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하와 정미가 약혼을 해버렸다구?! 제 4 화
튤립나무 2015-05-30 9
http://closers.nexon.com/ucc/fanfic/view.aspx?n4pageno=4&n4articlesn=3336 제 3 화
[일어나~ 일어나~ 일어나아아아아아아아아!!!! we are the one!!!!!]
"으...으음"
옆에 두고 잔 휴대폰에서 지정된 시간이 되자 날 깨우려는듯 알람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 꺠우기 시작했고 내 손은 자동적으로 휴대폰은 만지며 아침부터 시끄럽게 떠드는 내 휴대폰의 알람을 꺼버렸다.
"...후아아아아아~암...쩝...쩝..."
그리고 크게 하품을 한후..휴대폰으로 시간을 확인해보니...아직은 괜찮은 시간..
"....음....5분만...더...."
그렇게 중얼거리며 다시...밀려오는 졸음에 몸을 맡긴체 다시...잠을 자려고했다.
"아들~!! 기사~~~앙!!!"
"...헉...?!"
내가 다시 잠을 자려던 찰나 내 방문이 쾅!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림과 동시에 우리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날 포근하게 감싸주던 졸음이라는 이름의 이불도 우리 엄마가 무서운지 한순간에 날 놓아버리고 혼자 저 멀리 도망쳐 버렸다...
"아들~! 일어났지? 그럼 빨리 씻고 준비하렴~"
"........어......"
엄마는 그말을 뒤로한채 다시 나가버렸고..나는 힘들게 중얼거린체 아직 여운이 남아있는 내 침대에서 일어나기로했다.. 솔직히 말하면 더 자고 싶긴한대...그랬다가는 아마...영영 잠들것만같아...차마..잠들수가 없었다.
그리고 나는 내방을 나가 화장실로 들어가 간단하게 씻고 나오니..아까까지는 몰랐는데 주방에서 왠 음식냄새가 풍기고 있었고 우리엄마가....아...아...앞치마를 두르고 있었다!!
"어...엄마..?"
"아들~ 다 씻었지? 그럼 빨리 옷 갈아입고 나오렴~"
오늘따라 엄마가 다정하게 웃고 계셨다...그리고 앞치마 차림이라니....어...어쩐지 부...불안하다....
나는 불안한 마음으로 내방에 들어가 학교갈 준비를 끝 맞추고는..여전히 불안한 마음으로...조심히 내 방문을 열고 주방으로 향했다.
그러자.....
식탁위에는....엄마가 끊여놓은....미역국...으로 보이는듯한 존재가 놓여져있었다.
"....엄마...왠 미역국이야??"
"후훗~! 오늘 우리 사랑스러운 아들의 생일이잖니~ 그래서 오랜만에 이 엄마가 실력발휘좀 했지~!"
"아??"
엄마의 말에 갑자기 생각나버렸다. ..그러고보니...오늘 내 생일이었구나?? .....까먹고있었다....하..하하..
'...그래서 우리엄마가..날 위해 미역국을 끓여줬구나.....'
평소 귀찮아 하고 아침에 약하신 우리 엄마가..날 위해 아침부터 일어나셔서 미역국을 끓여놓으신거에...가슴 한곳이 따뜻해지는걸 느끼며...감동을 느꼈다...엄마...고..고마워요...잘..먹을께요..
나는 찡한 감동을 느끼며 자리에 앉아 엄마가 손수 끓여준 미역국을 먹기위해 숟가락으로 국물을 떴다.
'....잘먹겠습니다....'
국물을 먹기전 엄마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후 드디어..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을 내 입속에 넣었다.
"...푸웁!!!!!!!!!!!!"
그리고.....내 입에서는 격한 거절반응을 보이며..마셨던 국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입밖으로 배출시켜버렸다.
"..쿨럭..쿨럭!!!....크...어어....억..."
"............................"
"...어..엄마..!! 여기에...뭐...뭘넣은거야?!!!!!!!"
아직 입속에 남아있는 여운.....엄청난 짠맛을 느끼며...불쾌한 얼굴로 엄마를 처다보았다.
"에....난 그냥 아는 지식대로 끓인건데?"
"..........................."
....내가 한순간 방심했다....우리엄마는...요리에..'요'자도 모르는....완전 초보란걸...잠시 망각했었다...!
"그렇게 맛없니?"
"맛없는 수준이 아니야!! 이건...그냥....짜!!!!!! 소금을 얼마나 넣은거야!!!???"
"으음....반통???"
"...................."
얼마나 넣은건지...국물을 한 입 먹자마자..내 몸안에있는 수분이 죄다 증발할뻔 했다...어우...아직도 짠맛이...크어어..
