아침에 가기로 하자!"
다음날 아침
6월2일
모두는 아침에 이세하의 집앞으로 모여서 다함께 바다로 출발하였다. 그리고 몇시간 후 모두는 해변가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도착한후에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다음에 모래사장에 발을 놓았다.
서유리 : "후아~, 좋다! 역시 바다는 좋은 곳이라니까! 그런데 슬비야, 왜 그렇게 양팔을 가슴부분에 계속 놔두고 있는거야?"
이슬비 : "...아무것도 아니야."
이세하 : "저기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
서유리 : "뭐가?"
헬리오스 : "여기가 바다라는 곳인가! 말로는 들었지만 정말로 큰데?! 여기서 놀면 아주 재밌을것 같구나!"
이세하 : "아버지는 같이 오시는게 맞긴 한데..."
이세하는 알수없는 표정을 짓고 이상한점이 있는지 서유리에게 무언가를 묻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때 옆에서 어떤 네명이 얘기를 하고있었다. 그 네명은 바로...
스사노오 : "소인은 낚시라는것을 해볼까 하오."
블라스트 : "이곳에 나와 싸울만한 녀석은 없는거냐!"
레이 : "시끄러워요, 블라스트. 아무튼 아스트랄씨, 이런 싸움광은 내버려두고 편안히 쉬면서 같이 시원한 음료수라도♡."
아스트랄 : "으, 응..."
이세하 : "저분들은 왜 온거야?"
서유리 : "내가 같이 놀러가자고 말했었거든. 뭐, 어때? 사람이 많을수록 즐겁잖아!?"
이세하 : "......"
아스트랄 일행이었다. 바다로 오기전에 서유리가 이 네명에게 같이 가자고 제안하였었다. 그래서 이 네명도 바다로 따라왔던 것이었다.
이세하 : "그런데 아스트랄씨는 오셔도 되는거야? 얼굴이 알려졌을텐데..."
헬리오스 : "아, 그건 걱정안해도 된단다. 아스트랄이 그러는데 다른사람들 눈에는 자신의 얼굴이 다르게 보이게 하는 약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우리외에는 못알아보도록."
이세하 : "그런것도 만드실수 있는거에요;;?"
헬리오스 : "아스트랄은 천재니까. 아무튼 걱정말고 실컷 놀자꾸나!"
이세하 : "네... 그런데 뭘 하시려고요?"
헬리오스 : "...글쎄?"
이세하 : "......"
헬리오스 : "아, 그래! 바다 안을 한번 탐험해보는거야!"
이세하 : '스쿠버다이빙을 말씀하시는건가...?'
헬리오스는 바다로 입수하여 바닷속을 탐험하자고 하였다. 헬리오스는 처음보는 바다였기 때문에 그 안이 매우 궁금해서 재밌을것 같다 생각하였지만, 이세하는 꽤나 귀찮은듯 하였다.
헬리오스 : "그럼 가자, 세하야!"
이세하 : "에? 바로 가는... 자, 잠깐만요!"
그리고 헬리오스는 들떠하며 바로 달려가서 바닷속으로 힘껏 다이빙을 하여 바닷속으로 입수하였다. 이세하는 헬리오스가 갑자기 바로 바닷속으로 입수하자 당황하며 급히 헬리오스의 뒤를 따라서 바닷속으로 입수하였다.
그리고 한편, 아스트랄의 일행중에서 스사노오는 낚싯대를 빌린다음 모래사장 한쪽에 솟아나있는 바위의 위에서 낚시를 하고있었다.
모래사장 한쪽에 솟아나있는 바위 위
스사노오 : "흐음..."
블라스트 : "뭐 하는거야?"
스사노오 : "아, 블라스트 공."
그때 블라스트가 낚시를 하고있는 스사노오에게 다가와서 뭘 하는지 궁금해하며 물었다.
스사노오 : "낚시라는 것이오."
