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외전5) 변해가는 마음 - 5
무리하지마건강이제일이야 2015-06-13 0
흠...
다음편이 마지막이 될것같네요
빨리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다
진행을 쪼~끔 빠르게 하겠습니다
어차피 저는 외전에 그다지 큰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4는 빼고 요건 중요했으니까?)
왜냐구요?
외전이니까 (본편이 아니니까)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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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소에서 떨어진 장소
유중권과 마을사람들은 헬리오스가 구출한 유관순을 데리고 주재소에서 떨어져있었다.
유관순 : "으... 으음..."
유중권 : "정신이 들었느냐?"
유관순 : "아버지...? 여긴...? 왜 마을분들까지..."
유중권 : "네가 끌려온 주재소의 앞이란다. 그래서 모든분들과 함께 너를 구하러 온거란다."
유관순 : "그게... 정말인가요?"
유중권 : "그래, 아무튼 지금은 쉬고있으ㄹ..."
그때 주재소에서 커다란 굉음과 충격이 발생하였다.
유관순 : "읏? 갑자기 무슨일이..."
유중권 : "...지금 헬리오스가 싸우고 있단다. 그런데... 정말로 저 둘이 인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구나."
유관순 : "헬리오스씨가... 싸우고 있다구요?"
유중권의 말에 유관순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주재소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보았다. 주재소에서는 헬리오스와 시공간의 균열을 통과하면서 탄생한 또다른 헬리오스가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있었다. 그 둘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서로 주먹이 맞부딪힐때는 주변 지형이 갈라졌었다. 그 때문에 이미 주재소는 가루가 되버린지 오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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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주재소
헬리오스 : "이익!"
헬리오스(?) : "호오, 꽤나 잘 버티는데?"
헬리오스 : '뭐야, 이자식...! 나보다 더 힘이...'
헬리오스(?) : "그 표정은 마치 내 힘을보고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보이는군."
헬리오스 : "잘도 지껄이는군!"
그렇게 두명은 접전을 벌이다가 서로의 손을 꽉 움켜잡고, 힘을 겨루기 시작하였다.
헬리오스 : '어떻게 나보다 더 힘이...! 이럴수가...'
헬리오스(?) : "좋은 사실 알려줄까? 난 네가 시공간의 균열을 통과하면서 생겨날때, 너의 모든것을 토대로 생겨났다. 기술, 힘, 행동패턴... 하나도 빠짐없이 말이야."
헬리오스 : "...뭐?!"
헬리오스(?) : "다른점이라면 성격과 힘의 크기라는 점이려나? 하긴, 성격까지 똑같이 해버린다면 애초에 너를 없애는건 할수 없겠지. 이건 됐고, 가장 큰 차이점. 바로 힘! 너를 없애기 위해서 나는 오리지널인 너보다 더 강한힘을 가지고 생겨났다. 그렇기 때문에 한마디로 넌 나를 못이겨!"
헬리오스 : "내가 못 이긴다고...? 헛소리 집어치워!"
헬리오스(?) : "헛소리인지 아닌지는 지금부터 확실하게 보여주마."
헬리오스(?)는 자신의 양손으로 움켜잡고있는 헬리오스의 양손을 꺾고 두 손을 잠깐동안 못 움직이게 한다음 헬리오스의 배를 걷어차서 날려버렸다.
헬리오스 : "윽!"
헬리오스(?) : "라바 플레임(용암 불꽃)."
헬리오스 : "?!"
배를 차여서 날려진 헬리오스는 힘을 줘서 날려지는것을 멈추었다. 그런데 그때 헬리오스(?)가 아래에서 위로 손짓을 하자 멈춰섰던 헬리오스의 밑에서 땅이 갈라지면서 푸른용암과 그 용암을 휘감고있는 푸른불꽃이 함께 솟아올라서 헬리오스를 덮쳤다.
헬리오스 : '이건... 내 기술...!?' "으아앗!"