나는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정수기에서 차가운 물을 받아 연거푸 들이 마셨다....아...이제..좀 살것같다...그런데..아직도 느껴지는 이 짠맛...엄마...날 죽일 셈이야??
"...아들..이 엄마가 널 위해 손수 요리까지 만들어줬는데...어쩜 그럴수가 있니?"
"..........그래서 엄마는 아들 생일날 아들을 말려 죽일 셈이었어?"
"걱정마 아들. 사람은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단다. ...어제도 무사히 살아 돌아왔잖니? ...솔직히 말해서 ..엄마는 많이 무서웠단다 하지만 우리 아들..아니 내 아들이니까 이 '알파퀸'의 아들이니까 어떻게서든 살아남아 무사히 돌아올꺼라 믿고 기다렸단다."
"..어....엄마...."
"그리고...드디어..우리 아들도...자랑스러운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게되어..이 엄마는...정말 기뻤단다...세하야..."
"...엄마...."
엄마가 갑자기..평소 모습과는 다르게...다정하게 웃으시며...그런 말씀을 하시니...아까 느꼈던 감동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어..엄마이..저..저런모습은...어...어딘지 모르게...익숙하지않지만...그래도.....뭐랄까.....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아들..."
그러면서 나를 포근하게 감싸주시는 우리엄마....고..고등학생이나 되가지고..어..엄마의 품에 안기다니.......뭐...이..이런것도 오랜만이라서..나..나쁘지 않내..
"빨리 저거 먹어"
"......응???"
"먹으라니까?"
"..................."
"걱정마. 안죽어~"
...엄마의 다정하던 눈빛과 미소가...이제는 악마같은 미소로 보이기 시작한다...아...오늘이 내 제삿날이구나...그 거대한 말렉한테 용캐 살아남았는데.......유리야...나 먼저..갈께...
...그렇게...나는.....엄마가 끓여준..미역국이라는 이름의...'사약'을...꾸역꾸역...힘들게 먹기 시작했다....사....사람...살....ㄹ....
..........................................
.....................................................
..................................................................
"....으으..........으...."
나는 내 책상에 머리를 기댄체....죽을려고 하고 있었다..
엄마가 끓여준 미역국...아니 살인국을...겨우 다 먹고...힘들게 비틀거리며 학교에 도착.....그리고 이상태다..
"...아...으으......"
숨을 뱉을때마다....내 코로 짠내가 스며 들어오고..뱃속에서는...위가 소화를 거부하는듯 자꾸 날 괴롭혔고...무엇보다 몸속에 수분이 다 말라버린것같은 기분이 드는게....정말....고통..스럽다..
"....세하야 어디 아파??"
"....어?....으...유리구나...."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왔는지 유리가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채 내 곁으로 다가와 물었다 ...아....다행히다...그래도..죽기전에 유리의 얼굴을..보고 갈..수가 있어서....정말 다행이다..
"..괜찮아? ..얼굴이 많이 안 좋아보여.."
"....으...그게...아침부터 엄마가 미역국을 끓여주셔서..."
"...아.....아..하하하하..."
나의 말에 유리도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힘없이 웃기 시작했다..
..유리도..우리 엄마의 가공할만한 요리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예전에 아주..어렸을때...엄마가 나와 유리..그리고 정미를 집으로 초대해 엄마가 손수 음식을 만들어 줬고..우린 그 음식을 먹고 3일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었다....
'...덕분에 내가....죽기 싫어서 요리를 배운거고....'
처음부터 요리를 할 마음은 없었다..그저....살기위해! ..살고싶은 마음에...어쩔수없이 하다보니...이 지경까지 되어버린거다..
"그보다~ 세하야! 오늘 생일이지? 생일 축하해~!!"
"....어?....아..고마워..유리야"
유리가 예쁜미소를 그리며 내 생일을 축하해준다 ...그래...저 미소다..저 미소를 보기 위해서라도...나는 죽을 수 없었던거다..
"..아 맞다..유리야. 오늘 학교 끝나고 우리집으로 올래?"
"응? 니네집은 왜??"
"...엄마가...내 생일겸..첫 임무를 성공시킨 기념으로 파티를 열어주시겠대"
그렇게 말하고 잠시 집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했다.
'아들~ 오늘 일없지?'
'..어...어제 그 사건 덕분에 수고했다고 오늘은 전원 휴식을 취하래'
'흐응~ 잘됐내~! 그럼 오늘 생일 파티 겸 첫 임무 성공을 축하하며 파티를 열어야겠구나~!'
'뭐...뭐하러 그런걸 해..'
