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이세하가 된거지?-2-

총이전부는아냐 2015-06-02 0

(아기때의 내용은 패스!)<------너무 빨라!(이세하)

 

어쨋든 아기때의 기억은 뒤편으로 멀리 보내버리고

 

안녕하신가 이세하로 환생한 환생자A올시다.

 

나는 지금 아무도 없는 나만의 수련장에서 온갖 마법과 위상력을 사용하며 얼마나 강해졌는지 점검중이다.

 

현재 내 나이는 이제 고2.참고로 말하자면 내 외모는 게임에서의 이세하 모습이 아니였고 마XX신에서 나오는 그XX타고 다니는 최종병기 박사(본질은 왕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 내 나름대로의 훈련을 통해 어느정도 힘을 조절하는데 성공했고 이제 남은건 언제 유니온에서 스카우트하는건데....

 

아직까지는 유니온에서는 아무런 말이 없다.

 

뭐 기다리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너무 지루하다.

 

``에휴~~~어라? 학교갈 시간이다``

 

나는 가방과 점심때 먹을 도시락을 들고 학교로 출발하는데 저 멀리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유리가 숨을 가쁘게 내쉬면서 나에게 달려온다.

 

``세하야~! 헥헥헥헥헥~~ 같이가자``

 

``하아....천천히가자 아직 시간있으니까``

 

나는 한숨을 내쉬고 유리의 가방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천천히 신강고를 향해 가고 있는데....

 

문구점 앞에서 분홍머리 여자애가 일진들에서 둘러쌓여있는게 아닌가?

 

``유리야 잠깐 내 가방좀 부탁할께``

 

나는 유리에게 가방을 부탁한후에 일진들에게 다가가 그중 한놈의 어깨에 손을 올려놨다

 

``아나 짜증나게 뭐............히익!! 이....이세하!?``

 

``어익후....또 삥띁으시나보네.....어째 학습효과가 없는 일진들이다.``

 

참고로 저녀석들은 이미 내가 한번 반죽음시켜놓았던 전적이 있는 놈들이라 다시는 안하겠다고 말했지만 또 저러니.....

 

``자.....이제 교육을 또 해봐야 될려나?``

 

``히....히익~~~~!!!!!!!``

 

얼굴이 창백해진 일진들은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쳤고

 

나는 한쪽 입꼬리를 `씨익` 올린후 그들이 도망가는것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다.

 

잠시후

 

``야...이슬비..그냥 전화로 날 불러서 오게 하면되잖아. 왜 혼자서 해결할려고 해?``

 

``난 그냥 혼자서 길을 찾고 싶었어 그 놈들만 없었으면 금방 찾았는데..``

 

``니 얼굴에 다 보이거든요. `나 길잃었어요` 라고``

 

그때 유리가 나에게 와선.

 

``세하야! 빨리가야되 이제 15분 남았어!``

 

``뭐...뭣? 으악!!!!! 지각이다!!!!``

 

나는 부리나케 유리에게서 가방을 받고 달렸다.

 

마침 슬비도 신강고에 간다고 하니 같이 뛰었다.

 

간신히 지각5분전에 세이프~!

 

가빠진 숨을 내쉬며(세하는 체력단련한 효과로 인해 어지간해선 숨차지 않음)간신히 교실로 들어온 세하와 유리

 

자리에 앉으며 첫 수업을 시작한다.

 

3교시후 에 검도 대회출전을 위해 유리가 경기장으로 갔고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가서 도시락을 먹고 교실로 들어오는데 교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뭐지?``

 

`들었어? 서유리 그 기집애 위상능력자였데`

 

`뭐? 정말?`

 

`그래...검도대회에서 위상력을 쓰고 있었다고`

 

`어쩜....위상능력자라는것을 숨기고 잘도 검도대회에서 우승했네`

 

`마침 검도협회에서 실격처리하고 지금까지 모든 상을 회수조치한데`

 

`그 기집애. 고것 참 쌤통이다.`

 

그 순간 내 머리에서 뭔가가 툭 끊어 졌다.