헬리오스(?) : "오호? 꽤나 재빠른데? 그걸 피하다니."
헬리오스 : '저 녀석의 말은 사실이었나...'
헬리오스는 자신의 밑에서 솟아오르는 푸른 용암불꽃을 아슬아슬하게 피하였다. 헬리오스는 자신의 기술을 따라한것을 보고 그 말이 사실이라는것을 믿게되었다.
헬리오스(?) : "꽤나 놀란 표정이군. 하지만 그렇게 놀랄필요는 없잖아? 아까전에도 들었듯이 나는 네가쓰는 기술들을 다 사용할수 있다고. 어쨋든 더 이상 했던말은 하지않겠다. 그리고 지금부터는 제대로 상대해주지."
헬리오스 : "그 말은 지금까지는 본 실력이 아니었다... 그말인가?"
헬리오스(?) : "그렇지."
헬리오스 : "...그럼 어디 그 잘난실력좀 한 보여줘보라고." '확실히 이대로라면 힘들다... 무언가 방법을 생각해내야돼.'
헬리오스(?) : "그 여유가 허세가 아니기를 바라지."
그렇게 말을 끝내자 헬리오스(?)는 아까전보다 더 빠른 스피드로 헬리오스를 향해 돌진하였다.
헬리오스 : '아까전보다 더 빨라졌어?!' "칫, 이거나 먹어라!"
헬리오스는 빠른 스피드로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헬리오스(?)에게 열개의 불덩어리들을 날렸다. 하지만 헬리오스(?)는 그 불덩어리들을 순식간에 전부다 피해버렸다.
헬리오스 : "다 피했다고...?"
헬리오스(?) : "설마 이런거에 맞을줄 알았나?"
열개의 불덩어리들을 피하고 어느샌가 헬리오스(?)는 바로 앞에까지 와있었다. 그리고 헬리오스(?)는 그대로 화염이 휘감은 주먹을 내질렀다.
헬리오스 : "으윽...!"
헬리오스(?) : "...역시 간단하게는 안되는군."
움직임을 놓치지않고 계속 주시하였던 헬리오스는 양팔로 자신에게 내지른 주먹을 막아내었다. 하지만 충격이 꽤나 컷던 모양이었는지 막아내고 밀려나서 땅에 착지하였다.
헬리오스 : "후우... **... 막아냈는데도 이렇게 데미지가 크다니..."
주먹을 막은 헬리오스의 양팔은 아직도 욱씬거렸고,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헬리오스(?) : "뭐, 그래봤자 결과는 달라지지 않겠지만."
헬리오스 : '이렇게 된 이상 그걸 꺼내야겠군...'
헬리오스(?) : "음?"
헬리오스 : "신기(伸器)! ㅂ..."
이대로는 안된다 생각한 헬리오스는 자신의 신기를 꺼내려하였다. 그런데 그때 헬리오스(?)가 그것을 보고 약간 웃으면서 말을 하였다.
헬리오스(?) : "신기를 꺼내려고? 크크... 내 말을 잊은건가? 난 네가 지금 할수있는 모든것들을 다 할수있다고. 그러니까 한마디로 나도 신기를 꺼낼수 있다는거다."
헬리오스 : "! ...잠깐, 그렇다면...?!"
헬리오스(?) : "결국에는 네가 신기를 꺼내든 말든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얘기다."
헬리오스 : "그런...!"
자신처럼 똑같이 신기를 꺼낼수 있다. 그 말은 즉, 헬리오스가 신기를 꺼내든 안꺼내든 힘의 차이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말에 헬리오스는 신기를 꺼내려는것을 그만두었다.
헬리오스 :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헬리오스(?) : "꺼내봤자 별수 없다는걸 잘 알았군? 뭐, 그런 표정 짓지말라고. 이건 현실이니까."
헬리오스 : "빌어먹을..."