블라스트 : "낚시? 뭐야, 고작 막대기에 줄 달아놓고 바다에 던져놓은다음 가만히 있는것 뿐이잖아?"
스사노오 : "...확실히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소만, 이 낚시란것은 인내심과 정신수양에도 도움이 되는것 같소. 이렇게 기다림끝에..."
그리고 낚시대가 움직이자 스사노오는 눈을 번쩍뜨며 재빠르게 낚싯대를 잡고 줄을 수면위로 쳐올렸다. 낚싯대의 끝에는 미끼를 물고있는 큰 물고기가 걸려있었다.
스사노오 : "이렇게 하는것이오."
블라스트 : "오오! 뭔가 굉장하군! 좋아, 나도 해보겠어!"
스사노오 : "여기 여분용 낚싯대가 있으니 쓰도록 하시오."
블라스트 : "훗, 내가 아주 커다란놈을 잡아보겠어."
스사노오 : "왠지 그대에게 잡힐 물고기는 없을것 같소..."
블라스트 : "? 방금 뭐라고 했어?"
스사노오 : "아무것도 아니오."
그렇게 스사노오와 블라스트는 낚시를 하였고, 아스트랄과 레이는 모래사장의 파라솔밑에 같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것은 알고보면 레이가 그냥 아스트랄과 같이 있고싶어 하기 때문에 달라붙어 있는것 뿐이었다.
아스트랄 : "저기... 레이..."
레이 : "네?"
아스트랄 : "너무 붙은것 같은데..."
레이 : "그런가요? 그럼 죄송해요. 아, 그런데 아스트랄씨는 나가서 안노실건가요?"
아스트랄 : "사실 내가 뜨거운 태양빛이 조금 안좋아해서..."
레이 : "...거지같은 태양..."
아스트랄 : "어? 방금 뭐라고?"
레이 :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무튼 태양빛이 싫으시다면 하는수 없네요." '아스트랄씨와 같이 놀고 싶었는데, 키익~!'
레이는 아스트랄과 같이 재밌게 놀고싶었지만 아스트랄이 뜨거운 태양빛을 싫어해서 파라솔의 밑에만 있자 레이는 속으로 태양을 욕하며(?) 크게 분노하였다. 아스트랄은 그런 사실을 알고나 있을까.
바다에서 조금 떨어진 곳
이곳에서는 서지수와 서유리, 이슬비가 무언가를 간단한 포장마차 같은것을 차리고있었다.
방금전
서유리 : "그럼 슬비야, 우리도 놀러가자!"
이슬비 : "으, 응..."
서지수 : "유리야."
서유리 : "네?"
서지수 : "혹시 돈벌어볼 생각없니?"
서유리 : "...돈이요?"
돈벌자는 말에 서유리는 눈동자가 지폐모양으로 뒤집히며 반짝거리고 있었다.
서유리 : "어, 어떻게 버시겠다는..."
서지수 : "포장마차 같은걸 차리고 우리들이 만든 음식을 파는거지."
서유리 : "어느정도... 벌수있죠?"
서지수 : "글쎄, 하지만 맛만 좋다면 꽤 짭잘하게 벌걸?" '우리집 생활비도 벌겸.'
서유리 : "당장 하겠어요!"
이슬비 : "유, 유리야?"
서유리 : "슬비야! 당장 음식을 팔아서 돈을 왕창 버는거야!"
이슬비 : "ㅁ, 뭐?"
이미 돈의 노예인 서유리는 눈이 뒤집혀버린지 오래였다. 그리고 서지수를 따라서 포장마차를 차리기 시작하였다. 그에 휩쓸린(?) 이슬비는 반강제적으로 같이 포장마차를 차리는 것을 도왔다.
다시 현재
돈을 벌자는 생각으로 가득찬 서유리는 엄청난 속도로 금새 포창마차를 차렸다. 그리고 서지수는 음식을 만들려고 하였다.
서지수 : "흐음... 이것가지고는 많이 만드는게 안될것같은데. 재료가 조금 부족ㅎ..."