 

``너희들.....지금 뭐라고 했어?``

 

``뭐라긴 유리 그 기집애 관련된 이야기...........헉!! 세...세하야!``

 

``너희들......... 지.금.뭐.라.고.했.다.고????????`

 

``저....저기....세...세하야``

 

순간 내 몸에 엄청난 살기가 뿜어져 나왔고 그 살기에 짓눌린 여학생들은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았다.

 

``유리보고 뭐? 기집애? 기집애...쌤통이라고? 처음부터 위상능력자라고!!!!!!!!!!!!!!!!!!!!!!!!!?``

 

``세...세하야....미...미안해.....우리가....잘못했어``

 

``너희들은 유리를 뭐라고 생각한거지? 위상력을 숨기고 일반인처럼 행세한 사기꾼이라고 생각한거냐? 이래서 너희들은 글러 먹었단 예기야! 단 한번 유리를 제대로 본적이 있어? 단 한번 유리의 그 노력을 본적이 있어? 없으면 그깟 위상력각성했다고 뭐라고 하지 말란말이야! 너희들은 자격 없으니까! 그리고 유리는 그 대회에서 위상력을 썼다고 했지... 내가 유리가 출전한 모든 대회를 다 봤거든....그 대회에서 유리는 순수 자기힘으로 검도시합을 했어. 그리고 위상력은 한줌도 없었고. 유리가 위상력을 각성한 그 대회 이외에는 전혀 위상력을 찾아 볼수 없었다고 근데 왜 너희들은 그저 위상력을 각성했다고 유리의 모든것을 거짓으로 만든거야!?``

 

나의 말에 교실의 학생들은 아무말이 없었다.

 

``한심하다....너희들이 우리학교 교생인게 한심스럽다. 위로는 못할망정 모여서 유리를 까기만 하고..그러고도 너희들이 유리의 친구니? 이 학교 교생들이니? 너희는 유리의 모든것을 망치고 짓밟았어. 유리의 모든것을 쏟아부어서 만든걸 부숴버렸다고!``

 

더이상 여기에 있기 싫었다.

 

나는 담임에게 사정을 설명한뒤에 조퇴했고 나오는데 교문에 슬비가 있었다.

 

``여기 왜 있어?``

 

``유리라고 했지? 소식 들었어..``

 

``그래서?``

 

``위로좀....``

 

``니가 위로할 필요는 없어...위로할 사람은 나 혼자면 충분해``

 

``나....나도 유리를 위로해주고 싶어!``

 

``.....``

 

잠깐의 생각후에 나는 슬비와 같이 유리의 집으로 향했다.

 

-유리의 집-

 

유리는 집에 있었다.

 

집에 들어가니 그 많던 트로피와 상장은 누가 훔쳐간듯 감쪽같이 없어져있었고 텅빈 보관함에는 트로피가 있었다는것을 증명하듯 먼지가 트로피가 있었던 주변에 널려져있었다.

 

순간 나와 슬비는 어떤말을 해야할지 망설여졌고 결국엔 아무말도 못한채 주스만 마시고 끝났다.

 

잠시후

 

슬비는 나하고 유리에게 검은양 팀에 들어가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고

 

나와 유리는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나는 아직 유니온에서 연락이 안와서 그렇고 유리는 그 엄청난 충격으로 인해 이른바 맨붕상태라 결정을 못하는 상황이라서

시간을 달라고 한것이였다.

 

슬비는 천천히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바로 나에게 와서 말해달라고 말하곤 집을 나갔다.

 

이제 나와 유리만 남았고 유리는 이제 나는 어떻게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고 말했다.

 

하긴 그 나이되도록 위상력을 각성못했는데 이제서야 각성했으니....

 

하지만 하필이면 왜 대회중에 각성했는지 아무리 생각 해봐도 모르겠다.

 

나는 유리를 안고 ``괜찮아...검도는 포기할수밖에 없지만 다른일에 도전하면 되잖아? 그러니까..힘내``하고 말하자

 

유리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리면서 엉엉 울었다.

 

저녁이 되서야 유리는 잠이 들었고 나는 유리에게 이불을 덮어준뒤 집을 나갔다.(문은 자동으로 잠기는 도어락이라 그냥 문만 닫으면 끝)

 

``하아....유리야....어떡하지?``

 

나는 유리를 어떻게해야 할지 고민하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2024-10-24 22:28:07에 보관된 게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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