헬리오스(?) : "이 이상 질질 끌어봤자일테니, 이만 끝내도록하지."
헬리오스 : "?!"
그렇게 말하고 헬리오스(?)는 갑자기 있던자리에서 사라지고 어느샌가 헬리오스의 뒤에 와있었다.
헬리오스 : '뒤?!' "하앗!"
헬리오스(?) : "어딜보고 주먹을 휘두르는거냐?"
헬리오스 : "엇...?" '뭐야...? 분명히 뒤에 있었을...'
자신의 뒤에 헬리오스(?)가 온것을 눈치채고 빠르게 뒤돌아서 주먹을 크게 휘둘렀지만 헬리오스(?)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스피드로 헬리오스의 뒤에서 앞으로 이동해있었기 때문에 헬리오스가 휘두른 주먹은 허공을 칠 뿐이었다.
헬리오스 : "크억!"
그리고 헬리오스(?)는 몸을 한바퀴 돌려서 돌려차기를 해서 헬리오스의 얼굴을 걷어찼다. 돌려차기에 맞은 헬리오스는 날아가다가 곧 땅에 처박혔다.
헬리오스(?) : "이제 그만 단념하시지? 힘의 차이는 알았을텐데?"
헬리오스 : "제... 기랄...!"
헬리오스는 힘들게 몸을 일으키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때 일어나려는것을 헬리오스(?)가 발로 몸을 밟으면서 못일어나게 하였다.
헬리오스 : "크아악!"
헬리오스(?) : "포기하면 편할텐데, 왜 자꾸 일어나려고 하는지... 원!"
헬리오스 : "우어악!"
그리고 헬리오스(?)는 다시한번 발로 걷어찼다. 발에 차인 헬리오스는 그대로 땅을 갈면서 멀리 쓰러졌다.
헬리오스(?) : "그럼 이제 끝을..."
유관순 : "그만둬!"
쓰러진 헬리오스에게 마무리를 지으려고 손에 불을 모았을때, (박살난)주재소에서 떨어져있는 곳에서 유관순이 달려오면서 소리쳤다.
유중권 : "자, 잠깐! 어딜 가는...!"
헬리오스(?) : "...뭐야?"
헬리오스 : "저런 멍청이가... 오지마...!"
유관순 : "더 이상... 헬리오스씨에게 해를 입히지마!"
헬리오스(?) : "벌레같은 인간이... 방해된다고!"
그러자 헬리오스에게 가하려던 공격의 표적을 바꾸어서 헬리오스(?)는 달려오는 유관순에게 불꽃을 발사하였다. 불꽃은 유관순의 앞에서 폭발을 일으켰다. 유관순은 비명을 지를새도 없이 폭발에 의해서 멀리 날아갔고, 곧 힘없이 땅에 떨어져 쓰러지고 기절하였다.
헬리오스 : "...유..."
헬리오스(?) : "칫, 괜히 시간만 낭비했군."
헬리오스 : "유관순!!!"
유관순이 쓰러지자. 헬리오스는 마치 절규하듯이 쓰러진 유관순을 불러댔다.
유중권 : "과... 관순아!"
그리고 똑같이 유관순이 폭발에 의해서 날아간것을 눈앞에서 본 유중권과 마을사람들은 급히 쓰러진 유관순에게 달려와서 몸을 흔들며 깨우려 하였다.
헬리오스(?) : "하찮은 인간이 참견하니까 그렇게 되는거다."
헬리오스 : "...한심하군..."
헬리오스(?) : "응?"
헬리오스 : "정말로... 한심하다..."
헬리오스(?) : "? 뭐가 말이지? 혹시 저 인간을 말하는건가?"
헬리오스 : "정말로 한심해... 나는...!"
헬리오스(?) : "...뭐냐, 혹시 실성한거냐?"
헬리오스는 갑자기 혼잣말을 중얼거리기 시작하였다.