'잔말말고~ 애들 대리고 집에 일찍 오기나하렴~'
'...알았어...'
'그리고 아들~'
'응?'
'니 약혼녀 꼭 챙겨와**다? 혼자 오면....알지? 후훗'
............
..................마지막에 웃는 우리 엄마의 모습은...마치....귀신같았다....흐....하는수없나...
"어? 세하야 어디가?"
"아..잠시만.."
나는 힘들게 자리에서 일어나 정미가 앉아 있는 책상쪽으로 힘겹게 걸어갔다.
"저기..정미야?"
"어?...뭐...뭐야 이..세하...나..나한태 무슨 ..보.볼일이라도 있어?"
내가 갑자기 말을 걸자 정미가 깜짝 놀란표정으로 말을 더듬으며 날 처다보았다.
"에...그..저기말이지.. 오늘 시간 괜찮으면 우리집에 안올래?"
"....후에????"
....에...방금 무슨 귀여운 소리를 들은거 같았는데...에..착각일려나..
"그게 오늘...어...내 생일겸..첫 임무를 성공시킨 의미로 엄마가 축하파티를 연다고 하셔서....그..너도 꼭 대리고 오라더라구"
"...내...내가 ㅇ..왜..니..새..생일 파티에 가야하는건데??! 그..그리고 니..니가 임무를 성공시키던말던...나..나하고는 관계...ㅇ..없잖아!!"
...대놓고 거절하는 우정미...뭐...예상은 했지만..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하면...내가 죽는다...그건만은..사절이다!
"뭐..그렇긴한대..우리엄마가 널 꼭 대리고 오라고하시잖아..그러니까 어...와주면 안되겠냐?"
"...시..싫다 뭐..!! .......마..마음 내키면....그...아..아니..안가..절대로 안가!!"
"......................"
..하아...역시나 안되는건가...후우...저렇게 까지 거절을 하니 할 수 없나..
나는 정미에게 알았다고 말한뒤 유리가 기다리고 있는 내 자리를 향해 다시 걸어갔다....하아...엄마한태 뭐라고 말한다냐..
......................................
.................................................
......................................................................
퍼엉~! 펑! 펑!
""생일 축하해~ 세하야!!!""
"고..고마워..하..하하하"
폭죽소리와 함께 알록달록 여러 색깔의 종이가 공중에 떠 다녔고 나는 내 생일을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후훗! 아들 생일 축하한다~"
"고마워요 엄마"
그리고 우리 엄마도 진심으로 기뻐하는 표정을 지으시며 내게 축하의 말을 전해주셨다.
현재 우리집에는 나를 포함해 엄마와 유리 그리고 슬비 이렇게 4명이 모여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었고 식탁에는 날 위해 준비해둔 케익과 피자,치킨등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이 자리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었다.
"후훗. 이세하 생일 축하해. 그리고 여기 선물'
"어? 고..고마워 슬비야"
슬비가 지금까지 한번도 보여주지 않던 예쁜미소를 지어주며 자신의 머리색과 똑같은 연분홍색 포장지로 정성들여 포장한 한 상자를 나에게 전해주었다.
"후훗. 열어봐 이세하"
"응. 알았어"
나는 슬비에게서 받은 선물 상자의 포장을 조심스럽게 뜯은뒤 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했다....에...그런데 이거..
"...왠 CD냐?"
"훗! 너한태 아주 도움이 되는 드라마CD를 내가 특별히 엄선하고 또 엄선해서 뽑은 베스트 드라마 CD야. 나중에 꼭 보도록해"
"....아..응...고..마워"
.....볼 시간이...있을까 모르겠지만...일단은 받아두자..
"자~ 아들! 이건 이 예쁜 엄마의 선물이란다~"
엄마는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왠 흰색 봉투를 나에게 주셨다.
"이..이건?!"
"용돈으로 쓰라고~ 그때 게임기가 박살났다고 하지 않았니? 그돈으로 하나 새로 장만하렴"
"어....엄마아아아아아아~~!!"
...아아...엄마...사랑해요...그리고 아까는 죄송했어요..이렇게 착하신 엄마를 보고..귀신같다고 하다니..!!
"...칫!"
..내가 그렇게 감격에 겨워하고있는데 슬비가 조용히 혀를 찼다....너..설마...이 돈으로 살 게임기도 부시는건 아니겠지...?
"....왜 그렇게 처다봐 이세하?"
".....별 뜻없어.."
"흐응~ 아! 그보다 사실은 전해줄게 있어"
"어? 뭐야 이건?"
그렇게 말한 슬비도 내게 왠 흰봉투를 전해주었다.
"에..이거 설마...그때에 대한 돈??"
