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적인 맨붕타임이 있었지만 정신을 차린 경찰들은 방어선쪽으로 후퇴했고

나와 검은양팀은 비교적 간편하게 차원종들을 처리해나가기 시작했다.

슬비는 염동력과 위상력을 적절히 섞어가며 유린했고

유리는 카타나와 위상권총으로 적절히 히트&런 형식의 치고빠지는 전술을 이용해 차원종들을 도륙하고 있으며

J형은 위상력을 전혀 사용못하기 때문에(차원 전쟁의 후유증)체술과 너클을 병행해서 때려잡고 있고

미스틸은 자신의 애창인 미스틸테인(자신의 창에도 자신의 이름을 붙였다)을 이용해 차원종이 오지 못하게 견제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웜 스매셔!``

단순히 웜 스매셔로 한방에 처리하는 식으로 나아갔다.

그리고.

`검은양팀 전부에게 전할께`

갑자기 무전기에서 유정누님의 말이 들려왔다.

`앞에 빌딩 있지? 거기서 B급 차원종의 반응이 왔어`

``B급이요? 어째서 B급이? 차원 억제기가 설치되면 B급은 못들어 오는게 아니였어요?``

`나도 그게 궁금해 그 빌딩에 차원 억제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어째서 B급 차원종이 나타났는지 말이야`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빨리 처리하러 가자``

`위험해! B급은 적어도 수습요원 이상만 처리가 가능하다고 너희들 같은 훈련생은 안되!`

``걱정 마세요..저 누군지 아시잖아요...슬비야 가자!``

``응?....어....응``

다들 사이킥 무브로 이동했고 나와 J형(위상력을 쓰지 못하니까 사이킥 무브도 못씀)은 내가 J형 어깨를 잡고 텔레포트로 이동했다

일행들이 놀란것도 잠시

B급 차원종인 트룹 배셔가 나오자 일행들은 무기를 꺼내며 견제했으나.

``역전중력! 리버스 그라비티!``

내가 리버스 그라비티로 중력을 아주 가볍게 해놓자 트룹배셔는 그대로 들어 올려졌고 바둥바둥 거리는 트룹배셔를 보자

일행들은 그 모습이 웃긴듯 웃음을 참지못했다.

B급 차원종의 굴욕.JPG를 본 일행들은 순식간에 트룹배셔를 처리하기 시작했고 바둥바둥 거리면서도 저항하지 못한 트룹배셔는 그대로 굴욕스런 모습을 보인채로 소멸했다.

`일단 수고했어 나도 모니터링했는데 진짜 웃기더라`

``누님도 웃었군요``

`아...그래 스트레스가 확 풀려`

``그럼 다행이네요``

`임무 완료했으니 너희들 에게 보수가 지급될꺼야 다음 임무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으렴`

집으로 돌아갔더니 엄마가 카레를 만들고 계셨고 그걸로 밥에다가 얹어 저녁을 해결했다.

``아참! 오늘 세하 첫임무받는 날이였지? 어땠어?``

``첫 임무라서 그런지 그다지 쎈건 아니였어요 단지 D급몆마리 C급 두마리 B급 한마리정도 처리?``

``B급? 그건 수습요원만 처리하는거 아니였니?``

``검은양팀 전부 달려들어서 간신히 처리한거예요(간신히가 아니잖아!!!!!!!!!!!)``

``보수는?``

``얼마 없던데요 겨우 2만 크레딧 정도``

``어머? 2만크레딧이면 좀 짜네....유니온 그정도로 않좋아졌나?``

``뭐...다음임무는 좀 주겠죠..``

나는 엄마와 이런저런 예기를 한뒤에 잠에 빠졌다.

다음날......

``이게 뭥미?``

나는 멍한 얼굴로 검은양 본부의 안을 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