헬리오스 : "인간여자 한명도.... 지켜내지를 못하다니..."
헬리오스(?) : "뭐라 중얼거리나 했더니 고작 그런... 음?" '뭐야, 갑자기...! 저녀석에게서 알수 없는 힘이..."
헬리오스 : "내게 조금더... 힘이 있었다면...!"
헬리오스(?) : "점점 커진다...?"
헬리오스 : "크으으... 으으... 크윽..."
그러자 갑자기 땅이 울리기 시작하고 헬리오스의 힘이 서로 부딪히면서 마찰을 일으켰다. 그리고 헬리오스의 눈동자가 검은색에서 푸른색이 되었다가 다시 검은색이 되고, 머리가 검은색에서 푸른색이 되었다가 다시 검은색, 그리고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앉고... 그것이 계속 반복되었다.
헬리오스(?) : "뭐야...! 순간적으로 저녀석의 모습이...!"
헬리오스 :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헬리오스(?) : '하지만... 아직까지는 나보다 약한 힘이다...'
헬리오스 : "네놈을... 쓰러트린다!"
헬리오스(?) : "웃기는군, 나를 쓰러트린다고? 고작 인간하나 못지킨 네놈이? 하지만 너무 그렇게 화내지 마라. 곧 뒤따라가게 해줄테니까. 바로 저 널부러져있는 인간여자의 곁으로!"
헬리오스 : "...으아아아아!!!"
그 말에 헬리오스는 극도로 분노가 화산이 폭발하듯이 올라왔다. 그러자 갑자기 헬리오스의 머리가 치솟아 오르고, 눈동자와 머리색이 완전히 푸른색이 되었다. 헬리오스가 그 상태가 되자 서있는 주변의 땅이 깊게 파이고 강한 충격파가 발생하여 주변의 사물들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헬리오스(?) : "아, 아니?!"
헬리오스 : '...? 뭐지? 갑자기 힘이... 흘러넘친다...? 어떻게 된...'
헬리오스(?) : "네녀석..."
헬리오스 : '...그래, 지금은 저 녀석을...' "네놈은... 절대로... 용서못해!"
헬리오스(?) : "큿... 갑자기 힘이 커졌다고 우쭐대지 마라!"
헬리오스(?)는 빠르게 날아가서 다시한번 돌려차기를 하였다. 하지만 헬리오스는 그 공격을 한손으로 너무나도 간단히 잡아내어 막아냈다. 자신의 공격이 간단히 막히자 헬리오스(?)는 크게 당황하였다.
헬리오스(?) : "뭐, 뭐야... 어떻게! 네녀석은 대체... 뭐냐!?"
헬리오스 : "...나? 나는 그저... 네놈을 쓰러트릴 자다!"
헬리오스(?) : "끄아악!"
그리고 헬리오스(?)의 다리를 잡은손을 힘껏 땅으로 내리찍었다. 다리를 잡고있는 손을 땅으로 내리찍었기에 같이 헬리오스(?)도 땅에 찍혀버렸다. 그러다가 다리를 잡고있는채로 손을 들어올려서 헬리오스(?)째로 크게 몇번씩 돌리다가 저 멀리 날려버렸다.
헬리오스(?) : "크으... 네녀ㅅ..."
헬리오스 : "뒤다, 멍청이."
헬리오스(?) : "뭐... 커억!"
다리가 잡혀 날려진 헬리오스(?)는 도중에 멈추었지만 어느샌가 헬리오스는 아까전에 자신이 했던 것처럼 뒤로 이동해있었다. 그리고 몸을 뒤로 돌리려할때 헬리오스가 내지른 주먹에 등을 맞았고, 헬리오스(?)는 피를 토하면서 다시 날려져왔던 방향으로 날아갔다.
헬리오스(?) : '우, 움직임이 전혀... 보이질 않...'
헬리오스 : "하아!"
헬리오스(?) : "으어억!"