"아니거든? 그 일은 니가 잘못한거니까..난 잘못한거 없어!"
.....야..내 게임기를 박살낸게 잘못이 없다고?? ...뭐...슬비 말도 틀린건 없지만.....
..내가 현장에 나와 게임만 주구장창하고 있자 보다 못한 슬비가 내 게임기를...부...부셔버렸...크으..윽!..그때만 생각해도 정말 가슴이..아프다..이런게..자식을 잃어버린 어미의 심정이란걸까?
"그럼 이건 뭔데??"
"그건 유정언니와 제이씨가 너에게 주라고 하시면서 나에게 전달해준거야.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안그러셔도 되는데..."
"그냥 받아.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슬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슬비가 전해준 흰 봉투를 받아들였다. 아저씨..아니 형!..고마워요! 그리고 누나..고마워요!
"그리고 이건 미스틸이 전해주라고 하더라고"
이번에도 슬비가 흰색 큰 종이를 내게 전해줬다. 종이를 보아하니 테인이가 늘 들고 다니는 스케치북 같았고 나는 스케치북 종이를 펼치니...그 안에는 내가 그려져있었고 위에는 큼직만한 글씨로 '세하형 생일 축하해요!' 라고 적혀있었다.
'...테인아....고맙다'
기쁘다..정말...지금까지 지내온 그 어떤 생일보다..그리고 그 어떤 선물보다도...값진 선물이었다.
"히히~ 그럼 이젠 내차례인가?"
유리가 그렇게 말하면서 유리도 예쁘게 포장한 '물건'을 나에게 전해주려고 했다.
[띵동!! 띵동!!!]
그때 갑자기 우리집 초인종이 울렸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누가 왔는지 확인을 하기위해 현관문을 열었다.
".....아...안녕..이세하.."
"....우..정미??"
"...그...그냥....지..지나가다가..자...잠시..들렸어.."
정미가 얼굴을 붉힌채 고개를 돌리며 중얼거리는듯이 말했다.
"...후훗. 그래 와줘서 고마워. 들어와~"
"..어...어어.."
그렇게 나는 정미를 대리고 우리집안으로 들어왔다.
"어머~ 우리 정미 왔구나~!"
"어? 정미다!! 정미정미야!!!"
그러자 정미의 모습을 본 우리 엄마와 유리가 환하게 웃으며 기분좋게 정미를 반겼고 정미는 쑥스러운듯 고개를 푹순인체 유리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 버렸다.
"헤헤~ 정미도 왔고하니 다시 시작하자~! 자 세하야 내 선물이야~!!"
"응! 고마워 유리야"
유리가 아까 주려고 하던 선물을 다시한번 전해줬고 나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유리가 전해준 선물을 받았다.
"히히~ 빨리 뜯어봐 세하야~"
"응! 알았어"
그리고 나는 정말 조심스럽게 유리가 선물해준 포장을 뜯었고 내용물이 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어? 이건?"
"헤헤~ 세하 너 맨날 휴대폰만지면서 케이스도 없길래 하나 장만해봤어~! 히히 마음에 들어??"
유리가 선물해준 케이스.. 연한 붉은색 바탕에 검은색깔의 귀여운 아기 사슴이 그려져있는 정말 예쁜 휴대폰 케이스였다.
"어! 정말 마음에 들어. 고마워 유리야. 잘 쓸께"
"헤헷~! 천만의 말씀을~!!"
나의 말에 유리가 덧니를 내보이며 기분좋게 웃어주었다. ..이 케이스는...정말 ..소중히 간직해야지!
그리고 우리들은 모두 정미를 바라봤다. 이제 남은 사람은 정미 뿐이었으니 ....그런데 어째 정미 표정이 이상하다..?
"정미정미야~ 뭐해~ 정미차례야. 세하한태 선물 줘야지~"
"..어?...어...으응...그렇지..참..."
유리가 보채자 정미가 어쩐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예쁘게 포장된 '물건'을 전해줬다. ...에..그렇게 나한태 선물주는게 싫은가..
그리고 나는 정미가 준 선물 포장을 조심스럽게 풀어해쳤다....그런데.....
"..어? ...이거...혹시 휴대폰 케이스??"
"........................"
...정미가 내게 준 선물은...흰색바탕에 검은색 고양이가 수없이 그려진 휴대폰 케이스였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본편!!
에.. 똑같은 선물을 받은 우리 세하..
어떻게 될까요??
상상은 독자분들에게~
오타 지적 및 좋은 말씀은 항상 저에게 힘이됩니다~!
...빠른 글을 올릴 수 있는 힘이 말이죠~데헷!!
그럼 또 다음 화에서~