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7 화

튤립나무 2015-06-08 11


"시이이이이이이!!"

"꾸워어어어어어어어어!!!"

우리들은 현재 시간의 광장에 그것도 중심부에 있었고

우리들의 주변에는 수많은 차원종들.. 보이드 부터 트롤에 스케빈**지! 

아무튼 꽤 많은 차원종들의 우리를 둘러싸고있었다.

"..훗! 많이도 몰려왔군"

"헤헤~ 그러게요 아저씨. 고작 저정도의 숫자로.."

제이 아저씨가 가소롭다는듯 웃고 있었고 내 옆에 있던 유리가 유리의 매력포인트인 새하얀 덧니를 빛내며 환한 미소로 아저씨의 말을 이어 받았다.

"수습요원인 우리를 상대하려고 하다니~!!!"

유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앞으로 뛰어나갔다.



"유리스타~~ 간다!!!!!"

유리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차원종들의 틈사이 사이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리가 지나간곳마다 화염의 불길이 생기며 유리의 뒤를 쫒는듯 따라갔고 그 불길에 휩쓸린 차원종들은 당황한듯 불길을 피해 도망치기 바빴다.

하지만 유리의 스피드와 유리의 뒤를 쫒는 불길이 도망치는 차원종들보다 더욱 빨랐고 어느덧 별(스타)모양을 만들며 달리던 유리가 한 가운데 선후 하늘을 뚫을 듯한 기세의 불기둥을 만들자 [유리스타] 범위안에 있던 차원종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헤헷!! 봤지 세하야??"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날 보는 유리. 덕분에 유리의 긴 머리가 아름답게 휘날리기 시작했고 내 눈에 비쳐진 그 모습은 정말로 매혹적이었다.

그리고 날 바라보는 유리의 시선이 마치 강아지가 무언가를 물고 주인에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자신을 칭찬해주길 기다리는 ..마치 그런 시선비슷한걸 느꼈다.

"그래 그래. 잘했어~"

"헤헤헤헤~"

그런 귀여운 표정을 하고 있는 유리의 머리를 나도 모르게 쓰다듬어 버렸고 유리도 딱히 기분은 나쁘지 않은지 베시시 웃었다.

"...저기..방해해서 미안한데 ..우리 아직 전투 않끝났거든?"

"후후후. 보기좋잖아 대장~ 어떄? 대장도 머릴 쓰담듬어 줄까?"

".....거절하죠"

"그럼 세하한테 해달라고 해봐 대장~"

"어..어째서 거기서..이..이세하가 나오는건데욧!"

아저씨의 장난에 슬비가 부끄러운듯 목소리를 높혔고 그런 슬비의 모습에 아저씨는 재미있다는듯 미소를 짓고계셨다.

"하핫! 슬비누나 그럼 제가 누나 머리를 쓰다듬어 줄까요?"

"..미..미스틸 너..너까지....! ....에..에잇!!!"

테인이가 해맑게 웃으며 말하자 슬비가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기합소리와 함께 우리를 가만히 지켜보고있던 차원종들의 무리를 향해 달려갔다.

"우와아~ 우리 슬비 의욕이 장난아닌데~!! 헤헷!! 세하야 우리도 빨리 돈 벌러가자!!"

"하핫~! 사냥이다~ 사냥!!"

"후후후. 애들아 무리하지마라 건강이 제일이다~"

그리고 유리와 테인이, 아저씨가 슬비의 뒤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고

"..후우.....뭐...빨리 끝내고 게임이나 하러가야겠다."

나 역시 우리팀을 따라 눈앞에 있는 차원종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그렇게 다시 전투는 시작되었다.

"전자의 폭풍이다!!!"

슬비가 하늘에서 벼락을 소환하고

"한발은 맞겠지?!!"

유리가 들고다니는 총을 전방을 향해 발사하며

"차아아아압!!! 히야아아아압!!!"

테인이가 어디선가 무수한 창들을 소환해 차원종들을 향해 날리기 시작했고

"아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아저씨의 요상한 기합소리가 홀안에 시끄럽게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어딜 도망가!!!"

내 불꽃을 피해 도망치는 차원종들을 향해 건블레이드에 자기장을 휘감은후 내 얼굴이 비쳐지는 매끈한 바닥에 건블레이드를 강하게 꽂았다.

그러자 건블레이드를 휘감고 있던 자기장이 일순간 터지며 내 주변에 있던 차원종들과 나를 비해 도망치던 차원종들이 내 근처로 끌려와 버렸고 차원종들은 무슨영문인지 몰라 당황해 하는 표정을 지었다.

좋았어!! 이제 큰거 한방...

"무릎꿇어!!"

..어..?

쿠웅!!

갑자기 내몸이 공중에 부웅 뜨더니 ..한순간 지면과 충돌했버렸다. ...벼..별이 보인다..

"아? 이세하 미안!"

슬비가 그말을 남기고 저 멀리 사라져버렸고 ..나는 ...

".........."

황당해 하며...

"재밌냐?!!!"

날 보며 웃고 있는 차원종들을 향해 다시 건블레이들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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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정말 수고하셨어요."

"유정언니도 수고하셨습니다."

임무를 끝내고 돌아온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유정누나. 그리고 우리팀을 대표해서 슬비가 입을 열었다.

"흐아아암~!! 드디어..게임 할 시간이구나"

임무도 끝났겠다. 이제 남은건 집에가서 누워서 게임 할일만 남았다.

지금까지 시간에 쫒겨 못했던 게임을...!! 그리고 무엇보다..내일은 계교기념일이라서 학교도 쉬고 내일은 비번이라서 클로저활동도 쉴수있다. 역시...수습요원이 되니까 혜택이 많군!

"헤헤~! 세하야~!"

..그렇게 행복한 상상을 하고 있는데...갑자기 유리가 나를 부르며 미소짓고있었다. ...그런데 저 미소... 예전부터 봐온..무언가 시작하기전의 그...미소..

"..왜?.."

"헤헷~! 세하야 너도 내일 쉬지?"

...그러고보니 유리도 나랑 같은 비번이었지 참..

그렇게 잠시 생각을 하고 있던 찰나 유리가 나에게 더욱 다가와 해맑게 웃으며..

"그럼~ 우리 내일 오랜만에 데이트하자!!"

.............내가 지금 뭘 들은거지??




하아.
 
요즘 일때문에 힘들어서
 
글쓸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글이 안써지네요.
 
ㄷㄷㄷ...
 
다음번에는 좀 길게 써보도록 노력해볼께요. 아 근대 이번에 좀 심각할 정도군요..
 
 
 
그리고 콘테스트기간이라 잠시 홍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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