이번에 헬리오스는 다시 제자리로 이동하여 날아오는 헬리오스의 턱에다가 올려차기를 하였고, 헬리오스(?)는 몸 전체가 뒤로 회전하면서 하늘위로 또한번 날아갔다. 그렇게 날아가다가 헬리오스(?)는 가까스로 균형을 다시 잡고 그 자리에 멈춰섰다. 헬리오스(?)는 자신이 방금 속수무책으로 당한것을 생각하자 당혹스러움이 들면서도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헬리오스(?) : "네놈.. 감히 나를... 나를!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네녀석을 이곳과 함께 가루로 만들어주마!!!"
헬리오스 : "...가짜녀석이 언제까지고 네가 강하다는 것처럼 굴지 말라고."
헬리오스(?) : "**라! 내가 너보다 약할리... 없단 말이다!!!"
헬리오스(?)는 양손에 불을 응집시키고 그 불을 방출해내었다. 그러자 헬리오스(?)의 양손에는 거대한 화염구슬이 생성되었다. 그리고 그 화염구슬을 헬리오스를 향해 힘껏 날렸다.
헬리오스(?) : "죽어라!"
헬리오스 : "죽는건... 네놈이다!"
헬리오스는 한손에 작은 푸른화염의 구슬을 만들어내었고, 그 구슬을 헬리오스(?)가 날린 거대한 화염구슬에 날렸다. 곧 두개의 화염구슬은 서로 부딪혀서 큰 충격파를 발생시키며 서로를 밀어내려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헬리오스(?)가 날린 화염구슬이 밀리기 시작하였다.
헬리오스(?) : "크... 으윽...!"
헬리오스 : "죽어버려!"
헬리오스(?) : "이... 이럴수는 없... 크, 크아아아아아악!" '이... 내가...! 저런... 녀석에게...'
그리고 이내 헬리오스(?)가 날린 화염구슬은 완전히 밀려났고, 헬리오스가 날린 화염구슬과 자신이 날렸던 화염구슬 두개를 정통으로 맞고 그대로 함께 높은하늘까지 날려졌다. 잠시후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그 폭발에 의해서헬리오스(?)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헬리오스 : "...끝났군... 아! 유관순!"
헬리오스는 자신의 도플갱어를 완전히 쓰러트리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 유관순에게 급히 달려갔다. 그리고 왔을때 유관순의 상태는 심각하였다. 몸은 심한 화상을 입었었고, 피가 많이 흐르고있었다. 그리고 다리는 다른곳보다 더 심하게 타버렸기 때문에 검게 불타서 다리가 아닌것처럼 보였다.
헬리오스 : "이, 이럴수가...! 정신차려!"
헬리오스는 쓰러진 유관순의 머리를 살짝 들어올리면서 소리쳤다. 그러자 유관순의 눈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였다.
헬리오스 : "살아있어... 다행이야. 기다려, 내가 지금 치료해줄..."
유관순 : "아뇨..."
헬리오스 : "...뭐?"
유관순이 정신을 차리자 헬리오스는 안도하며 손끝에서 치료의 불꽃을 붙여서 다친 유관순의 몸 부위를 지져서 치료하려하였다. 그런데 그때 유관순은 치료의 불꽃으로 자신을 치료하려는 헬리오스의 손을 힘겹게 붙잡았다.
헬리오스 : "그게 무슨 소리야! 얼른 치료하지 않으면 그대로 너는 죽는다고!"
유관순 : "전 이미... 끝났어요... 치료한다한들... 소용없을 거에요..."
헬리오스 : "그렇다고 마냥 가만히 있을수는 없..."
유관순 : "말하고 싶은게... 있어...요..."
유관순은 헬리오스의 치료를 거부하며 말하였다. 확실히 치료하기에는 상태가 매우 심각하였다.
헬리오스 : "무, 무슨 말을..."
유관순 : "당신은... 인간이... 아니죠...?"