서유리 : "당장 사오겠습니닷!"
서지수 : "그래, 여기 돈. 그리고 이 종이에 적힌대로 사오렴."
서유리 : "옛써! 후딱 다녀오겠습니다!"
그리고 서유리는 서지수에게서 돈과 살 재료들의 목록을 받고 상가로 빠르게 갔다. 얼마나 의욕이 넘쳤으면 얼마 안되는 거리에있는 상가에 가는데 사이킥무브까지 썼을까.
서지수 : "아무튼 간단한거라도 만들고 있을까나. 슬비야, 내가 요리를 할테니 너는 계산대를 봐주렴."
이슬비 : "네..." '그런데 내가 왜 이런걸 하고있는 거지...?'
곧 서지수가 요리를 하기 시작하자 얼마 되지않아서 맛있는냄새가 퍼져나갔다. 모래사장에 있던 사람들은 그 냄새를 맡고 흥미로운듯이 그 포장마차로 다가갔다.
행인1 : "맛있는 냄새가 여기서 나는건가?"
행인2 : "그런가봐, 한번 먹어볼까?"
이슬비 : "아, 아직 음식이 다 되지 않았ㅇ..."
서지수 : "슬비야, 일단 한개 완성! 드리렴! 가격표는 옆에 있으니까 보고."
이슬비 : "네... 여기, 맛있게 드세요."
행인 두명은 돈을 주고 급하게 만든 서지수의 음식을 한입 먹었다. 그러자 매우 만족하듯이 말을 하면서 먹어댔다.
행인1 : "우와, 정말 맛있다!"
행인2 : "이곳에 있는 곳들중에서 가장 맛있는것 같아."
서지수 : '훗...'
그리고 그 두명은 음식을 들고 다시 해변가로 돌아갔다. 그런데 잠시후 사람들이 여럿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행인3 : "여기가 그 맛있다던 곳인가?"
행인4: "그러게, 진짜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행인5 : "그것보다 나는 저 아가씨가 귀여워 보이는데?"
행인6 : "오..."
이슬비 : "저, 지수씨...?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왔는데요..."
서지수 : "뭐? 벌써 소문이 퍼졌나? 낭패인데... 아직 유리가 오지않았는데."
우선은 만든것들을 이곳에 온 사람들에게 팔기로 하였다. 하지만 재료가 부족하여서 많이 못만든탓에 음식은 금방 바닥나버렸다.
이슬비 : "지수씨, 음식이 다 바닥났는데..."
서지수 : "그런... 벌써?"
행인3 : "저, 음식이 왜 없죠?"
이슬비 : "그, 그게... 재료가 다 떨어져서..."
행인4 : "네에? 그럼 여기에 온 이유가 없는데..."
그렇게 점점 손님들은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절반쯤 빠져나갔을때에 구원의 손길(?)이 도착하였다.
서유리 : "후아! 조금 늦었죠? 하지만 여기 재료들을 전부 사왔습니닷!"
서지수 : "아슬아슬했구나, 그럼 이곳으로 주렴!"
서유리 : "옛써!"
서유리는 사온 재료들을 서지수가 있는곳으로 던졌다. 서지수는 신들린 움직임으로 자신에게 날아오는 재료들을 전부다 잡아내고 빠르게 요리를 하기 시작하였다.
서지수 : "슬비야! 곧 다 되니까 손님들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하렴!"
이슬비 : "ㄴ, 네! 여러분, 곧 되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서지수 : "그리고 유리 너는... 사람들이 우리 포장마차로 올수있도록 도와줘."
서유리 : "알겠습니닷!"
서유리는 해변으로 달려가서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서지수는 음식을 다 완성하고 음식을 내놓았다. 그와 동시에 음식은 무서운속도로 팔려나가기 시작하였다.
서유리 : "여기 맛있는거 드시러들 오세요~!"
그리고 사람들은 서유리를 보자 쏜살같이 포장마차로 달려갔다.
서지수 : '역시 유리가 사람들을 모으니 아주 효과가 좋은걸? 계획대로야...'
효과는 매우 굉장했다.
해변가 모래사장의 중앙
모래사장의 중앙에서는 제이가 모래로 몸을 덮은다음 누워서 일광욕을 하고있었다. 그때 김유정이 누워있는 제이에게 다가오며 말하였다.
제이 : "음? 유정씨 왔군."
김유정 : "제이씨는 놀지 않으실 모양이네요?"
제이 : "노는것도 좋긴하지만 그 전에 건강부터 챙겨야지. 유정씨도 나처럼 이걸 한번 해보는게 어때?"
김유정 : "죄송하지만 그건 사양할께요."
제이 : "그런가? 아쉽군."
제이는 김유정에게 같이 일광욕을 하자고 제안하였지만 김유정은 사양하였다.
김유정 : "그런데 지수씨가 포장마차를 차려서 음식을 팔고있던 모양인데, 가서 한번 먹어보는게 어때요?"
제이 : "누님이?"
김유정 : "네."
제이 : "지금은 별로, 유정씨 먼저 먹으러 가."
김유정 : "그런가요? 그럼 전 갈테니 제이씨는 나중에 오세요."
제이 : "음."
그리고 김유정은 일광욕하는 제이를 떠나서 서지수의 포장마차로 갔다.
제이 : '...그냥 같이 갈걸 그랬나?'
모래사장 한쪽에 솟아나있는 바위
여기에서 스사노오와 블라스트는 계속 낚시를 하고있었다. 그런데 스사노오는 계속해서 물고기를 쉽게 낚고있었지만, 블라스트는 단 한마리도 낚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문인지 블라스트는 열받아있었다.
블라스트 : "크아악! 너는 잘 잡는데 왜 나는 한마리도 못잡는거야!?"
스사노오 : "그런걸 소인에게 말해봤자..."
블라스트 : "안해! 안한다고!"
스사노오 :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열받은 블라스트는 결국 낚시하는것을 때려치고 바위에서 내려가 제이가 있는 곳으로 갔다.
스사노오 : "역시 인내심이란건 참 중요하군."
모래사장의 중앙
블라스트 : "이봐! 제이!"
제이 : "으음? 뭐야, 블라스트냐."
블라스트 : "심심한데 나랑 싸우자!"
제이 : "...미안한데 난 그러고싶지 않은데. 무엇보다 여기서 싸우면 주변까지 피해가 간다고."
블라스트 : "뭐야, 그게! 할게 없어서 심심하다고!"
그런데 그때 어느샌가 서유리가 다가와서 그 두명에게 말을 걸었다.
서유리 : "저기, 두사람."
제이 : "? 유리? 포장마차에서 음식을 팔고있다더니, 왜 온거야?"
서유리 : "이미 다 팔렸거든요. 재료도 다 떨어지고. 하지만..."
제이 : "?"
서유리 : "그만큼 돈을 왕창 벌었다구요. 후후후..."
제이 : '섬뜩한 웃음이군...' "그, 그렇군;; 아무튼 우리는 왜 부른거지?"
제이의 물음에 서유리는 말을 계속 이었다.
서유리 : "저희들 이제부터 '그걸'하려고 하는데요."
제이, 블라스트 : "그거?"
서유리 : "뭐긴 뭐에요? 바다에 왔으면 당연히 '비치발리볼'을 해줘야죠!"
제이, 블라스트 : "'비치발리볼?'" (비치발리볼 : 바닷가 모래밭에서 즐기는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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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외전에서
커플 한쌍을 만들어 줘야겠구만
그런데 저번편에서
둘중 하나를 골라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두분밖에 안해주셨네요...
게다가 한분은 1, 한분은 2 (동률)
...
그냥 내 마음대로 해버릴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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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바꿧습니다 (해변에서 생긴일 → 바닷가에서 생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