헬리오스 : "뭐...? 그, 그건...!"
유관순 :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
헬리오스 : "...그럼 대체 왜..."
유관순 : "후훗... 인간이 아니라면 어때요...? 그래도 서로... 마음을 나눌수 있는... 사이가 될수... 있는걸요..."
헬리오스 : "...! 그래... 그 말이 맞아... 그러니까 이제 말하지마! 더 이상은..."
유관순 : "한가지 더... 묻고싶은게..."
지금당장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유관순은 계속 작은 목소리로 헬리오스에게 말하였다.
유관순 : "당신은... 헬리오스씨는... 인간이... 싫으시죠...?"
헬리오스 : "...그, 그건..."
유관순 : "당황하실것... 없어요... 이것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었으니까..."
헬리오스 : "......"
유관순 : "주변의 사람들을... 한번 보세요..."
헬리오스 : "...?"
유관순의 말에 헬리오스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유중권은 물론이고 모든 마을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고 있었다.
헬리오스 : "이게 왜..."
유관순 : "사람들이... 저 때문에... 눈물을 흘리고들... 계시죠...?"
헬리오스 : "그래... 그런데 이게 어쨋다는..."
유관순 : "인간란 것은... 서로를 의지하고... 믿고... 함께하는... 그런 생명체에요... 그래서... 어릴적부터... 친근하게 지내왔던... 마을사람들이... 저 때문에... 눈물을 흘리시는거에요..."
헬리오스 : "...무슨 소리를..."
헬리오스는 유관순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를 않았지만 자신에게 하는 소리라는것은 잘 알고있었다. 그리고 유관순은 헬리오스에게 매우 작은 목소리로 부탁하면서 말하였다.
유관순 : "부탁이라기엔... 뭣하지만...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헬리오스 : "부탁...?"
그런데 그때 갑자기 헬리오스의 몸은 밑에서부터 조금씩 빛의 가루가 되면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다. 그리고 헬리오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주변까지도 모두 사라져가고 있었다.
헬리오스 : "이, 이건...! 대체 무슨일이..."
유관순 : "성함을..."
헬리오스 : "...뭐?"
유관순은 자신과 헬리오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주변이 사라지는것에 신경쓰지않고 계속 말을 이었다.
유관순 : "마지막으로... 성함을... 알려주시면..."
헬리오스 : "무슨 소리야... 내 이름은 알고 있잖아?"
유관순 : "아뇨... 제가 알고싶은건... 만약... 헬리오스씨가... 인간이었다면... 가졌을것 같은... 성함을..."
헬리오스 : "내가 인간이었다면... 가졌을 이름...?"
유관순 : "네... 꼭... 알고싶어요..."
헬리오스 : "...내가... 인간이었다면 가졌을것 같은... 이름...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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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당신이 원하는 우리 아들의 이름... 지금 말해줄께.
내가 인간이었다면 가졌을것 같은 이름... 그건...
바로...
바로...
이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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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 "...정말... 좋은... 성ㅎ..."
헬리오스 : "?! 뭐야, 왜그래! 정신차려! ...숨을... 안쉬어...?"
그리고 곧 헬리오스의 몸은 목부분까지 사라지고 있었다. 헬리오스는 절규하며 소리를 질렀다.
헬리오스 : "안돼... 아직...! 아직은 안돼! 죽지마!!!"
하지만 헬리오스가 절규를 하든말든 모든것은 거의 다 사라져갔다. 그리고 이내 헬리오스의 몸은 완전히 사라졌고, 헬리오스가 있었던 그 자리의 주변, 그리고 사람들... 유관순도 완전히 사라져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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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끝
저 그런데 모두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뭘 적은거죠? ㅋㅋㅋ
막상 적으니까 뭘 적었는지 감이 안잡힘ㅋㅋㅋㅋㅋㅋㅋ
으흠!
아무튼... 다음편이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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